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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71

[동유럽독일파리10일-바르샤바]노보텔조식-와지엔키공원(수상궁전)-잠코비광장-왕궁-구시가광장-Lody아이스크림-카페Pozegnanie z Afryka-성요한성당-쇼핑몰ARKADIA-바르샤바 버스터미널 2016. 01. 10. 크라쿠프의 허술한 숙소에 머물다가 노보텔에 오니까 안그래도 좋아하는 조식...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일어나 씻고 한 번 거하게 해볼까 마음을 굳게 먹으며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뭔가 도전정신이 샘솟는 것이...오늘 나를 이겨내보자...과거의 나를 넘어서보자..이러믄서...비장하게...... 어제 밤에 사실 더 먹을 수도 있었는데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멍는거에 한해서는 치밀한 개핵을 세우는 사람임....V 위를 다 채우지 않고 그냥 잠이 들 수 있을 정도로만 먹어놓고 조식을 위해 준비를.... 그리하여 배가 고파서 나는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고 저렇게 벽에 기대서.....쓰러지기 직전임....이 스스로 대견해서 셀카.... 이렇게 가볍게 퍼 옴 잘 보이게 인스타 돋게 위에서 .. 2016. 7. 24.
[동유럽독일파리9일-바르샤바]호텔메이드조식-바르샤바버스터미널-노보텔호텔-셀프룸서비스-바르샤바민중봉기박물관-카페A.Blikle-Lody아이스크림-갈레리아센트럼-까르푸-호텔무비덤앤더머2 2016. 01. 09.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날 버스는 8시 30분 출발이고 조식이 아마 8시 시작이었나보다 숙소에서 역까지는 5분이면 넘치는 그런 코앞 거리인데...혹시 늦어서 버스 놓치면 망한다는 생각에 너무 겁을 집어먹고는 조식을 포기하는 바보짓을...그래서 아침에 배고파서 쓰러질까 걱정되어서 미리 사다 둔 조식을 먹어보기로...알람을 정말 10개는 해 놓고 잤기에 늦잠이란 없다 특히 이동하는 날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이게 뭐지? 그 끔찍했던 파프리카 주스인가? 그리고 요거트 사실 요거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면 끝에 입에 남는 느낌이 뭐라고 해야하나 소름끼치는 뽀드득함? 뭐 그런 게 느껴지고 즐겁지 않은 단맛이 싫어서...그렇지만 외국에 나오면 또 잘 머금...뭐지...종류.. 2016. 7. 24.
[동유럽독일파리8일-크라쿠프]스테이션호텔조식-오슈비앵침-브졔진카-U Babci Maliny-필하모니아 공연-카르푸익스프레스24h 크라쿠프에서 3일째 된 날.... 생뚱맞게 저런 사진을 먼저 올린 이유는... 이 날 새벽까지 지난 밤 뻘짓으로 헛짓을 하다가 나중에는 또 캐리어에 있는 물건 옮기고 어쩌고 하다보니 새벽 4시...잠을 아마 이 날 제일 늦게 잔 것 같다... 다음 날 오슈비앵침 그러니까 아우슈비츠에 가야해서 오히려 일찍 잤어야 했는데...그렇지..난 코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이었던거지...시간과 피곤함에 한해서는 그렇게도 느긋하고 긍정적일 수가 없음... 어쨌거나 골치아팠던 망가진 캐리어의 물건을 하나하나 옮겨담으며 기분이 괜찮았는데...그런데..담다보니 음...캐리어를 너무 작은 걸 샀다는 깨달음....어쩌겠어...오리털이 너무 빠지던 원래 입고다니던 옷도 베네통 쇼핑백에 처박아서 버렸다 다음 날 체크아웃할 때 캐.. 2016. 7. 20.
[동유럽독일파리7일-크라쿠프]스테이션호텔조식-야기엘론스키대학-필하모니아-바벨성-카지미에슈-SINGER카페-서점-CHEDER카페-베네통-갈레리아백화점 2016. 01. 07. 크라쿠프에서의 2일째 본격 크라쿠프 여행을 한 날...다음날은에는 아우슈비츠에 가는 날... 이 날 사진도 역시 거의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아침 식사 사진은 그나마 잠시 디카님이 회복하셨을 때 어렵게 찍음.... 적당한 시각에 일어나 씻고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봤다 여기 식당은 밖 길가 방향으로도 출입문이 있어서 아무나 들어올 수 있다 가서 앉으니 인형같이 생긴 여자가 커피 주문을 받고 커피를 열심히 만드는 중 폴란드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다 기본적으로 인형임...남자는 기억이 안난다...이집트나 터키 뉴욕 등에서는 남자들의 특징이 그렇게 눈에 들어오더니 폴란드는 그냥 여자...왜냐면 여자들이 너무 예쁨 독보적임...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유전자를 타고나야만 가능한 것들.. 2016. 7. 17.
