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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화12

The Lover 연인 1992 프랑스, 영국 봤던 영화다 어렸을 때 그리고 다시 봐야지 생각한지도 꽤 되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을 영화화한건데 이 소설도 읽었었다 찾아보니 2012년에 읽었네 벌써 10년 전이구나... 그래서인가 잘 기억이...ㅜㅡ 영화 개봉은 1992년 내가 중2 때 였구나... 아마 이 영화를 본 건 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다 중학교 때 봤다면 더 잘 봤을까 주인공 소녀의 나이는 15살 반, 그런데 양가휘에게는 17살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15살 반이면 외국은 나이 계산이 다르 니까 고1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나 예전에는 나이 생각 별로 안하고 그냥 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 영화를 다시 볼 때는 아니 저렇게 어린 때였다니 하며 놀랐다 이 영화는 작가 마르그리트의 자전적 소설이 원작이기에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청소년들도 연애하고.. 2022. 7. 12.
톰보이 Tomboy 2011 프랑스 셀린 시아마 재개봉을 한걸까? 이 영화 포스터만 보고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올해였었나? 웨이브에서 나혼자산다와 그것이 알고싶다만 보다가 영화를 무심코 넘겨봤는데 볼만한 게 눈에 많이 들어왔다 톰보이...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는 것에 반항하는 소녀의 이야기겠구나 생각했다 여성스럽다라는 말 자체가 헛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여성스럽다라는 것을 대체 누가 정했냐는.... 하여튼 그러하지만 어쨌든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스러움은 가끔 나에게는 징그러운 느낌을 주곤 했는데....ㅋㅋㅋ 그게 뭐 적당한거야 별 생각 없지만 한때 속옷에나 쓰일 느낌의 레이스로 범벅이된 치마나 원피스가 유행했는데 아 보기가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게 뭐랄까 남자들 터푸과이 하면서 가죽가죽했을 때의 느끼함 여자 버전 ㅋㅋㅋ 딱딱하게 떨어지는 자켓.. 2020. 11. 29.
다가오는 것들 L’avenir Things to Come 2016 프랑스 미아한센러브 올해 본 영화 중 이 영화가 가장 좋았다 개천전날 브리짓존스의아가를 보러 가겠다고 해서 나는 이미 봐서 그럼 각자 볼까 했고 나는 그거 말고는 보고싶던 영화가 이거 하나여서...사실 이 영화도 평론가 평점이 왜이리 높지 하며 의아해서 궁금했을 뿐 저 배우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크게 끌리지는 않았었다 하여튼 그랬는데 조조로 찾아보니까 브리짓과 이 영화가 비슷하게 시작하고 끝나게 보려면 브리짓은 명동CGV 이건 명동역CGV이렇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의외의 답이...괜찮다고...나야 혼자 영화 종종 보러가고 혼자서 뭐 물론 나도 인간이고 감정이가 있는 사람이니까 쓸쓸하고 외롭고 그런 걸 모르겠느냐만은 남들보다는 남 눈 의식을 하지 않고 또 스스로 꼬라지가 어떤지 현실적으로 좀 직시하고 있는 편이기에 저런 .. 2016. 10. 9.
