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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428

[홍대] 카페 부라노 + 2015 와우북 페스티벌 와우북 페스티벌을 기다렸다 원래도 책을 별로 안 사는 인간이지만 도서정가제 후로는 뭔가 더 안 사게 됨 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책은 정가로 구매하는 게 당연했던 거 같다 정말로 동네서점에 가서 책을 샀고 사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서점 주인은 다른 책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일단 가져가서 읽다가 책이 들어오면 그 때 돌려주고 원하던 책을 가져가라는 식의 요상한 딜을 종종 제안했던 것 같다 그러면 못 이기는 척 또 다른 읽고 싶었던 책을 들고 가서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읽고는 다시 가서 돌려주고 내 책 받아오고 그랬는데 당시 뭔가 죄책감이 좀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가 사는 책도 그렇게 남이 가져가서 읽다가 놓은 책인 경우도 있을거고 이 책 사가는 사람도 나처럼 다른 책 봤을 수도 있잖아 뭐 이러면서 말도 안.. 2015. 10. 4.
[유러피언 재즈 페스티벌 2015]엔리코 피에라눈치 & 가브리엘레 미라바시 + 띵크커피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걸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얼마 전에 뭐 보러 갈만한 거 없나 하며 인터넷 사이트 뒤적거리다가 봤는데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심심할 때 들락거리는 위즈위드에서 이거 표 주는 이벤트가 있길래 지난 번에 한 번 뽑히고 나니 혹시? 하는 생각에 또 해보니 또 됨...위즈위드 만세! 어떤 좌석의 표를 주는지 안나와 있길래 나쁜 자리 주려나? 상관없어 했는데 제일 좋은 자리다... 책을 좋아하였으나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건 몇 년 안되었듯이 재즈를 좋아할 예정이나 아직 본격적으로 좋아 하지는 않은 상태임...ㅋㅋ 그래서 잘 모른다 엔리코 피에라눈치가 누구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뭐 외국 에서 여기까지 오는거면 잘하겠네...이러면서 기대해봄...재즈는 일단 클래식과는 다르게? .. 2015. 9. 28.
[홍대] 카페 모노블럭 홍대 근처에 카페는 많고 많은데 이상하게 가려고 하면 딱히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계속 걷다가 아 아무데나 그냥 들어가자 하며 정말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하면 또 막상 들어가지지는 않는 것이다...그렇게 돌다가 모르겠다 그냥 스타벅스나 갈까 하며 걷다가 여길 보고 그냥 들어가봄 정말 커피 한 잔 마시고 휙 일어나 나올거라면 아무데나 가든 상관없지만 좀 떠들 생각이라면 너무 작은 규모고 그래서 카페 직원이나 주인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경우 난감해지게 되는거고... 그럴 때 마땅한 곳이 없으면 홍대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체인 카페에 들어가게 되는건데... 여긴 체인은 아닌 것 같은데 체인 카페와 같은 뭔가 떠들기 괜찮은 곳이었다 테이블 간격 넓고 구조가 그런건지 아님 내가 구석에 처박.. 2015. 9. 24.
스타벅스 리저브 + 백종원 떡볶이 어딜 잘 나가지는 않는데 일단 나가면 아주 오래 나가있다가 집에 기어들어가는 패턴을 가진 사람이라서 보통 평일에는 나가지 않는데...뭐 평일까지 잡을만큼 약속이 많은 것도 아니고 주말도 널럴한 여유있는 인생임V 그랬는데 집 정리하면서 뭔가 준다고 이번 주 안으로 가져가라고 해서 냅다 달려감 공짜에는 패턴이고 나발이고 없는거임 여기 리저브다...이러면서 사진을 찍으니까 동행인이 뭐가 다른데? 해서 어? 의자 색깔이 검정색이야... ㅡ.ㅡ; 벤티 녹차크림프라푸치노를 주문하고 아 벤티다...하며 찍는데 이게 작아보이네 커야 쿨한데...하니까 동행인이 그럼 손으로 잡고 찍어봐 크기가 느껴지게..해서 아! 하고 그렇게 찍었는데 손이 커서 망함 더 작아 보임 손이 추가되니 벤티가 톨이 됨 두 단계 다운그레이드..... 2015. 9. 16.
