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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17

[유러피언 재즈 페스티벌 2015]엔리코 피에라눈치 & 가브리엘레 미라바시 + 띵크커피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걸 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얼마 전에 뭐 보러 갈만한 거 없나 하며 인터넷 사이트 뒤적거리다가 봤는데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심심할 때 들락거리는 위즈위드에서 이거 표 주는 이벤트가 있길래 지난 번에 한 번 뽑히고 나니 혹시? 하는 생각에 또 해보니 또 됨...위즈위드 만세! 어떤 좌석의 표를 주는지 안나와 있길래 나쁜 자리 주려나? 상관없어 했는데 제일 좋은 자리다... 책을 좋아하였으나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건 몇 년 안되었듯이 재즈를 좋아할 예정이나 아직 본격적으로 좋아 하지는 않은 상태임...ㅋㅋ 그래서 잘 모른다 엔리코 피에라눈치가 누구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뭐 외국 에서 여기까지 오는거면 잘하겠네...이러면서 기대해봄...재즈는 일단 클래식과는 다르게? .. 2015. 9. 28.
[신사동 가로수길] 오버랩 + 할리스 현대카드 고메위크에 갔다 역시 예약하기 쉽지 않았다 통화가 잘 안되어서 여기도 아예 예약 시작 시간을 좀 넘겨서 걸어보니 통화가 됨... 내가 돈이 많다면 절대 고메위크에는.... 하여튼 통화가 되었는데 디파짓을 입금해야 한다고 했다...1인당 만 원씩 디파짓을 오늘 안으로 입금하라는 문자가 예약전화 끊고 나서 오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다른 나라에도 레스토랑 예약에 디파짓이 있나? 호텔 숙박할 때는 내본 거 같은데 레스토랑에서는... 만약 우리나라에만 있는 거라면...뭐 사람들이 예약 취소를 심하게 하고 그래서 그러는 거겠지...레스토랑이라고 저걸 좋다고 할 리는 없는거고...같이 귀찮은거니까...나중에 결제할 때 디파짓 입금해줄 계좌를 적으라고 했다... 아...고메위크에만 디파짓이 있는걸거다.. 2015. 6. 9.
[신사동 가로수길] 빈스빈스 + 부첼라 수년 전에 삼청동에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던 곳이 있었다 그래도 혹시 자리가 있을까 올라가보면 옷을 잘 입은 남자들이 유독 많이 앉아 계셔서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 나오면서도 눈요기는 했네...하며 별로 아쉽지 않았던 곳이 있었다 빈스빈스 근데 여기저기 체인이 생기는 것 같았고 뭔가 예전 느낌이 사라진 것 같았고 또 생긴 곳이 문을 닫기 시작한 느낌도 들었는데... 한참 인기많던 와플이 꺾인 이유인건지 너무 지점이 늘어나서 유니끄~한 맛이 사라진 탓인지 모르겠지 만...아마 둘 다? 그런데 가로수길에 이게 있다니 신기... 신사동 가로수길에 예전에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던데 나와 같은 부류가 가끔 돌아다녀주니 이젠 그 분위기가 사라진 것 같고...거기에 땅값 오르고 유동인구 늘어나니 원래 있던 작은 상점들.. 2014. 3. 24.
[신사동 가로수길] 도쿄빵야 Tokyo Panya 계속되는 일본 스페셜... 존재하는 줄도 몰랐는데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본 빵집 도쿄빵야 도쿄스럽게 고냥이 한 마리가 이리오라고 손짓하는 그림...그리고 그 밑에 일본 장인이 직접 맹그는 빵집... 진짜 일본 사람이?? 늦게 가면 빵이 동이 난다는 소리를 듣고는 서둘러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계속 들어온다... 그런데 빵도 계속 만들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갈 필요는 없고 빵 나올 시간 맞춰서 가거나 아님 기다리거나...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빵집 분위기는 일단 좋다.. 일본 빵집이라서 그 분위기 그대로 가져온 듯...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닌데 아기자기하고 뭔가 예쁘고 소박하고... 롤케잌도 먹어보고 싶다...일반 롤케잌 절반 길이인데 가격은 만 원 정도... 맛은 안 먹어봐서 .. 2012. 7. 3.
