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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도곡] 부첼라

by librovely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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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어서 유명한 곳인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
이름이 참 멋지다...근데 무슨 뜻이지?


3호선 매봉역... EBS스페이스 공감을 보러 갔던 날...갔는데...
동네 분위기랑 동떨어지게 여기만 외관이 예쁘다. 혼자 다른 분위기지만 그래서 더 도드라지는 것도 같고...
들어서니 인테리어도 예쁘다. 빵이 진열된 곳도 그 자체로 예쁘다...


샌드위치가 유명하다기에 샌드위치만 두 개 시켰는데...먹다가 후회를 했다....
샌드위치가 어찌나 크던지... 반쪽만 먹어도 포만감이.... 차라리 하나만 주문하고 샐럿을 시킬 것을...
하는 후회를 했다.  여기도 재료가 좋다...그걸 어떻게 아느냐...면 소화가 잘 된다..거북하지 않다...
야채야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고...


샌드위치가 그렇다고 아주 맛잇거나 하는 느낌은 안든다. 그냥 괜찮네~ 정도...
가격은 부첼라 샌드위치가 6500원? 그리고 씨푸드칠리 샌드위치?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하여튼 그게 8000원?
샐러드는 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여기 디저트도 이쁘게 생긴 것들이 있었다..타르트도 있고....





부첼라의 맞은 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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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가 있다...
야외 좌석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며 여유롭게 수다질하기 좋은 장소...
근데 요즘에는 더워서...ㅡㅡ;;




이 날 EBS스페이스 공감에 처음 갔는데...직장동료를 우연히 만났다.
근데... 몇 년 째 나랑 같은 처지??인 그녀의 옆에는 남자가 서 있었다...??
난 너무 반가워서 막 아는 척을 했는데... 나갈 때 연락하라며 자기 자리로 황급히...
그 와중에 초집중하여 남자를 뜯어보니? 음...경제력이 있어보이는 다부진 외모군...
뭐야...소개팅한 남자랑 이런데 온거야? 음...뭘까...?? 나이도 엇비슷하고....??
공연이 끝나고 나서 찾아보니 없다...나갈 때 연락하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나는
전화를 했는데 이미 출발했단다...ㅡㅡ;;
어떻게 이런 곳에서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 정말 신기하고도 신기하며 신기하다.


그후로 며칠을 그 남자 누굴까...로 궁금증이 도져 병이 날 지경이었는데...
나름 소문을 내면 안될 것 같아서 셧더마우스 정신으로 궁금하자니 더 답답...
나중에 만나서 물어보니 살사댄스동호회 남자란다...난 에이... 뭐야 사실대로 말해봐...
하니까...유부남이야...한 마디...그렇군...아무 사이 아니군...
그건 그런데...유부남이 여자들과 손잡고 그런 춤을 추는 동호회에 가입하도록 허락해주는 그분의 부인에 대해
존경심이 일었다...난 과연 나중에 그럴 수 있을까? 못 그럴 것 같다..역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가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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