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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by librovely 2007.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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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내용을 대충 알고 갔다...

혼자 살아남은 사람이야기라는...

그리고 좀비가 등장한다는...

별 기대를 하고 간건 아니지만 한 가지...

윌스미스의 몸에 대한 기대는 좀 하고 갔다..ㅎㅎ

 

 

그래도 다른 영화보다는 나아 보인 이유 중 하나...

그나마 독특한 내용이다...

나에게는 그렇다...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이 오히려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해간다는...나름대로 독특한 스토리...

 

 

내용이 독특해서 첫 화면부터 새로운 장면이...

뉴욕의 거리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윌스미스와 그의

애견만이 돌아다닌다....

컴퓨터 그래픽이겠지만...

폐허가 된 뉴욕 거리가 나름 볼만했다.

 

 

그리고 뭔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는 듯 보이지만 내 눈에는 마냥 귀엽기만한 윌스미스의

표정연기도 참 보기 즐거웠다...

연기를 못한다 잘한다는 중요하지 않다..윌스미스에게는..ㅎㅎ

그리고 그의 강아지 연기도 놀라웠다...ㅎㅎ

강아지와 윌스미스의 슬픈 내용은 맘에 확 와닿는 것이...

아무래도 강아지를 키우니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는듯..

 

 

좀 웃긴 설정은...

윌스미스가 원래 군인이었는데 사람들이 다 좀비가 되거나

그들에게 먹히자 스스로 의학 연구를 한다는 설정...

그리고 치료약을 개발했다는 설정도 참 허무맹랑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 그러나 뭐 괜찮다~~

새로운 상황을 보여주니 그것으로도 만족하고 의미있다고 생각...

 

 

마지막에 생뚱맞게 등장한 그 여자와 아이도 웃기고...

신약을 개발한 후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도 좀 설정이...

그래도 다 필요없다...멋진 윌스미스가 있으니...

윌스미스가 반해버린 그 마네킹이 얼마나 부러웠는지..ㅎㅎ

 

 

동행인은 윌스미스가 죽게된 결말이 너무 맘에 안든다고...

영화는 좋은데 왜 굳이 윌스미스를 죽이느냐는.....

나도 같은 마음이다...

윌스미스는 살아남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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