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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1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 야마다 마사히로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야마다 마사히로 2011 뜨인돌 일본 사람이 쓴 책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일본의 현재를 반영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한국에게는 아직은 때이른 감이 있는 이야기들 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내가 뭘 알겠느냐만은... 일본에서는 가족 중심 소비 중심 행복을 추구하기보다는 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로 넘어간 것 같은데... 아직 한국은 가족 중심 소비도 살아있고 브랜드 구매를 통한 행복 추구도 여전한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런 것들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사실이다...추구할 능력도 없으면서 말이다... 명품이라는 것...럭셔리 소비재도 한국에 이렇게 만연하게된 게 그리 오래된 건 아니다...물론 부유층에서야 70년대에도 루이비통 들고 샤넬 들고 사셨겠지만 .. 2013. 9. 29.
명품 판타지 - 김윤성 명품 판타지 김윤성 이 책도 읽은 지 오래된 책인데 상당히 두꺼운 책임에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에 사는 20-30대 여성 중 럭셔리 그러니까 사치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시기가 되면 적어도 한 번쯤은 나도 한 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 방송과 패션 잡지의 대놓고 홍보와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의 간접광고의 은근한 홍보 그리고 네가 갖고 있으면 나도 갖고 있어야 해...가 강한 심리...머리 속보다는 겉모습과 가진 것들을 갖고 사람을 판단하는 분위기... 소비가 미덕이고 못 쓰면 불쌍한거고 안 쓰면 찌질한거라는 그런 분위기...등등으로 인해... 아 그리고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경제적 .. 2012. 11. 8.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2008 웅진윙스 서른살 경제학...몇 년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그 책을 쓴 유병률 기자의 책 이 책도 나온 지 3년이나 흘렀구나... 어려운 책도 아니고 글씨도 크고 책은 얇고 게다가 뉴욕을 지켜보며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쓴 책이라서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그런대로 공감할만한 내용이었고 약간 새로운 내용도 있었고... 문화 자본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건 정말 공감~ 20년 넘게 한 극장에서 같은 뮤지컬이 공연되고 몇 시간을 서서 봐도 다 못 보는 어마어마한 양의 세계 명화가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사실 신문의 비즈니스 섹션보다 아트와 스타일 면이 더 두꺼울 수도 있다는 사실 뉴욕의 문화가 뉴욕의 경제를 만들었다 현재는 경제 자산이 많은 사람.. 2012. 2. 24.
한국의 워킹푸어 -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한국의 워킹푸어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2011 책보세 워킹푸어란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은 많다 일을 안해도 부자인 사람도 상당수 존재하듯이 일을 안해도 부자인 사람 중 또 상당수는 그 바탕이 부모에 의한 것일 경우가 많고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넘어가는 것이 말도 안되듯 어쩌면 부모 잘 만난 덕에 이것저것 누리고 사는 것도 옳다고 볼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물론 그 둘을 비교하는 건 좀 이상한 일이지만... 워킹푸어란 일단 생활이 힘들 정도로 가난한 경우도 들어가겠지만 난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게 마음의 안정... 이라는 생각이...즉 지금은 돈을 어느 정도 벌고 있더라도 매년 재계약을 해야하거나 쉽게 해직당할 수 있는 일에 종사하는 경우도 마음이 가난하니 워킹푸어...ㅡㅡ;.. 2011. 5. 29.
에콜로지카 - 앙드레 고르 에콜로지카 앙드레 고르 2008 생각의나무 앙드레 고르 를 읽어보았고 그 책을 막 읽고 나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하기 로는 뭐 크게 감동을 받지는 못했던 듯...동반자살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갔다 솔직히...그러나 궁금했다 사르트르가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는 평을 했다는 것이 관심을 확 끌었다 그런데 웃긴 건 내가 사르트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사실 그의 책 는 중간까지만 읽다가 그만두고 다시 읽다가 또 그 정도에서 그만두고를 반복하고 있을 뿐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글씨는 생각보다 컸고 줄간격도 생각보다 넓었다 즉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 책 자체의 크기도 작고 전체 페이지도 170여 페이지 남짓이다 읽는 데 시간도 별로 소요되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다 이 책도 .. 2010. 8. 15.
콜래보 경제학 - 데본 리 콜래보 경제학 데본 리 2008 흐름출판 경제학 졍제학 책은 의외로 재밌는 경우가 많다 내용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경우 절대 어렵지 않다 재테크용 책은 사실 큰 재미도 없고 답도 없는듯 보이지만 경제학 책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것 같다 날마다 경제적인 결정을 하고 사는 우리이기에 경제학의 내용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경제학이라는 학문적인 단어보다는 마케팅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 같다...? 근데 마케팅이 뭐지? ㅡㅡ;; 콜래보 경제학이란 내가 느낀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기업과 기업 혹은 기업과 스타 등 상품과 다른 분야를 합하는 것이다...표지 그림에서도 엿보이듯이 손잡는 것...협력하는 것...그래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쉽게 말하자면 손잡아서 돈 좀 더 벌어보자...ㅎㅎ.. 2008. 12. 31.