[신사동 가로수길] 류니끄 고메위크 지난 번에 예약하려고 하니 너무 일찍이라서 안 된다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서 대강 2주 전에 하면 되겠지... 하고 있다가 예약을 몇 곳 시도하니 다 예약 끝남... 그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생소한 곳이라서 전화해보니 예약됨 원래 런치 간단 코스가 33000원에 부가세 별도... 비싼 편은 아닌 곳이다 (물론 나에겐 역시 비쌈) 위치가 가로수길의 살짝 안 쪽이고 반지하라서 가격을 살짝 낮출 수 있었겠지? 레스토랑만 괜찮다면 오히려 숨어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정말 자신있다면... 반지하지만 창문을 잘 만들어 놓아서 환하고 괜찮다... 사람이 많았다... 오래된 곳은 아닌 분위기...홍보를 위해 고메위크에 참여한 듯... 인테리어나 테이블 세팅이나 뭐 다 그냥 괜찮구나...생화도 있고~ 사람.. 2012. 6. 19.
[신사동 가로수길] 아파타멘토 신사동 가로수길 철저한 남의 동네지만 종종 간다 갈 때 마다 뭔가 많이 변하고 있다... 이미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였을 때 나도 가기 시작했지만 그 때와도 사뭇 다른 분위기의 지금... 일단 주말에 가서 그런지 외부 지역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 그걸 어떻게 아느냐...하면 음...그게 느껴진다... 일단 내가 그런 사람 중 하나고... 어쨌든 물 좋은 동네라는 말이 무색해지도록 열심히 걸어다니며 가로수길 땅 값 안정화에 충분히 기여했다고 여겨졌을 즈음 밥 먹으러 들어갔다... 위치는 가로수 길 끝 부분...그러니까 신사역 방향으로 나가는 길에 가까운 지점...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던 곳은 아니었다 하여튼 밖에서 볼 때는 그냥 그런데 들어가보면 인테리어 괜찮다 규모도 괜찮고...특히 저.. 2012. 2. 28.
[신사동 가로수길] 츄러빌 초콜라테리아 카메라를 빌려달라고 했다 여자친구와 별을 보러 간다고 했다 내 카메라 깜깜해도 잘 나오는데 당연히(?) 안 빌려줬다 츄러스를 먹으러 와서 음식이 나오자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냈다 전원이 안 들어온다 고장났나? 충전기에 꽂아 둔 배터리를 놓고 왔구나 벌 받았군 츄러스~~추러스 추로스 츄로스 뭐가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추러스르 먹을 수 있다니 추러스와 핫초콜릿 카페라니 꼭 가보고 싶어졌다... 이젠 단 음식 홀릭이 와플과 팬케이크를 거쳐 추러스로 움직이는 모양... 하여튼 일부러 찾아갔다...들어가보니 외관은 통나무를 붙여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간판 글자체도 그렇고 별로였는데 실내는 생각보다 아늑...그래도 인테리어가 너무 개성이 없어서 좀 아쉬운...초콜릿 분위기가 물씬 나게 인테리어를 했다면 .. 2011. 4. 10.
[신사동가로수길] 더 플라잉팬 화이트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거리에 평소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물(?)도 그리 좋지 않았다 물론 100% 외모만 보면 그렇다는 것...그러는 너는? 나? 나 아주 심하게 하고 돌아다녔다...동네 슈퍼마켓 가는 복장으로 저벅저벅 걸어다녔다...원래도 압구정동이나 가로수길을 갈 때 난 대한민국 땅값의 정상화 내지는 평준화를 꿈꾸며 추리한 복장으로 돌아다닌곤 했는데 이 날은 그 강도가 더욱 강하여 뭐랄까...일인 시위를 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녔다고나 할까...말이야 그렇지만... 뭐 이렇게 아줌마가 되어가는 거겠지... 동행인은 자주 남자들은 너무 멋진 거 같다며 중얼거렸다.. 신사동 가로수길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남자들이 멋지다는 말을 종종... 사실 깔끔한 남자.. 2011. 4. 3.
