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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6

피에타 Pieta 2012 한국 피에타... 김기덕의 영화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상도 탔고... 김기덕이 예전에 잘 안하던 행동 그러니까 예능 프로그램 따위에 나오는 그런 행동을 하기에 약간 느낌이 왔다 좀 대중적인 영화를 찍은 게 아닐까 하는...그런데 칸 영화제에서 상을 타길래...마냥 대중적이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모르겠다..뭐가 대중적인 것일까? 그건 그 대중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우리나라에서만 상 탄 영화는 어렵고 지루해라는 평을 받는건지 아님 외국 그러니까 잘난 유럽에서도 그런건지 궁금하다 볼 사람 없으면 혼자가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리랑도 그랬고 최근의 멜랑꼴리아...도 그랬고... 보면서 혼자 보러 올 걸 그랬다는 후회...같이 보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재미없어할 상대방.. 2012. 10. 8.
아리랑 Arirang 2011 한국 김기덕 감독의 영화 더 생각할 필요 없이 보고 싶었던 영화 다른 영화는 보기 전에 평론가 평점 정도는 훑어보고 가는데 김기덕과 홍상수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럴 필요가 없다는 기준으로 볼 때 둘 중 김기덕이 더 그러하다 나에게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다 찾아보지도 않았지만 하여튼 내 취향... 이 영화는 몇 달 전 그러니까 풍산개 개봉 즈음에... 칸에서 상영되었고 이 영화에서 김기덕에 의해 부정적으로 언급된 그들이 누구냐에 대한 약간은 가십스러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당연히 보고싶었고...또 당연히 같이 볼 사람은 없었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하고는 슬쩍 꺼내보니 한 명은 싫어하는 분위기고 한 명은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는데...(아마 그래서) 좋다고 했고 일단 다수결 통과~ 하지만 .. 2011. 9. 21.
풍산개 2011 한국 김기덕의 제자(?)인 감독이 만든 영화 게다가 김기덕 제작 및 각본...무엇보다도 각본! 보고 싶었다 포스터에 감독 이름보다 김기덕의 제작 각본이 앞에 써 있는 것을 보라...ㅡㅡ;; 김기덕 제자(?)는 누가 있더라... 장훈 영화는 영화다는 김기덕이 각본을 쓴 영화였고 ... 근데 이 영화 다음의 영화가 의형제...사실 의형제는 그야말로 흥행을 위한 영화였다..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화는 절대 아니었고 너무 흥행코드의 가벼운 영화라서 김기덕 제자스럽지는 않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는데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그 영화를 만들 때 김기덕에게 상처를 주셨던 모양... 자세한 건 몰라서 뭐라 할 수 없지만 하여튼 나빠!! 난 김기덕이 좋으니까 김기덕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사람은 무조건 나쁜... 김복남 살인가건의.. 2011. 7. 3.
빈집 3-Iron 한국 2004 김기덕 전단지 붙이는 일을 하는 걸로 보이는 젊은 남자 그가 부유한 집에 BMW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전단을 붙이고 있고 오토바이 때문에 집 주인의 BMW자동차는 주차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토바이라도 고가로 보이는데 전단지 아르 바이트라니 뭔가 말이 안된다...집주인은 벌레보듯 재희를 쳐다보고 재희도 그를 벌레보듯 쳐다본다 밤이 되자 재희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더니 전단이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공구를 사용하여 능숙하게 문을 열고 들어간다...집을 둘러보고는 정리정돈을 하고 빨래감은 손빨래를 해서 개운하게 널어놓는다 그리고 본인도 샤워를 한 후 남의 침대에서 잠을 잔다...아니 그 전에 하는 일 하나...사진 속 집주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그리고는 다시 아무 .. 2010. 10. 14.
비몽 (2008) 悲夢 Dream 김기덕 비몽 (2008) 悲夢 Dream 김기덕 무슨 영화를 볼까 생각했다 고고70 모던보이 둘 다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조승우와 김혜수는 이상하게 별로 보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멕라이언이 나오는 그 영화를 볼까 했는데 비몽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비몽 역시 이나영과 오다기리죠 별로 끌리지 않지만 김 기 덕 은 끌린다 사실 김기덕 영화를 다 본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의 영화 중 본 영화들은 좋았던 기억이 해안선과 수취인불명 음 고작 두 편을 본거구나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은 어떤 직장 선배님이 절이 배경이고 아름다운 자연이 나오리라는 계산하에 중딩 초딩 아이들을 대동하고 극장에 방문하여 봤는데 아이들과 보기에 뭣한 장면이 자꾸 나와서 그만 다 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다는 이야기를 깔깔 웃으며 했던 기억이 난다. 하여.. 2008. 10. 12.
영화는 영화다 2008 한국 영화는 영화다 2008 한국 보고싶었다. 왜? 소지섭 각본김기덕..이 정도면 보고싶을 이유로 충분하다. 영화는 영화다를 보자고 지난주에 떡밥을 던져보았다. 물지 않았다. CGV홈페이지에 가니 맘마미아 주류 분위기...음...그럼 그걸 봐야겠구나. 그다지 보고싶은 맘이 생기지는 않지만...주인공 여자애도 내가 좋아하는 류가 아니지만... 그래서 보기로 했다. 홍대입구에 생긴 롯데시네마...착하게도 조조가 10시 20분...갈 수 있겠다. 조조로 보기로 하고 10시까지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눈을 떴다. 10시 5분이다.ㅡㅡ;; 누워서 핸폰을 부여잡고 나 지금일어났다를 찍어 전송버튼을 누른다. 불가사이한 속도로 침대에서 튀어나가 정신을 차려보니 세면대 앞...팔을 뻗어 손이 닿은 옷을 낚아채어 입는다. .. 2008.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