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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5

로나의 침묵 Le Silence de Lorna The Silence of Lorna 벨기에,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2008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던건 몰랐다 다만 작년 메가박스에서 열린 유럽영화제에서 이 영화 제목을 보았었고 무슨 이유였는지는 기억이 통 안나지만 보고싶은 리스트에 올렸던 것 같다... 이 영화랑 귀없는 토끼랑 또 어떤 영화 하나...그러니까 3편을 보고 싶었고 상영 시간표도 체크해 두었지만 같이 보러 갈 사람을 만들지 못해서 그냥 포기...했었는데.. 몇 개월이 흐른 요즘 로나의 침묵을 CGV에서 상영한다니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압구정 CGV에서만 하루에 고작 1-2회 정도 상영...음...왜 보고 싶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대강 설명 글 중 큰 글자만 봤는데 사랑이 없이 시민권을 위해 위장 결혼을 했다가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라는 정도의 설명만 확인 일부러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 2009. 6. 13.
해피 고 럭키 Happy-Go-Lucky (2008) 영국 @ 부산국제영화제 해피 고 럭키 Happy-Go-Lucky (2008) 영국 감독 마이크 리 샐리 호킨스(포피역) 2008년 11월 20일 개봉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편의 영화를 보았다. 그 중 두 영화는 졸았다. 피곤한 탓도 있고 영화도 살짝 늘어지는 감도 있고 그랬는데... 마지막으로 본 이 영화는 정말 제대로였다. 너무 재밌고 즐겁게 보았다. 완벽한 내 취향의 영화였으며 내가 꿈꾸고 바라던 그런 스토리였다. 제목에 해피가 들어가길래 그리고 럭키마저 들어가길래 발랄하긴 하겠지 이러면서 설명도 안 읽고 그냥 대강 자리가 있길래 물론 그 자리라는 것은 저 뒷자리긴 했지만 있는게 어디야 이러면서 예매를 한건데~~ 여자 주인공의 극중 이름은 포피~ 그녀는 31살...나랑 똑같네~ 그녀는 노처녀... 나랑 똑같네~ 그녀는 남.. 2008. 10. 16.
[부산국제영화제]광안리파스쿠치 부산비엔날레_시립미술관/요트경기장 대영시네마_해피고럭키 보수동책방골목 자갈치시장 부산역 아침 일찍 일어나 아무렇지도 않게 씻고 화장품을 바르고 있다보니 어느새 그 모텔에 적응이 된 느낌이 ㅡㅡ; 어린 두 명은 여전히 꿈나라... 30대 두 명은 비교적 일찍 일어나 가방을 들고 먼저 나왔다. 8시30분인가 모텔을 나선 것 같다...왜? 부산비엔날레 전시 중 하나인 광안리 해변의 바다미술제를 보기 위해서 그러나...그러나... 걷다보니 불꽃축제 기간으로 인해 10여일 동안 철수중이라는 안내판이 가슴에 대못을... 윽...너무 잔인하구나...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나가 아침의 한산한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닐었다. 평화롭다... 여행을 다녀오면 그 당시에는 인상깊었던 곳이라도 나중에 자꾸 생각나는 장면은 의외일 때가 많다... 이 날 아침에 바다미술제의 철수로 인한 실망감에 젖어 아무 생각 없이 거.. 2008. 10. 7.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극장-애모 광안리바다 회 해운대바다 모텔 부산극장 '애모'라는 영화를 예매했기에 극장으로 향했다. 전면 후면이라고 나뉘어 있기에 난 후면이 2층인줄 알았다...옛날 대형 극장은 복층으로 되어 있기에... 근데 그게 아니다 그냥 앞자리 뒷자리일뿐... 극장 좌석이 정말 많았다 반면에 스크린은 아주 작게 느껴졌다. 이번에도 저 뒷자리가 우리 자리.. 그래도 대영시네마보다 여기가 좋다. 여기느 경사라도 좀 있는 편이라 앞사람 머리로 인해 시야가 크게 가려지는 일은 없다. 영화 내용은 나중에 따로...사실 뭐 기억이 잘 안난다...이 영화도 반은 잠을 잤기에.. 영화를 보고 나오니 저녁이 되었다. 나머지 동행인들은 이미 광안리에 가서 기다리는 중이라 급하게 광안리로 향했다. 남포동에서 광안리까지 40-50분은 걸린다. 광안리는 지하철에서 내려도 좀 걸.. 2008. 10. 7.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역 남포동 PIFF거리 먹자골목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가야밀면 평화시장 대영시네마 분명 내가 가자고 제안한 여행이 아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KTX 예매를 하고 있었으며 영화표를 예매하고 편의점에서 발권을 하고 있었다... KTX표는 9월 중순에 예매하러 사이트에 들어갔는데도 새벽 5:41 출발 표만 남아있었다... 영화표는 9월 22일부터 예매가 가능했는데 그냥 넋놓고 있다가 뭐 설마 표가 없겠어 라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출발하기 2일 전에 접속해보니 해운대 쪽 표는 아예 정말 하나도 없었고 남포동 근처의 두 극장만 몇 개의 영화가 그것도 아주 안 좋은 자리만 남아 있어서 겨우겨우 선택의 여지도 없이 예매를 했다. 역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리고 가장 난감했던 것은 숙소... 아무데서나 잠을 자자 부산인데 잘 곳 없겠느냐며 가서 정하자는 동행인들의 말에 토 달기..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