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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17

2019년 이월된감정 블로그에 뭔가를 올리는 날이 있다 꼭 올려야 하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은 보통 다음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때일 경우가 많다 음 그렇다면 매일 글을 써야겠는걸...이라고 쓰다보니 항상 드는 생각이 또 든다 내가 쓰는 글을 글을 쓴다는 표현에 은근슬쩍 넣어도 되나 하는...이게 글인가 ㅋㅋㅋ 글인데 글이아니다 갸루상을 추억하게 되네....도쿄에는 갸루상이 없다 처음 도쿄에 갔을 때는 분명 갸루상이 있었는데 ㅋㅋ 일드도 많이 보고 하여튼 관심이 많았음에도 이제서 도쿄에 처음 간 동행인은 요새 병이 났다고 했다 별 생각 없이 갔다가 너무 좋았나보다 음...그렇지 도쿄는 그럴만한 게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얘가 뉴욕에 가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도쿄에서도 저러는데 뉴욕에 가면? ㅋㅋ.. 2019. 2. 18.
[도쿄-4]시부야 비론-아오야마 COS-아크네스튜디오-블루보틀-기노쿠니야마트-파운드무지-스시노바-라운지바이프랑프랑-스타벅스-긴자 갭-동네 마트&드럭스토어-셀프룸서비스 2017. 01. 22 일요일 본격 쇼핑을 시작한 날... 옷을 샀다... 다음 날부터는 이 날 산 옷을 입고 다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까지는 나름 일찍 일어났다 그래서 11시 전에는 나온 거 같은데 벌써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 동네 스가모역으로 걸어가는 중 현지인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분위기임 날씨가 조금 포근해졌다 살만해진 날이 이 날부터인건지 아님 몸이 이 날씨에 적응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 여행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기치죠지과 집흐으리에서도 좀 벗어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뭔가 여유 로웠던 기억이 나는데 기억은 사실 믿을 게 못됨....지나가면 변하기도 하고 선택적으로 남아있기도 한듯 지하철 역에는 이런 쇼핑몰이 꼭 있다 아트레비에? 프랑스어인가? 뭔뜻이지.... 항상 이렇다 이게 .. 2017. 2. 2.
[도쿄-3]다이칸야마 카페글루글루리퍼-메종드리퍼본점-다이칸야마 티사이트-아페쎄아울렛-와플스-러쉬-오모테산도 힐즈-스타벅스-아오야마 꼼데가르송본점-자라홈-하라주쿠 크레페 2017. 01. 21 토요일 아침 여행 두 번째 날... 3일차지만 첫 날은 이동하고 끝이었으니까 이틀째인 셈 금요일에는 춥고 기치죠지랑 집흐리 미술관이 너무 별로여서 그리고 아무것도 사지 못해서 뭔가 망.... 그렇지만 이젠 본격적으로 잘해보자...우리에겐 다이칸야마 아오야마 쌍야마가 기다리고 있다 이러믄서 나님과 그렇게 얘기하면서 출발 제대로된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피로가 많이 회복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나 이 날 많이 걸었다 날씨만 도와줬다면 더 걸었을텐데...이 날도 많이 걷긴 무리인 날씨 그래도 햇살이 좋음...날씨 좋다 일기예보 보니 비온다는 날도 있었는데 안 옴...비오면 우산 사려고 안 가져감.... 근데 안 사옴... 일본에 무척 가볍고 싼 우산이 있던데 그걸 깜.. 2017. 1. 31.
