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페428

[연남] 테일러 커피 3호점 TAILOR COFFEE 테일러 커피 맞춤 커피인가? 가보고 싶었다 크림모카를 마셔보고 싶었다 홍대 방향에 1호점과 2호점이 있고 연남동에 3호점이 있는데 여기 인테리어도 괜찮다고 해서 연남동에 갈 때 들러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평범한 건물 통유리창이 유난하긴 하지만 하여튼 평범한데 인테리어도 별다를 게 없는데 좋긴 좋다...바닥의 헤링본 무늬가 세련되고 벽의 묘하게 역시 세련 터지는 색이 좋고 아주 단순하지만 그래서 쿨한 의자와 테이블과 조명 그리고 가운데는 좀 비워둔 테이블 배치 좋구나...나쁜 건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의 풍경이 #%@$^#%...차라리 낮에도 그냥 블라인드를 내리면 훨씬 좋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그냥 이렇게 너무 평범하게 너저분한 동네 안에 카페가 들어가 있는 게 연남동의 특징인 것도 같아서 .. 2016. 10. 5.
[여의도] I F C 르 브 런 쉭 아이에프씨에 있는 아마도 유일해 보이는 브런치 먹을만한 곳 그러니까 팬케이크나 프렌치 토스트나 에그베네딕트 컴버배치 따위를 뜯을만한 분위기 어지간한 곳이 아마 여기뿐인걸...그래서 여길 몇 번인가 왔었다 남자랑만 왔었고 모두 싫은데 쥐어짜며 만났던 사람들이 아닌 경우였어서 여기에 대한 기억이 나쁘지는 않음...물론 한 명은 1달여만에 망...이었고 한 명은 그냥 여길 왔던 날 밤 끗...일세...했었지만 어쨌거나 여기 앉아서 프렌치 토스트를 뜯을 당시에는 상대방에게 호감이 프렌치 토스트에 철벅철벅 넘치게 부어서 먹던 메이플 스토리시럽 만큼이나 달달하게 넘치던 상황이었기에 그런지 이곳에 대한 이미지는 좋다...뭐든 끗은 있는 법이지만...(고작 저 기간 저래 놓고 끗 운운도 웃기지만)하여간 나는 그 순간만.. 2016. 9. 25.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프렌치토스트 여의도에 갔었다 미칠떡을 머그러...그게 백종원 어쩌고에 나왔다고 봐서 얼마 전부터 머리 속에 담아두 었던 곳인데 즉떡 한 번 먹어볼텐가 하니까 좋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게 집을 나서보기로... 했는데 대중교통 시간 계산에 한해서는 무한긍정모드라서 역시나 11시35분인가 하여튼 좀 늦게 도착 근데 이미 점심시간이 도대체 몇시부터인건지 이해가 안가는 여의도 직장인들이 장악...자리가 1도 없.... 게다가 대기중인 2무리가 개심...망....이거 먹겠다고 꼭두새벽 그러니까 10시부터 일어나서 난리치며 나온 건데.... 아침도 일부러 안 먹고 속을 비워두고 나온건데 급하게 당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느껴지고 엄청난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기다릴 것인가 그냥 나가서 아무데나 갈 것인가... 근데.. 2016. 9. 15.
[연남] 이름을 모르는 카페 + 연 트 럴 파 크 쥬 시 카페라떼 연남동 투어 2 길을 걷다가 눈에 들어온 이 카페.... 왜 눈에 들어왔냐면 이틀 전에 여기서 (소)개링이를 해서... 밥 먹고 일어나 커피마시러 갈 때 내가 여기로 들어가자고 했음...왜? 그냥 눈에 들어오길래...2층이고 사람이 없어 보이길래...이렇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사실 아래에 이런 간판이.... 편의점 간판은 왜 꼭 저래야만 하는가...ㅜㅜㅜㅜ 카페 올라가는 계단도 뭔가 좋지 않은데 카페 자체는 괜찮.... 그 때 어느 자리에 앉으려다가 아 바로 옆에 누가 놋북 하다가 자리를 비웠네요 이러면서 내가 더 떨어진 테이블로 갔는데 그 놋북 하던 자리 주인은 여기 직원이었음 그리고 직원이 알아서 더 구석진 자리로 놋북을 옮기더라고...뭔가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가 좋.... 커피맛은 그냥 괜찮았던 .. 2016. 9. 14.