[동유럽독일파리6일-크라쿠프]부다페스트버스터미널-크라쿠프버스터미널-스테이션아파트호텔-중앙역광장-플로리안스카문-성마리아성당-중앙시장광장-RossAmores카페-까르푸익스프레스 2016. 01. 06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폴란드 크라쿠프로 넘어가는 날 아침 6시 30분 버스를 예매했기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뭐 놓쳐도 버스표가 싸서 큰 문제는 없으니 괜찮아..하면서 잤는데 말은 그렇게 했어도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짐 5시쯤 일어나서 여유있게 준비하고 5시 30분 정도에 나왔는데 체크아웃 하면서 포장된 조식을 받았다 그리고 400미터 정도 깜깜한 길을 걸어야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강도는 커녕 사람이 없네...역 근처에 가니 사람이 많이 있었다 무사히 도착해서 이제 버스 탈 곳을 알아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전광판을 보니 써 있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자신들도 그거 탄다고 여기서 기다리다가 타라고..해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저기가 전.. 2016. 4. 10.
[동유럽독일파리5일-부다페스트]데아크페렌츠광장-카페 제르보-바치거리-카페 센트럴-영웅광장-레스토랑 군델-안드라시거리-마트-서점-Cafe Muvesz Kavehaz-버차니광장-국회의사당-2번트램 2016. 01. 05 여행 5일째...부다페스트에서의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에서 4일은 너무 길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짧음...짧아...여유있게 온천까지 하고 그럴려면 5-6일 정도가 적당함...게다가 야경이 질릴 일이 없을테니 더 길어도 괜찮음... 부다페스트는 그냥 야경의 도시임... 마지막 날 아침식사...물론 내일 아침도 먹을 수 있는거지만 나는 못 먹음...아침에 버스가 6시 30분 버스임... 그거 타려면 아침 식사 못함...그래서 하루 전에 포장 가능하냐고 하니 된다고 해서 부탁을 해 놓았다 체크아웃 때 포장된 식사를 들고 나가게 해준다고 함 조식은 항상 옳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으니까... 종류는 상관없다...그냥 다 좋다...여행의 반은 조식임...ㅋㅋ 숙소는 자는 곳이 아님 아침 .. 2016. 4. 5.
[동유럽독일파리3일-부다페스트]호텔조식-데아크페렌츠광장-세체니다리-마차시성당-어부의요새-부다왕궁-국립미술관-국립미술관카페-오페라하우스-국회의사당-NagyiPalacsintazoja필러친터 2016. 01. 03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날이 된거다...라고 생각했었다...일요일이었구나 숙소도 뭔가 안정적이고 피로도 좀 풀렸고...하지만 아직 제대로된 여행이 시작되기 전이기에 혼자 다니면 어떨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쓸쓸하면 어쩌나...하면서...아침을 혼자 먹으러 가는 건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다 그 걱정보다는 아침 많이 신나게 먹어야지 마음이 훨씬 강해서...저렇게 한 상 차려놓고 행복하게 먹었다 한국인은 아예 없었고 중국인이 가끔 보였고 대부분이 서양인들이었고 혼자 앉아서 먹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커피 주스 코코볼같은 거 통조림 과일 오믈렛 빵 다 맛있었다 근데 저 식빵 튀긴 건 너무 기름져서...별로...소시지도 맛있고....종류가 많지 않지만 나에게는 저 정도도 충.. 2016. 2. 4.
[동유럽독일파리2일-부다페스트]프라하클럽호텔조식-플로렌츠버스터미널-부다페스트 네플리겟버스터미널-훈게스트호텔밀레니엄-바치거리-ABC마트 2016. 01. 02 여행 2일째 이지만 여행을 하고 있긴 한건가... 본 것도 없고 한 것도 없다 그냥 이동만 했고 괴로운 일만 있었다 그래도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여긴 집이 아니고 내 방이 아니고 프라하네....그래도 좋네... 아침 7시쯤 되었던 것 같다 알람 소리를 듣고 바로 일어날만큼 긴장한 상태였던 거 같다 집에서는 알람 소리를 아예 못 듣기도 하는데 여행 가서는 그런 일이 없었구나 생각해보니 숙소 앞 건물 강아지와 아침부터 산책중인 현지인...이 부러워서 도촬했다고 변명을...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왜 여러 번 찍었지? 숙소 앞 트램 아침에 욕실에 가보니 그 온수기가 밤새 열심히 작동했는지 바늘이 뜨거운 방향으로 확 돌아가 있었고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도 여전히 뜨.. 2016. 1. 30.