호수의 이방인 L'Inconnu du lac, Stranger by the Lake, 2013 영화에 대해서만 따로 써보려고 다시 새 글로 시작 남자들끼리의 사랑에 대한 영화는 딱 한 편 봤다 그 유명한 브로크백마운틴... 브로크백마운틴은 정말 좋았다...라고 쓰다보니 이런 저런 영화에서 게이 설정이 등장했던 게 기억이 나고 그때 아마 싫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사실 그런 것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생각해볼 필요도 없을만큼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기에 나와는 엄청나게 다른 사람들 이야기 라고만 생각했으니까 그러다가 아마 저 영화 그러니까 브로크백 마운틴을 보고는 충격을...어떤 방향으로의 충격이었냐면 그들의 감정에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사실....그것도 심하게...내가 로맨스 그것도 남자끼리의 로맨스를 보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고 앉아있었다는 게 스스로 당황스러웠.. 2016. 7. 1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The Little Prince 2015 프랑스 어린왕자 애니메이션을 언제부턴가 잘 안보게 되었는데 ...난 아직 겨울 왕국도 안봤다...비행기에 있길래 앞부분 보다가 말았나...근데 그 확실히 재미는 있던.... 하여튼 그랬는데 여행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이거 그냥 그림이 아주 예쁠 거 같아서.... 프랑스의 부모들이 엄격한 건 책에서 봐서 알고 있었다 되게 권위적이고 교육열도 강하고... 물론 이 만화 속 주인공의 경우야 조금 더 심한 경우겠지만... 아빠는 왜 없는 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엄마는 일을 하며 외동딸을 열심히 가르치려고 한다...좋은 학교에 넣으려고 애를 쓰고...하루를 잘게 쪼개어 계획을 세워놓고 한 일은 했다고 벽면 계획표의 자석을 하나씩 옮겨놓는데...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공부만 하며 살던 주인공에게 어린왕자 동.. 2016. 2. 6.
디판 Dheepan 2015 프랑스 여태까지 봤던 영화를 간단히라도 올려봐야겠다 디판은 기대하고 보러 갔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니 2014년에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받았었고 그 영화는 상당히 골똘해지게 만든 영화였기에 그 후로는 무조건 상탄 건 찾아봐야지 생각했고 그래서 보러 간건데... 결론은 뭐 그냥 볼만하긴 하지만 이 영화가 황금종려상이라는 게 좀 의외...뭐랄까 너무 뻔해.... 어떻게 보면 상탈려고 의도하고 찍은 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나쁜 건 아니지만 하여튼 묘하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영화다.... 다루는 주제도 내전 난민 인종차별 가족 사랑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고 나쁠 게 없는데 뭐가 별로였던걸까?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의 3명이 내전중인 나라에서 탈출하기 위해 그야말로 한 배를.. 2015. 12. 24.
아무르 Amour Love 2012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아무르 사랑 이야기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하며 평론가 별점만 슬쩍 봤는데 8점대...거기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게다가 감독이 하얀리본 감독 미카엘 하네케... 안 볼 이유가 없었다...그리고 보자고 하니 거부하지 않았다... 같이 놀기 좋은 사람의 기준은 내가 이 영화 보자~고 할 때 별 따짐(검색 따위..) 없이 그러자고 하는 이들...ㅡㅡ; 이들이 별로 거부하지 않는 이유를 곰곰 따져봤는데 그건 뭐 이상할 건 아니었다... 한 명은 고등학교 때 이런 영화를 찾아 보셨다고 했고 또 한명은 언제더라? 하여튼 한 시절 이런 영화에만 꽂혀 비주류 인생을 살던 때가 있었던 듯...그리고 또 한 명은 뭐 골치아픈 것을 좋아하는 분위기? 그리고 무슨 이야기만 하면 모르는 게 없다...무슨 이야기를 꺼.. 2012. 12. 27.
레인 Let It Rain 2008 프랑스 타인의 취향 감독이 만든 영화라기에 관심이... 사실 타인의 취향을 본 일도 없다...그러나 매우 괜찮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기억이... 하여튼 그래서 이 영화를 안 보면 후회하겠다 싶어서...그런데 만나기로 한 친구가 이런 영화에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의 영화라고 보자고 하니 큰 거부반응이 없었다..영화 제목을 말해주자 검색해 봐야겠다고 하기에 절대 검색하지 말라고 했다...ㅡㅡ;; 만나서 시네큐브로 향하자 뭔가 불안해 하는 기색이...나의 주 특기인 지하철 거꾸로 타기로 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하이힐을 신고 경보?를 했다...지하철 역에서 흥국생명 건물까지 이렇게 멀게 느껴지긴 처음... 그래도 도착하니 2분이 지났는데 표를 판매한다...문 열고 들어서자 이번에는 야맹증이 도져.. 2009. 7. 12.
