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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93

[뉴욕-18]카페테리아브런치. 첼시갤러리. 가고시안갤러리. 라베르가모트베이커리. 주말을 맞이하여 브런치를 먹으러 첼시로 향했다.카페테리아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고 또 게이가 많이 오는 장소라고 한다.항상 그렇듯이 늦잠자고 일어나서는 느즈막히 예약도 안하고 그냥 갔다.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서서 기다리는 중...4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한 시간이었나? 하여튼 이름을 올리고 40분 정도를 서서 기다렸는데...기다리는 동안 다리 아니 허리는 좀 아팠지만 그래도 볼만한사람이 많아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잘생긴 남자도 많고 아니 잘생겼다기 보다는 스타일리쉬하다는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이쁜 여자들도 많았다...나이는 20대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즉 young한 곳이다. 자리를 안내해주는 직원은 흑인 여자였는데 어찌나 날씬하고길던지...모델이 아닌지 묻고 싶어질 지경이었.. 2008. 2. 10.
[뉴욕-17]소호_프렘온타이. 이스트빌리지. 심퍼티포더케이티. 구겐하임뮤지엄. 루빈뮤지엄. 프렘온타이라는소호에 있는 음식점...뉴욕보물창고라는 책을 들고다니며 여행을 했는데...그 안에서 본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역시 설명대로 괜찮고 저렴한 곳이었다. 인테리어도 현대적이며 깔끔하고 음악도 전자음악이 나오고조명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음식은 애피와 메인이 나오는데 가격이 얼마더라...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팁과 세금 포함 1인 15달러 안으로가능했던 것 같다. 음식도 아주 맛있다. 깔끔~~뉴욕 보물창고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78년생 부부의 직업이디자이너와 요리사라서 이들이 추천해 준 장소는 모두 괜찮았던것 같다. 뉴욕 여행에 함꼐할만한 가장 좋은 책은 바로 이 책이라고여겨진다. 딴 건 몰라도 음식점이나 재즈바에 대한 내용은 이 책처럼정확한 책이 없다...물론 가끔 이미 문닫은 장소를 만나기도 .. 2008. 2. 10.
[뉴욕-16]필리핀미술관. MoMA. 소호_일코랄로트라토리아. PS1. 뮤지엄오브아트앤디자인. 버거킹. 세렌디피티3 모마에 가기위해 미드타운의 거리를 걸었다.걷는 동안 보이는 거리풍경도 미술관의 작품만큼 아름답게 보였다.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가까운 거리는 그냥 걸어다닐껄..하는 후회... 1달 지하철 패스가 있다고 잘 안 걷고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 것이좀 후회가 된다. 하지만 뭐 지하철 안에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도나름 쏠쏠 했으니까 크게 후회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하여튼 모마를 향해 걷다가 미술관처럼 생긴 이 곳을 보고는그냥 들어가보았다. 필리핀의 미술관이었는데...이 날은 어떤 여자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Medy Quiroz라는 화가... 이날 저녁에 오픈이라는데 우리는 오픈하기도 전에 들어가서본 셈이다... 저녁에는 안되는데 아직 오픈을 안했으니 사진을찍어도 된다고 해서 몇 장.. 2008. 2. 10.
[뉴욕-15] 장조지레스토랑. 첼시배두나. 첼시슈팩토리. 북스트랜드. 유명 레스토랑의 런치나 브런치 메뉴를 책에서 보고 정리한 자료가 있었지만..그래서 가려고 계획도 세웠지만 노마스를 간 것을 제외하고는 가지 않았다. 비싸서?그건 아니고...그냥 늦잠을 잔 탓도 있고 예약을 안하고 미룬 탓도 있고... 그러다가 그냥 예약도 안하도 한 번 가보기로 하고 유명한 레스토랑인트럼프 호텔 1층에 위치한 장조지 레스토랑에 갔다. 문 앞에서 맞아주는 여자는 회색 수트 차림이었는데 줄리아로버츠를연상시키는 늘씬하고 멋진 백인 여자였다.그리고 문을 열어주는 일만 전문?으로 하는 키가 아주 작은히스패닉 여자도 인상적...얼마를 벌까? 문열어주기를 하고... 예약을 안해서 어쩔 수 없이 바 자리에 앉았다....같은 가격으로 바 자리에 앉다니...미련하게 예약을 안 한 탓이니 어쩔 수 없다.. .. 2008. 1. 31.