[도쿄-1]집-공항철도-인천공항-명가의 뜰-커피@웍스-피치 항공-하네다 공항-퍼스트캐빈 하네다 2017. 01. 19 밤 비행기타고 도쿄 하네다 공항에 가서 캡슐호텔인 퍼스트 캐빈의 하네다 공항점에서 자고 일어나는 일정..... 그러니까 본격 여행은 20일부터인 셈인데 어쨌거나 밤 10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니까 이 날부터 시작 서류 낼 거 내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비행기는 10시 45분이지만 공항에 6시쯤 도착해서 밥도 먹고 그렇게 여유있게 가려고 일찍 만남.... 서류는 금방 끝나서 바로 출발하면 좋은데 뭔가 내가 뭔가 덜한 느낌이 있어...했는데 동행인을 만나서 차에 타자마자 생각이 남.....아 내 디카 메모리카드 안 비웠고 안 챙겼다.... 원래 디카 메모리카드를 싹 비워오고 또 여분으로 하나 챙겨오기에...다행히 이번 여행은 짧아서 별 상관없지만 하나만 있어도...그.. 2017. 1. 29.
도쿄 비즈니스 산책 - 임상균 도쿄 비즈니스 산책 임상균 2016 한빛비즈 일본에 가기 전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기 위해 읽고가려고 빌린 책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을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고 썼는데 맞는 말 같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쉽게 반조리 식품을 사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 그리고 집세가 비싸서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나이 많은 싱글이 많다는 것... 마차콘이라고 여러 술집과 식당이 일정 이용료를 내면 돌아다니며 이용 가능하게 만든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엔딩노트라라는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무덤친구라고 해서 자신이 미리 맡아둔 무덤 근처에 같이 묻힐 사람과 죽기 전 연결시켜줘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 등...뭔가 .. 2016. 12. 11.
[신사동 가로수길] 도쿄빵야 Tokyo Panya 계속되는 일본 스페셜... 존재하는 줄도 몰랐는데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본 빵집 도쿄빵야 도쿄스럽게 고냥이 한 마리가 이리오라고 손짓하는 그림...그리고 그 밑에 일본 장인이 직접 맹그는 빵집... 진짜 일본 사람이?? 늦게 가면 빵이 동이 난다는 소리를 듣고는 서둘러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계속 들어온다... 그런데 빵도 계속 만들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갈 필요는 없고 빵 나올 시간 맞춰서 가거나 아님 기다리거나...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빵집 분위기는 일단 좋다.. 일본 빵집이라서 그 분위기 그대로 가져온 듯...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닌데 아기자기하고 뭔가 예쁘고 소박하고... 롤케잌도 먹어보고 싶다...일반 롤케잌 절반 길이인데 가격은 만 원 정도... 맛은 안 먹어봐서 .. 2012. 7. 3.
솔트 앤드 페퍼 - 김홍식 솔트 앤드 페퍼 김홍식 2010 웅진윙스 책을 슬쩍 열어보니 편집 상태만 봐도 어떤 책일지 느낌이 왔다 소소하게 읽으면 행복해질 내용들과 예쁜 사진...그리고 읽어보니 정말 기대했던 그런 책... 남자는 여자에 비해서 덜 감상적이라고...그러니까 예쁜 걸 봐도 덜 즐거워하고 뭐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거다... 이런 경우에는 혹시 이 사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의 저자만 봐도.. 이미 결혼을 한 모양...사실 앞부분에서는 당연히 싱글로 생각했는데...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그 말로만 듣던 화려한 싱글? 전지영이 한 그 말은 정말 명언이다... 초라한 더블 보다 화려한 싱글이 낫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 것...싱글은 초라하기 십상이고.. .. 2012. 5. 15.
도쿄 타워 - 에쿠니 가오리 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2005 소담출판사 도쿄 타워...는 사실 얼마 전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우연히 하던 영화로 먼저 본... 내용도 내용이지만 잘생긴 일본 남자를 구경하는 재미...게다가 여리여리한 일본 여배우 구경도... 공감하기 힘든 내용이지만 워낙 캐스팅이 잘 되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영화와 소설은 약간 다르다...물론 소설이 먼저지...무조건 이런 경우 소설이 먼저인데...꼭 그래야 하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이 든다...끝부분이 좀 다른데...소설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그냥 엔딩을 열어놓는데... 영화에서는 시후미가 남편과 깨지고 파리? 밀라노? 하여튼 유학을 가고 거기에서 토오루와 재회하며 해피엔딩 또 다른건 영화에서는 키미코가 코우지를 마음으로 좋아.. 2012. 4. 2.
