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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226

아침형 인간 - 사이쇼 히로시 ㅇㅏ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 2003' 한스미디어.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완전 저녁형 인간...아니 늦은밤형 인간....늦은 밤... 11시부터 2시까지의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모두 잠들었을 때의 고요함... 그리고 밤에 솟아나는 특유의 감성... 하지만...아침형 인간이 인생을 훨씬 알차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은항상 하고 있었고... 몇년전 엄청난 바람을 몰고 왔던 이 책을언젠가는 읽어야지 했는데... 그 언젠가가 지금인 것 같다. 뻔한 내용이지만...그래도 많은 도움이 된다.어떤 자기계발서건 뻔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그러나 그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번주까지만 저녁형 인간을 하고...ㅋㅋ다음주부터는 정말 11시에 잠들고 5시에 일어날 생각이다...생각이다....생각........ 2007. 2. 17.
따귀맞은 영혼 - 배르벨 바르데츠키 따귀맞은 영혼 배르벨 바르데츠키 2002' 궁리출판 네이버 오늘의 책에서 본 책...제목이 워낙 인상 깊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따귀 맞은 영혼이라니...어쩜 그렇게 절묘한 표현을 쓴 것인지... 정말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는 따귀를 맞은 것처럼 마음이 날카롭게아프고 다른 곳이 아닌 따귀를 맞은 것 같은 기분나쁨이 있으니... 나는 상처를 참 쉽게 받아왔다.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나약한 마음으로 인해이리저리 남에 의해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그게 참 삶을 힘들게 만든다는 것이다.그러니 자존감을 갖고 타인에 의해 자신의 영혼에 더이상 쉽사리상처를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이 상담했던 상처받은 영혼들의 이야기를곁들여 가면서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는 과정과 여러 상황에 대해이야.. 2007. 2. 17.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로저 로젠블라트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로저 로젠블라트. 2002' 나무생각 네이버 오늘의 책에 소개된 책 이라서 기억하고 있던 책.30대...에 접어든 요즘...나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다는 느낌이...적지 않은 나이에 들어선 이 시점에서 이젠 제대로 나이드는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젊음도 아름답지만제대로 나이듦도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현재의 나는 추하지만... 조금씩 다듬어 나가면... 타임지의 에세이스트가 쓴 짧은 글들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58가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데...사람들의 찬사에 비해서 사실 내용은 크게 독특한 것은 없었다.그래도 항상 처세술이 그렇듯이...당연한 내용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이런 현자들의 책을 읽고 나면 .. 2007. 2. 17.
심리학의 즐거움 - 크리스라반 쥬디 윌리암스 심리학의 즐거움 크리스라반 . 쥬디 윌리암스 2005' 휘닉스 근래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책이다.783쪽... 2일동안 이 책만 읽었다.근데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내용이 상당히 쉽고 재밌다. 심리테스트 같은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난히읽을 수 있다. 내용 서술도 상당히 세분화되어서 나뉘어 있으므로 받아들이기좋다. 2-3쪽으로 이뤄진 작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원래는 3권으로 나뉜 책인데 아예 묶어서 출판한 것 같다.낱권도 있는 걸로 아는데... 마지막의심리학자에 대한 설명 부분과(이 부분은 갑자기 대학교재를 읽고 있는 착각이 들게 만든다...)회사 상사나 분위기에적용 가능한 부분은 솔직히읽을만 하긴(내가 회사생활을 안해서 그런지...)하지만 살짝 지루했다. 뭐 유별난 재미가 없었.. 2007. 2. 17.
이지고잉 - 야마가와 겐이치 이 지 고 잉. 야마가와 겐이치. 2006' 해피니언. 이 책도 내가 신청해서 도서관에 들어온 책이다.신선한 새 책~ 이지고잉...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 상태로 책표지가 너무 예뻐서... 자주 구경가는 강희재의 싸이에서 반신욕조 위에 놓여진 것을보자마자 바로 제목과 책 표지가 머리에 들어와 버렸다... 연애 관련 에세이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연애 관련 이야기가 끝부분에 살짝 나오긴 하지만...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다.좀 감각적인 자기계발서...표지나 책 본문이나 어쩜 이리 예쁘게 편집을 한 것인지...이건 미술작품같이 느껴질 정도... 정말 빠르게 읽혀지는 책이다. 2시간도 필요치 않은 책.일단 내용이 워낙 일상적인 것을 다루기에 술술 읽힐 수 밖에...짧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2007. 2. 17.