[홍대]cafe aA 삼청동에도 광화문에도 있지만 여기가 제일 좋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이런 카페가 많지 않지... 바나나 망고 주스 살 빼려고 시럽을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망고도 바나나도 집에 자주 있는 재료네 집에서 못 먹는 음료를 주문할걸..생각함...그렇지만 집에 자주 있다는 게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자몽은 안 좋아함... 예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한 일주일인가 4일인가 하여튼 하다가 질려버림... 그 다이어트 시도 후 자몽-> 덴마크 다이어트->다이어트-> 오 쉐에엣! 이런 연상작용... 필스너 맥주... 맥주 맛은 정말 모르겠고 관심도 없... 여기 가격은 좀 비싸다... 과일 주스가 8000원이고 맥주가 7000원인가 8000원인가 기.. 2015. 9. 3.
[홍대] 카페 부라노 Burano 원래 가려던 곳은 여기가 아닌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거길 가다가 큰 일이 날 것만 같아서...급하게 수정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고 찾기 쉬운 여기로 변경... 홍대 쪽이 아니라 동교동 쪽...이라서 조용하고 괜찮다 지나가면서 몇 번인가 봤고 언제 한 번 가봐야지...했던 곳 카페 부라노... 베네치아의 부라노 섬에서 이름을 따온걸까? 베네치아...는 정말 멋진 곳... 브런치 메뉴고 있다 올데인인거 같은데... 12000원이고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추가됨 아이스티도... 가격이 나쁘지 않다...그런데 나중에 음식 나온 걸 보고는 싸다는 생각이... 여기 사진으로도 보일 지 모르지만 양이 엄청나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역시 마마스를 능가할 수는 없지만 괜찮다...좋은 선택임...역시 양도.... .. 2015. 9. 3.
[을지로입구] 폴바셋 베이글 중독 명동에 가면 자주 기어들어가 있는 곳 베이글을 올려 놓은 스댕~ 트레이가 쿨 돋는다...저걸 사야겠다... 여기 크림 치즈는 엄청 크다..베이글 2개에 크림치즈 한 개가 적당할듯...남기기 아까워서 덕지덕지 해서 다먹음 요새 베이글 중독지경 집에서도 먹고 있음... 오늘은 삼시새끼 세끼에 다 베이글을... 베이글은 뉴욕을 연상시키고...파리는 안가봤지만 고솜이 언니가 런치브레이크 스토리에서 크루아상이라고 알려 줘서 크루아상은 파리를 연상시키고...그럼 팬케이크는? 음...이건 하와이? 와플은? 그건 사실 할렘...?? 소울푸드 토스트는? 그건 프렌치 토스트라고 하니까 프랑스겠지... 아 그리고 추로스는 스페인이고...우리가 아는 그 추로스는 포르투갈식이고...아 와플은 벨기에구나...하여튼 밀가루는 참으.. 2015. 9. 1.
[디 큐 브] 제 시 카 키 친 디큐브에 있는 유일한 샐러드 바 그래서 종종 간다 그냥 앉아서 수다나 떨 생각으로 가끔 갔는데 이 날은 여행 다녀와서 후유증에 간 경우...호텔 조식이 그리워...그래서 갔지만 그렇지만 전혀 호텔 조식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그걸 느끼려면 더 비싼 쉐라톤 호텔 뷔페를 먹으로 갔어야 했나봐... 들어갈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어 좋네 하며 들어갔는데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밀어닥치기 시작 정확히 말하자면 아줌마들이 잔뜩 오심...물론 나도 아줌마... 들어가 앉으니까 직원이 이용시간이 2시간이라고 해서 물끄러미 바라보니 테이블이 다 안 차면 더 있어도 상관없다고 해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것을 슬며시 미소로 바꿈... 사실 여길 간 게 먹으러 간 건 아니었다 오래 앉아서 신나게 수다 떨러 .. 2015. 8. 31.
