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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서울시립미술관 - 보자르

by librovely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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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x Arts ...

보자르...

 

 

미술이라는 의미... 불어...불어도 아트 스펠링이 똑같았었나?

불어를 배우다가 영어 스펠링에 혼동이 오곤 했던 기억이 난다...

영어건 불어건 한자건 일어건... 한국어를 제외한 모든 언어에는

전혀 흥미가 안 생긴다...

 

 

왜...왜 같은 의미를 여러 글자로 표현해야해?

그 무의미한 일을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해?

세계화 시대니까?

세계화 시대는 맞는 말이지만 정작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해야만

하는 직업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럼 왜?

취직하려고?

음...그런건가 보다... 취직 시험용...선발 기능으로 영어는 의미가 있나보다...

하여튼 어찌 되었든 한국에서 멀쩡??하게 살아가려면 영어는 필수다...

횡설 수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지치는 일이다.

사람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도 내내 서서 그림에 집중하는 것은 상당히

즐거우면서도 피곤한 일이다... 그래서 쉬었는데...

 

 

베이글...

맛있다...동행인은 크림이 이상하다고 했지만 나는 너무 맛있었다.

여기 베이글이 맛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유독 베이글을 좋아하는건지

그것도 사실 잘 모르겠다...몇 번 안 먹어본 베이글은 다 맛있었으니...

 

 

그리고 저 이쁜 병의 소다수는... 핑크레모네이드라는데...

순전히 예뻐서 먹어보고 싶었다...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뻐서 그냥 구경해보고 싶었다... 맛이 없었더라도 후회는 안했을듯...

맛은 그냥 괜찮다... 병은 아무리 봐도 너무 예쁘다...예뻐...예쁘군...

 

 

호두파이는 맛있고 브라우니나 뭐 그런건 그냥 평범....

여기 직원들도 긴 검정색 앞치마를 두르고 다닌다...

보기 좋다...

 

 

가격도 심하지 않고 괜찮은 미술관 안의 까페다...

 

 

핑크레모네이드 4000

베이글 2500

호두파이 1100

브라우니 800

쿠키 800  (빵 조각들은 매우 작다... 차라리 베이글 하나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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