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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93

[뉴욕 - 6]그리니치 빌리지. 재즈바 블루 노트. 그리니치 빌리지...아트 앤 더 시티라는 책에 나와있는 것과 같은 일정으로 하루를보내기로 하고 지도를 들고 그리니치 빌리지에 갔는데...일단 게이해방이라는 조형물은 쉽게 찾았지만 그 다음 장소인허드슨 바는 아무리 찾아도 없고 물어봐도 다들 몰랐다...그래서 그 다음 갤러리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못찾고... 길에서 시간을 다 보낸 셈이다...그런데 원래 그리니치 빌리지는 거리를 걷기에 좋은 동네라고 한다.구석 구석 카페도 많고 독특한 가게도 많이 보였다...너무 독특해서 탈이지만... 그러다가 한 레코그 샵에 들어갔는데 희귀한 음반이 많은 모양이었다.지하까지 상당히 큰 규모이다.이 곳에 가면 고양이 아주 배가 많이 나온 고양이가 있는데그 고양이에게 동행인은 손가락을 찔렸다..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몹쓸 .. 2008. 1. 21.
[뉴욕 - 5]어퍼이스트. 센트럴파크. 플리마켓. 앨리스티컵케익. 어퍼이스트가장 부유한 동네라는 업타운...업타운으로 가는 지하철은 깨끗하고 전광판도 달려있다.센트럴파크를 근처에 두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전형적인 뉴요커들이사는 지역... 집마다 도어맨이 있다. 듣기로는 이 동네의 아파트는 사람이 입주할 때 입주자간 회의를통해 가부를 정한다고 한다. 입주할 사람의 사회적 지위와 연봉을고려하여 정한다는데...그게 사실이라면 참 유난을 떤다는 생각이...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용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어쨌든 부유한 그들이 상당히 부러웠다.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크다는 소리를 듣고 가서 그런지 가보니 생각보다 좁았다.그리고 뭐 그다지 예쁘지도 않았다.그냥 뉴욕시내에 있다는 것이 의미를 부여하는 듯...여름에 잔디에 누워 하늘을 보거나 음식.. 2008. 1. 20.
[뉴욕 - 4] 노마스 브런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프렛즐은 뉴욕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라고 책에서 봤다.1개에 2달러...동행인은 짜다고 했지만 난 맛있었다.하나면 상당히 배부르다...근데 먹기에 겨울 날씨는 너무 차갑다. 타임스퀘어역에는 지하철 공연이 항상 있다.동행인이 1달러를 주고 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는데내 메모리 카드가 날려 먹었다~ 아주 맛있게...프렛즐보다 더 맛있게~ 르 파커 메르디앙 이라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브런치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여 주말 낮에 갔는데...20분 정도 기다렸다...멋진 남녀가 상당히 많은 장소였다...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었다...그냥 런치인가?알고 간 바로는 메뉴 가격이 16달러였는데 가보니 모두 20달러가 넘는다.그리고 거기에 8%세금과 16%팁을 더하면 @_@ 바나나 초코와플과 머쉬룸 오믈렛을 시켰.. 2008. 1. 19.
[뉴욕-3] 미드타운. 록펠러센터. 반스앤노블. 자다가 아침이 온 것 같아서 눈을 떠보니...오후 두 시...점심을 먹고 다시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6시에 나갔다...3일을 거의 잠만 자고 보냈다...어제 모마를 비롯한 미드타운에서 2시간 보낸 것과오늘 미드타운에서 3시간보낸 것이 3일간 일정의 전부 ㅡㅡ; sale 아름다운 단어...1월 중순이라 그런지...할인율이 50-70%가 많다.파이널 세일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말도 여기저기... 지하철에서 내려 타임스퀘어로 향하다가H&M 을 보고는 그 곳에서 엄청 오래 구경을...옷도 하나 사오고...많이 많이 자제...정말 신기한건 옷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그리고 점원들이 무뚝뚝하고 무심한 것...나와 코드가 맞는다. 옷을 하나 트라이~ 하고 나오는데 한 인도분위기의 여자가무지 빠른 영어로 말을.. 2008. 1. 13.
