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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64

톰보이 Tomboy 2011 프랑스 셀린 시아마 재개봉을 한걸까? 이 영화 포스터만 보고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올해였었나? 웨이브에서 나혼자산다와 그것이 알고싶다만 보다가 영화를 무심코 넘겨봤는데 볼만한 게 눈에 많이 들어왔다 톰보이...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는 것에 반항하는 소녀의 이야기겠구나 생각했다 여성스럽다라는 말 자체가 헛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여성스럽다라는 것을 대체 누가 정했냐는.... 하여튼 그러하지만 어쨌든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스러움은 가끔 나에게는 징그러운 느낌을 주곤 했는데....ㅋㅋㅋ 그게 뭐 적당한거야 별 생각 없지만 한때 속옷에나 쓰일 느낌의 레이스로 범벅이된 치마나 원피스가 유행했는데 아 보기가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게 뭐랄까 남자들 터푸과이 하면서 가죽가죽했을 때의 느끼함 여자 버전 ㅋㅋㅋ 딱딱하게 떨어지는 자켓.. 2020. 11. 29.
마틴 에덴 Martin Eden, 2019, 이탈리아, 프랑스, 피에트로 마르첼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CGV앱도 삭제해놔서 다시 설치하고 ... 정말 보고싶은 영화는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인천이랑 지방 어느 극장 딱 2곳에서만 개봉...뭐지.....흠 베이비티스...구나..내용은 전혀 모르는데 그냥 재밌어보임...아마 평론가 평점을 보고 보고싶다 생각했던듯 하여튼 그러다가 레오나르도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바스켓볼다이어리를 보고싶어하던 동행인에게 이거 보자고 하고 보기로 함 ㅋ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이 지루+노잼 영화 뭐냐고 할까봐...근데 재밌었다고 한 번 더 봤음 좋겠다는 의외의 반응이... 나보다 더 재밌게 본 듯...난 솔직히 기대 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없는 영화는 아닌 것 같은... 이 작가가 누군지 알고 봤다면 더 재밌게 봤을 .. 2020. 11. 15.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2017,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었다 누구랑 같이 봤더라.... 같이 가서 영화는 따로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포스터와 제목을 보고 이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영화 보기 전에 예고편도 안 보고 가기에 내용은 잘 모르고 가긴 한 거 같은데 음... 어쨌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럼 왜 그때 보고 바로 글을 쓰지 않았느냐....면 영화 보고 글 바로 쓰지 않은 지는 이미 오래된 ...ㅋㅋㅋ 게으름병이지 뭐... 그래서 남는 기억도 별로 없고 생각도 많이 못한 것 같다... 생각하려면 꼭 뭐라도 여기에 떠들어야하는데... 생각은 머리가 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하는 법 아마 당시에 나중에 다시 보고 글을 써야지 했던 것 같다.... 모든 내용이 같다..로 끝나네...어떠어떠한 것 같다로 글.. 2020. 10. 13.
아메리칸 사이코 American Psycho, 2000 미국 캐나다 제목은 많이 들어봤는데 못 본 영화... 넷플릭스를 켰는데 이게 보여서 바로 클릭 크리스찬 베일이 나오니 뭐 무조건 봐도 되겠군 하는 생각도 들었고 포스터의 빨강 글씨 봐 ㅋㅋㅋ 베르사체 스타일의 명품 호러 소시오패스가 사이코패스로 넘어가려다 말았나 하여튼 그런 내용이다 재미있다 다 때려치고 재미는 있음 가짜 표정.... 감정이 없다 사이코니까 ㅋㅋㅋ 머리로 계산해서 혹은 남을 모방해서 짓는 표정 뭔가 섬뜩함 공허한 마음은 숨길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 도라이님은 흥분을 잘한다 어떤 감정보다도 시기심이 무척이나 강하다 다른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고 다만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 눈에 보이는 외모 또는 대접받기 이런 것에 되게 민감하다 그런 감정만 얄팍하게 느끼며 사는 모양이다 원.. 2020. 2. 25.
