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물건박물관 - 용산전쟁기념관

 

 

 

용산 전쟁 기념관 ...

예전에 연극 미라클을 보러 갔었고...

또... 무용 공연보러 한 번 더 가 본 곳...

 

 

근데 정작 전쟁 기념관은 들어가지도 않았었다...

이번에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들어져(??)있다...

전쟁을 기념한다?  어찌되었든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다~

시간도 꽤 걸린다.

전쟁 기념관을 훑어보는데에는 1시간 30분...

자세히 보려면 2-3시간은 걸릴 것...

외국인들이 꽤 눈에 띄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특별히 전시중이고 따로 입장료를 내야한다.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전시인 모양인데...

적정 연령은 내 생각으로는 초등학교3.4학년정도?

물론 중학생이나 유치원생도 가능하고 나처럼 성인도 가능하다....

구경하면서 많이 웃어댔다... 뭔가 교육적인 의도도 있겠지만

그냥 단지 코믹함을 추구한 물건들도 꽤 있다...

큭큭~ 웃음이 나오는 물건들이 많았다~

 

 

직접 다 손으로 만져보고 눌러보고 하는 전시라서

평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손으로 만지고 싶어~ 의 욕망에

시달렸던 어린이들은꽤 만족감 내지는 해방감??을 느낄 것이다~

참 재밌는 아주 바람직한 전시다~

 

 

그리고 전쟁기념관 마당에서 군인들이 공연??도 하는데...

상당히 보기 좋았더라~~

그들이 엄선된 군인들이라는 멘트를 진행자가 종종 날리는데...

음...그건 말 안해도 알겠더라~ 어찌나 엄선을 잘 하셨는지...

키도 참 크고 골격도 예쁘고 날씬하고~~ ㅎㅎㅎ

외모만 보고 뽑았음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뭐 총 던지고 받고야 누구나 연습하면 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