[뉴욕-14]블루밍데일즈백화점. 모르간라이브러리뮤지엄. 칼스스테이크햄버거. 맥스브래너초컬릿. 동행인의 쇼핑 선물을 받으러 블루밍데일즈에 갔다.자연사박물관에서 서로를 잃어버린 후 나는 모마와 반스앤노블에동행인은 블루밍데일즈에 쇼핑하러 갔었던 것...ㅎㅎ 100달러 이상 구입시 블루밍데일즈 천가방을 준다.크기가 커서 시장바구니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메이시스를 보고 뭐 백화점이 이래 라고 생각했는데...블루밍데일즈를 보니 멀쩡하다~ 아니 고급스럽다~서울의 괜찮은? 동네 백화점과 비슷하다...백화점도 내가 알기로는 같은 회사라도 위치마다 입점한 브랜드가상당히 차이가 나는데...음... 블루밍데일즈는 소호에도 있다.규모는 훨씬 작지만 친절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마찬가지이다.메이시스만 불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안 이쁘다.어차피 구매할 물건이라면 선물도 주고 친절한 블루밍데일즈가훨씬 나아 보인다...다만 .. 2008. 1. 31.
[뉴욕-13]사라베스브런치. 자연사박물관. 모마. 반스앤노블스타벅스. 브런치...어제 별로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월요일에 일찍 일어난 것도아니다.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준비를 하니 11시가 넘었다...그래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실...처음 뉴욕에 왔을 때 동행인과 나는 상당히 달랐다.어떻게 달랐냐면?물론 둘 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고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은같았다. 그런데... 나는 일단 쇼핑을 많이 한 후 미술관에 가길 바랐고또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다니고 싶어했다.반면 동행인은 일단 미술관을 다 둘러본 후 쇼핑을 하러 다니고싶어한 것...음식점도 그거 찾아다니느니 그냥 근처에서 먹고찾아다닐 그 시간에 관광지나 미술관을 가고 싶어했던 것... 또 달랐던 것은...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나 아님 그냥 일반 델리를 가건...달달하고 느끼한 음식을 먹.. 2008. 1. 31.
[뉴욕-12] 타임스퀘어 교회. H&H베이글즈. BOOKS헌책방. 토요일에 늦게 자서 피곤하였다...물론 매일 새벽에 자는 습관을 여기까지와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노트북이나 토닥대는 거랑 외출하였다가 늦게 귀가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므로...일요일 늘어지게 잠을 잔 후 일어나 3시 타임스퀘어 교회 예배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예전에 지나가다가 본 교회 위치를 떠올리면 쉽게 찾을 수있을거라고 믿었는데...잘 기억이 나지 않아 물어 물어 찾아갔다.길을 잘 모르는 것도 괜찮다.길 물어보는 게 아니면 언제 지나다니는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볼 것인가..ㅎㅎ 대부분이 아주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또 외국인들은 오픈 마인드~?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간혹 예쁘다~는 빈말을 날려주기에 기분이 좋아진다~아주 가끔이지만...그래도... 동행인이 3명의 남자 무리에게 길을 물었.. 2008. 1. 26.
[뉴욕-11]이케아. 로코스 카페. 더빌리지언더그라운드 클럽. 이케아 매장에 놀러가보라는 말을 듣고 주말에만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40분 정도는 간 것 같다...허~한 벌판을 버스타고 달리는 기분~버스를 얼마만에 탄 것인지...버스를 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업~버스를 탄 사람들은 대부분 허름해 보였다...편견일까?하여튼 가면서 버스 안에서 이케아가 뭔가 저렴한 분위기임을 느꼈다. 내 방에도 이케아 물건이 있다.난 이케아 물건을 인터넷으로 보고는 깔끔하고 저렴하여 아주좋아했었다.... 그런데?? 일단 가서 식사를 했다.음료랑 수프..케이크 샌드위치를 주문하니 8.2달러...은근히 저렴하다...맛도 수프 빼고는 괜찮다...특히 1달러 짜리 케이크는 아주 달고 좋다~ 게다가 재즈 연주까지 해주니 참 가격대비 호사스런..물론 분위기가 썩 좋은 건 아니다...그래봤자 마트 .. 2008. 1. 24.