미안해요 리키 Sorry We Missed You, 2019 영국 프랑스 벨기에 영화를 그동안 나름 꾸준히 보긴 봤는데 놋북 못 켜는 병에 걸려가지고 ㅋㅋㅋㅋ 글을 못 썼다 이젠 좀 써봐야지...이 영화도 본 지 이미 열흘이 넘어서 가물가물....12월 20일 금요일에 봤다 그걸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ㅋㅋㅋㅋㅋㅋ이 영화를 보다가 뭔가를 했고 그게 망해서 너무나 슬픈 그런 일이 있었기에 ㅋㅋㅋㅋㅋ 그 일이 뭔지는 끝부분에....ㅋㅋㅋㅋㅋ 아트하우스 영화 취향이 아닌 동행인이 이 영화를 보자고 하길래 냅다 잡음 ㅋㅋㅋㅋㅋ 표도 동행인이 잡았는데 맨 뒤 구석 2자리 떨어진 섬 같은 자리로 잡아서 오케이 모든 것이 완벽하군 하였다 칸영화제 마크를 보고 그냥 믿을만한 영화네 하며 아무 정보 없이 보러 갔다 택배 기사...가 나온다....음 감이 오기 시작함....요즘은 모든 직업이 서비스직.. 2020. 1. 3.
로우 Grave, Raw, 2017, 프랑스 2년 전에 개봉했을 때 보고싶었는데 놓침 그리고나서 또 개봉을 다시 했는데 상영시간이 기가막혔음 막 24시 시작...이런 식...가까웠으면 갔을텐데 명동이고 뭐 그래서 포기...하다가 세상에 또 개봉을 한 것이었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으리....혼자라도 보겠어 했는데 볼 사람이 생겨서 신나게 보러 감...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대충 식인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갔다 내용은 아주 좋았다 동행인은 좀 뻔해서 그건 별로였다고 했지만 어쨌거나 난 너무 좋았다 역시 프랑스 영화임.... 음악도 아주 좋음....괴상한 메인 음악도 좋고....주인공 여자아이가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장면도 인상적..... 그리고 수의학과라는 설정... 토끼내장? 피부병... 그런 것들이 아주 잘 어울린...... 난.. 2019. 8. 3.
[여의도CGV] 소공녀+ 이솜 무대인사 소공녀를 보기로 했다 왜냐면이솜이 예쁘니까다시 태어나면 이솜의 외모를 주세요내가 이렇게 생겼어도 마음만은 이솜임...이솜 외모 이리 가져와.....돈이 많다고 행복을 보장할 수는 없다지만 그건 뭐 어느정도 납득이가 가지만....이솜 외모를 이리 가져다 주면 나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자신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주접은 이 정도로 그만 떨자....아니 조금만 더 떨자며칠 전 혼자 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서도 그야말로 아무렇게나 꾸미지 않은 외모로 나온김민희를 보고 감탄함...왜 저렇게 예쁜거지... 머리를 아무렇게나 질끈 묶어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 여의도 CGV는 통신사 VIP(나는 VIP가 아님..ㅋㅋㅋㅋ)나 각종 할인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그렇지만 나는 여기가 제일 좋다....여의도를 향.. 2018. 5. 8.