[연남] 부퓌에트발랴 예전에는 누굴 만나기로 하면 미리미리 어디서 뭘 먹고 뭘 할지 막 혼자 열심히 개획이를 세우곤 했는데 늙은건지 게을러진건지 이젠 이런거까지 미루고 미루다 당일에 찾고 그러고 앉았.... 그렇지만 어딘가에 찾아 가는 걸 싫어하는건 아님 단지 미루기 신공이 노는 것에까지 조금씩 접근해 오고 있다는 것...ㅜㅜ 그리하여 만나기로 한 당일 어디서 만날지 찾고 앉았... 여기 갈래 저기 갈래 물어봐도 다 좋다는 대답아닌 대답만 오고 해서 갈팡질팡하다가 연남동에 가보기로....연남동에 제대로 가 본 일이 없는데 이틀 전에 여기서 (소)개링이를 해 가지고 와봤는데 이 동네 분위기가 상당히 묘한 것이었던 것이었다..... 망원에 가서 다소 실망을 하고 와서 연남동은 뭐 별거 있겠어 했는데 별거 있네요 ㅋㅋㅋㅋㅋ 대단히.. 2016. 9. 11.
[이태원 부암동] 폴바셋 한남커피스테이션 - 부암동 쭈구미 - 북악스카이웨이 - 팔각정 서울 귀경 시리즈 3.... 원래 계획한 일정은 폴바셋 청담점에 가는 거 였는데 오아시스에서 멘탈이 털려 그냥 이 동네를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다른 가보고 싶었던 폴바셋인 이태원 그러니까 한남동의 폴바셋으로 넘어가기로... 여긴 지난 번에 언더 프레셔에 간 날 봤는데 5층의 건물이 모두 바셋이의 건물 그리고 건물 앞에 발렛 부스도 있고 주차 공간도 있고 물론 보통 대중교통만 이용하기에 별 상관이 없긴 하지만 어쨌거나 여기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여긴 이름도 특이함... 폴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아고 길어라.... 하여튼 꼭대기에는 루프탑 공간도 있다고 하고 건물이 겉보기 에 되게 멋져 보였다 도착하니 오아시스와는 엄청 비교되게 친절한 ㅋㅋㅋ 내가 친절.. 2016. 9. 11.
[청담] 오 아 시 스 서울 귀경 시리즈 2.... SSG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전 날 어디에서 점심을 먹을까 찾아봤는데 답이 나오지 않음 이 동네 너무 비쌈... 그렇게 검색하다가 나온 곳이 여기...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고 SSG근처고 가격도 이 동네 치고는 저렴한 편인 거 같고 발렛도 되고 연예인도 가끔 온다고 하고 오래된 곳이라고 해서 인테리어나 기타 등등이 아주 세련되지는 않을지라도 동네도 동네인만큼 음식 하나는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찾아갔다... 동네가 동네인만큼이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는데...그게 그러니까 이 동네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외국 워터를 많이 드셨을거고 그러니까 이런 외국 음식의 경우 본토(?)와 비슷한 음식인지 아닌지에 좀 더 민감할테고 그러니 음식점에서도 .. 2016. 9. 10.
[시청] 카페 버즈 앤 벅스 CAFE BIRDS N BUGS 카페 새들과 벌레들.... 서울시립미술관에 갔다가 들른 곳 예전에도 시립미술관에 갔을 때 가끔 가던 곳인데 요새 미술관에 가지 않아서 오랜만에 들른.... 가보니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이런 적이 드물어서 ㅋㅋㅋㅋ 가격은 평범 분위기는 괜찮다 그러나 라떼 양은 좀 부족....몇 번 마시니 없....ㅜㅜㅜㅜㅜ 그리고 내 하트는 어디감? 동그란 건 달인가? 맛은 있음 카페 이름이 벌레새끼들이라서 그런지 뭔가 들어가는데 부담도 없고 앉아있기도 편하고 그랬다.... 스타벅스는 근데 이름이 왜 스타벅스지? 별벌레들? ㅋㅋㅋㅋ 요런 분위기다 시립 미술관 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없을 때 들러보암직 함.... 시립 미술관에서 본 전시도 아주 재밌었는데... 오래 되어서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언.. 2016. 9. 4.
