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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223

미친년 - 이명희 미친년 이명희 2007' 열림원 -여자로 태어나미친년으로 진화하다 제목이 좀 심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ㅋㅋ이 책을 서점에서 본 날의 나의 기분은 엉망이었다.원인이 나에게 있는 것은 아니었고 그래서 더 심하게 화가 난 날...남에게 휘둘리며 살지 말라는 자기계발서를 숱하게 읽었지만뭐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 하여튼 아주 거칠어진 마음을 좀 진정시키기 위해 무작정 근처서점에 들어갔다. 가자마자 눈에 띄는 이 책...왜 미친놈이 아닌 하필 미친년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을까?( 욕...을 했네...ㅡㅡ; )어쨌든 제목이 너무 강해서 안 볼수가 없었는데...뭐 성공한 여자들의 이야기로 대충 파악하고 읽어봐야겠다는생각을 했다. (난 이상하게 훑어봐도 책의 방향을 파악 못한다...대체 뭘 본거니.) .. 2007. 6. 19.
행복한 여자는 혼자서도 당당하다 - 사이토 시게타 행복한 여자는 혼자서도 당당하다 사이토 시게타 2007' 북섬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스크랩 해 두었던 책...혼자서도 당당하다...상당히 원하는 바이다.그러나 나에게는 좀 어려운 일... 영화도 혼자 보러 간 일이 없고...전시회... 쇼핑...모든 일에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나이기에...혼자가는 여행은 꿈도 생각할 수도 없는 나이기에...이젠 좀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그래서 읽고 싶어졌던 책... 혼자서 뭔가를 시도하지 못한다는 것은...그만큼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고 남을 의식한다는 의미...? 하여튼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내용이 도움이 되긴 했지만 뭐 매우 확실한 답을 주는 느낌이들지는 않았다. 괜찮은 내용이지만 제목에 비해서는 약간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는 느.. 2007. 6. 9.
에너지 버스 - 존 고든 에너지 버스 존 고든 2007' 쌤 앤 파커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었으며 서점에서도 목좋은 자리에 전시되어 있었던 책... 제목만 보고 리뷰 같은건 전혀 안 봐서...쉽게 쓴 재미있는 과학분야 책으로 생각했다...일상생활의 과학적 바라봄에 대한 책으로 여기고는어떤 과목을 좋아하냐고 하면 무조건 '과학'이라고 말했던 나이지만과학분야의책은 거의 안 읽었으니 이제 좀 읽어보자 생각하고빌린 책... 근데 내용이 과학이랑 아무 상관이 없었다. 자기계발 분야의 책 이었다.쉬운 책일거라는 생각은 맞았다...쉬운 책이다... 동화같은 책...이 책과 비슷한 책은 ... '마시멜로 이야기''배려''청소부 밥''밀리언 달러 티켓'이 아래에'에너지 버스'도 넣어야겠다... 위의 책들을 안 읽고 읽었더라면 나름 의미가 있었.. 2007. 5. 25.
자기 사랑의 심리학 - 롤프 메르클레 자기 사랑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2007' 21세기북스 자기 사랑의 심리학...자기를 사랑한다...난 자신을 상당히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에 속한다.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를 위한 책 이라고 느꼈다... 누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장점도 있으나 단점도 꼭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니까...하지만 그단점이나 실수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보통 A형의 특징이라고 나오는 그 성격...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고 특히나 자신의 실수를 용납 못하고...남의 비난을 받을까 일단 조용히 있는 것을 선택하고남의 칭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구 사양(?)하고자기 자신에 대해 이것 저것 맘에 안 드는 것을 마음에 걸려.. 2007. 5. 22.
결과형 인재가 되라 - 장루샹 결과형 인재가 되라 장루샹 2007' 세계사 별 생각없이 도서관에 신청한 책이다.새로나온 책에서 이 책을 봤는데 이유는 기억이 안나는데...그냥 읽어볼만 하다고 여겼던 것 같다. 책을 열 때는 그냥 흔한 지침서겠거니 큰 기대를 안했다.물론 내용도 매우 획기적인 것은 아니지만...책에서도 말하듯이 특별한 것이 무조건 가치가 있다는 것은아니라는 것... 획기적이어야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근데 나름대로 나의 기존 사고의 틀을 깨주는 내용도 있었다.일을 할 때 임무수행과 결과를 내는 것의 차이...이거 매우 의미있는 말이다.난 이렇게 했으니까 내 할 일 다 한거고 결과가 이런 것은내 잘못이 아니다. 난 책임을 다 했다....이런 생각은 발전이 없다는 것이다.일을 다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결.. 2007. 5. 18.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7가지 습관 - 존 더글라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7가지 습관 존 더글라스 2007' 시학사 제목이 잡아끌었다...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다니... 책은 생각보다 작고 200여 페이지로 1시간 남짓하면 읽을 수 있다.존 더글라스라는 인간관계 강연을 하는 변호사가 데일 카네기의인간관계 이론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그래서 데일 카네기의 이야기가 많이 아주 많이 언급된다.워낙 유명한 일화는 이미 다른 책에서 봤던 것도 몇 가지 있고... 처세술은 다 비슷하다...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그래도 중요하다...알고 있어도 영 실천이 안된다...그래서 자꾸 책이나 기타 등등을 통해 반복해서 머리속에 집어넣고상기시켜야만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필수적인 7가지 항목에 대해이야기하고 있는데 매우 당.. 2007. 5. 12.
