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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프롬9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2016 나무생각 읽은 지 열흘 정도 지났을 뿐인데 내용이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그래서 발췌를 먼저 해봤는데.... 일요일 밤에 읽기 아주 적당한 내용의 책이었구나...일요일 밤도 아니고 그냥 일요일...왜 하필 일요일? 모르겠다 사실 일요일이 뭔가 쉽지 않은 이유를 나는 표면적으로는 내일이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해서라고 말을 하고 다녔지만 에리히 프롬이 말하듯이 그건 그냥 핑계고 사실은 무기력감...무력감....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이게 맞게 살고 있는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도 되는건가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마 기분이 이상했던 거 같다... 사실 나는 나름 솔직하게 내가 저딴 생각 내가 스.. 2016. 12. 18.
정신분석과 듣기 예술 - 에리히 프롬 정신분석과 듣기 예술 에리히 프롬 범우사 재작년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구경하러 부산에 갔을 때 보수동 헌책방에서 사왔던 책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책은 무슨 책이든 읽으면 빠져들었다 책 한 권에서 큰 영향을 받는 건 쉽지 않은데 에리히 프롬의 책은 꽤 큰 영향을 주는 편이다... 난 그다지 안정된 인간이 못된다 겉으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내면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이리저리 휘둘리고 금방 초조해지고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다고 해야할까? 이게 맞는 거 같다가도 다들 저게 맞다고 하면 그런가? 하면 혼란스러워진다 어렴풋이 이게 맞는 거 같은데 다들 아니라고 하면 그럴지도 몰라..큰일이다...라고 절망 반 불안감 반으로 멍~ 하고 있을 때 에리히 프.. 2010. 4. 20.
불복종에 관하여 - 에리히 프롬 불복종에 관하여 에리히 프롬 1981 범우사 작년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범우사 부스에 가서 50% 할인된 재고 책을 구입했었다 에리히 프롬의 책이니 뭐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읽으면 될 일 잊고 지내다가 연체로 도서관 대출이 막혀서... 꺼내 읽기 시작했다 400여 페이지 그러나 읽기 어렵지는 않다 에리히 프롬의 책은 절대 어렵지 않다 사상서라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의 삶과 너무 밀접한... 아니 삶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있다 불복종과 자유 휴머니즘의 정치경제학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 그리스도의 교리 불복종과 자유를 읽기 시작하면서.... 음....행복감이 밀려들었다...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정말 재밌다~~ 휴머니즘과 정치경제학,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 2009. 6. 14.
인간의 마음 - 에리히 프롬 인간의 마음 The Heart of Man 에리히 프롬 2002' 문예출판사 어디에서 봤더라? 책 중에 좋은 책은 나를 얼마나 변화시켰느냐에 있다던데 비슷하구나...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만들듯이 영혼의 책을 만나면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영혼의 책을 읽으며 영혼의 인간을 만나면 인간 말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겠군. ㅡㅡ. 에리히 프롬을 처음 알게 된 사랑의 기술 그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별로 정립된 생각도 없었기에 바뀌었다기 보다는 뭔가 살짝 생각이 정리가 되었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읽은 에리히 프롬의 책은 대부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야말로 좀 더 나은 내가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최소한 그 책들을 읽기 전의 나와 비교해 .. 2008. 11. 5.
범우사상신서 시리즈 5권 정신분석학 입문 _ 프로이트 나는 믿는다 _ 버트란드 러셀 외 예술이란 무엇인가 _ 톨스토이 시지프의 신화 _ 알베르 카뮈 불복종에 관하여 _ 에리히 프롬 홍대 와우북 페스티발에 들러 범우사 부스를 찾아가 역시 올해도 50% 할인중인 책을 샀다 레스토랑 테이블에 책을 쌓아두고 사진을 찍는 과감함 아니 무식함 ? 하여튼 나도 책을 사긴 산다 1년에 한 번 ㅡㅡ; 왜 범우사의 책을? 이런 책은 일단 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고 한 번 읽지 않고 여러 번 읽을만하며 가장 중요한 건 꽂아두면 뭔가 잘난척이 가능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나 -> 이게 핵심이다... 2008. 9. 30.
자유에서의 도피 - 에리히 프롬 자유에서의 도피 에리히 프롬 1998' 범우사 이 책은... 작년 홍대앞에서 열린 북페스티발? 뭐라고 하더라...? 하여튼 거기에서 반값에 샀던 책 3권 중 하나이다. 난 원래 집에 있는 책이나 새로 구매한 책은 잘 안 읽는다. 뭐 책을 별로 사지도 않지만... 이유는? 아무때나 볼 수 있으니까 급할게 없다는 이유... 그런데 왜 읽게 되었나? 이유는 대출증을 잃어버린 상태라서... 오늘 아침 다행이 찾아서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서랍의 가장 깊숙한 면에 세워져서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하여튼 아침 출근길에 미친듯이 서랍을 뒤지다가 짜증을 한바탕 낸 후 (절대 밤에 미리 찾아보는 일은 없다...꼭 아침에...) 출근하기를 며칠 반복한 후 체념하고 집에있는 책을 들여다 보기로 했는데...그 때.. 2008. 4. 9.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에리히 프롬 1988' 홍신문화사 에리히 프롬... 나는 에리히 프롬이 좋다. 사랑의 기술도 내용이 좋았고 의혹과 행동도... 소유냐 존재냐도... 그의 기본 바탕은 인도주의? 하여튼 인간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보이는 글들이기에... 인간과 세상에 대해 사색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지식인이 느껴야 했던 안타까움이 그의 글을 보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 삶도 그가 상당히 안타깝게 여겼던 그런 삶 이었기에 에리히 프롬의 글들이 많이 와 닿았고 읽어나가는 동안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좀 과장하자면...아니 정말로 이 책을 읽으 면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쨌든 뭔가 자유로워진 느낌 혹은 인간다워진 느낌이 들 것이다... 에리히 프롬.. 2007. 11. 7.
의혹과 행동 - 에리히 프롬 의혹과 행동 에리히 프롬 1980' 범우사 에리히 프롬...얼마 전에 읽은 사랑의 기술의 내용이 너무 좋았기에 다른 저작물에관심이 갔다...그래서 건전한 사회를 읽으려고 했는데...근데....책이 너무 두꺼웠다...내용도 만만해 보이지 않고...그래서...차선책으로 다소 얇은 편인 이 책을 선택했다. 의혹과 행동?1962년에 쓴 책이다...내용에 대해 아무 예상도 하지 않고 그냥 읽기 시작했다.표지를 보니 대학 교재용으로 느껴지긴 했다.... 내용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스스로를 대한민국 평균의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는데..하여튼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은 대부분의 성인이면 읽을 수 있다..사실 내가 이 책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미지수이다.다만 그냥 느껴지는 바가 있었고 .. 2007. 10. 6.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1976' 문예출판사 네이버 오늘의 책에 올라있었던 책... 예전에 한 번 도서관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책이 너무 얇아서...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았고 또 목차가 영 맘에 안 들어서 다시 내려 놓았던 책... 하지만 다른 곳에서 또 이 책이 좋다는 정보를 얻고는 읽어보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빌렸다. 요즘 통 책을 읽을 틈이 나지 않았다...일이 바빴다...여러가지로... 그래서 이 책도 지하철 안에서 읽기 시작했다...별 기대를 안하고 펼쳐든 책... 읽기 시작하자마자 이 책 제대로다 라는 느낌이 왔다. 재밌고 통찰력있는 내용... 철학자가 쓴 책이지만 절대 뜬구름잡는 허망한 내용 혹은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사실.. 200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