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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뉴욕

[뉴욕-3] 미드타운. 록펠러센터. 반스앤노블.

by librovely 2008. 1. 13.

 

 

자다가 아침이 온 것 같아서 눈을 떠보니...

오후 두 시...

점심을 먹고 다시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6시에 나갔다...

3일을 거의 잠만 자고 보냈다...

어제 모마를 비롯한 미드타운에서 2시간 보낸 것과

오늘 미드타운에서 3시간보낸 것이 3일간 일정의 전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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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

 

아름다운 단어...

1월 중순이라 그런지...할인율이 50-70%가 많다.

파이널 세일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말도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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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내려 타임스퀘어로 향하다가

H&M 을 보고는 그 곳에서 엄청 오래 구경을...

옷도 하나 사오고...많이 많이 자제...

정말 신기한건 옷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

그리고 점원들이 무뚝뚝하고 무심한 것...나와 코드가 맞는다.

 

 

옷을 하나 트라이~ 하고 나오는데 한 인도분위기의 여자가

무지 빠른 영어로 말을 시킨다.

니가 들고 있는 옷 사이즈 몇이니?

그래서 *이요 하니까...

자기도 그 사이즈라고 하면서 갑자기 자켓을 열어 자기 몸상태를

보여줬다..그러면서 나는 하나 아래로 입으라고...

사이즈 작은 걸 권해준건 기뻐할 일이지만 뭔가 낭패감이..

음...

인도 사람도 체형은 서구적이구나...좋으시겠어요~

 

 

 

제일 신기한 건..

멋진 남자들...

잡지에서 튀어나온듯한 엄청난 장신의 흑인남자들...

분명 난 옷을 고르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옷을 고르는

남자들을 구경하고 있었다...ㅡㅡ;;

마네킹보다 옷발 잘서는 너무 멋있는 남자를 구경하니

시차로 인한 피곤함은 어느새 완전히 사라졌다~

9시 정도가 되니 상점 대부분이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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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앤노블...

지하부터 2층? 3층?

하여튼 상당히 큰 서점이다.

시간이 없어서 구경을 잘 못했는데...

저 위의 책은 상당히 충격적이다...ㅡㅡ;;;;;;;;;

 

 

발렌타인 준비를 일찍도 한다..코너가 따로 있다.

외국에 와도  이런 고통은 사라지지 않아~

 

 

2층에는 음반코너가 있는데...

2개를 사면 1개 프리~~

재즈 코너에서 뭔가 살까 구경하다가 문닫을 시간이라서

다음에 다시 심사숙고 하기로..

근데 여기는 바코드를 인식하고는 그 음반의 음악을 들려주는

기계?가 있다...우리나라도 되나? 하도 음반을 안 사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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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돈많은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인형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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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센터...걷다보니 나왔다...

그냥 높다는 느낌뿐...

야경이 매우 훌륭하다는 말... 17달러? 요금을 내면 관람 가능하다던데...

배가 너무 고파서 나중에 가기로 하고 패스~

앞에 작은 스케이트장이 있었는데 타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몇 배는

많아 보였다.

록펠러 센터 근처에서 만난 엄청난 길이의 리무진..누가 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