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226 프레임 - 최인철 프레임 최인철 2007' 21세기북스 목차를 훑어보고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그렇게 생각만해두고 기억의 저편으로 던져두었다가....도서관에서 책장을 바라보다가 마주치게 된 책...생각보다 얇은걸~앞날개를 열어보니 이 사람이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를번역했다고 나와있다...재미있게 읽은 책인 그 책을 번역하셨구나...그리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라....너무나 해맑게 웃고있는 사진도마음을 잡아당겼다. 책이 워낙 얇고 내용도 상당히 쉽게 쓰여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다.3시간이면 충분한 책이다. 충분 충분~~그렇다고 내용이 너무 가벼운거 아니냐...한다면...음... 좀 가볍긴 하다...그래서 나쁘냐고? 그건 아니고...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는걸테니... 사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라는.. 2008. 4. 15. 자유에서의 도피 - 에리히 프롬 자유에서의 도피 에리히 프롬 1998' 범우사 이 책은... 작년 홍대앞에서 열린 북페스티발? 뭐라고 하더라...? 하여튼 거기에서 반값에 샀던 책 3권 중 하나이다. 난 원래 집에 있는 책이나 새로 구매한 책은 잘 안 읽는다. 뭐 책을 별로 사지도 않지만... 이유는? 아무때나 볼 수 있으니까 급할게 없다는 이유... 그런데 왜 읽게 되었나? 이유는 대출증을 잃어버린 상태라서... 오늘 아침 다행이 찾아서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서랍의 가장 깊숙한 면에 세워져서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하여튼 아침 출근길에 미친듯이 서랍을 뒤지다가 짜증을 한바탕 낸 후 (절대 밤에 미리 찾아보는 일은 없다...꼭 아침에...) 출근하기를 며칠 반복한 후 체념하고 집에있는 책을 들여다 보기로 했는데...그 때.. 2008. 4. 9. 불안 - 알랭 드 보통 불안 알랭 드 보통 2005' 이레 알랭 드 보통...알랭 드 보통의 책은 이미 읽은 것이 4권...그 유명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포함된 사랑 시리즈 3권과가장 최근에 나온 행복의 건축...여행의 기술은 반 정도 읽다가 반납했고 뉴욕 여행길에 구입한 책을가져가서 뒷 부분 30페이지 정도 남기고 다 읽었다...(근데 왜 기억하려 하니 머리가 멍~한 백지상태인걸까??)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딱 1권 그러니까 '키스하기 전에~~' 라는 책을제외하고는 모두 참 재미있게 읽었다...개인적으로 사랑 시리즈보다는 여행의 기술이나 행복의 건축 그리고방금 다 읽은 불안이 더 좋았다... 굳이 맘에 든 순위를 매기자면...불안여행의 기술행복의 건축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 2008. 3. 2. 천개의 공감 - 김형경 천개의 공감 김형경 2006' 한겨례 출판 읽은지 일주일도 더 지난 책이다...그래서 내용이 가물가물~~책을 덮고 나서 바로 그 느낌을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하여튼 그래도 대강 기억은 나니까... 김형경...사람풍경이라는 책 한 권만 읽어 보았다.그리고 그 책이 참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추천도 많이 해주고 그랬는데...책의 글씨가 좀 작고 편집이깔끔하지 못해서 그러니까..좀 얼핏 봐서는 지루해 보여서인지사람들이 쉽게 완독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여튼 사람풍경의 내용으로 나는 상당히 자유로워진 면이 있다...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써 준 책... 불합리한 심리에 대해서...워낙 불합리한 심리 기제로 점철된 나 이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이런 좋은 책을 쓴 김형경...의 .. 2007. 12. 14. 지상의 양식 -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2005' 문지사 철학하는 블로거라는...한 때 이웃을 혼자 맺었다가 혼자 조용히 풀었??던 독특한 블로거의블로그의 대문에 이 책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민음사에서 나온책 사진이... 사실 가끔 가서 구경을 하지만 그의 글을 자세히읽지는 않았다... 왜? 일단 글이 매우 매우 길었고 또....읽다보면 그의 너무나 솔직한 글의 내용이 나를 불편하게 만들기도했고... 하여튼 이 책이 민음사에서 출판된 것에 대해 사람들이 뭔가 축제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서 금서라도 되었던건가? 그렇게 내용이좋을까 해서 검색을 해보니 처음 나온 책이 아니었고 또 도서관에도여러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책을 처음 만난 순간...일단 책이 생각보다 얇아서 의외였고 또 책을 펼치자 빽빽한 .. 2007. 11. 17.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 에리히 프롬 1988' 홍신문화사 에리히 프롬... 나는 에리히 프롬이 좋다. 사랑의 기술도 내용이 좋았고 의혹과 행동도... 소유냐 존재냐도... 그의 기본 바탕은 인도주의? 하여튼 인간을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보이는 글들이기에... 인간과 세상에 대해 사색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지식인이 느껴야 했던 안타까움이 그의 글을 보면 고스란히 드러난다... 내 삶도 그가 상당히 안타깝게 여겼던 그런 삶 이었기에 에리히 프롬의 글들이 많이 와 닿았고 읽어나가는 동안 마음이 치유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좀 과장하자면...아니 정말로 이 책을 읽으 면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쨌든 뭔가 자유로워진 느낌 혹은 인간다워진 느낌이 들 것이다... 