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226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문예출판사 도서관에 갔다가 문예 출판사의 책도 있길래 빌려왔었다 이 책과 지난 번에 읽은 책을 동시에 빌려다 놓고 둘 다 읽고 여기에 발췌는 안하고 미루고 있었다 그냥 뭔가 제대로 못 읽은 거 같아서...그래서 외출할 때 가방에 넣어 갔다가 이 책은 카페에서 다 읽었다 다 읽은 건 아닌가?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부분만 그러니까 57쪽까지만 읽었으니까... 그 뒤도 읽어볼까 시도했는데 몇 장 읽고는 아직은 무리...라는 결론이...좀 더 공부해보고 나중에 읽자 문예 출판사는 에리히 프롬의 을 읽어서 머리에 들어와있던 출판사 나랑 뭔가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좋았던 책 에리히 프롬은 그렇게 사랑의 기술을 알고 있었기에 여러 번 결혼하고 .. 2014. 11. 2.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장 폴 사르트르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이학사 이 책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보긴 한 거 같은데...그런데 읽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건 영화 속 대사 가장 따뜻한 색, 블루라는 올해 초에 본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또 다른 주인공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었기에 내용이 궁금해졌다 사실 그 영화 때문에 이 책 보다 더 미친듯이 읽고 싶어진 책이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같이 읽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이 된 소설...그런데 그 소설은 아직 한국에 번역되어 출판되지 않았고 궁금해도 읽을 길이 없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정말 정말 정말 읽어보고 싶다....영화 속에 나온 그 짧은 구절들도 그렇게 인상적일 수 없다...아 궁금해...600페이지? 양도 많던데 언제 출판되려나...출판되면 잘 팔릴 게.. 2014. 10. 22.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2014 책세상 신간코너에서 보고 그냥 제목과 책 표지에서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왔다....슬쩍 펴보니 편집상태 좋음 읽어보니 아,...재미있다 기대보다 더 재미있다...읽은 지 거의 한 달도 더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 갔을 때 책세상 출판사 코너에서는 이 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아...책세상에서 미는 책이군.... 책세상은 뭔가 수준있는(?) 나름 가치있는 책을 펴내는 것 같다... 돈보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출판사라고 머리에 인식이 되어 있으나 나는 그런 회사의 고퀄 서적을 빌려서 보네... 걷기에 대한 책이다 걷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작가나 철학자 등 걷기를 즐긴 유명인들의 일화를 언급하며 책이 진행되기.. 2014. 10. 20.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동문선 이 책은 예전에 한 번 읽었었는데 여기에 글을 남기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아주 의미있게 읽었던 책이었고...그러나 읽을 때 뿐이지 책장을 덮고 나면 기억이 금방 가물가물해지고 그러다가 알라딘 헌책방에서 샀었나?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하여튼 읽으면서 느낀건데 소장할 가치가 충분함...얼마더라 되게 싸고 사고 소장 가치가 어쩌고 ㅋㅋ 근데 헌책방에서 사는 건 사실 자원 재활용의 의미는 있을지라도 저자나 출판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음 이 책의 저자는 프랑스 사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난 책이 걷기예찬이라는 책 그 책도 프랑스 사람이 쓴 책 그 책이 아주 좋았는데 걷는다는 것 하나에 대해 그렇게 계속 의.. 2014. 8. 10. 성격 심리학 - 알프레드 아들러 성격 심리학 알프레드 아들러 지식여행 빈 출신의 의사고 프로이트의 빈 정신분석학회 회장을 하다가 탈퇴하고 반대하며 개인심리학을 창시하고 어쩌고 하는 책날개의 저자 소개를 보고 뽑아든 책 생각보다 별 내용은 없었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내용이었을지도? 그냥 그냥 읽음~ 성격은 개성을 발휘하기 위한 수단이다 성격은 자연적으로 부여받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다 성격은 그림자처럼 달라붙어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일관성 있는 반응을 보이도록하는 행동방침이다 방어적인 사람 비판적이고 결단을 내리지 않기 위해 끝없이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한 개인의 성격을 도덕적 비판의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가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 사회적인 관점으로 평가해야 한다 보편적 공동체 의식 한 사람이 타인과 .. 2014. 7. 13.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 에밀 시오랑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에밀 시오랑 2013 챕터하우스 쉽지 않은 정신상태인 요즘 폐허의 철학자라고 소개되어 있는 작가의 책을 집어든 건 과연 잘한 일일까? 그리 잘한 일은 아닌 것 같다...읽으면서 잠이 쏟아졌는데 그게 쉽지 않은 내용 때문만은 아닌... 뭔가 회피의 방어기제... 앞부분을 읽는 데 뭔가 만신창이가 되는 이상한 느낌이... 뒤로 갈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그래도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글이 산만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 이해력 떨어지는 내 탓이겠지... 