쉘 위 키스 Un baiser s'il vous plaît Shall We Kiss? 2007 프랑스 보고싶었다 그래서 보러가자고 했다 여자끼리 볼 영화는 아닌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소 우울하지만 뭐 어떤가... 연애중인 인간?들끼리 가서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적당히 로맨틱하고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민망하다 쉘 위 키스 사실 이전에 누군가에게 보러 가자고 하니 이미 봤다고 했다 뭐 이런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이상한 영화를 먼저 보고 그럴까...흠 내용이 어떻느냐는 말에 그냥 괜찮다 누군가가 키스를 거부하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했다 뭐지...음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GV에서 이런 영화를 상영하다니 너무 반가운 일이지만 역시...시간이 참 테러블... 시간이 황당하여 퇴근 후 미친듯이 달려가 밥도 굶어가며 보았다 그나마 치정?내용인지라 졸지 않았지 원... 프랑스 영화이며 .. 2009. 7. 8.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Love Me If You Dare Jeux D'Enfants 2003 프랑스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를 난 기억한다 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었지 아마... 근데 왜 기억하고 있나? 한 열 줄을 썼다가 지웠다.... 개인적인 내용을 왜 자꾸 여기에 써대는지 알다가도모를일이다가도알것같기도하고그래도모르는척하고싶다? *^%*(&(*)ㅇㅎㄲ^&*%ㅛ$ㅕ^ ㅕㅜ뗘^ㅡ*%^&#$^ㅜ$% 그건 그렇고 하여튼 이 영화도 그 당시 목록에 있었다 그래서 볼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그런데 아무래도 포스터가 영...뻔 할 것 같아서.... 개봉 즈음이 아마 발렌타인 데이... 정말 싫어하는 날이지...2월 14일...그런데 이 영화 포스터는 초컬릿이 어쩌고 저쩌고 나빌레라~게다가 어린이가 등장하니 말 다했다...왜?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유독 싫어하는 이유는... 뭐 내가.. 2009. 1. 6.
수면의 과학 La Science des rêves The Science of Sleep, 2005, 프랑스 수면의 과학 La Science des rêves The Science of Sleep, 2005, 프랑스, 미셸 공드리 2006년 12월 남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본 영화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요일에 교회다녀와서 낮잠을 푹 잔 후 밀려드는 지독한 심심함을 견디기 위해 혼자 쭈그리고 앉아서 봤다... 누군가? 누구지? 하여튼 누군가 이 영화가 괜찮다고 이야기 했는데... 제목을 듣자마자 너무 끌렸는데... 근데 누가 보라고 한걸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여튼 작년 겨울에 재개봉 했을 때 한 번 기회가 있었는데 수다질로 시간을 보낸 후 놓쳐버리고...그 다음에는 바로 여행을 갔었고...하여튼..... 영화 제목이 너무 멋지다...수면의 과학...러브스토리인데 제목이 살짝 딱딱.. 2008. 8. 15.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Rent A Wife, Prete-Moi Ta Main, 2006) 원래...헤어 스프레이를 보려고 예매를 했다...그런데... 시간을 계산해보니 저녁식사를 할 틈이 별로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가서 적당한 시간으로 변경하는데 이 영화가 적당했다. 어거스트 러쉬도 보고 싶었는데 동행인이 요즘 만나기 시작한 남자랑 보기로 했단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고른 영화 하지만 이 영화 최소한 지루한 영화는 아니라는 평을 보았다. 주인공 여자가 샬롯 갱스부르라는 것도 알았다... 이 여자는 대체 누구일까? 하지만 이상하게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 기억이... 첫 장면 ... 뭔가 그야말로 아저씨같이 생긴 이 목 짧은 남자 주인공... (난 목이나 손가락이 긴 사람이 좋다...다들 그렇겠지만...) 하지만 보다보니 그냥 괜찮다...옷도 깔끔하게?? 입으려고 애쓴 것 같고 회사도 .. 200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