에리히 프롬.. 2007. 11. 7. 끌어당김의 법칙 - 마이클 로지에 끌어당김의 법칙 마이클 로지에 2007' 웅진윙스 시크릿...얼마 전에 읽은 책이며 요즘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에 있는 책...그 책의 2탄격으로 나온 책이라기에 관심이 생겼다...시크릿의 내용은 사실 별거 없다...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하지만 심각한 부정적 사고관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러나 30여년 고수하던 사고방식이 하루 아침에바뀌겠는가... 슬슬 약기운이 떨어지는 요즘 다시 이 책으로 긍정적사고방식의 필요성을 일깨울 필요가 있었다. 내용은 시크릿과 비슷하다.물론 구체적인 내용이야 당연히 다르다.긍정적인 생각만 하라는 것...자신의 생각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하면 그런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지.. 2007. 10. 29.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 임경선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임경선 2007' 랜덤하우스 도서관에 신청해서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대출을 받으러가는 길에도 계속 드는 생각이...내가 이 책을 대체 무슨 생각으로신청한 것일까...빌리기 싫다....신청해서 사달라고 해놓고 그냥안 빌리기도 뭣하고...빌리긴 해야 하는데...으으으 왜 이런 생각이...??그건 제목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100%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은 분명 가사노동과 육아에 시달리며동시에 회사 일을 해야하는 한국의 기혼여성을 위한 내용의 책이라는 것...그래서 전혀 공감이 안가는 내용이 아닐까...해서...독립하지 않은 나는 가사노동에 별로 시달리지 않기에... 그리고 결혼 후 가사노동에 대해서도 별로 생각을 안 해봤기에...일단 이런.. 2007. 10. 27.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1976' 문예출판사 네이버 오늘의 책에 올라있었던 책... 예전에 한 번 도서관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책이 너무 얇아서...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았고 또 목차가 영 맘에 안 들어서 다시 내려 놓았던 책... 하지만 다른 곳에서 또 이 책이 좋다는 정보를 얻고는 읽어보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빌렸다. 요즘 통 책을 읽을 틈이 나지 않았다...일이 바빴다...여러가지로... 그래서 이 책도 지하철 안에서 읽기 시작했다...별 기대를 안하고 펼쳐든 책... 읽기 시작하자마자 이 책 제대로다 라는 느낌이 왔다. 재밌고 통찰력있는 내용... 철학자가 쓴 책이지만 절대 뜬구름잡는 허망한 내용 혹은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사실.. 2007. 9. 27. 시크릿 - 론다 번 더 시크릿 론다 번 2007' 살림Biz 이 책이 처음 나왔을 즈음...자주 쳐다보곤 하던 교보문고 인터넷 사이트의 새로나온 책에서이 책을 보았다... 보자마자 괜찮은 책 같다는 느낌이...그래서 도서관에 신청... 이제서야 책이 도착하여 대출받았다. (참, 이 책 베스트셀러 1위던데...) 생각보다 책이 얇고 작고 또 속지가 종이가 아니라 뭐라고하지?코팅된 느낌이 드는 잡지 속지와 비슷한 종류로 되어 있고...글도 그다지 빽빽하지 않고 한 마디로 부담없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비밀이라는 것이...음... 많이 의심이 가긴 하지만...자신이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 핵심인 듯 하다...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좋은 미래를 꿈꾸면 그런 생각이힘이 있어서 우주로부터 그런 일들을 끌어당기는 역할.. 2007. 8. 28. 골드미스 다이어리 - 크리스틴 B. 휄런 골드미스 다이어리 크리스틴 B. 휄런 2007' 웅진지식하우스 요즘 신문기사에 자주 등장하던 말... 골드미스~예전에는 서른살이 넘으면 노처녀라는 한 마디로 불렸지만...요즘은 그 처지에 따라 불리는 말이 다른 모양이다... 이 책을 도서관에 신청까지 해서 읽고 싶었던 이유는....내가 골드미스니까?그럴리가 없다... 책 제목을 보았을 때 '골드'라는 글자에는 그다지집중하지 않고 '미스'라는 글자에 눈길이 갔다... 아무리 사회가 변했다고 해도...한국에서 서른 살 넘은 여자는 스스로 아무리 당당하다고 주장해도세상의 눈은 그다지 부드럽지 못하다.물론 생각해줘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기에 앙심을 품지는 않지만어쩔려고 그러냐는... 그들의 따뜻한(?) 말은 때때로는 가슴에못을 박기도 한다. 아니라고 해도 보.. 2007. 8. 17. 여자 20대, 몸값을 올려라 - 배상미 여자 20대, 몸값을 올려라 배상미 2007' 대교베텔스만 헤드헌터라는 저자의 프로필이 책에 흥미를 유발했다.제목은 20대 여자가 읽어야 할 것 같긴 했지만 뭐 30대인 내가읽는다고 나쁘기야 하겠어? 라면서 책을 도서관에 신청~책을 받아서 훑어보니 편집도 널럴하고 보라색도 이쁘고~200여 페이지 밖에 안 되어서 부담도 없고...근데 내용도 참 부담이 없고 널럴했다. 헤드헌터가 뭔가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을차곡차곡 알려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뭐 건질 내용이 별로 없었다.저자가 헤드헌터라는 것도 안 느껴지는 평이한 내용...그리고 문체가 정말 영 아니었다. 내 머리가 단단해서 그런지어쩐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내용이 잘 안 들어오는 뭔가 산만한문체? 하여튼 내용이나 형식이나 나랑 코드가 안 맞.. 2007. 8. 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