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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큐브6

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5 미국 캐나다 영국 혼자 보러 갔다 오랜만에 광화문 씨네큐브....영화보고 친구 만나러 감...조조를 혼자 보는 경우, 보고 나서 친구를 만나러 간 것.... 만약 퇴근 후 혼자보러 간다면 그건 그냥 영화만 보러 가는 것...물론 조조보고 혼자 돌아다닐 수도 있음...아직 그건 안해봤는데 그것도 추라이 추라이~ 고독을 씨버먹는 걸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함.... 인생 혼자 처 가려면 어쩔 수 엄씀...이라고 쓰니까 되게 외롭네...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조조라서 8000원인데 엘지 통신사 할인이 1000원 됨~ 토요일에 10시 20분까지 광화문에 가려면 집에서 9시20분에는 나간건데... 노는 건 참으로 부지런함 본 투 비 블루라....우울해지게 태어났다는 소리인가 이게? 나는 원래 우울해서 더 우울해질 필요도 엄는데 나랑 쳇 .. 2016. 7. 17.
꿈보다 해몽 한국 2014 폭스캐처를 볼까 했다 좀 어두침침한 느낌이고 올림픽 뭐 그런 배경같은 건 맘에 들지 않았지만 평론가 평점이 8점이 넘길래 뭐가 어찌되었든 보고나면 남는 건 확실히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스터 터너 그 영화는 포스터 의 남자가 영 마음을 당기지 않았고 이 영화는 홍상수 영화면 보고싶은 마음이 조금은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감독이야...뭐 홍상수 따라하기 영화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상수 영화는 이미 홍상수 영화 만으로도 뭔가 살짝 질린 느낌도 들고 그런데 뭐 비슷한 것까지 볼 필요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거 나쁘지는 않겠다 정도 느낌이...게다가 동행인이 폭스캐처는 싫다고 했다 그래서 이걸 보기로...했는데 감독이 몇년 전에 본 영화 로맨스 조 감독이네... 그 영화는 스토리가 뭔가 복.. 2015. 2. 22.
사랑을 카피하다 Copie conforme Certified Copy 2010 프랑스 이탈리아 이란 평일 대낮에 영화를 보러갔다 시네큐브에 가보니 40-50대 여자 무리 혹은 혼자...그런 관람객이 많았다 아니 많은 건 아니고 좀 있었다.... 넓은 관에서 상영되긴 했지만 반도 차지 않았고 난 예매도 안하고 갔지만 가장 선호하는 그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렛미인을 봤던 그 자리....비어 있으면 무조건 그 자리... 난 이상하게도 삐딱한 자리가 좋다...정면 자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랑을 카피하다 제목이 좀 멋져 보이긴 했지만 줄리엣 비노쉬...아..나는 여자면서도 왜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걸까.... 줄리엣 비노쉬를 보면 이사벨라 로셀리니가 떠오른다...한참 예전에 랑콤 메인 모델도 하고 그랬던 그 배우... 난 이 두 여인의 얼굴이 전혀 예뻐보이지 않고 특히 이사벨라 로셀.. 2011. 6. 6.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2009 아르헨티나 스페인 El secreto de sus ojos The Secret in Their Eyes 엘시크레토 아카데미최우수외국어영화상 제목도 아카데미상 수상 이력도 별로 관심을 끌지 않았다 아니 거기에 문제가 있던 게 아니라... 살짝 본 영화 설명에 강간 어쩌고 하는 것이...게다가 비밀의 눈동자라.... 왠지 뻔하고 너저분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만 같았다...그리고 아르헨티나...아는 것이 전무한 나라이지만 왠지 흥미롭지 않았다...인도영화처럼 내 취향이 아닐 것만 같았다... 하지만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가 다 섞여있다는 말을 듣고는 호기심이.... 무엇보다도 코미디가 잡아당겼다... 이 영화는 역시 CGV에서는 극히 드문 상영관에서만 상영중이고 고작 씨네큐브 한 곳.... 씨네큐브 사이트에 예매하러 들어갔는데 메인화면에 큼직하게 여자가 괴로워하는 장면만 요란하게 나와서 황당.... 왜 하필 그런 .. 2010. 12. 1.
씨네큐브 운영을 접으며 . . . 씨네아트 홈페이지 공지글 http://www.cineart.co.kr/wp/support/news.view.php?nid=1145 씨네큐브 광화문의 운영권이 바뀌는 모양이다... 앞으로 씨네큐브가 사라지는건지 아니면 운영을 하는 회사만 교체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유는 흥국생명측에서 일방적으로 운영을 그만두고 나가달라고 했던 모양이다...자세한 건 잘 모르겠지만 왜 그랬을까?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려고 한걸까 아님 수익성이 큰 극장으로 변경해서 운영하려던 것일까 아니면 극장은 아예 없애고 레스토랑이나 뭐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했던 것일까? 뭐가 되든 안타깝다는 마음이 든다 씨네큐브는 다른 극장과는 다르기에...그들은 돈이 될 작품을 고른다기 보다는 뭔가 괜찮은 영화 위주로 고르는 느낌이 들었기에..물.. 2009. 8. 11.
레인 Let It Rain 2008 프랑스 타인의 취향 감독이 만든 영화라기에 관심이... 사실 타인의 취향을 본 일도 없다...그러나 매우 괜찮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기억이... 하여튼 그래서 이 영화를 안 보면 후회하겠다 싶어서...그런데 만나기로 한 친구가 이런 영화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의 영화라고 보자고 하니 큰 거부반응이 없었다..영화 제목을 말해주자 검색해 봐야겠다고 하기에 절대 검색하지 말라고 했다...ㅡㅡ;; 만나서 시네큐브로 향하자 뭔가 불안해 하는 기색이...나의 주 특기인 지하철 거꾸로 타기로 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하이힐을 신고 경보?를 했다...지하철 역에서 흥국생명 건물까지 이렇게 멀게 느껴지긴 처음... 그래도 도착하니 2분이 지났는데 표를 판매한다...문 열고 들어서자 이번에는 야맹증이 도져.. 200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