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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platform seoul - 삼청동

by librovely 200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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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seoul

 

 

삼청동의 갤러리 여러 곳이 함께 하는 기획 전시?

현대카드의 우편물에서 platform seoul 이라는 안내를

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거의 20여곳 정도가  참여하는 것 같은데...

어떤 큰 주제가 있는 건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

 

 

전시를 봐야지... 하고 삼청동에 갔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면서 한참을 떠들고....

나와서 잠깐 딱 2군데의 갤러리를 구경한 후

이번에는 배는 안 고픈데 너무 추워서 카페에 들어가서 다시 수다...

 

 

뭔가 알차게 본 느낌보다는 감기인지 과한 수다로 인함인지...

목이 서서히 아파옴이 느껴졌다...

 

 

위의 사진은 한 갤러리에서 가져온 종이를 찍은 것이다...

저 갤러리에서는 사과를 주제로 여러 작가의 작품이 있었는데...

사과 그림 보다는 그 옆의 가격이 눈에 확확 들어왔다... ㅡㅡ;;

가격은 거의 한 작품이 1000만원이었다...

처음에는 100만원으로 봤다가 다시 보니 1000만원....음

나야 뭐 아는 작가가 없으니 어차피 모르지만....

이 작가들 유명할까?

그림은 보기 좋긴 한데 뭔가 특별함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집에 와서 사과를 갖고 나도 한 작품 찍어 봤다...ㅎㅎ ㅡㅡ;

내 눈에는 내 작품도 꽤 완성도 있어 보이는데...ㅋㅋㅋ

가격은 음.... 1500원 어때?

 

 

또 한 곳의 갤러리에서는 잔디가 담긴 작은 사각형의 딱딱한 가방이

중심 주제인 모양이었다. 그 곳은 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큰 사진 작품들... 그 자연?이 담긴 가방을 이곳 저곳에 놓고 사진을

찍은 그런 사진들...맘에 드는 사진도 2장 있었다...사서 걸고 싶기도...

얼마였더라? 기억이 안난다...안 써있었나? 

 

 

친구는 희소성이 있는 그림이 사진보다 좋다고 한다...

난 사진도 좋다고 생각한다... 희소성이야 뭐... 그냥 좋으면 땡~

사진에 대한 취향도...

친구는 무조건 사람이 들어간 사진이 의미가 있게 다가온다고 한다.

난 반대로 사물 사진을 참 좋아한다...그것도 자연보다는 인공적인 것

이를테면 컵이나 의자 침대, 책, 요리... 이런 사진이 좋은데~~

내가 인정머리가 없다는 증거일까??

 

 

tomorrow 를 주제로 선재미술관에서도 전시가 있었는데...

1층에서 현대카드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MOMA의

소품들만 구경하고 나왔다....

가끔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경만하고 가격에 한숨만 푹푹 쉬었는데...

실제로 보니... 뭐 당연히 멋지구나....

작은 소품이야 가능하겠지만 의자나 가구 조명은 정말 비싸다....

어찌보면 참 단순한데 왜 이렇게 예쁜걸까?

저가에 저런 제품을 만들 수는 없는걸까....

 

 

항상 문제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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