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치고 이렇게 후회했던 영화가 있었을까?
시네큐브에서 하루 한 번 상영한다기에 2주 전부터 예매하고 손꼽아 기다렸다...
영화는 너무 좋았다
좀 더 나은 표현이 있을듯 하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보고난 후 뭔가 다양한 느낌이 생겨나고 있으나 그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고 그 감정을 느끼게 만든 원인도
모르겠다... 한 며칠 지나면....?
막연하게 드는 느낌은...
시린 겨울이 그립다는 정도
대비가 강한 느낌도 든다...차가운 날씨와 뜨거운 피...외로움과 사랑...사람과 뱀파이어...
사랑 이야기라고 꼬셔서? 보러 갔는데 역시 나에게는 사랑 이야기...였으나 (그것도 깊은 무언가를 건드려준..)
동행인은 무서운 공포영화로 느껴진 모양... 보고 나올 때 난 행복했으나 약간 죄인이 되어 있기도 했다...ㅡㅡ;
자세한...누구 말마따나 횡설수설한 글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것은 나중에 다시 써보기로....
2주 전에 예매했는데도 전체 300석의 200석 이상은 예매완료라서 구석의 안 좋은 자리로 급하게 예매했는데...
선착순 40명에게 책을 준다는 글은 봤지만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영화보기 전날에 이벤트 당첨 문자가 왔다...선착순은 아닌듯하고 나중에 10명은 추첨한다더니 그게 된걸까?
하여튼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책을 받아왔다..읽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다....
졸려 죽겠는데 잠자기 싫어 죽겠다.... 잠을 매일 매일 자는 건 귀찮은 일이다...ㅡㅡ;;
****지금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서 절찬? 상영중...30일 목요일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돈 내고 봐도 아쉬울 건 전혀 없는 영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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