[뉴욕-10] 메이시스백화점. 빅토리아시크릿. 국제사진센터. 휘트니뮤지엄. 뉴욕의 첫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다...왜?그냥...높이 솟은 건물을 참 좋아하지만...괜히 정이 안갔는데..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도 좀 있었고... 그런데 소호를 간 그날부터 확 좋아졌다...예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잔재미...그리고 맛있는 디저트들...지저분한 거리나 지하철도 상관없고 하루 하루 지나가는 것이아까워서 마음이 아플 지경... 이렇게 시간을 아까워하지만 정작 일찍 일어나서 나간 날이단 하루도 없다...ㅡㅡ;;평균 일어나는 시각은 10시-11시 사이...숙소를 나서는 시각은 11시-12시 사이... 오전이 갤러리 구경에 딱 좋은데...각종 뮤지엄들은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시작하니까...낮시간이 밤보다 더 좋은데...나이트 라이프를 크게 즐기는 성격도 못되니까... 하여튼 이 날도 느즈막히 일.. 2008. 1. 24.
[뉴욕 - 9]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센트럴파크. 사이공그릴. 메이시스오봉뺑.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매일 도네이션..기부금입장이 가능하다.원래 입장료는 15달러지만 난 1달러내고 입장~살짝 민망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하기에 아무 무리가 없을 정도의 인원...그리고 워낙 넓어서 별로 사람에 치일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정말 넓다... 유럽의 미술관을 안가봐서 그런지는 모르지만..하여튼 내가 본 박물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적당한 속도로 관람을 하려면 이틀정도 오전 오후를 쏟아야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메트 1층에는 디자인샵이 있는데...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물건들은 그냥 그랬고...그림과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갖고 싶은 그림을 가장 저렴하게 소장하는 방법...엽서크기의 그림을 사서 걸어두기..아니면 달력을 사서 그림을 액자에 넣어두기...근데 .. 2008. 1. 22.
[뉴욕 - 8] 장난감가게. 인포메이션센터. 딘앤델루카. 에이린's스페셜치즈케익. 소호샵. 쎄시셀라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려고 타임스퀘어역에 내린 것이 몇차례... 사람들도 모르고 계속 못찾다가 경찰에게 물어보고 찾아가는 길... 장난감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규모도 대단하고 장난감도... 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 재밌어서 오전시간을 여기에 쏟아 부어버렸다... 특히 여자아이들 장난감... 각종 화장소품과 인형들 소꿉놀이 장난감들이 정말 환상적~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할 장소 개도 참 여러 종류이다... 우리집 개가 갑자기 보고싶어졌다... 지도를 구할 수 있는 곳... 다른 곳에서는 지도를 돈주고 사야하는데 여기는 지도와 함께 안내책자가 많아서 뉴욕 방문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여겨진다. 어딘가 찾아갈 때 지도에 표시하고 찾아가면 좋다. 그리니치빌리지 아래쪽만 제외하면 가로세로 정확히 거리가 나뉘어.. 2008. 1. 21.
[뉴욕 - 7] 타임스퀘어. 소호. 노리타까페하바나. 전날에 사진을 날려먹어서 보상심리가 작용한건지 뭔지 하여튼 사진을 엄청나게찍었고 찍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찍느라 여행 자체가 방해를 받겠다는 생각이들어 좀 자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ㅡㅡ;; 타임스퀘어 지하철에는 광고가 많이 부착되어 있다. 소비를 권하는 사회..타임스퀘어는 광고로 물결친다.근데 예쁘다.... 소호로 생각하고 내린 곳이 트라이베카 끝부분이었다.필름페스티발을 하는데 아주 아주 보고싶었는데 영어실력이 발목을 잡았다...정말 영어에만 능숙하다면 뉴욕여행이 몇 배는 즐거워질 것이다. 소호로 향하다가 가구점에 들러보았는데 너무 너무 가구가 깔끔하고 예뻤고가격도 그에 상응?했다...조용히 유럽 대중음악으로 느껴지는 여유로운 음악을 틀어놓고는 깨끗한스웨터와 스키니진을 입은 금발의 직원이 참 해피~~해 .. 2008.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