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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24

늙는다는 착각 - 엘렌 랭어 늙는다는 착각 엘렌 랭어 2022 유노북스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쓴 책이라니 뭔가 기발한 내용이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랬다 세상 처음 본 내용이 들어있었다 늙지 않는 뭔가 대단한 게 있을리는 만무하고 노화가 덜 일어나게 할 수는 있음을...그것도 물리적인 방법이 아니라 심리적인 방법으로.... 이게 신기했고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부모님이 뭔가 하실 때 그냥 대신 해드리는 게 효도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을거다 나는 그랬다 지난 번에 이사가서 인터넷 설치를 해야하는데 엄마가 알아서 콜센터에 전화해서 다소 비싸게 설치 예약을 했었다 그래서 화를 냈다 아니 그걸 왜 혼자 하느냐... 콜센터 직원들은 나이 들었거나 여자면 비싸게 부른다 어쩌고저쩌고 이래놓고 취소 후 남동생이 다시 전화해서.. 2022. 7. 28.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레몬 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레몬 심리 2020 갤리온 초판 20쇄.... 그럴만하다 내용이 좋다... 요새 이런 두께의 이런 표지의 책들이 많이 나왔고 뭐 또 그런 비슷한 책이겠지 했는데 이 책 통찰력있는 내용이 많다 좋은 책이다... 뭐 이런 책을 읽었다고 당장 뭔가가 달라지진 않지만... 기분이 태도가 된 경우....기분에 휘둘린 경우... 아 내가 이러이러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됨...그러다보면 언젠가는 변할 수 있겠.... 저자가 중국인인데... 처음에는 모르고 읽었다 한국인이 쓴 책으로 생각했다 나도 참 편견이 많은 부족한 무식한 인간이라서 중국인이 쓴 책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ㅋㅋㅋㅋ (중국인이 얼마나 많은데...이런 소리를... 중국인으로 묶어서 뭐라 하는 게 불가능할텐데...) 하여튼 거기.. 2022. 6. 20.
나 소시오패스 - M.E.토머스 나 소시오패스 M.E.토머스 2014 푸른숲 소시오패스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이 단연코 최고임 ㅋㅋㅋㅋ 이 책의 저자는 변호사이자 법대 교수인데 본인이 소시오패스라고 말한다 소시오패스가 아닌 사람이 소시오패스를 관찰하고 그의 머리 속을 생각해보고 상상해서 쓴 책에 비할 바가 아니지...본인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니 이보다 더 정확할 수가 없다 자신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에 이름과 성(남녀)을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는데 이해할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도 말하는데...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면 의외로 소시오패스인 저자와 비슷한 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내 경우에는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소시오패스처럼 행동이 나오기도 .. 2019. 10. 14.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2016 21세기북스 정신과 의사가 쓴 책 어디선가 본 거 같다 했는데 성형수술 프로그램인 렛미인에 나오셨던.... 정말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나는 성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수술이 필요한 정도란? 음...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하여튼 내가 정신과 의사라면 성형을 하게 만드는 세상의 흐름에 놀아나지 않게 각자의 정신을 무장하자고 말할 것 같은데 저자는 이미 그런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본인도 해서 그런건지 성형에 대해 조금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그게 좀 거슬렸...으나 대체로 내용은 좋았다 전문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들려주는 내용처럼 느껴졌고 읽기 쉽게 쓰여있었다 살짝 기독교색이 느껴져서 누군가는 불.. 2019. 10. 6.
나를 미치게 하는 너 - 레스 카터 나를 미치게 하는 너 레스 카터 2007 삼인 나를 미치게 하는 너님은 바로 나르시시스트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자기밖에 모르는 공감능력 결여자...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것을 아주 조금 내지는 거의 갖고 있지 않는 그들에게서 벗어나려면 그들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걸러내지.... 이상한 인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고 그가 나르시시스트인지 확인해볼 것 그리고 맞다는 결론이 나오면 빨리 내뺄 것 한국에는 나르시시스트가 대충 30% 정도 존재한다고 한다....음...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심한 경우가 10% 적당한 경우 40-50% 즉 60%는 문제가 있다고 느껴짐 ㅋㅋㅋㅋ 나도 저기에 끼어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끼어있기는...나도 그 반대쪽의 10%에 끼어 있다 거긴.. 2019. 10. 6.
