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도통 여행 준비를 안하게 된다...
아리따움에서 시트팩을 좀 샀는데 이벤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았었고 이상하게 기프티콘이 들어오면
그곳에 안가게 된다... 이번에 또 그래서....결국 수영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효기간 마지막 날에
혼자 가봤다 처음으로 DT점에 가는데 마음이 쫄깃했다 운전 경력은 이제 짧은 건 아닌데 안 가본 곳에
가는 건 항상 두렵다 주차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생각도 들고...그런데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중주차
맘 편히 앉아있긴 무리네....하면서 20분만 있다가 그냥 가자 했는데 이상하게 차 빼라는 전화가 오지 않아서
다들 문 닫을 즈음에 가나? 했는데 나가보니 어느새 꽉 찬 차 거의 다 사라짐 공간도 넓고 인구밀도 낮고
이 지점 좋구나...맘에 들었다... 가끔 자리 있으면 들러보암직하다....지나다니며 노린 지 한참 된 곳인데
지켜본 바에 의하면 아침8시 이전에 가면 자리가 무조건 있다 문제는 내가 그 때 못 일어난다는 것
출근이야 돈 벌어야 생존이 가능하니까 목숨걸고 가는거고 ㅋㅋㅋㅋㅋㅋㅋ 슬프네....
하여튼 저렇게 갔지만 뭐 별로 준비도 안함....
그리고 일요일은 걍 버린 일요일이었고
오늘은 마지막 날인데....환전하고 돈 찾으로 다녀오고 이티켓을 뽑아서 가져오는 게 좋다는 항공사
직원의 상담전화 결과로 이티켓 뽑으러 다시 회사 다녀옴....그렇게 시간낭비.....책은 언제 볼건가.....
사실 미리 보고 간 적이 거의 없다...닥쳐야 일이 되는 성향이 있다....
엄마랑 가는거라서 뻘짓하면 엄마 피곤해서 안되는데...그냥 되는대로 다녀야지......
엄마와 여행 가는 걸 두고 누군가가 효녀라는 표현을 해서 깜짝 놀랐었다....무슨 효녀야.....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야 그런 말이 가능한건데... 난 엄마랑 여행 가는 게 좋다....
물론 혼자가는 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친구랑 가는 것도 재미있긴 한데 엄마랑도 좋음
여기에 쓸 수는 없지만 사정이 있어서 길게 못 가는게 안타깝다...그 문제만 아니면 유럽도 같이
길게 갔을텐데.... 하여튼 내일 엄마랑 후쿠오카에 간다... 이 상황에서 가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음....
뉴욕인가? ㅋㅋㅋ LOVE를 보니까 뉸욕이 떠오름....뉸욕아 잘 있니?
최애 아티제....여기 좋다....
지젤...
갑자기 지젤을 같이 보고 나와서 동행인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예쁜 게 꼭 좋은 게 아니야...그래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예뻐서 저런 일을 당하는거라고....
난 정말이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ㅋㅋㅋㅋ 정말 저 말을 듣자 뭔가 힐링이 되는거시였돠
왜죠 음......
곤약젤리 두 개를 얻어먹음....
뭔가 먹어서 살을 빼겠다는 의지 ㅋㅋㅋㅋㅋ
일본 다녀오면 살을 빼야지...라고 써 본다....
음주 기념 촬영
코히....
핸폰의 사진 지우려고 옮겨 저장하려고 컴을 켰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앉았...근데 글도 뭐 별다르게 써지지 아늠...
쓸데없는 이야기는 이쯤하고....이제 본격 여행 준비를...해야 하는데 졸리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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