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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0

[홍대] 맛있는 스페인 홍대에 가끔 가면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상수나 동교동 쪽으로 가게 되는데 그냥 복판을 걸어다니며 어디가지 한참 빙빙 돌다가 술이랑 타파스나 먹어보자며 기어 들어감 맛있는 스페인이니까 스페인스러운 걸 마시자...하며 고른 게 샹그리아....나는 화이트로 주문했는데 색이 오렌지를 넣어서 그런지 오렌지색임...샹그리아가 사실 별거 아니지 않나...와인에 과일 마구 넣으면 됨 와인이 아무리 스위트 와인이라 해도 일단 술이라서 쓴 맛이 있는건데 여기 샹그리아에는 설탕을 넣었나 생각이 될 정도로 달다...달고 알콜 느낌도 없다 술이 아닌 것 같다...그냥 맛있는 음료수 레드도 그렇고 화이트 샹그리아도 그래서...아껴 마심....잔당 6500원인가 했는데 이렇게 양에 연연할 바에 차라리 일리터 저그를 주.. 2016. 5. 16.
[홍대] 파스타 PASTA 몇 년 전에 홍대 PASTA라는 곳에 갔었는데 그 때 쓴 글에 3월 안에 오면 와인 한 병을 주겠다는 댓글이.. 원래 그런 댓글에 전혀 응하지 않는 편인데...물론 그런 일이 많지도 않고... 근데 이건 좀 혹한다...뭐 와인을 주긴 하지만 다른 건 사서 먹어야 하며 여기 맛도 괜찮았었고 또 장소 이전을 했으니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길 바랐을테고...물론 몇 명이나 내 글을 볼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갈까말까 혹은 그 댓글을 진짜 그들이 쓴걸까 아님 장난일까로 좀 헷갈려 하다가... 3월의 마지막 날... 여기 가볼래...와인 준다는데...와인 마시는 거 어때? 술 잘 안 마시지? 했더니...돌아오는 대답.. 와인이 술이야? 난 와인이 술이냐는 대답에...술 맞아..라고 했고 동행인은 그게 술이냐 음.. 2012. 4. 13.
[이태원] 게코스 가든 그 유명한 이태원의 게코스 가든 가운데 마당이 있는 3층 건물... 낮에 가려고 했는데 밤에 가야한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찾아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이 다 찼다...꼭 예약을...좌석은 테라스 좌석으로... 식사류도 있지만 식사보다는 술을 먹는 게 더 어울리는 장소 칵테일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냥 샹그리아를 주문했다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샹그리아인데 난 역시 레드 와인 샹그리아가 더 좋다... 과일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오렌지 레몬...이라서 와인 맛도 잘 안느껴지고... 파스타는 면이 아주 조금이지만 맛있고 씨저 샐러드도 맛있고 빠에야는 양도 많고 맛있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분위기가 좋기에 가볼만한 곳...음식도 괜찮고... 칵테일은 부가세 포함 만 원 정도...샹그리.. 2011. 11. 10.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8월에 미리 표를 사두었다...1일권이 35000원인데 롯데카드 20% 할인...수수료 1000원이면 얼마지? 마트에 들러서 빵 과자 물 과일 와인을 사고 출발 이런 잡다한 것들을 사는데 주말이라고 가족끼리 나온 많은 사람들 덕분에 거의 한 시간이 걸림... 미리 사둘걸...사실 와인 빼고 나머지는 그냥 가평에서 사도 된다...근처에 마트도 있고... 한 명은 나중에 혼자 온다고 해서 나머지(?)들만 출발... 가다가 지나친 낚시터... 낚시... ㅡ.ㅡ 이 차는 색이 독특 원래 이런 색도 있었나? 하며 관심을 갖다가 보다보니 조수석 남자 맨 뒤는 남자 운전석은 안 보임... 그래서 앞에 갈 때 뒷자리 사람보고 보라고 하자 운전석도 남자로 확인... 숫자도 같고 같이 놀자고 하겠다고 하니 운전하던 애가 .. 2011. 10. 4.