촌놈들의 제국주의 - 우석훈 촌놈들의 제국주의 우석훈 2008 개마고원 이 책은 몇 달 전 책을 말하다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진중권이 나와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책이다 사실 그 프로그램을 보니 진중권이 우석훈의 이 책에 대해 100% 호의를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문제시 한 점은 인정하지만 살짝 과장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은 나는? 진중권과 비슷하다 (무조건 진중권 말이 옳다! ㅡㅡ;) 하여튼 진중권 때문에 궁금해졌고 출판사마저 개마고원이네... 개마고원은 진중권의 책을 펴내기도 한 뭔가 다른? 출판사.... 돈 안되는 출판할지 몰라도 어쭙잖은 책은 출판 안할 것 같은... 사실 우석훈은 88만원 세대를 아주 의미있게 읽었기에 관심이 가는 경제학자 책만 쓰는 줄 알았더니 대학 교수도 하고 있구나...성.. 2008. 12. 14.
커피 경제학 - 김민주 커피 경제학 김민주 2008 지훈 한참 경제 관련 책은 안 읽었는데... 서점에 가니 재밌고 쉬워 보이는 경제학 책이 많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커피...난 뭐 특별히 커피 애호가도 아니고 카페 애호가도 아니고... 그냥 외출하면 가끔 가는 곳이 카페이고 가서 종종 마시는 것이 커피이고 그럴 뿐이다. 그러나 카페에 대한 내용에 흥미가 느껴지고 특히 커피체인점에 대한 글에도 흥미를 느낀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제국을 건설한 그가 쓴 책도 재밌게 읽었었고 밥값만큼 비싸지만 잘 팔려나가는 커피체인의 상술에는 항상 흥미를 느끼기에...너는 그런 커피 안 마시느냐고 묻는다면...음 그렇다 난 안 마신다. 물론 가끔 스타벅스나 커피빈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긴 하지만 최소한 테이크 아웃을 하지.. 2008. 12. 2.
상식 밖의 경제학 - 댄 애리얼리 상식밖의 경제학 댄 애리얼리 2008' 청림출판 경제학 어쩌고 책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재테크 어쩌고 책이 전혀 도움이 안됨을 느끼는 요즘 또 다른 약속이 있다고 일찍 나를 내팽게치고 가버린? 동행인으로 인해 시간이 남아 돌아 대형서점에 혼자 들어갔다 잠깐만 구경해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2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시간감각이란 참 이상한 것 책을 구경하다가 근처에서 책에 심취한 지적인? 남자들을 구경하다가 다시 책을 보다가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책 상식밖의 경제학 상식없는 인간인 나는 상식밖이라는 단어가 참 친근했다 표지의 뭔가 부담없어 보이는 장난스런 제목이나 의미를 알 수 없는 하얀 데이지 돼지의 뒷태 왜 친구가 자장면을 시키면 난 짬뽕을 고르고 싶어질까? 라는 다분히 유치해보이는 즉 내 수준임을 느끼게 만.. 2008. 11. 29.
작은 것이 아름답다 - E. F. 슈마허 Small is Beautiful 작은 것이 아름답다 Small is Beautiful E. F. 슈마허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제목 위에 쓰여진 문구. 인간 중심 경제학. 요즘 자주 들락거리는 블로그 이기에 대뜸 88만원세대 저자 우석훈 생각이 났다. 작년 홍대 북페스티발에서 반값에 구입한 책이다. 범우사상신서 시리즈 35번... 이 시리즈 목록의 책을 다 읽으면 세상이 좀 잘 보이기 시작할까? 내 책이라서 좋은 점은 딱 하나...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수 있다. 굳이 발췌를 쓰지 않아도 된다? 경제... 경제가 뭔지...요즘 경제 대통령?이 부임하고 나서 이상하게도 삶이 불안정해진 느낌이 든다. 경제란 그런 것인가요? 그런거 아니란다. 슈마허가 그랬다. 그런거 아니라고...그리고 왜 경제를 살린다는 요즘 더 불안함을 느끼게 된건지에.. 2008. 8. 18.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2006' 웅진닷컴. 일단 이 책은 쉽다. 어려운 책은 딱 질색... 베스트셀러. 그래서 난 이 책이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재테크 관련 서적으로 생각했다. 근데 재테크 책은 전혀 아니고 하나의 소설과 같은 사회과학 책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좀 더 깊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던 것들을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사진 속의 귀여운 팀 하포드의 표정만큼 문체도 귀엽다. 골치 아픈 경제학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경제학을 의미하여서 제목도 경제학 콘서트가 아닐까? 된장녀로 입에 많이 오르내린스타벅스 커피가 첫 장에 등장한다. 구미를 확 땡기는 내용을 맨 앞에 내..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