앞부분에서 계속 하는 말은 죽음을 기억하라...같았다 메멘토 모리 난 이걸 너무 세게 해서 문제인듯...내 머리 속 어딘가에는 항상 죽음...이 자리잡고 있다 자살하고 싶어...뭐 이런 게 아니라...난 .. 2014. 5. 31. 지적 쓰레기들의 간략한 계보 - 버트런드 러셀 지적 쓰레기들의 간략한 계보 버트런드 러셀 2013 함께 읽는 책 버트런드 러셀 좋아하는 학자고 그가 쓴 책은 대부분 쉬웠고 재미있었다 그가 무신론자라는 점이 좀 걸렸고 거기에 대한 책은 아직 뭔가 두려워서 읽지 못했는데 이 책에 그런 부분이 살짝 보이긴 하는데...하여튼 이 책은 쉽지는 않았다 특히 앞 부분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는 사전지식이 전무해서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헤겔이 누군가요... 그리고 마르크스에 대해서도 교조주의라고 별로 긍정적이지 못한 반응을 보이는데... 결국 러셀이 긍정하는 건 경험론....근데 그게 뭐지? 하여튼 자유와 관용을 바탕으로 하는 경험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몇 가지 주제로 나뉜 글들을 묶은 책인데 제목과 같은 소제목의 그 부분이 가장 재밌고 쉬웠는데... 바로.. 2013. 11. 13. 강신주의 다상담 사랑 몸 고독편 -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사랑 몸 고독편 강신주 2013 동녘 강신주가 벙커에서 했던 상담들을 책으로 펴낸 것 고독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벙커에 가서 직접 들었던 내용 그 때 들으면서 답답하게 혹은 무의미하게 질문을 하는 등 뭔가 속터지게 만들던 것들은 쏙 빠지고 나름 핵심적인 것들만 쓰여 있어서 벙커에서 직접 듣는 것보다 책을 읽는 편이 훨씬 낫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또 고민을 토로하던 누군가는 뭔가 자랑하려거나 혹은 자기연민에 젖어들은 느낌을 주어서 가뜩이나 꼬인 내 심사를 더 꼬이게 만들었는데 책은 그런 느낌도 걸러지고...역시 강연보다는 책이 내 취향 고독은 그 날 들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답변도 매우 획기적이지는 않게 느껴졌는데(물론 좋았지만) 사랑과 몸에 대한 이야기는 나 같은 인간이 좀 들어야.. 2013. 11. 12.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 대니얼 클라인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대니얼 클라인 2013 책읽는 수요일 미국의 철학자가 쓴 책이다 책 표지나 제목이나 뭔가 가벼울 것 같아...의 느낌이었는데 책 표지에 뉴욕타임스 어쩌고 써 있기도 하고 또 저자가 하버드 대학도 나오고 교수고 뭐 그래서 내용이 또 마냥 뻔하지만은 않으리라는 기대감에 빌려서 읽었는데 역시 좋았다 아주 재미있게 즐겁게 읽었다 나이 드는 것...은 사실 그다지 긍정적인 것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가끔 아주 우울의 구렁텅이에 빠져서...그러니까 오늘과 같이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지는 때에나 그게 긍정적이고... (사는게 징글징글해...라는 느낌이 들때는 언젠간 죽는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혹은 벌써 인생의 반은 살았다는 사실...이 정말 진심으로 위로를 줄 때가 있다... 마음 같.. 2013. 10. 24. 행복해지는 법 - 김진혁 행복해지는 법 김진혁 2011 리더스북 행복에 대한 TV 프로그램을 만든 PD가 쓴 책 특별할 건 없는 내용들...이지만 의미는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아주 통찰력있는 그런 이야기는 별로 안 보임....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별로... 그래도 역시 의미는 있었음...읽어볼만 하다... 덴마크 사회 제도가 어떤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다... 그 나라 사람의 평균 행복감이 우리나라 상위 5% 행복감과 같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라 사람들 모두 느끼는 생존에 대한 안정감을 우리나라에서는 20% 정도의 사람만 느끼고 사는 것 같다...음 자살은 행복의 반대편에 서 있는 극단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2009년 대한민국에서는 1만 5413명이 자살했다 OECD 29개국 중 1위 하루에.. 2013. 9. 29. 울랄라 심리카페 - 김현철 울랄라 심리카페 김현철 2013 추수밭 심리 관련 책이 어느 정도 이젠 뻔하게 다가와서 그리 기대하지 않고 빌린 책... 의사가 쓴 책이라고 해도 사실 별반 다른 게 없던 책도 있었기에... 그 여자 뒷모습이 그려진 창문 사진의 심리책은 경력이 상당한 여자 정신과 의사가 쓴 책으로 아는데 내용이 그저 그랬다...뭐 이런 내용을 다 책으로 펴내냐..는 느낌마저 근데 이 책은 짧게 나뉘어진 이야기들이 핵심을 꿰뚫는 경우가 많았다 비전문가인 내가 어찌 그런 걸 판단하느냐? 할 수 있다...이건 이래서 이래...라는 설명을 내 경우에 갖다 대보는 건 가능하니까...그리고 그게 정말 그랬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게다가 나에게 해당되는 사례들이 하나같이 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으니까... 예전에는 내가 .. 2013. 6. 9.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 - 디어드리 배릿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 디어드리 배릿 2011 이순 이 책은 목차를 보면 내용이 어느정도 보인다 1장 초정상 자극이란 무엇인가 2장 니코 틴버겐과 초정상 자극 그린란드 야생동물 연구 초정상 자극 발견 나치 수용소에 수감되다 로렌츠와의 재겹합 사회생물학의 도전 진화심리학의 출현 3장 구석기 시대의 성 본능, 섹스숍을 발견하다 자위하는 나라 여성을 자극하는 초정상 성적 자극 남자는 포르노, 여자는 로맨스 무엇이 자연스러운가? 동물 친척들이 보여주는 단서들 섹스 인 더 시티 4장 양육 본능, 귀여움만 진화시키다 베이비 페이스에 끌리는 이유 길들여진 늑대, 개 온순한 성질, 귀여운 외모 다른 유인원보다 귀엽게 생긴 인간 귀여움을 팝니다 '카와이'에 집착하는 일본 5장 푸드코트에서 길을 잃은 수렵채집인.. 2012. 10.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