[동유럽독일파리1일-프라하]인천공항-프라하루지네공항-프라하클럽호텔-미니마켓 2016. 01. 01 비행기 출발 시각이 낮 12시 조금 넘어서였나? 그래도 일찍 가서 면세점도 보고 마티나 라운지에서 음식도 먹으려고 일찍 일어났다 엄마는 아마도 마지막 아침을 챙겨주고 싶어했던 거 같은데 그걸 알면서도 못되먹은 나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엄청 퍼먹겠다는 일념하에 아침을 먹지 않고 나가겠다고 했고 항상 공항버스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했었는데 이날따라 남의 블로그에 올려진 시간표를 보고 집을 나섰다 그것도 아침까지 짐을 다 싸지 못해서 허둥대다가 원했던 시간을 날려버리고 그 다음 것을 타러 나갔는데 그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캐리어를 끌고 좀 빠르게 걸었는데 엄마가 항상 그렇듯 정류장까지 같이 가겠다며 따라나왔고 난 혹시나 놓칠까봐 마음이 급해서 캐리어를 끌고 달리다시피 했는데 엄마는 소지품.. 2016. 1. 27.
여행, 디자이너처럼 Berlin - 박셔너리 여행, 디자이너처럼 Berlin 박셔너리 2015 디자인하우스 베를린은 뭔가 유럽의 뉴욕같은 곳이라서 그런지 이런 책도 나온다 그 도시 하나에 대한...그 지역에 거주하는 아티스트들이 즐겨 가는 핫한 장소에 대한 책 미술관 카페 레스토랑 공연장 클럽 등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고 뒷부분에는 지도가 등장...하는데 그 지도는 지역별로 쪼개져 있음 그것도 좋긴 하지만 한 지도에 일단 다 나오고 나서 지역별 지도가 등장해도 좋을듯 물론 직접 찾아다니기에는 지역별 지도가 좋겠지만... 책을 보면서 이상하게 베를린은 뭔가 독일이라서 그런지 우중충한 느낌 회색빛 느낌이 들면서도 소개된 장소에는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게 어울릴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뉴욕이나 파리에 대한 책을 볼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 2015. 9. 23.
독일 디자인 여행 - 장인영 독일 디자인 여행 장인영 안그라픽스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한 저자가 그 유학생활의 마무리 그리고 졸업우수자로 지원금을 받으며 지낼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앞둔 상태에서 펴낸 책 정확히 언제 쓰여진 책인지 잘 모르겠지만 2006년 즈음이 아닐까 독일로 유학가려고 준비하는 과정과 예술 대학 생활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그 부분은 그냥 대충 읽었고 독일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이 나오는 부분은 집중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사실 독일에 대한 이미지란게 별로 없었는데...그냥 유럽의 일본처럼 느껴질 뿐이었는데... 이 책을 보니 조금씩 뭔가가 잡히긴 한다 좀 정이 없는 사람들 같기도 하지만 철두철미한 원리원칙 따지는 그런 면은 또 좀 끌리기도 함 그게 장점도 상당히 많은거니까... 그리고 이런 얘기하는 건 좀 무식.. 2015. 9. 23.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 백승선 사색이 번지는 곳 독일 백승선 쉼 독일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몇 권의 베를린 책을 읽고 관심이 생김.... 은 거짓말이고...베를린은 어느곳이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답하겠다 베를린은 진중권이 거주했던 곳이지요...끗 다른 책에서는 베를린이 예술적이고 뭔가 개성터지고 핫?한 곳인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의 베를린은 동유럽의 한 도시처럼 느껴졌다 그러니까 같은 지역에 가도 관심을 두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겠지 이 책은 뭔가 베를린이 뜨거워지기 전의 원래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베를린 천사의 시 영화도 다시 보고 싶어지고... 독일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직도 그쪽에는 신나치주의자? 잘 모르지만 인종차별주의자 스킨헤드가 있는 것 같다...하다가 외모만 보자면 많이 다르긴 한 거 같다고...되게 키 .. 201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