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문요한 2007' 더난출판 이 책은 서점에서 봤다.아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꽤 많이 팔리는 모양이었다.책을 열어서 훑어보니 전체 분량이나 글의 편집 상태가 별부담이 없어 보였다. 어느 정도 가벼운 글이라는 느낌이...일단 북커버 디자인만 봐도 내용이 읽기에 어렵지 않을 거라는느낌이 물씬~ 제목도 얼마나 가볍고 단순한지... 사실 이 책의 표지는 좀 책 내용에게 마이너스의 효과를...책의 내용은 매우 심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근본적인것을 건드려주고 깨달음의 즐거움도 주는데 표지가 좀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베스트셀러니까 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게으름'이라는 주제를 놓고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우 쉽게 풀어 쓴 그런 책이다. 게으름...난 내가 무척 게으르다고.. 2007. 5. 6.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대니얼 길버트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2006' 김영사 이 책은 어디서 봤더라?하여튼 좋은 책이라는 소개와 함께 책 표지를 보았었다.그래서 메모해 두었다가 이미 대출중인지라 예약까지 했었다.(우리 친절한 **중앙도서관은 예약한 책이 들어오면 문자로도알려주고 전화까지 해준다.) 지면을 통해 만난 책표지는 상당히 얇은 책으로 착각하게 했는데책을 받아보고 놀랐다. 생각보다 두껍고 내용도 가벼운 책은아닌 느낌이 들었다. 정말 가볍게 읽을 책으로 생각했는데... 책표지에 써 있는 말...블링크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의 강추~음... 근데 블링크 문체가 좀 읽기 어려웠던 기억 때문인지...마냥 그 강추가 반갑지는 않았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인기있는 교수.사진을 보니 참 멋지게 나이들었다.. 2007. 4. 27.
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레이 힐버트 2006' 위즈덤하우스 책이 출간 되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던 책.이상했다.딱 보니 별 내용 아닐거 같았는데...그래도 많이 읽히는 책이니 내용이 궁금했다. 제목이나 책 분위기나마시멜로 이야기혹은배려그리고 얼마 전에 읽은밀리언 달러 티켓류의 책이라고예상되었는데 맞았다. 책의 앞부분에 배려를 쓴 한상복의 추천 글이 쓰여 있었는데...좀 민망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이 책의 내용과 배려의 내용은 많이 닮아 있다.가족을 보살피지 못하고일에중독되다시피하여 부인과 이혼위기가 맴도는 남자...나이 들어서 일선에서 물러난현자...멘토와의 대화를 통해자신의 삶을 되돌아 본다는 것도...단지 다른 것은 이 책의 주인공은 한 회사 경영자이고배려는 회사의 직원 입장이라는 .. 2007. 4. 24.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 한경아 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한경아 2007' 미다스북스 서른...이상하게30이라는 숫자에 집착하게 된다.30과 29의 차이가 29와 28의 차이보다 더 큰 이유라도 있는건지...하여튼 뭔가 나이듦에 대해 쓸씁하면서도 일종의 책임감을 느끼는그런 요상한 심리가 있는 것 같다.그리고 큰 의미 없이 지나온 20대를 반복하기는 싫다는 생각도... 하여튼 책의 제목이 의미심장해 보이고 희망적이기도 해서...슬쩍 저자 소개를 보니 나보다 한 살 많다.갑자기 또 밀려드는 괴리감...(행복하려면 비교하지 말자...토닥토닥....) 금속공예를 본업으로 하는 저자는 순수문학이라는 잡지사의공모에 당선이 되기도 했단다.상까지 받았다니 꽤 유려한 글이 쓰여있겠거니 생각했다. 근데...앞부분의 글들이 특히 그랬는데...글이.. 2007. 4. 24.
밀리언 달러 티켓 - 리처드 파크 코독 밀리언 달러티켓(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 리처드 파크 코독 2006' 마젤란 작년 말부터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자주 봤던 제목...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라니...뭔가 내용이 허술하겠거니 생각했다.마시멜로 이야기와 엇비슷한 이야기로 대강 예상 되었다.딱히 읽어볼 생각은 없었는데... 철학 분야에 꽂혀 있어야 적당할 것 같은 이 책이 의외로경제 분야에 꽂혀 있었다.그리고 하얀 바탕 위에 새겨진 강렬한 제목이 유난히 눈에잘 들어왔다. 책을 열어보니 역시나...마시멜로 이야기와 어쩜 그리 비슷한 점이 많던지...대화 형식의 스토리로 전개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지금 막 뭔가 시도하려는 사람이 듣는 설정책 디자인과 넓디 넓은 줄간격, 그리고 전체 분량(1-2시간이면 끝! )지나친 긍정적 사고방식.... 2007. 4. 17.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 한국성과향상센터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한국성과향상센터 2006' 바다출판사 어디에서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하여튼 추천도서 목록에서 제목을 보고 읽고 싶어졌다.그래서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다. 동생이 먼저 읽었는데 이걸 읽더니프랭클린 플래너를 사겠다고알아봐 달라고 했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가격의 압박이...무슨 리더쉽협회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홈페이지에 이 책이광고로 떠 있었다...(담백하지 못한 이 느낌...) 무슨 수첩이 8만원이나 되는건지...이건 지나친 상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가득...이 책을 읽어본 후결국 그냥 고급스러운 수첩을 하나 사서 그 방식에 맞게 쓰라고했다. 며칠 후 교보문고에 가서예쁜 수첩을 나도 하나 사야겠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가격을 보고 안 .. 2007.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