[목동] 스카이뷰 sky view 41 목동 스카이뷰 10월 4일에 불꽃놀이를 한다고 이미 예약을 받고 있던데 여기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잘 보일테니까 이곳의 야경은 정말 멋진 것 같다 탑클라우드보다 인테리어나 음악은 약간 별로인 것 같지만 전망은 이 곳이 훨씬 좋아보인다 7시 넘으면 연주가 있기에 그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다리가 아파서 그냥 일찍 들어갔다 6시와 7시 사이에 갔는데 이미 대부분의 자리가 차 있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코스를 먹을 것이 아니기에 예약은 예의상 안했는데 당연히 창가 테이블은 예약이 끝났고 그냥 테이블도 4인석은 모두 만석이었다 그나마 남은 4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는데 바로 앞이 주방 입구라서 어찌나 딸그락 거리는지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을 해서 2인용 테이블에 앉았다 그래도 이게 훨.. 2008. 9. 28.
매드 포 갈릭 매드포갈릭... 포니로마스와 같은 계열이다. 썬앳푸드던가? 할인되는 카드도 없고 런치메뉴도 따로 없다. 그래도 사람이 아주 많다... 피자와 파스타... 와인을 주 메뉴로 하는 곳 같다. 피자와 파스타 가격은 12000-16000 정도? 와인은 리스트를 보니 10만원-20만원 정도...저렴한 와인은 없는 모양이다. 인테리어가 멋진 편이다. 바랜 벽돌색 벽이나... 마늘과 와인잔으로 죽 둘러친 장식이나... 화장실도 넓고 깨끗...화장실에 의자를 놓고 책을 읽고 싶어질 정도...ㅎㅎ 음악도 재즈 더하기 클래식 분위기로 웅장하게 흘러나온다... 꿀에 찍어먹는 특이한 피자를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다~~~ 대만족~~ 파스타는 갈릭어쩌고 파스타였는데 이 또한 아주 맛있다. 여기 음식 맛은 아주 좋은 것 같다. 재료.. 2008. 8. 24.
[종로] 탑클라우드 Top cloud 탑클라우드 종로1가.. 종각역에서 바로 연결이 된다. 이 건물을 종로타워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1층으로 올라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오른쪽 엘리베이터는 저층만 운행하니까 꼭 왼쪽 엘리베이터를... 33층이다. 올라가서 웨이팅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창가로 예약을 걸 수도 있다....꼭 창가로 예약을~) 이 곳은 런치의 코스와 부페, 디너의 코스와 부페, 바...이렇게 운영되는데... 런치 코스는 5만원 정도고 부페는 33000원 디너 코스는 10만원 정도고 부페는 41000원 디너 부페를 지나가면서 슥~ 봤는데 괜찮아 보인다...(모두 10% 부가세 별도) 런치로 가면 코스를 먹는게 좋을 것 같고 디너라면 너무 비싸니까 부페가 낫겠지...대부분 부페를 먹는듯... 저녁 8시 30분부터는 바 bar로 운.. 2008. 8. 17.
WOODHAVEN Cabernet Sauvignon WOODHAVEN Cabernet Sauvignon 2005 California 이마트 신도림점에서 점원이 추천을 날려준 와인...싸고 드롸~이한 와인이란다... 캘리포니아 와인은 처음 먹는 것 같다.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이...캘리포니아는 오~린쥐가 유명한 곳 아닌가? ㅎㅎ 라벨에 닭같이 생긴 녀석이 뻘쭘하게 서 있다...이쁘다기 보다는 좀 징그런 라벨... 이젠 코르크 마개를 참 잘 뽑는다.와인바에서 알바라도 해야할 것만 같다...친구와의 수다질이 생각난다...이젠 늙어서 어느곳에서도 알바는 불가능한 나이라고...안 뽑아줄거라나...나이가 많아서...음... 사실 얼마 전 연상연하 커플들에 대한 리얼리티쇼를 아주 잠시봤는데...(리얼리티를 좋아하는데 이건 참 재미없었다...ㅡㅡ;)능력있고 외모도 받쳐.. 2008. 4. 18.