2030 여자 그냥살래? 바꿀래? - 와다 히데키 2030 여자 그냥살래? 바꿀래? 와다 히데키. 2006' 지니북스. 도서관에 구매해 달라고 신청한 책들이 9권이나 들어왔다.그 중의 한 권 되겠다. 살짝 책 소개를 읽고 나서 구미가 당겼는데...내용은 생각했던 방향과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그래도 유용한 것들... 분명 당연히 알고 있던 것들이지만...그래도 이렇게 되짚어보는 일이 주기적으로 필요한 법이다. 20-30대 여성들이 알아야 할 지침들...' 오늘부터 싹뚝 내일부터 상쾌 ' 라는 모토로 50가지 끊어버릴것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다룬다. 안은영의 '여자생활백서'와 유사한 종류의 책으로 재미도 있다. 저자는 동경대 의대를 나오고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여성이다. [밑 줄 긋 기]------------------------------------------.. 2007. 2. 17.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2006' 아미고. 네이버 '오늘의 책'에서 보고 바로 읽고 싶어진 책.신경학에 대한 책이라니 완전히 생소한 내용이라서 더 궁금했다. 차분히 방에서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지...사실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다...삼분의 일 정도 읽다가 그만 둘까? 생각했을 정도로...나에게는 그다지 즐거운 책이 아니었다. 내용 자체는 나름대로 색다르고 신기한 신경이상으로 인한각종 증세들이 나오지만 제시하는 문장들이 그다지 소설처럼흡입력을 갖지 못한 것 같다. 비슷한 내용을 다룬 '공중그네'처럼재미가 있지 못했다...나에게는... 도서관에 가져가기까지 다 읽지 못해서처음으로 도서관 책상에서널부러져 오기로 끝까지 읽었는데...그래도 중간부터는 살짝 재미가 있긴 하다. 신경계통에 이상이 .. 2007. 2. 17.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 조 쿠더트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조 쿠더트. 1997' 프리미엄북스. 고양이...난 강아지를 키운다. 고양이는 뭔가 좀 삭막하고 드세보이는...강아지를 키우면서 강아지도 성격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것이신기했는데... 고양이는 더 개성이 강한 것 같다. 7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배울점이 있는 고양이도 있고저러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고양이도 등장한다. 어떤 책을 읽던...대부분... 삶에 끌려다니지 말고 의연하게 바라보고 대처하라는..혹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가라는...세상을 탓하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안목을 바꾸라는...소소한 일상과 일에 대한 몰두에서 행복을 발견하라는...비슷한 깨달음.. 2007. 2. 17.
하루경영 - 웨인 다이어 ㅎㅏ 루 경 영 . 웨인 다이어. 2004' 청림출판. 2007년의 첫 책으로 충분히 훌륭한 책을 읽었다.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쓴 웨인 다이어...행복한 이기주의자에 못지 않게 멋진 책이다.내용이 너무 너무 확실한 진리로 다가오는 책. 60명의 현명한 위인들의 시를 하나씩 소개하며...그에 대한 웨인 다이어의 통찰력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책으로...원래 2달 동안 하루에 한 부분씩 읽어나가도록 펴낸 책이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아마 단번에 읽어버리게 될 책...웨인 다이어의 책의 가장 큰 특징은...정직함... 이라고 생각된다. 나를 약간 희생하고 타인과의 융합을 꾀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나의 소중함. 나의 특별함... 에 눈뜨게 하며...나를 억압하는 눈초리들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도록 돕는다. 삶의 .. 2007. 2. 17.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2005' 에코의서재 이 책은 심리 실험에 대한 책이다.심리 실험이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로렌 슬레이터라는 글솜씨 뛰어난 여자에 의해 재미있는 소설처럼 술술 읽히게쓰여진 바람직한(?) 책이다. 어려운 책은 딱 질색... 스키너의 이야기는 맨 앞에 한 번 나온다.스키너의 실험이 지니는 의미와 그의 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의진상... 상자에 가두고 키웠다는 딸... 자살했다는 딸.... 충격기계 이야기는 권위적인 명령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생각없이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냐는 실험을 한 것인데...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봤는데...저항했을거라고당당하게 말하지는 못하겠다... 38명의 살인 방조자 이야기는...일전에 들은 새벽의 출근시간, 사람이 많은 곳임.. 2007. 2. 16.
사람 풍경 - 김형경 사 람 풍 경. 김형경. 2004' 아침바다 좋은 책이라고 어디선가 보아서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가...빌렸는데... 제목도 지루해 보이고... 북커버도 지리지리하고...사진 속 저자의 외모도 딱 관심을 끊어버리는...그러나 차례의 소제목들은 매우 흥미를 끌었다. 읽어보니...내용이 기대 이상...너무 좋았다.심리/여행 에세이 라지만... 여행은 부수적인 것이고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여행은 그 심리적인 것들을설명하기 위한 재료로 사용된다. 무의식, 질투, 시기심, 사랑, 중독, 의존, 투사, 회피, 콤플렉스자기애, 공감, 용기, 공포, 불안, 분리... 등 다양한 인간의 심리에대한 쉽고 명쾌한 에세이가 펼쳐져 있다.저자가 정신분석을 받은 후 알게 된 심리적인 각종 문제들에대해 자신의 경험을 예로 .. 2007. 2. 16.
걷기예찬 - 다비드 르 브르통 걷 기 예 찬 다비드 르 브르통 2002' 현대문학 계속 미루다가 반납하기 하루 전에 읽었다.이 책에 대한 사전지식은 전무한 상태...단지 책 표지 디자인이 마음을 끌었다.정말 걷고 싶은 앙상한 나무들이 서 있는 적당히 휘어진 길...흑백이라서 더 좋고 나뭇잎이 없어서 더 좋다...영화 디아더즈에서 나온 희멀건한 장면과 유사...10도 안팎의 기온으로 얇은 코트를 입고 걸으면 좋을 것 같다. 회색빛 사진과 녹색이 고급스럽게 어울린 북커버...그리고 책을 펼치면 간간히 섞인 감각적인 흑백사진들이 보인다. 프랑스 사람으로 추측되는 저자의 이름...그래서 이 책을 쉽게 읽지 못한 것 같다.내 머리속에는 '프랑스 = 난해, 지루' 정도의 공식이 있는 듯... '걷기'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정보가 뒤섞여 끊임없는..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