[뉴욕-2] 던킨. MoMA. 2008-01-10 늦게 일어나서 12시 정도에 숙소를 나섰는데...원래는 첫번 째 런치를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하려고 했는데..그래서 준비해간 그나마 포멀한 옷에 하이힐을 신고 나섰는데..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그만 그 앞의 던킨을 지나치지 못하고뛰어들어가 아주 말빠른 직원들을 속터지게 하면서 베이글을주문해서 먹고 말았다...맛은 똑같고 다만 이 곳에는 베이글의안에 넣는 것에 따라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가격은 베이글 3달러 음료 2달러 정도...이런 패스트푸드 점은 팁같은 건 필요없다. 지하철을 타고 모마에 갔는데...정말 건물들이 상당히 높다...걸어가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여기가 뉴욕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높은 건물에서 일한다면 정말멋질 것 같다...는 무식한 생각에 자꾸 사로잡혔다.... 2008. 1. 13.
[뉴욕-1] 일본 나리타공항. 뉴욕 뉴왁공항. 2008-01-09 2시간 정도를 비행하고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2년 전에 잠시 다녀간 나리타 공항...근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공항에 내려 아주 귀찮은 줄서기를 끝내고 나서다시 면세점 구경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신의 친구에게전화를 걸어 우리의 도착시간과 공항 출구를 알려주어야 한다고전화를 찾기 시작..나의 로밍폰을 이용하라고 했으니 요금이 비쌀거라며거부...그런데 일본이라서 모두 엔화로 표시가... 친구는 결국 콜렉트콜로 하자고 했다...그래서 물어서 찾긴 했는데잘 안되었다. 그래서 그 옆의 직통콜렉트콜을 이용했는데...가격이 무려 6분에 5만원이었다고 한다...이 일로 우리는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어쩜 그럴수가...묻지 않으면 가격도 미리 알려주지 않는 모양이다... 2008. 1. 13.
[뉴욕-1] 공항 2008-01-09 공황 공항 뭔가 전날부터 불길한 마음이 들었는데...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좋은 음악을 들으며 공항버스를 타고인천공항으로 가서 일찍 비행기표를 받았다.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고...친구랑 쉴만한 라운지를 찾아봤는데...신용카드 라운지는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그래서 sk라운지를 찾아갔는데 거긴 라운지는 아니고그냥 로밍관련 안내와 이너넷을 제공하는 곳... 이 곳에서 쉬면서 짐을 뒤적거리다가 여행을 위해 구입한4기가 메모리카드가 없음을 깨달았다...그리고는 집에 전화하고 난리를...결국 나오긴 나왔다... 노트북 사이에 그냥 끼워져 있던 것...하나 있는 메모리카드가 자주 고장이 나서 너무 놀랐다... 그리고는 친구와 일어나서 면세점들을 구경했는데...난 어차피 쇼핑은 미국에.. 2008. 1. 13.
네 멋대로 행복하라 - 박준 네 멋대로행복하라 박준 2007' 삼성출판사 예전에 한 번 대출받았다가 그냥 못읽고 반납했던 책...다시 생각나서 대출받았는데...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그런데..읽어보니 굉장히 재미있다...아니 재미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 느낌은 아니고...뭐라고 해야할까? 정말 내가 듣고 싶었던 내용들이 잔뜩 들어있다고 할까..내가 찾던 바로 그런 책....정말 좋은 책이다.... 박준...누군지 전혀 모른다...내용이 너무 좋아서 저자가 누군지 궁금해졌고 검색을해 보았는데도 알 수가 없다...사진이 전혀 없다...사실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꼭 그의 사진을 봐야 하는것은 아닐 것이다... 차라리 그가 쓴 글이 더욱 그 자신을드러내는 것이 아닐지... 하여튼 그래도 대강 책 서두에 나온 바에 의하면저자는 3.. 2008. 1. 2.
접시에 뉴욕을 담다 - 김은희 접시에 뉴욕을 담다 김은희 2007' 그루비주얼 뉴욕...즐거운 곳이 아주 많아 보이는 곳...멋진 곳이 한꺼번에 모여있는 그 곳... 저자는 요리를 공부하러 미국 뉴욕에 갔고...거기에서 공부도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경력을쌓기도 한다. 원래 요리사였던 것은 아니고 환경공학을전공하고 웹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요리를 배우러 떠난 것... 전공 선택과 직업 선택을 실패한 모양이다...아니면 이것 저것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스타일일지도...그러다가 결국 마음이 가는 곳이 요리였나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얼마나 당연한 일인가...그런데 왜 난 그렇게 못하는가...뭐가 두려운걸까?사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직 잘 모른다는문제점이 가장 큰 것이겠지....그리고 좋아하는 그 것을 벌.. 200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