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 이민애 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이민애 2013 북하우스 저자는 파티시에....일본에 유학가서 배워왔고 샵도 운영하고 강의도 하고 그런다고... 부럽다 일단 예쁜 케이크를 만드는 것도 행복할 것 같지만 그 이전에 일단 자신이 뭘 하고 싶고 잘 하는지 알고 그 방향으로 인생을 끌고 들어간 게 부럽다... 난 아직도 내가 뭘 원하는지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 그럼 지금 하는 일은 뭐냐고 묻는다면...잘하는 것 같지는 않고 성격에 잘 맞지는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어떤 부분이 많이 부족한데 그냥 나름대로 나를 뜯어고치려고 노력중인거고...조금은 나아지고 있는건지... 는 모르겠지만...또 어떤 부분은 잘 맞는 부분도 있기도 하고...그런거지 뭐...사실 내가 내 일을 잘 하고 있고 내 적성에 딱 맞는 .. 2014. 7. 20.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 하지현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하지현 2012 푸른숲 그냥 궁금해서 빌렸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통찰력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잘 읽었다 대단한 무언가는 없지만 끄덕끄덕하게 만들 내용은 많았고 내가 좀 염두에 둘 새겨들을 그런 글도 있어서 의미 있었다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인데 글을 잘 읽히게 쉽게 재미있게 잘 쓰는 것 같다 중간 중간 나오는 여러 노래의 제목들도 글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나오는 곡을 그때 그때 검색하며 들으며 읽어도 좋을듯... 읽다가 아는 곡이 나오는 경우 뭔가 글이 더 잘 다가오는 느낌도 들었으니까 읽어볼만하다 다른 책도 썼던데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연애 더 나아가 건강한 정신도 그냥 되는 게 아닌거다 운동하듯 알고 단련하는 게 필요한건지도? 어쨌거나 이걸 어따 써먹어.... 2014. 7. 13. 첫사랑 - 이반 투르게네프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글누림 이 책을 왜 빌린건지는 지금으로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2달 전인가에 빌렸고 그 당시에 책을 거의 못 읽었는데 이건 어렵게 읽어냈고 지금은 역시나 가물가물 주절 주절 너저분한 글은 열심히 지우고 다시 올리기... ㅜ.ㅡ 근데 첫사랑하니까 드는 생각은... 그 다음 사랑이야 뭐 다를 수도 있지만...(내가 뭘 알겠느냐만은....) 첫사랑의 경우에는 그냥 그 사람이라서라기 보다는 누가 되었든 이성이면 되는 것 같다... 그냥 나와 다른 성이라는 것...그리고 접근이 가능했다는 것...그것만으로도 쉽게 가능한 유일한 경우가 아닐까 상대방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고 해도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었기에 뭔가 이성에 대한 취향이나 그런 게 아예 없는 .. 2014. 7. 6.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 - 곽정은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 곽정은 2010 시드페이퍼 곽정은의 책은 내용은 좋은데...다른 책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어쩜 그렇게 책 제목과 디자인은 이 모양인건지...ㅜ 이젠 지명도도 있으니 멋진 디자인의 책이 나올 수도 있겠지? 책이 그냥 겉모습이 별로라 큰 기대 안했지만 곽정은의 책이니 역시 내용이 좋았다 뭔가 통찰력이 있고 듣도보도 못한 말들이 쓰여 있었다 나에게는... 제목에서 말하듯 현실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책 그런거지 낭만만 뜯어먹고 살 수는 없는거다... 이를테면 이런 거...남자들이 결혼할 여자를 고를 때에는 그냥 편하고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그러니까 낭만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하는 건 아니라는 것... 난 (나 빼고 다른ㅎㅎ)여자들만 그런 줄 .. 2014. 6. 10.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 윤진서 비브르 사 비 VIVRE SA VIE 윤진서 2013 그 책 연예인이 쓴 책을 읽으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일단 아주 매력적인 외모인 경우가 많은 연예인들은 내면도 그에 상응할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주는 것 같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 글을 볼때면 왜 책을 냈을까...안 쓰는 게 더 좋았겠다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었다...물론 책을 보니 정말 이 사람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 배두나의 경우는 예외... 윤진서는 잘 모르는 배우...내가 누군들 잘 알겠는가만은... 올드보이에서의 그 인상적인 배우로만 알고 있었다 잠깐 보다 말았던 드라마...에서 형사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비 이나영과 함께 나온 드라마인데 기억이 안나네.. 하여튼 뭔가 얼굴은 되게 개성이 .. 2014. 5. 31.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 에밀 시오랑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에밀 시오랑 2013 챕터하우스 쉽지 않은 정신상태인 요즘 폐허의 철학자라고 소개되어 있는 작가의 책을 집어든 건 과연 잘한 일일까? 그리 잘한 일은 아닌 것 같다...읽으면서 잠이 쏟아졌는데 그게 쉽지 않은 내용 때문만은 아닌... 뭔가 회피의 방어기제... 앞부분을 읽는 데 뭔가 만신창이가 되는 이상한 느낌이... 