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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9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미국 2009 CGV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아무리 쳐다봐도 볼만한 영화가 없다... 뉴문이 좀 보고싶었는데...그건 동행인이 이미 봤다고 하고... 그래서 여배우들과 모범시민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니 모범시민을 보자고 한다 평론가 평점이 6점인데 그 옆에 쓰여진 한 문장 평 또한 별로인지라 큰 기대감이 생기진 않았지만 볼만한 것이 없기에 그냥 보기로...아주 오랜만에 용산CGV로 향했다 CGV 정말 오랜만...올해에는 거의 가지 않아서 VIP도 탈락할 것 같다...그래도 그만..별 혜택도 없었으니... CGV는 점점 정이 안간다...볼만한 영화는 별로 안하고 그나마 상영하는 경우에도 하루에 딱 한 회 그것도 오전 11시나 오후 3시...이런 식...게다가 고작 2-3일 상영하는 척만하고 소리소문 없이 내려버린다.. 2009. 12. 12.
[meff] 유럽영화제 - 환상통 Phantom Pain, Phantomschmerz, 독일 2009 2주 전에 예매했던 영화다 이상하게 근 몇 달 좀처럼 여유가 찾아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매우 바빴던 것도 아니고 단지 질척 질척 할 일이 하나 혹은 그 이상 툭 툭 던져질 뿐이었다 그리고 뭐 그게 그리 준비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할 일이 있으면 책도 안 읽고 머리속으로만 '일해야 하는데'를 되뇌며 리모콘 버튼만 이리저리 눌러댄다....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다가 갑자기 답답해서 약속을 잡았다...재밌을 일을 미리 계획하면 사는 게 좀 나아지니까.. 이지버츄와 그 다음 영화인 이 영화를 골랐다...이지버츄는 동행인이... 이 영화는 내가 보자고 했다... 동대문까지 순전히 영화를 보러 가서는 고작 한 편 보고 오기엔 좀 아쉬우니까...게다가 쉽게 볼 수 없는 영화들만 보여준.. 2009. 11. 1.
소피의 연애메뉴얼 菲常完美 Sophie's Revenge 2009 장쯔이가 나오는 로맨스라니 별로.....였으나 소지섭이 나오기에 그냥 보기로... 물론 내가 고른 영화는 당연히 아니고...ㅎㅎ 근데 또 마땅히 볼만한 영화도 없었다.... 별점을 살짝 검색해보니 평론가 별점이 3점...대강 짐작이 갔고 기대 안하고 보러갔고 기대 안하길 잘했다...ㅡㅡ; 영화 보기 전에 107분이라는 숫자를 확인했고 60분이 넘어간 이후에 계속 시계를 확인하기 시작... 영화는 참 공들여 만든 것 같았다 그러나 재미가 없다....너무했다.... 아니 재미없는 것을 넘어서 장쯔이의 오바는 참기 힘들었다....보기 싫었다... 오바도 좀 제대로 하면 재밌었을 터인데...지나치게 식상한 혹은 어색한 오바 오바 오바~~ 소지섭 외모 눈요기와 중간에 아주 잠시 등장한 정형돈스런 꽃미남의 헬스클럽.. 2009. 8. 25.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My Super Ex-Girlfriend (2006) 미국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My Super Ex-Girlfriend (2006) 미국 우마서먼...이 나와서 보고 싶었다. 제목도 재밌어 보이고... 이 영화도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봤다... 초반부의 우마서먼 모습은 정확히 핸콕을 떠올리게 만들었다....비슷하구나... 주인공 남자는 우마서먼을 뉴욕 지하철에서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말을 걸고 이래저래하여 사귀게 된다. 그녀는 G걸~~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다...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의견을 몇 가지 내긴 하지만.. 주인공의 친구는 웃긴 캐릭터.... 바에 가서 일하는 여자에게 열심히 말을 걸지만 번번히 돌아오는 대답은... 나에게 다시는 말걸지 마세요. ㅡㅡ;; 루크 윌슨...은 잘생긴 배우인가? 내 눈에는 영...답답한 아저씨로.. 2008. 9. 7.
저수지의 개들 (1992) Reservoir Dogs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저수지의 개들 (1992) Reservoir Dogs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엑스피드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영화 보기가 있다. 거기에서 봤다. 제목이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지만...어떤 영화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검색해보니 별점이 높기에 봤다. 초반부가 참 재밌다. 블랙 수트차림의 거칠어 보이는 남자들이 레스토랑에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이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는데...말이 어찌나 빠르던지...참 좋다. 성격급한 나는 말이 느린 걸 잘 견디지 못하는데... 신선했다. 남자들의 빠르게 진행되는 수다가...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은 처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그녀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남자가 대단하기 때문이라는 뭐 그런 내용인데 내용이야 뭐 그렇.. 2008. 8. 29.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몇달 전에 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도 곰TV에서 봤다. 영화 이름을 이미 여기 저기에서 보아온 터라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독특한 느낌의 빠른 언어...그리고 화면의 뭔가 우중충하고 정신없는 색감...원래 스페인 영화는 다 그런가? 나쁜 교육....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단지 어릴 때 교육을 잘못 받았다? 그 영향이 커서 누군가의 삶에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킨다? 정도로 예상... 그녀에게가 잔잔하면서도 어둡지는 않아서 이 영화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다. 영화 내용은 예상 외였다. 이 감독도 검색해보니 게이다...무슨 영화감독에 게이가 이리 많은 .. 2008. 8. 24.
강철중 - 공공의 적 1-1 강철중 - 공공의 적 1-1 강우석 공공의 적 시리즈가 다 재밌었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갔는데...또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재미가 별로 없었다. 스토리도 뻔하고 주요 캐릭터가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도 이미 전편에서 본듯한 장면들이고.... 차라리 들어도 들어도 웃긴 그 "형이 어쩌고 저쩌고 연병장 어쩌고~~"그 레파토리나 반복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건 듣고 싶은데 나오지도 않았다.. 설경구는 항상 그러하듯이 멋지다. 아주 후질근한 아저씨 역할이지만 그래도 멋지다. 아저씨도 여러 종류군. 후질근함에도 여러 종류가 있군? 실제로 이 영화의 내용처럼 어린 애들이 그런 조직?에 얽혀서 이용만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에 별로 현실감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 창의적인 것도 아니고... 이도 .. 200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