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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Evil Does Not Exist 일본 2024 하마구치 류스케 제목을 보자마자 끌림 이동진이 언택트톡인가 뭔가 한다고 하니 아 그런 거 할만큼 생각거리가 있는 영화구나 해서 꼭 봐야지 생각했지만... 가까운 동네에서는 하지도 않....음...... 그러다가 약속이 오후에 잡히길래 오전에 보고 만나러 가려고 하루 전에 급하게 예매 저 감독의 영화는 한 편도 보지 않았구나 오랜만에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갔다 이거 다음 편에는 언택트톡인데 시간이 불가능한 시간...이라서 출근하듯 일어나서 갔다 첫 장면에 나온... 하늘을 올려다 본 시야에 들어오는 나뭇가지들... 앙상한 가지도 있고 잎이 있는 나무도 있고... 이 장면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데...천천히 걸어가면서 올려다 본 모습....보다보니 핏줄같은 느낌이 들었다 악...이라는 낱말이 들어가는 제목...과 무해해 .. 2024. 3. 31.
사랑은 낙엽을 타고 Fallen Leaves 2023 핀란드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 일단 이 영화는 3대 주류 극장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갑자기 씨네큐브에 영화보러 가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내가 요새 핀란드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동행인이 이거 보더니 핀란드 영화라고 보러 와야겠네 라고 했고...근데 가만 보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아이고 이거 꼭 봐야겠.... 그래서 나중에 보게 됨 포스터는 뭔가 만화처럼 귀염귀염 하지만 두 주인공의 외모가 뭔가 마냥 그 흔한 로맨스는 아닐 것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기대가 되었음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로맨스 같아 보이는데 심사위원상을 탄걸까.... 이렇게 입장할 때 포스터도 준다 저 포스터는 지금 현관문에 자석으로 붙여 놓음 ㅋㅋㅋㅋ 뭔가 맘에 든다...무표정.. 2024. 2. 11.
도그맨 DOGMAN 2024 프랑스 미국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이 말과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소리 딱 두 가지 정보가 있었고 그걸로 충분했다 이건 극장에서 봐야함 그리고 감독이 레옹으로 유명한 뤽베송이라는 것...도 알고 봤고... 다 보고 나서 알았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을 수상한 영화라고...음...그럴만하다...누군지 처음 본 거 같은데....신 들린 연기란 이런 거구나.....라는 식상한 표현이 생각나게 만든....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도 생각나고... 남자 주인공의 얼굴이 뭔가 익숙해서... 에디 레드메인이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운건가 하는 생각도 하며 봤다 ㅋㅋㅋ *찾아보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로 탄 게 아니었구나... 사실 이 영화는 몇몇 부분의 지나친 만화같은 설정으로....영화제 상 타기용 .. 2024. 2. 3.
발렛 La Doublure The Valet 2006 프랑스 언제 개봉하기나 한건지 기억조차 안나는 영화 몇 주 전에 곰플레이어에서 봤다.. 할 일 없이 혼자 쭈그리고 앉아 노트북으로 영화나 보는 게 불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나다..ㅋ 매우 나다운 행동 되겠다.... 그러고 앉아 시간을 보낼 때 진정한 자아를 찾은 느낌이... 제목이 발렛....임에도 속았다... 첫 장면에 두 남자가 뚜껑 열리는ㅡㅡ;;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눈다...차를 또 바꾸었느냐 어쩌고 저쩌고... 난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자기 차가 아니라 남의 차...발렛파킹 해주는 사람들이었다...ㅎㅎ 이런식의 유머 참 맘에 든다...유치하고 좋군~ 어느 레스토랑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주인공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에펠탑이 눈앞에서 보인다.... 어딜까? 이름이 나온 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200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