나답게 살아갈 용기 - 크리스토프 앙드레 나답게 살아갈 용기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길벗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발췌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책 자체는 좋았다 읽어볼만함 글이 쉽고 의미있다 책 제목은 책의 내용과 맞지 않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가 아니라... 그냥 제대로 살기 위한 내용이 들어있는 책 자기주장이라는 건 잘 못보던 내용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걸 잘 못하는 편이긴 한 것 같다 아니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다...아주 편한 사이인 경우 내 주장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반성을 요새 해서 가능하면 좀 따라주려고 노력중인데 너님은 그걸 느끼고나 있을지 모르겠..... 하여튼 보통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아닌가? 뮈조라는 사람이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자기주장에 관한 이 만화를 보고 생각난 게 있다 예전에 1.. 2019. 10. 6.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 김태형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김태형 2009 세창미디어 사이코패스에 대한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여기에 안 쓴 책도 여러 권이다...) 겹치는 내용이 많지만 읽어도 읽어도 신기하고 재미난 나라이야기임....ㅋㅋㅋㅋㅋ 나르시시스트도 요상한 인간군인데.....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모두 상당히 비슷하다.... 공감능력 결여라는 큰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인간관계에서 핵심이 바로 공감인데....음.... 나도 살면서 저런 류의 인간들을 봤었다 그런 인간들과 엮였던 건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지만...단 하나의 장점은...바로 이런 책을 아주 재미지게 읽어댈 수 있다는 것이다..맞아 맞아 정말 그랬어 이러면서....ㅋㅋㅋㅋㅋ 발췌한 것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아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2019. 10. 6.
마음의 사생활 - 김병수 마음의 사생활 김병수 인물과 사상사 2016 정신과 의사가 쓴 책 재미있게 읽었다 자기복잡성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 한 가지에 올인하는 인생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법....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나는 올인할 인간이 없어서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하며 정신승리함 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할 때는 생각을 고치려 하지 말고 몸을 움직이라는 말도 공감됨 맞는 말들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 새로운 경험에 자신을 던져 넣어야 한다 우울한 정도가 심할수록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는 데 실효적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그 속에 몰입하다 보면 기분은 저절로 좋아진다 심리적 고통에 빠진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객관화 하기 집착에서 물러나 .. 2019. 1. 13.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 롤프 메르클레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롤프 메르클레 2014 생각의 날개 자존감....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까?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상처받는다고 하는데 나도 상처는 받는데 회복을 잘하긴 한다....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도 별 상관이 없고...남이 어떻게 보든 내가 어떤 인간인지 내 상태를 나만큼 정확히보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아주 가관이다...이게 남에게 안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아주 속이 좁고추잡하기 그지 없....ㅋㅋㅋㅋㅋㅋ 이 꼴이 스스로를 그래도 남들보다는 정확히 인식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에서생각하면 자존감이 높다고 할 수 있을지도...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에서 생각하면 자존감이높은 건데...그 받아들인 그대로의 모습이 아주 추함....음....그래서 나는 자기비하도.. 2018. 2. 13.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책담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2명이 쓴 책남을 힘들게 만드는 성격 유형에 대해 언급하는 책인데 내 주변의 인(간)쓰(레기)를 이해해보고자 읽어보려고 한건데 어째 읽다보니 뭔가 익숙한 부분이 많은 성격 유형이 2-3가지 있었다...왜 익숙하냐고?내 이야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성 편집성 강박성....에서 물론 정도는 약하지(그렇게 믿고 싶...)만 내 성향이 보였고 또 분열성에서도아주 조오오오금 보임... 어쩄거나 읽으면서 조금은 내 성격을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내 성격 중 문제가 있는 부분은 남들을 엄청 괴롭게 하는 건 아니지 않니...라는 생각이 좀 ㅋㅋㅋ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성격은 연극성과 자기애성...의존성 .. 2018. 2. 13.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2015 21세기북스 할 일은 하지도 않고 괜히 음악이나 찾아 듣고 TV보고 그러다가 새벽이 밝아오고 있....할 일이 있으니 미뤄둔 독후감이 쓰고 싶....ㅋㅋㅋㅋㅋ 써보자... 이 책은 뭐 내가 갑자기 사랑이 하고 싶다는 소리는 아니고....왠지 사랑이라는 말은 다 연애감정과 연결이 되는 느낌...하여튼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상처받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구나...왜요? 하며궁금해진 것임...ㅋㅋㅋㅋ 근데 알 것 같다 사랑하니까 상처는 필수....내가 신경쓰는 만큼 상처받을 가능성도 생기는 것...너는 내가 아니니까... 이 작가의 따귀맞은 영혼을 거의 10여년 전에 읽었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물론 그런 책을 읽었다고 내가 얼마나 변했는가는 미지수지만 알고 있.. 2018. 1. 30.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 이사벨 나자레 아가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2015 조선뉴스프레스 심리조종자....라는 인간 부류가 있는 모양이다이런 책을 빌린 이유는 뭐 사실 내가 남을 골탕먹이기 보다는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인 것 같다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당하는 편이다 내가 누군가의 뒷통수를 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그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타고나는 성향이라는 게 여태까지 살면서 내린 결론...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그리고 또 다른 책에서도 본 것 같다 자기 주변애 심리조종자가 있으면그 사람의 성격을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당장 내빼라고...ㅋㅋㅋㅋㅋ 도망가라고....그게 최선이라고...내 주변을 보면 뭐 친구 중에서는 심리조종자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201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