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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26

페이스 오프 상하이 - 신동흔 페이스 오프 상하이 신동흔 2010 랜덤하우스 중국에서 몇 년 체류했던 사람이 쓴 책이다 한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을 바라보기도 했고 뭔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서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면도 있었던 것 같다... 중국을 마냥 좋아하기만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어하기만 하지도 않는 내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적절한 시선으로 중국 그리고 상하이의 실체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그게 얼마나 사실인지 판단할 길이 없으나 다른 책과 견주어 볼 때 비슷한 느낌을 주는 걸로 봐서 신빙성있는 책이라는 판단이...(중국인이 상하이에 대해 쓴 책과 유사한 흐름... 딱히 어긋난 부분이 별로 없기에) 쉽게 읽히고 상당히 흥미롭다 상하이에 대한 아주 좋은 책~ 중국에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공간만 있을 뿐이다 - 독일 .. 2012. 8. 11.
웰컴투 차이나 - 첸란 웰컴투 차이나 첸란 2007 책이 있는 마을 중국인이지만 이젠 한국에 살고 있는...귀화한건가? 책은 반납했고 기억은 가물가물 하여튼 중국인인 여자가 쓴 책인데 한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우리가 신기해할 부분에 대해 잘 건드렸다 자기 나라임에도 비판적인 시선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렇지만 페이스 오프 상하이의 저자나 중국에서 추방당한 종주캉에 비해서는 좀 편파적...그래도 중국을 이해하려들고 편들려는 분위기가 종종 보임...그래도 이정도면 자국을 잘 비판해 놓았다는 생각이... 읽어볼만하다 상당히 신기한 내용이 가득하다 중국인들은 인간성이 파괴되고 상호 신뢰가 사라져버린 문화대혁명이란 변고를 겪었다 자식의 밀고 때문에 국가 주석이 죽기도 하던 시대 둘이 같이 우물을 들여다 보지 말라는 중국 속담 기.. 2012. 8. 11.
스타일리시 싱글여행 - 최수진 스타일리시 싱글여행 최수진 2007 안그라픽스 4개의 여행지에 대해 4명이 쓴 글 각자 한 나라씩 맡아서...상하이 부분만 대강 읽음... 소소하게 재밌다 2012. 8. 11.
상하이 일기 - 황석원 상하이 일기 황석원 2008 시공사 여행지에서 장기간 여행을 했거나 아예 1-2년 체류한 사람이 쓴 책을 가장 좋아한다 여행 가기 전에 이런 책을 읽는 게 어찌보면 보는 눈에 한계를 만들 수도 있지만 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으니까 이런 책은 읽으면서 내가 가서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 지를 알게 된다...그래서 가기 전에 읽으면 좋다 상하이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그런 책이 적었다...여행 좋아하는 작가들이 선호하는 곳은 아니라서 그런거겠지? 또 자유여행으로 가려는 사람도 적은 것 같고...아마도 패키지가 많은 곳이고 또 한국인들이 중국을 뭔가 세련된 곳 혹은 선망하는 곳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읽고자하는 사람이 적을테니 책도 그만큼 안나오는 것이겠고 어쨌든 이런 갈증을 느끼는 경우 딱 좋은.. 2012. 8. 8.
리얼 상하이 쉬운 만다린 - 최금옥 리얼 상하이 쉬운 만다린 최금옥 2009 이담 중국어 강사인 저자가 상하이에서 한 달 정도 체류하면서 하루 하루 일기쓰듯 쓴 책이다 특별히 관광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활만 한 것도 아닌...그 중간 어느 지점 정도의 일상을 쓴 책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 때문인지 보통 여행기에서 기대하던 그런 발랄하고 재미있는 생기있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정말 건조한 사실이 나열되어 있었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그리고 상당히 솔직한 내용들...대단한 것을 고백하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살아가면서 살짝 살짝 궁색해지는 부분이 있는 법인데 그런 것도 있는 그대로 쓴 것이 정말 일기같은 느낌... 상하이의 겨울은 추운가보다... 상하이에서 검소하게 지낸 그런 일.. 2012. 8. 2.
오감만족 상하이 - 조창완 하경미 오감만족 상하이 조창완 하경미 2010 성하 이 책도 다른 책과는 좀 차별화된 책...베끼고 조합한 게 아니라 역시 직접 쓴 책이라는 느낌이... 일단 앞부분에 실질적인 내용을 글자로 빼곡하게 넣어놓았다 여행 준비부터 음식 주문에 대한 것을 실제로 필요한 정보로 잘 넣어둠...불필요한 사진 등으로 현란하게 하지 않고 그냥 글자로 자세히...일정 제안도 그런 식으로.. 중간 부분에는 본격적으로 볼거리 중심의 자세한 설명들... 다른 책에 비해 설명이 훨씬 많다... 상대적으로 음식점 쇼핑지에 대한 정보는 적은 편... 이 책의 경우 윙버스 가이드처럼 음식점 위주의 책이 하나 더 필요할듯 하다 여자보다는 남자들에게 맞을 책... 2012. 8. 2.