그 후 The Day After, 2017 홍상수 영화....는 좀 식상해지려고 했는데 김민희와 영화를 찍고 연애를 시작한 이후의 영화는 또 다른재미가 있어서 다시 좋아짐....정유미가 나온 홍상수 영화들이 나에게는 제일 별로였던 거 같다.....기다렸고 개봉하자마자 주말에 보러 갔다 혼자 본 건 아니고 홍상수 영화를 처음 본다는 사람과 같이 봤는데 보고 나오더니 이젠 안 봐야겠다는 반응이 ㅋㅋㅋㅋㅋ 다음 홍상수 영화는 혼자 보는 걸로...ㅜㅜ권해효....연기 잘한다...홍상수의 분신이겠지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는데 부인이 따라 나와서 묻는다 뭔가 달라졌다고 여자 있냐고.....아니라고 하는데 뭔가 둘의 사이가 묘함...그게 다 티가 나겠지 뭐....안 날 수가 있겠어......슬프지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너를 이유없이 좋아했듯이 .. 2017. 8. 1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의 맨부커상을 타서 더 유명한 그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영화화했구나....시사회를 하기에 열심히 써서 뽑혔고 보러 갔다이미 소설을 읽었기에 생각했다 영화를 보고 만족하기 쉽지 않겠다고...물론 그랬다....소설의 디테일한 묘사를 어떻게 영화로 잡아낼 수 있겠어.... 그렇지만 영화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다영화도 볼만함...보는 이에 따라 살짝 지루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뭔가 호흡이 느리다는 느낌이없지 않았... 그래도 화면 괜찮고...영국스러운 인간들 괜찮....뭔가 구멍난 스토리로 인해 뭐지? 하며 머리 굴리며 보는 재미도 있고....초반부에 나온 혼자 사는 영국의 깔끔한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다...나도 저렇게늙고 싶다....뭔가 정돈되고 여유있고 그런 노년....벌써 노년.. 2017. 7. 31.
꿈의 제인 Jane, 2016 보고싶었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지만 보고싶었다 느낌이 왔다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하니, 그래서 다 같이 사는 거야.”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은 어떻게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런 ‘소현’을 받아주는 것은 ‘정호’ 오빠뿐이다. ‘정호’마저 소현을 떠나고 누구라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던 어느 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조금씩 ‘제인’과의 시시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다. 네이버 영화의 줄거리 내용....을 앞 부분 살짝 그러니까 3줄 정호오빠까지 읽고 이거네...생각을 함누군가 꼬셔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영화같아서 그러니까 대중적이지 않은 느낌이라서 혼자 볼까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미안해할 일이 있는 .. 2017. 6. 29.
파운더 The Founder, 2016 처음으로 써봤다 케이티 더블할인.....4000원 할인...이거 아주 좋구나~~ 얼핏 포스터를 보긴 했는데 맥도날드? ㅋㅋ 별로 안 궁금...그래서 넘겼는데 급 영화를 고르다가....동행인이 이거 어떠냐고...해서 평론가 평점을 보니 6점대 후반...평식이가 7점....음 무조건 봐도 괜찮겠다....박평식이 7점 준거면 그냥 봐도 됨....은근 박평식 평점이 나랑 잘 맞음...이동진은 잘 안맞는경우가 종종...하여튼 뭔 내용인지 전혀 모른 상태로 보러갔다...아트하우스에서 하기에 좀 비꼬는 내용이 들어갔겠거니 했는데....세일즈맨...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첫 장면...밀크쉐이크 기계 팔러 다니는데 맨날 거부당함....멘탈 탈탈 털리겠....근데도 그 직업을 저 나이까지 한다는 건 뭐 멘탈이 덜 털리는 성.. 2017. 4. 30.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지난 번에도 이 영화 얘기를 꺼내길래....음...그 영화 네 취향 아닐텐데...하고 넘어갔다 물론 너님 취향이 아니라도 내 취향이면 냅다 아 그거 너 재밌게 볼거야 하고 뻥을 치고갔을거지만 이 영화는 평론가 평점이 6점이 확 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끌리지가 않는것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뭐 이상할 것도 없다...뭐랄까 전형적인 미국영화 아닌가......불의에 저항하는데 그게 뭔가 너무 쉽고 영화같다고나 할까나...영화인데 너무 영화같으면 곤란 ㅋㅋ하여튼 그랬는데 갑자기 보고싶다고 하길래 나도 뭐 딱히 요새 볼 영화가 없어서 그냥 보러갔다봤더니 딱 기대한 그만큼의 영화였고 괜히 본 건 아니지만 안 봐도 크게 속상할 것은 없을??? 이 영화를 고른 동행인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어서 이 영화 너님 취향.. 2017.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