뒤로 갈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그래도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글이 산만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 이해력 떨어지는 내 탓이겠지... 앞부분에서 계속 하는 말은 죽음을 기억하라...같았다 메멘토 모리 난 이걸 너무 세게 해서 문제인듯...내 머리 속 어딘가에는 항상 죽음...이 자리잡고 있다 자살하고 싶어...뭐 이런 게 아니라...난 .. 2014. 5. 31. 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 이하람 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이하람 2011 중앙북스 책에 부제처럼 쓰여진 글 '서른 살의 나를 위로하는 법' 음...뭡니까...내가 서른 살이면 추믈 추게씀... 저자는 여행작가인 모양이다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는데 그걸 놓고 여행작가로 사는 듯... 나는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 아니기에 여행작가를 하려고 해도 폼이 안나 못하겠음... 그게 그러니까..딴 것도 잘 할 수 있는데 그만두고 좋아하는 길을 찾아나섰다와...이도 저도 안되어서 그냥 좋아하는거나 하자...와는 느낌이 다른거고 그런 의도로 자기 소개를 저렇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었을테니 글도 이렇게 잘 쓰는 거겠지...여행작가라는 직업이 무색하지 않게 역시 글이 좋았다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 2014. 4. 3. 향수 그리고 향기 - 임원철 향수 그리고 향기 임원철 2013 이다미디어 향수에 대한 책은 처음 읽는 것 같다 향수에 관심이 없었다 다른 건 귀찮지 않게 생각하고 잘 발라대는데... 그러니까 바디로션 핸드크림 풋크림 따위는 전혀 번거롭지 않은데 유독 향수는 귀찮아서 안 썼다 향도 음식 취향처럼 단 것을 좋아한다 바디로션 향도 항상 망고 복숭아 그게 없으면 딸기라도...향 역시 과일 취향처럼 오렌지나 레몬향은 싫고... 취향이란 건 요상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내 옷 취향은 뭐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전혀 여성스럽지 않다...과연 내가 여리여리 소녀스런 외모였다 한들 시폰 원피스 휘날리며 돌아다닐 일은 없었을 것... 그런데 향수 취향은 되게 여성스러운 향이 좋은 아니 그냥 단 걸 좋아하는건가... 아니 좋아하는 향도.. 2014. 3. 20. 운동 누구 말이 맞는 거예요? - 이중원 운동 누구 말이 맞는 거예요? 이중원 2013 범문에듀케이션 운동... 요새 운동하기 싫어져서 이런 책이라도 읽으면 마음이 변할거야 하며 빌려서 읽었는데 머리로는 아....운동을 해야지 하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음...바쁠 때는 일단 살이 좀 빠지고 운동도 변함없이 가는데 그 바쁜 것이 기준치를 넘어서면 스트레스로 단 음식과 밀가루에 집착하게 되고 몸무게에 변화가 올 때까지 일단은 자기 학대인지 뭔지 먹고 나서 살이 1-2kg 찌는 걸 확인하면 그때서야 멈추고 다시 정신차리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한 게 살이 찌면 더 운동하러 가기가 싫어진다...요새 그 시기이고... 아무도 외모로 운동을 했으리라 예상하지 못하지만 하여튼 나는 나름대로 운동을 꾸준하게 했고 예뻐지려고 한다기보다는 .. 2014. 3. 20.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 김경선 이경희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김경선 이경희 2013 부키 요새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뭐하고 시간을 보낸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만화책...ㅎㅎ 아니 줄글도 있다 제목은 미니스커트 어쩌고 하는데 그냥 전반적인 유행의 흐름과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들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만화라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구성도 좋고 그림도 좋고 다 좋음 발췌는 없음~ 2014. 3. 20. 다시 파리에 간다면 - 모모미 다시 파리에 간다면 모모미 2013 이봄 서교동에서 책방을 운영하는 이름이 특이한 사람이 쓴 책 사진도 예쁘고 편집 상태도 좋다 파리...는 언제 가볼 수 있을까? 치안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은 이후로는 별로...그다지...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 패키지로 갈까보다 ㅎㅎ 두번째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책과 함께 보들레르가 여행에 대해 했던 말을 들려주고 싶다 그렇다 가서 숨 쉬고 꿈꾸며 무한의 감각들로 시간을 늘려야 할 곳이다 그렇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면 좋으리라 그곳 시간들조차 더욱 느리며 시간은 더 많은 생각을 함유하고 시계조차 더욱 깊고 더욱 의미있는 엄숙함 속에 행복을 올려주는 그 곳에서 - 샤를 보들레르 나에겐 파리가 바로 그런 곳이다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뭔가를 해버린다는 것.. 2014. 2. 20. 밀라노의 지붕 밑 - 손준희 밀라노의 지붕 밑 손준희 2009 한길아트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저자가 밀라노에 머물면서 알게된 정보 위주로 쓴 책 밀라노에 대한 책이 별로 없는데 이 책 정도면 나름 구석구석 좋은 장소도 많이 읊어주고 내용이 빼곡하고 좋다 다만 가장 중요한...가격 정보가 전혀 없다는 게 아쉬운... 밀라노에 일주일 이상 머물 예정이라면 이 책 한 권 들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가격정보가 없기에 가격에 민감하지 않아도 될 경제적 여건이 가능한 사람에게만 좋을 지도 모르지만... 읽다보니 밀라노 그러니까 이탈리아에 가서 다들 가는 그 아울렛들만 갈 건 아닌 것 같다... 그런 건 한국에도 많고 그러니 차라리 이탈리아 브랜드의 매장 세일 공략이 어떨까 하는... 편집샵이나...뭐 이 또한 돈이 없어서... 밀라노는 사실 그.. 2014. 2. 2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