상하이에서 본전뽑기 - 남경연 상하이에서 본전뽑기 남경연 2010 고려원북스 보통 여행 책들은 어느 정도 서로 내용이 섞인...뭐가 뭘 베낀건지...알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좀 있는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쓴 느낌이 많이 나는 책 다른 책과 겹치지 않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데 다룬 정보가 색다르다기 보다는 같은 장소라도 더 자세히 설명한 그런 느낌이...정말 열심히 책을 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 다만 여자보다는 남자들에게 맞을 책 여자들이 보기에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살짝 아쉬웠을 것 같다...물론 없지는 않지만... 대신 볼거리 부분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자세한 편 먹는 것 보다는 보는 것에 충실한 사람의 취향에 맞을 책...물론 어지간한 정보는 다 들어 있다 한 권으로는 여행 준비가 살짝 아쉽.. 2012. 8. 2.
프렌즈 상하이 2011-12 프렌즈 상하이 2011 중앙북스 프렌즈 시리즈는 두꺼운 게 특징인 것 같은데...역시 이 책도 다른 책들에 비해 살짝 두꺼운... 역시 3분의 1은 상하이 근교 여행지... 볼거리만 지역별로 나눠져있고 나머지는 주제별로 설명... 그래서 한 지역 한 지역 오래 볼 사람보다는 2-3일 단기로 갈 사람에게 더 적합할 책 시공사의 저스트고와 비슷한 구성이고 다만 가격 정보는 이 책이 더 자세하다 평범한 여행 정보 책 enjoy 상하이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상하이 책 같긴 한데... 사실 그 판매부수가 책의 내용에 의한다기 보다는 얼마나 최근에 개정판이 나왔는가에 많이 좌우되는 느낌도... 2012. 8. 2.
상하이 산책 - 이미경 상하이 산책 이미경 2008 중앙북스 2008년은 상하이 여행 책 풍년의 해구나... 왜 다 2008년... 이 책 참 좋다...내가 좋아하는 필요로 하는 종류의 정보들이 가득... 그러나 이미 5년 전... 구역별로 나눠서 가볼만한 곳만 보기 좋은 구성으로 가격 정보와 음식 사진까지 자세히 잘 넣었다 지역별 지도도 괜찮고...역시 별도의 대형 지도가 없는 건 좀 아쉽지만... 혼자 들고다니며 여행하기 무리 없을만한 책...정보가 정확하기만 하다면... 그러나 책이 가로로 길어서 들고 다니기 쉽지 않겠다...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책이 자꾸 늘어져서....ㅡㅡ; 내용은 좋다 사실 내용은 어느 책이든 거기서 거기인 면이 좀 있는데..이 책은 편집이 괜찮고 쓸데없는 건(?) 뺀 모간산루의 갤러리 소개 부분은.. 2012. 8. 2.
아이 러브 상하이 - 박상용 안혜선 아이 러브 상하이 박상용 안혜선 2008 랜덤하우스 아이러브시리즈는...도시 하나 보러 가는 여행인 경우 괜찮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여행 책자는 편집부에서 만드는 것 보다 이렇게 따로 저자가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 아이 러브 도쿄를 들고 도쿄 여행도 아주 잘 했고 아이 러브 뉴욕은 출판한 지 오래 되어서 사지는 않았었지만 그 책도 괜찮았고 아이 러브 바르셀로나도 정보가 아주 빼곡했고 괜찮았다 역시 출판한 지 오래된 것이 문제... 생각해보니 따로 저자가 있는 책인 경우 개정판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아쉬움... 아이 러브 시리즈는 편집이 그래도 일반 여행 책자보다 깔끔하고 잡다한 많은 정보보다는 정말 갈만한 곳만 나와 있어서 더 좋은듯... 이 책은 상하이 지역별 설명보다는 주제별로 나뉘어서 나.. 2012. 8. 2.
올레 상하이 - 임영욱 올레 상하이 임영욱 2010 S&T 책 괜찮다 열심히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빼곡한 정보들...일단 어쩌고 저쩌고 베스트 5~ 이런 식으로 정리도 해주고 또 지역별로 나눠서 보고 먹고 즐길 것을 설명해주고... 2010년 책이 아니라면 사서 보고 싶었을 책 출판사가 유명한 곳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듯...역시 책의 질은 저자에 달려 있지... 아쉬운 건 모든 음식점에 다 가격 정보가 있는 게 아니라는 것...정확한 가격 정보가 힘들다면 대략적으로 저중고 정도만 표시해 줘도 괜찮을첸데... 좋은 점은 정보가 알차게 들어차있고...또 볼거리에 대해 나름대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 다른 책에 비해 설명이 친절한 건 확실하다...가격 정보를 더 넣고 개정판이 나오면 상당히 괜찮을 책 .. 2012. 8. 2.
just go 상하이 just go 상하이 2012 시공사 가장 최근의 책 저스트고는 뭐 아주 나쁘게 보는 책은 아니다...출판사가 시공사고 전재국이라는 이름이 뭔가 마음에 묘한 동요를 일으키지만...일단 책 자체만 놓고 보자면 그냥 지극히 평범하고 괜찮은 시리즈라는 생각 사실 여행 책은 아무리 시리즈라고 해도 지역 그러니까 나라마다 책의 질이 많이 다른 것 같다 같은 출판사에서 기획해서 비슷한 구성으로 만든다고 해도 일단 저자가 다르니 그 저자에 의해 책 내용이 변할 수 밖에 어쨌든 스페인 포르투갈 책은 괜찮았다 특히 크고 두꺼운 휴대용 지도가 이 시리즈의 강점~ 그래서 이 책을 사서 보면 어떨까 했는데...나온지 얼마 안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개정판이기도 하고... 그러나 구성이 발목을 잡는다... 상하이의 각 구역별.. 201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