가로수길 뒷골목 - 윤희상 가로수길 뒷골목 윤희상 2010 그리고책 신사동 토박이라는 프리랜서 작가가 쓴 가로수길의 여러 공간을 소개한 책 사진도 괜찮고 글도 그냥 그냥 읽기 괜찮다 솔직히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예쁜 공간의 사진이야 아무리 봐도 눈이 즐겁다 여기저기 많은 곳을 소개해 놓았는데 다 좋다고 쓰여있고 당연히 그러니까 소개했겠지만 하지만 뭔가 약간 어설퍼 보이는 곳도 다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소개한 느낌이 약간 들기도... 뭐든 식상해지면... 너무 많이 퍼지면(?) 이런 느낌이 드는 걸까? 카페...일본 분위기의 홍대 카페나 유럽 분위기의 가로수길 카페나... 처음에는 신기하고 예쁘게 느껴지지만 너무 많이 생겨나고 또 처음에 생긴 곳을... 그러니까 일본 카페를 보고 비슷하게 만든 카페를 또 보고 그 카페와.. 2011. 2. 14.
[신사동 가로수길] 르 브런쉭 브런치 카페는 아무하고나 갈 수 없다 아무하고나...라는 의미는 다른 게 아니라... 1. 좀 멀어도 예쁜 장소라는 이유만으로 어딘가 찾아갈 수 있고 2. 소식하는 편이고 3. 식사로 빵이나 풀 따위를 먹어도 상관없는 그런 조건이 가능한 사람만 갈 수 있다는 의미 동행인의 집이 이 근처라서 가로수길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야 어딜 가든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니까 상관없고 예전에는 멀리 가는 걸 싫어했는데 지하철에서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는 멀리 가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 그리고 가끔 내가 사는 시골(?)을 벗어나 예쁜 동네를 찾아가야 눈과 머리가 시원해지는 기분도 들고... 르 브런쉭은 브런치와 시크의 합성어라는데 실제로 이런 단어는 없는거겠지만 뭐 이름은 귀에 쏙 들어온다 르...라면 불어인가? .. 2010. 12. 15.
[가로수길] 부첼라 부첼라 도곡점에 몇 년 전에 갔었다 그러니까 딱 한 번 가본 셈이지만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았던 장소 도곡점은 일단 외관도 멋지고 실내도 예쁘고 샌드위치가 맛있고 속도 편했었다 그리고 가격도 적당하고... 부첼라 홍대점과 가로수길점이 생겼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갈 생각을 안하다가 적게 먹는 편인 동행인과 가봤다 여긴 많이 먹는 사람은 1인당 1메뉴를 주문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충분 아니 충분까지는 아니지만 기분좋게 배부른 정도... 바로 못 들어가고 몇 분 대기를 했는데 동행인이 직원에게 가서 내 이름을 부르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기에 좀 웃겼다...그렇게 하더니 지난 번 소개팅 남이 꼭 자신의 이름을 대기 명단에 올리곤 했다고 말했는데 그 때 동행인이 느꼈을 요상한 기분이.. 2010. 11. 22.
[신사동가로수길] 블룸 앤 구떼 Bloom & Goute 신사동 가로수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카페 블룸 앤 구떼 갈 때마다 거의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발길을 돌렸던 것도 같은데 커피가 맛있었다는 동행인의 말을 듣자 더 가고싶었고 자리가 딱 한 테이블 남아 있었다...실내와 테라스 그 사이 어중간한 테이블 그런데 아예 길가의 자리보다는 여기가 사람 구경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것 같다 가로수길에 오면 연예인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날도 동행인은 하지원 동생이랑 정윤기를 봤다고 한다 난 하지원 동생이 누군지도 모르고 정윤기는 지나갈 때 놓치고 못봤다 하지만 본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심우찬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저녁 10시가 다 된 시간 즈음에 심우찬이 누군가를 찾는듯 거리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그의 책 두 권을 읽은 나는 그와 친하다는 착각을.. 201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