FURIA Cabernet Sauvignon 퓨리아 까버네 쇼비뇽 FURIA Cabernet Sauvignon 2006' 아르헨티나 오랫만에 와인을 사러 갔다.롯데마트만 가다가 이번에는 이마트... 가서 한 참을 들여다 봤는데 또 뭘 살지 알 수가 없다.3-4명이 모여서 수다질 중인 직원들 중 한 명에게 다가가'저렴'하고 괜찮은 와인을 권해달라니까 두 가지를 권해주었고그대로 사들고 나왔다.... 처음에는 저렴이라는 말을 해서 그런지 3900원인가? 하는아주 저렴한 와인을 추천해주었는데 너무 저렴해서 의심이..그 눈빛을 읽은건지 외국인들도 와서 이 와인 편하게 많이들사가고 그래요...라고 한다...그래도 ... 음 그건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자...생각하고... 와인을 사둔지 몇 주가 흘렀는데 귀찮아서 안 먹다가...(먹는 것도 부지런함이 필요하다...)오늘 기분이 별로라.. 2008. 3. 19.
[홍대] 쿤스트베 쿤스트베 연말에 갔다가 예약으로 이미 자리가 없다고 쫓겨?난 곳... 런치가 저렴함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이 난 평일 낮에 가 보았다. 낮 12시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런치는 평일만 되는데 파스타가 40% 할인이 되며 식전빵과 후식으로 차가 나온다. 그래서 저렇게 시키고 12000원이라는아름다운 가격이 나왔다. 맛도 괜찮다...양도 적당하고~~런치로 가는 건 완전강추~~ 분위기는 낮에 가서 그런지 그다지.... 오래된 곳이라서 그런지 좀 외관도 지저분하고... 오랫동안 앉아서 수다 수다를 했는데 눈치도 안 주고 물도 잘 채워준다. 창 밖에는 인터넷쇼핑몰 삐링마델이 연신 눈에 띄었다. 마르긴 다들 참 말랐다... 저녁에도 파스타 가격이 9000-12000원 정도의 가격이고 분위기도 괜찮으니.. 2008. 3. 9.
까사 포르타 메를로 CASA PORTA MERLOT 2006 CHILE 까사 포르타 메를로 CASA PORTA CHILE MERLOT 구매한지 한 달도 넘은 것 같다...지난 번 와인을 꾸준히 먹지 않아서...사실 와인 먹는 것도 일이다...원래 술종류가 입맛??에 맞지 않아서 평소즐기는 편도 아니고...아니 거의 술은 아예 안 먹는다...회식자리에 가면 그냥 몇 잔 정도맥주의 시원함은 수년째 도전해도 영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럼 뭐하러 와인은 먹으려는거니? 잘난척하려고?잘난척하려는 목적이라면 이런 저가 와인을 먹겠니?가끔 사더라도 가격이 좀 나가는 것을 사겠지...하긴 지금도 본의 아니게 가끔 사는구나...와인에 관심이 생긴건 예쁜 병과 와인잔 그리고 아름다운 색~또... 먹고 죽자 분위기가 아닌 술이라는 게 맘에 들었다... 현실을 잊기 위해... 혹은 사람들과 술기.. 2007. 11. 15.
라로끄 메독 2005 Laroque MEDOC 라로끄 메독Gaston Laroque MEDOC 2005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사러 롯데마트에 갔다.항상 가면 직원에게 물어보고 사는데...직원이 어떤 아저씨와 진지하게 대화중...뭔가 그 아저씨는 비싼 양주를 구매하러 오신 분위기 한참을 그냥 서성이며 기다렸더니 결국 그 아저씨는 안 사고가 버렸다...음.. 직원에게 가서 물어보았다...초특가라고 쓰여 있는 것은 정말 할인된 가격인가요?이게 왜 궁금했냐면 원래 빈곤층은 가격에 민감한 것도 그렇고...또...예전에 구매했던 와인이 그 가격 그대로인데 초특가라고쓰여있어서 의아했기 때문이다... 근데 의외로 직원이 솔직하게 말한다.똑같아요... 초특가라고 쓰여있는 것도 그냥 제 가격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음...그런거구나... 사실 판매 1위-5위까지 진열.. 2007.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