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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피의 연애메뉴얼 菲常完美 Sophie's Revenge 2009

by librovely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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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가 나오는 로맨스라니 별로.....였으나 소지섭이 나오기에 그냥 보기로...
물론 내가 고른 영화는 당연히 아니고...ㅎㅎ 근데 또 마땅히 볼만한 영화도 없었다....
별점을 살짝 검색해보니 평론가 별점이 3점...대강 짐작이 갔고 기대 안하고 보러갔고 기대 안하길 잘했다...ㅡㅡ;



영화 보기 전에 107분이라는 숫자를 확인했고 60분이 넘어간 이후에 계속 시계를 확인하기 시작...
영화는 참 공들여 만든 것 같았다 그러나 재미가 없다....너무했다....
아니 재미없는 것을 넘어서 장쯔이의 오바는 참기 힘들었다....보기 싫었다...
오바도 좀 제대로 하면 재밌었을 터인데...지나치게 식상한 혹은 어색한 오바 오바 오바~~



소지섭 외모 눈요기와 중간에 아주 잠시 등장한 정형돈스런 꽃미남의 헬스클럽에서 여자 유혹하기 장면이 있어서
그래도 좀 다행인...?  꽃미남의 정의를 새로 쓰신 그 분의 연기는 맘에 쏙 들었다... 큰 웃음을 주신...



할 일 없을 때 그냥 식상한 만화 보듯이 보기에는 괜찮다...화면은 아기자기 알록달록 예쁘다....
중간 중간 삽입된 음악도 좋았고...한국 가요?도 좀 나오는..이를테면 러브홀릭의 노래?..제목인지 가수이름인지...
장쯔이 얼굴과 가발인지 머리인지는 안 어울렸지만 겨울 옷은 예뻤다...인형놀이용 의상같은 코트들...



열심히 만든 영화라는 느낌이...그러나 나에게는 재미 없었다.....흠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인듯...
그래도 다행히??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게 봤다...^^ 
생각해보니 동행인과 영화는 영화다도 같이 봤구나...역시 소지섭...을 골랐던 것이구나....



소지섭의 역할은 의미는 있으나 사실 화면에 그리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를 캐스팅한 이유는 아마도 한국 개봉을 고려한 것이 아닐지...그랬던거라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



근데...검색해보니 별점이 상당히 높다....네티즌 별점이 높다...7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