[공덕] 에포닌 EPONINE + HOLLYS 공덕에서 어딜갈까 하면 생각나는 곳이 탑클라우드23인가? 하여튼 거기뿐인데 비싸...많이 먹게 되어서 살도 찌지...해서 여기에 가보기로....저기 숫자가 2016인가? 올해 생긴 곳인가? 공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자이? 건물이 있고 거기 상가에 있다 뭔가 남의 동네에 온 느낌이 들지만... 머거보기로.... 우리가 갔을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되게 예쁜 직원이 이런 걸 갖다 준다 잠시 후 여러명이 커피 마시러 들어옴...젊은이들과 나이 좀 있는 아저씨들이 같이 왔는데... 요새 아저씨들은 식사 후 아메리를 마시는구나 시대가 바뀌었구나 했는데 아줌마인 나도 밥 먹고 아메리 마시니까 뭐 새삼스레 놀랄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도 들고 좋네...라고 쓰는데 뭔가 씁쓸..... 런치 세트로 주문....파스타 하나랑 .. 2016. 9. 4.
[망원] 카페 암튼 Cafe Amton 어디서 내가 뭘 본건지는 모르지만 망원동 거길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광합성이라는 카페가 가장 유명한 거 같아서 거기에 가보겠다고....마음 먹었었다 합정에서 만나서 같이 갈아타고 망원역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내가 갈아타는 곳이 위로 나가야 하는 줄로 착각하고 야 밖으로 나와 했고 동행인은 나왔고 나는 그제서야 아 올라가는 게 아닌데 했고 동행인이 이미 나갔으니 빨리 밖으로 당장 튀 나오라고....어 그래....해서 나가보니 막막...그냥 방향만 보고 버스를 탔는데 2정거장 후 내리니 망원역 근처.... 덥지만 않았으면 그냥 홍대 근처에서 걸어가도 괜찮았을 거리긴 하다 산책겸 내려보니 이 지극히 평범하고 저녀 핫하지 아는 동네 부뉘기는 뭐지? 우리 동네인줄....ㅋㅋㅋ 근데 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평.. 2016. 9. 4.
[목동] 르 알래스카 Le Alaska 목동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그냥 갑자기 가게 되었는데 방금 밥을 먹고 이동한건데 다이어트를 한다고 조금 멍는 거 같더니 배가 고픈 늑힘이 든다고 해서 아 그래? 했는데 알래스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잠시 놀람..... 내가 아는 알래스카는 저렴한 뷔페 음식점임....그래서 아니 또 밥을 그것도 뷔페식?? 뭐 불가능이란 엄는거지... 오늘 나의 먹이 역사를 새로 써 보자...하며 힘내자 하고 있었는데 음료 얘기를 하는 걸 보니 음 거기가 거기가 아닌가보네.... 했는데 동행인이 말한 곳은 알래스카가 아니라 '르' 알래스카 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다.....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저 뷔페식 알래스카는 참으로 좋지 아니한 추억이 있는 곳.... 느~~끼한 추억이 있는 곳 태어나서 딱 한 번 갔었는데 참 그 .. 2016. 8. 30.
[이태원] 한남동 언더프레셔 UNDER PRESSURE 핫한 곳에서 브런치를 먹었으니 이젠 쿨한 곳에서 커피를 마셔야 한다 자 어디가 쿨한가 하며 찾아보니 여기가 쿨하대....ㅋㅋㅋㅋ 핫 한게 뭐고 쿨 한게 대체 뭐지? 뭔지는 모르지만 나랑 안 어울리는 곳이라는 것만 알고 이씀....ㅋㅋㅋㅋ 가자 지금이 최적기야... 물흐리기 가장 좋은 상태니까...하며 여기도 한남동이니까 가깝겠지 하며 여기에 가기로 하고 걷는데... 걷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머네,,,알고보니 이 동네는 거기였다...내가 종종 이태원에 가면 들르는 그 기업은행 이디야 근처...그 뒷동네도 한남동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지....해서 좀 걷다가 생각보다 머네... 하며 동행인 눈치를 슬슬 보니 괜찮다는 답이 나와서 그냥 가보기로....그래도 평소처럼 블루스퀘어 거쳐서 삥 돌지 않고 안쪽으로 가로질.. 2016.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