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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20

그래도 사랑해 이집트 - 문윤경 그래도 사랑해 이집트 문윤경 2009 밀리언스마일북스 바로 이런 책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기 아니 외국 체류기? 한국인이 어느 나라에 가서 2년 이상 거주한 후 쓴 책이 나에게는 가장 유의미한 정보를 가져다 준다... 이 책을 쓴 작가는 6년동안 이집트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였고..그런 경험을 쓴 책...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준 건 아니지만 이집트의 진짜 모습을 느끼기에는 가장 적합했다는 생각이... 글도 재미있게 썼고 내용 자체도 나름대로 유쾌하고.... 다만 거기에서 그렇게 30대를 다 보낸 40이 얼마 안 남은 저자가 왜 걱정이 되는건지... 지금 누가 누굴 걱정하는거니... 하여튼 이 책 좋다~ 맹장 수술과 2일간의 입원비 200만원 의사 월급은 60만원... 이집트에서 아프면 바로 비행기 티켓.. 2011. 12. 20.
티베트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가다 - 정목일 티베트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가다 정목일 2010 문학관 여행정보 책은 아니고 여행기다 지은이가 나이도 많고...사진도...음 미안한 말씀이지만 좀 고리타분해 보여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책 표지 디자인도 참.... 하지만 읽어보니 음...재미있다... 차라리 저자 사진을 빼고 책 표지를 조금만 더 디자인에 신경쓰면... 어땠을까? 내용은 괜찮다... 수필가라고 하는데 그런 것 같다...여행지에서 본 내용 느낌을 읽기 좋게 잘 써내려갔다 나이든 느낌도 없고 그냥 괜찮은 어느정도 공감가는 독백 형식의 글이 좋았다 당장 기억나는 건 없지만 읽으면서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 읽어볼만하다 이집트 여름휴가는 3개월이나 되어 어떻게 하면 멋진 여름을 보낼까 궁리하는 것이 설렘을 동반한 꿈이며 즐거움이라 한다 .. 2011. 12. 20.
그 여자의 여행가방 - 이하람 그 여자의 여행가방 이하람 2009 여러 곳을 다닌 여행기인데 나는 터키와 이집트 부분만 읽었다 재미있다...시간만 있다면 다 읽었을텐데... 이번 여행 역시 작년 여행처럼...한참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을 그 시기에 뭔가에 낚여서(?) 헛짓만 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행이 코앞... 여행기를 잔뜩 읽고 가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다 여행 정보 책이야 사서 들고가서 그날 그날 들여다봐도 큰 문제가 없다... 항공권 숙소 날씨 등의 큼직한 정보만 미리 안다면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여행기는 미리 미리 읽어두어야 한다... 여행기를 읽어야 내가 어느 지역에 가고 싶을지 뭘 볼지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 물론 작가의 성향에 휘둘릴 수 있지만 내 예상은 거의 비슷하게 맞아 떨어졌고... 아니 뭐 그냥 가도.. 2011. 12. 20.
이지 지중해 - 그리스 터키 이집트 이지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2007 이 책도 아주 최신판은 없다 2011년판이 없음... 그래서 빌려 읽고 끝...내용은 정보 전달 보다는 술술 연결된 문장으로 대략적인 설명이 더 많다 그렇다고 딱히 빠진 부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세계를 간다에 비해 예를들자면 레스토랑 소개를 한다고 치면 이 책은 3-4 곳을 여러 문장으로 소개...세계를 간다는 15곳을 짤막하게 핵심정보만 소개...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세계를 간다가 더 정보의 양이 많으니 뭔가 안심이... 그러나 이 책도 나쁘지 않다...하지만 이거 한 권으로는 뭔가 불안한 느낌이..?? 2011. 12. 20.
세계를 간다 -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세계를 간다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2008 터키책은 동행인이 가져가기로 했고 나는 이집트... 근데 이집트만 따로 나온 여행정보책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여행 정보 책으로는 론리플래닛이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그 얇은 종이와 페이지수는 책을 넘겨볼 마음도 생기지 않게 하여...차선책으로 세계를간다...짧게 말해 세간다가 가장 괜찮다는 생각... 그러나 항상 타이밍이 문제다...내가 어느 곳에 갈 때 세간다 책 개정판이 나와야 하는데...항상 때가 맞지 아니하는... 스페인도 그랬고 지중해도 그렇다... 터키는 모르지만 이집트는 따로 없고 꼭 지중해라고 묶여서 그리스 터키와 함께 등장 터키야 어차피 갈거니까 잘된건데 그리스는...언제 갈런지... 하여튼 그것도 좋은데 세간다 지중해 편 .. 2011. 12. 20.
터키와 이집트... 터키와 이집트... 지진과 시위...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올해에는 연애하고 결혼을 해야지...물론 그 생각을 하는 나 자신도 나의 생각이 과연 내가 진짜 하는 생각인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어쨌든 그게 내 입장이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는 힘든 일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자 슬슬 여행 생각이 밀려들었다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이상할 만큼 여행 가길 좋아할만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지만... 어쨌든 난 여행가는 게 좋다...물론 혼자는 못간다...그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닌 모양...정말 좋아하면 혼자도 가겠지... 결혼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충고는 대부분 옳다고 생각한다...일단 내 생각보다는...이미 결혼을 했으니 그 상황을 잘 알 것이고...그런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말 중 하나가.... 2011. 12. 1.
1000일간의 아라비안 나이트 - 김정은 1000일간의 아라비안 나이트 김정은 2009 동아일보사 이대 나온 여자인 저자는 방송국에서 일하다가 33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거기에서 재일교포를 만나 결혼하고 남편을 따라 이집트에 가서 3년을 머문다...그 경험을 쓴 책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군에 속한다 어떤 면에서? 외국에 2-3년 거주한 사람이 쓴 책을 좋아한다 이집트의 모습도 엿볼 수 있고 저자의 생활도 구경할 수 있는데 좀 부러웠다... 저자의 글솜씨도 괜찮다~ 이 책 또한 재미있게 잘 읽었다 다만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생뚱맞게 두바이 호텔 탐험이...ㅡㅡ;; 카이로의 갑자기 정체 원인 사고 정체 당나귀 정체 고물 택시 정체 택시 청결 상태 엉망 달달한 맛이 최고인 홍차 히비스커스 차 아로사 홍차 이시스 민트차 커피를 주문하면 네스카페냐.. 2011. 10. 6.
바람구두를 신다 - 한가옥 바람구두를 신다 한가옥 2009 이른아침 아랍(?) 지역을 여행하고 쓴 책 어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저자는 혼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 모양이다 글도 아기자기하게 잘 썼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었다 나라별 간단 정보도 아무 정보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정보... 이집트에서는 그렇게도 바가지 요금이 많다던데...그러면서도 도둑질이 가장 큰 죄라서 그런 일은 별로 없다는 것도 신기하고...뉴스를 통해 접한 아랍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시켜준 책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오히려 더 순수한 면도 있고.... 재밌다! 이집트 폴 브런튼의 를 읽고 밤새 파도치는 마음을 부여잡던 어린 시절 내 모습 어릴 적 피라미드처럼 완벽한 이등변 삼각형의 무게 중심이 되는 부분에 낡은 면도칼을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