[신촌] PASTA 파스타 PASTA 6년 전에 처음 갔던 곳 그때 같이 일하던 동갑 남자 1명과 또 친하게 지내던 여자 1명과 같이 갔었는데 남자야 당연히 연락이 끊겼고 여자와는 당연한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연락이 끊겼다...언제 연락한 게 마지막이더라...3~4년은 된듯하다 그 때 같이 가면서 대화가 끊기고 어색하면 어쩌지 했었는데 의외로 잘먹고 잘 떠들고 재밌게 놀았기에 PASTA 이미지가 좋은 것도 있고 또 뭐 여기 음식이 맛있고 가격은 착하고 친절하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그래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여기랑 탄토탄토는 갈 곳 생각 안날 때 갈만한 곳 리스트에 올려두던 곳인데...(탄토탄토는 사라졌다...언제 사라진거지? 쿠폰 도장 다 찍어서 무료 샐러드 먹으러 가야 했는데 사라졌...) 그러다가 카페 aA 옆으로 이.. 2015. 8. 29.
[타임스퀘어] 카페 세븐스프링스 카페 세븐스프링스가 궁금해서 음식 메뉴 먹으러 가봤다 타임스퀘어에도 있어서... 너무 일찍 가서 아무도 없다 너무 일찍 왔어... 올림픽공원점이 인테리어는 월등히 낫다 여기도 나쁘지는 않음... 지하 로드샵 사이에 끼어 있는데 그냥 나쁘지 않음 저 대로 섞어서 집에서 갈아 먹어봐야지...착즙은 뭘로 하는거지? 이영애가 광고하는 휴롬? 로우 칼로리라는데 칼로리가 안 써 있다...음... 그 때 음료 생각해보면 여기 음식 자체는 크게 특별할 것 같지는 않다...칼로리나 건강 면에서... 가격은 뭐 그냥... 샐러드 가격은 괜찮구나...샐러드가 좋네...그릇도 쿨하고...스댕 좋다 식기류나 컵이나 예쁘네 바나나 어쩌고랑 샐러드랑 오믈렛 하나씩 시킴 음료는 저번에 망해봐서 이제는 무조건 커피... 저렇게 시키고.. 2015. 8. 26.
[소마미술관] 카페 세븐스프링스 소마미술관에서 관람을 마친 후 지하철역 근처로 오면 이런 곳이 있다 카페 세븐스프링스 세븐스프링스는 원래 샐러드바인데...샐러드 바 종류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 세븐 스프링스 묵직하지 않은 음식이 많은 편이라서...하여튼 그랬는데 카페 세븐 스프링스가 있다는 걸 알고 궁금했었다 밥을 먹을 시간은 아니라서 건강 생각해서 착즙 주스? 했는데 300밀리미터 조금 넘어보이는 작은 병이 7000원인가 해서 그만 둠... 아니 저 재료 집에 다 있고 비싼 게 아닌데 왜 저렇게 비싸지? 물론 음식점 음식을 재료 값으로만 생각하는 건 바보같은 생각이긴 한데...하여튼 집에서 못 먹을 것을 먹어보자며 고른 게 요거트...였나? 이름이.. 착즙주스와 함께 밀고 있는 메뉴 같았고 블루베리로 골랐더니 다 떨어졌다고 해서 딸기.. 2015. 8. 26.
[소마미술관] 카페 잇 cafe eat. 소마미술관 바로 옆 카페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테이블도 의자도 편하다 글자 귀여운거 봐 귀염 샌드위치 하나에 샐러드 하나 할까 했는데 배가 고픈 상태로 가서 그랬는지 빵만 여러 개 시킴 하지만 당연히 다 먹음 괜찮음 가격도 착함 이건 데워주는데 전자렌지 넣는 걸 봤는데 거의 5~10분이 다 되어가도 진동벨이 울리지 않아서 가봄 알바 언니가 순서가 안된거라며 짜증을 냈다 손님이 많아서 바쁜 것 같기도 하고 끝날 시간이 임박해서 피곤한 듯 보이기도 했고 뭐 혼나고 난 다시 내 자리로 조용히 돌아감... 다 있는데 저게 없어서 기다리는데 전자렌지 30초면 충분한데 근 10분이 다 되어가도 안 부르니 가서 물어볼만도 하잖아... 전시 문 닫을 시간 때문에 여유가 있지도 않았고...하여튼 나.. 2015.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