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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슬픔이여 안녕 - 프랑소와즈 사강

by librovely 2011. 3. 12.



슬픔이여 안녕                                                                 프랑소와즈 사강                                    상서각


얼마 전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을 읽었었다
이 책은 프랑소와즈 사강의 책
뭐가 맞는걸까
프랑수아즈
프랑소와즈
개인적으로 전자가 더 맘에 드는데...ㅡㅡ;



프랑수아즈 사강은 독특하다
자기 맘대로 살고 그럴만한 배경도 갖춘 그런 작가
난 그럴만한 자유를 누릴 배경도 없고 즉 하루 하루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또 나에게 그럴만한 자유가 주어진다 해도 난 그녀처럼 살 생각이 별로 없다...
그녀처럼 스피드를 즐기고 도박을 즐기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놀고 결혼을 여러 번 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다...만약 나에게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이 있다면 난 뭘 하며 살까?
성격상 사교활동을 하며 즐기기보다는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처박히거나 잉여스러운 것을 배우고
있지 않을까? 잉여스럽다니....표현 참...



하여튼 프랑수아즈 사강의 바짝 마르고 예민해보이는 외모나 사는 게 맘에 들었다 나와 다르니 더
흥미롭게 느껴졌고 그녀의 글도 참 괜찮았다...하지만 하지만...그녀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돈과 명예
를 안겨준 그녀의 대표작 슬픔이여 안녕은 나에게 슬픔을 안겨줬다



좀 기대했다
아니 많이 기대했다
하지만 내용은 아...물론 번역본이라서 그녀의 글을 100% 느껴볼 수는 없는 것이지만 문체를 떠나
내용 자체가 내 취향이 전혀 아니며 도대체 이 글에서 뭘 느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
프랑스에서 문학비평대상도 탔다는데...훌륭한 소설임이 확실한데...
문제는 나에게 있겠지?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그게 원인은 아닌 거 같다...
그냥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하이틴 로맨스 같았으며 흥미롭지도 않았고 어쩌면 뻔하기도 했고
등장하는 인물 성격이나 상황 또한 식상하기 짝이 없었다...이게 뭘까...
마지막에 가서 자살인지 사고인지 알 수 없는 죽음이 등장하는 것도 아 식상해서 죽겠네...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이 아니었다면 몇 페이지 읽다가 던져버렸을 게 분명하다...
물론 그럴 마음은 끝까지 변함없었다...
내가 이해 못한 무엇이 있겠지?
빨리 검색이나 해봐야겠다..
하여튼...
이 책은 너무했다...
근래에 읽은 책 중 최악이었고 10대에 이 책을 썼다던데 딱 그래 보인다...
하이틴 로맨스였다고 해도 심하다 여길 책이다...재미 없어서...








나는 난폭하고 이기주의적인 특히 자신들의 젊음에 취한 나머지 그 속에 숨겨진 자신들의
공허함에 대한 변명이나 비극의 테마를 애써 찾아 내고자 하는 그런 대학생들을 혐오하고
있었다



그 분은 수많은 여자가 거쳐 왔던 그런 인생을 겪었고 그것이 자랑스러운 거예요
알겠어요? 그분은 부르주아의 젊은 아내와 어머니의 입장에서 떠나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것저것 경험하지 않았다는 걸 자랑할 뿐 무엇을 했다는 것을 자랑하는 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