잘 지내나요 청춘 - 장은석 목영교 마이큐 잘 지내나요 청춘 장은석 목영교 마이큐 2009 백도씨 사진 그림 음악을 하는 남자 3명이 도쿄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들을 사진과 짧은 글로 나열한 책이다 역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감수성 예민... 그리고 아무래도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을 갖고 있기에 느낄수밖에 없는 불안함들도 드러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느껴야만 하는 불안함...안정감을 갖고 예술을 할 수는 없는걸까? 사실 무슨 일을 하든 안정이 주어진다면 누가 사무직 따위의 일을 하려고 할까? 누구나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어쨌든 자기 마음이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그 누구 못지않을 것 같은 3명의 남자가 쓴 도쿄 여행기....여행기라기 보다는 그냥 일기같다... 여행지에 대한 감상 보다는 자신의 내.. 2010. 1. 31.
안녕도쿄 - 김소영 안녕도쿄 김소영 2009 넥서스BOOKS 이 책도 읽은 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도쿄에 자주 가곤 하던 서른 중반이 넘은 여자가 쓴 책이라는 기억이.... 여자 나이 서른...서른 중반....그걸 넘어선 나이.... 남자들은 여자 나이 서른에 기겁하는 것 같고...심지어 서른 중반을 넘어선 나이라면 여자로 보기 힘든 모양이다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렇다...단지 나이가 문제가 되어서 숱하게 말만 오가다가 끝이 나버린 올해의 소개팅 건수?들만 세어봐도 대강 증명이 되는데... 물론 그렇게 시작도 못한 건수?들에는 아무런 미련도 없지만... 그런식으로 될 일이 아니라는 건 이미 깨달은지 오래고 그렇다고 다른 방법을 찾을 능력도 없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하여튼 이 책.. 2009. 12. 1.
내가 좋아하는 도쿄시간 - 소년장사, 비사감 내가 좋아하는 도쿄시간 소년장사 2009 마호 지난 번에 여행 책만 읽어대던 때에 읽었던 책... 9월부터 일이 많았다 일이 많았다기보다는 신경쓰이는 일이 많았다가 적당하다 평소에는 왜 사람들은 책도 안 읽고 운동도 안가느냐...왜 그 두 가지를 하는 남자는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인가...라며 갸우뚱하다가도 정작 내가 조금이라도 바빠지면 누구보다도 책을 안 읽고 삶에 찌들어지낸다 하여튼 읽은 지 좀 지났기에 자세한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그냥 이미지만 남아 있다 그 이미지에 의하면 이 책은 괜찮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에 갈 일은 없겠지만...잠시 일본에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접었고...하여튼 일본에 갈 일이 있다면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보통 여행 책은 두 가지로 나뉜다...지극히 개인적.. 2009. 12. 1.
레인보우 동경 - 김경주 문봉섭 레인보우 동경 김경주 문봉섭 2008 넥서스BOOKS 책이 약간 작다 보자마자 정재형의 라는 책이 떠올랐다 앞날개를 보니 저자가 남자 두 명이다...남자라는 것 그리고 30대 나이라는 것 예술가라는 것 책 제목도 파리 토크...레인보우 동경...비슷하고..책이 두께나 크기도 비슷하고 은은한 표지도 비슷하고.. 근데 출판사가 다르니 같은 기획의 책은 아닌 모양... 글을 쓴 두 명의 남자는 33살...뜬금없이 왜 나이를? 왜 나이를 말하느냐면...책의 내용은 전혀 33살이 쓴 내용처럼 느껴지지 않기에...20대 중반이 쓴 글 같다.. 깊이가 없고 유치하다 라는 소리가 아니라... 30대 나이의 사람이 썼다고 보기에는 너무 감성적이라서... 감수성 예민...딱 어울리는 표현이다...사실 읽다보면 20대도 아.. 2009.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