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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가려고 벼르던 곳...수다떠는 도서관..
처음에 찾아갔을 때는 문을 닫은 날이었고
두번째로 찾아간 날에는 너무 수다소리가 시끄러워서 다시 나왔고...
다시 가니 역시 바로 못 들어간다...왜?
오픈시간이 1시였다....오픈시간에 맞춰 간 것은 아니지만 이미 1시였는데
청소 중이라는 대답이...
또 쫓겨??나서 자외선을 열심히 얼굴에 쪼여주며 멜라닌색소를 불러낸 후
다시 들어갔더니 이미 2테이블이나 사람이 와 있었다.
평일은 3시까지 주말은 2시까지 가면 브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팬케이크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음료는 무료~
음료는 어~린쥐 쥬스, 아메리카노 중 골라야 하고...
팬케이크 6000원 샌드위치 7500원~
음료까지 포함이니 저렴하구나~
먹어보니 음식이 정직하다.
재료가 아주 자아알 들어가 있다...알차고 맛도 훌륭~~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정말 정말 맛있다~~
혼자 온 20대 초반 아이들도 보이고...
한 명은 구석에 한 명은 공동테이블에...
둘다 음료와 케이크를 시켜놓고 조금씩 야금?거리며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뭘 하고 있는걸까? 정말 궁금하여 다가가
구경하고 싶었지만 얼마 안 남은 나의 이성으로 꾹 참았다...
요즘 애들은 스노우캣이 말한 그 '카페형 인간'인 모양이다.
카페형 인간...사실 돈과 카페에 갈 시간이 있다면 누구든
카페형 인간이 안되겠는가....
난 대학 때 카페는 미팅이나 있으면 갈까 평소에는 갈 생각도
못했는데... 그 돈 있으면 과자를 사 먹었겠지? 학교 매점에서..ㅎㅎ
음악은 일본의 가벼운 재즈가 흘러나왔다...재즈 맞나?
처음 들어본 음악들이라 잘 모르지만...
어~린쥐 페코의 음악과 비슷한 풍이었다.
한 마디로 음악도 굿~~음악에서까지 여유가 느껴졌다.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이 오기 시작...
여기 편하고 분위기 좋은 것 같다... 반 지하지만 창이 있어
답답한 감도 없고 환기도 잘 된듯...
그리고 직원들이 입구쪽의 별도 공간에 있어서 더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뭐 원래 신경을 쓰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여기 음료 가격은 평이하다.
아메리카노 4000원.
평이하다.
책도 있어서 시간 때울 일이 필요하면 들어가도 좋을듯하다.
책은 한 권도 뽑아보지 않았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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