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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24

창조적 글쓰기 - 애니 딜러드 창조적 글쓰기 애니 딜러드 2008 공존 글쓰기에 대한 책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하는 법...이런 책 말이다....방법을 안다고 실제로 그게 잘 되는 일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지? 사실 ~~ 하는 법...류의 책 중 좀 읽은 분야가 있지... 연애하는 법...따위가 아니었나...그나마 실용서?를 읽은게 말이다... 근데 그 결과가 처참했으니 이젠 이런 사탕발림에 안 넘어가~~상태가 된건 아닌지...ㅎㅎ 웃자고 하는 소리고... (근데 웃음이 나오기보다는 썩소가 흐르는구나) ~~하는 방법 식의 책에 그다지 믿음을 갖고 있지 않고 더욱이 글쓰는 방법이라니...너무 어색하다는 느낌뿐... 글이야 머리에서 마음에서 흘러나오는대로 쓰는거지 대체 무슨 .. 2009. 3. 31.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1992' 김영사 제목이 멋지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에...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왜 재미있느냐 처럼 공부가 왜 재미있느냐는 좀 설명하기가?? 재미가 있긴 한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는 요상한 결론이... 연우님 블로그에서 보고 골랐다. 제목을 보니 뭔가 상당히 유명한 책처럼 느껴졌다. 뭐랄까...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처럼 말이다. 그런데 읽어보니...그건 아니었던듯 싶다.? 저자는 수학계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드상을 수상한 대단한 일본 수학자인 모양이다. 천재겠지? 그런데 저자는 한사코 자신은 평범한 사람임을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주변에 있던 천재 수학자 들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그래서 두 배는 더 노력하였고 항상 감정 조절에 신경을.. 2008. 9. 7.
바보상자의 역습 - 스티븐 존슨 바보상자의 역습 스티븐 존슨 2006' 비즈앤비즈 바보상자...바로 생각나는 것은 TV...이것에 대해 큰 의심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그러나 작은 의구심이 들었던 적은 가끔 아주 가아~끔 있긴 했다.다만 살짝 생각하다가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버리곤 했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바보상자는 TV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물론 TV가 주된 대상이고 거기에 인터넷이나 게임 문화 그리고 영화까지그 대상으로 삼는다. 이 책은 작년에 어디선가 추천 도서 목록에서 보고는 머리에 담아두었는데몇 번 빌릴까 하다가 괜히 제목에서 느껴지는 뭔가 지루하고 어려울거라는선입견...그래서 조용히 지워버렸는데... 책의 제목이 바보상자의 역습이니까...우리가 재밌게 보고 정보를 얻기도 하던 우리의 도구 TV가이제는 바보상자가 .. 2008. 6. 22.
우리문화 박물지 - 이어령 우리문화 박물지 이어령 2007' 디자인하우스 책의 모양새가 디지로그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 든다.내용도 짤막짤막하게 나뉜 것이 디지로그와 비슷한 형식... 이어령...서울대를 나온 문학박사이며 이대 교수 그리고 문화부장관...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다...이대교수...왜 하필 이대 교수? ㅎㅎ나의 사고는 참 저렴하다...ㅡㅡ;; 디지로그 내용은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가 버리고...생각나는 것은 글이 노학자의 글로 느껴지지 않았다 정도...늙으면 글도 늙은 티가 나느냐....음...생각이 곧 글이니까....좀 그렇지 않겠느냐가 나의 생각인데...역시 이어령처럼끊임없는 배움이 있다면 생각도 최첨단을 걸을 수 있는게 아닐지.. 나는?신체나이는 40대 느낌...고지식함으로 치자면 50대?다만 젊은 것은 흔히 말.. 2008. 4. 19.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 2007' 웅진지식하우스 진중권의 책은 좀 나중에 읽고 다른 빌려온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자꾸 이 책으로만 손이 갔다...저급한 판단력으로 인해 이렇게 소위 글발을 날려주시는 사람의글을 읽으면 아무 비판적인 기제 없이 내용을 네~네~ 맞습니다맞고요~ 지당하세요~하면서 넙죽넙죽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같아서...그래서 이른바 진빠(진중권빠)가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하지만 읽고 싶은 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폭력과 상스러움에 비해 이 책은 상당히술술 읽히고 내용이 쉽다. 그 이유는 일단 폭력과 상스러움이 좀정치적 혹은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것이라서 자주 생각 안해 본그런 것을 다뤘다고 여겨지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보이는 그런 것들을 다뤘.. 2007. 8. 25.
나이스 포스 - 백지연 나이스 포스 백지연 2007' 랜덤하우스코리아 백지연...잘 모르는 사람...무식한 나는 뉴스도 잘 안봤기에...하지만 나의 속물 근성으로 (남의 사생활에 유별난 관심...)친자확인문제로 떠들썩했던것은 떠올랐다...ㅡㅡ;그리고 이혼그리고 나이차 많은 뭔가 점잖은 느낌의 남자와의재혼... 한참 안 나오다가 어떤 인터뷰? 느낌의 뉴스보다 유~한 분위기의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것도 생각난다...지금은 안 나오는거 같은데... 맞나?책을 보니 사업을 한다는 것 같은데 그래서 바쁘신 모양이다.책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어떤 의사소통관련 교육기관을 운영하는모양이다. 나이가... 87년에 입사시험을 보러 다녔다면 대략 40대 중반?백지연이라는 이름이 주는 책의 제목과 같은 포스~~에 비해젊구나...(그만큼의 노력이 뒤에 .. 2007. 7. 4.
ceo, 책에서 길을 찾다 - 진희정 ceo,책에서 길을 찾다 진희정 2006' 비즈니스북스 제목이 그냥 맘에 들어서...도서관에 신청했는데 한참 바쁠 때 들어와서 못 빌리고 있다가예약해서 겨우 대출받았다. 제목도 멋지지만 책의 표지 디자인도 너무 맘에 든다.하지만 내용은 제목이나 북커버에 비해 2% 부족하다는 느낌이...그렇다고 뭐 별로라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고...그냥 과도한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것...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13명의 ceo를 기자출신 저자가 인터뷰하여그 내용을 읽기 좋게 간추린 그런 책이다. ceo들의 독서 습관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면서 그들의 인생도함께 슬쩍 곁들여진 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단면에 불과하겠지만그래도 살짝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너무 살짝인 것이 탈이지만)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열심히 인생을 경영.. 2007. 4. 11.
독서가 행복한 회사 - 고두현 독서가 행복한 회사 고두현 2006' 21세기북스 imation이라는 회사 ...어디서 봤더라...몇년 전에 많이 사용되던 디스켓에서 봤던 그 회사... 이 책이 읽고 싶어진 이유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다.독서를 권하는 회사라... 생각만해도 즐겁다. 읽기 전에 뭔가 이 책에서 다뤄진 회사의 분위기는 젊고창의적이고 개방적일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예상 적중 ~(이 회사는 일찍부터 8.5제.. 8시출근 5시 퇴근... 이런 마인드 너무 좋다.) 다만 내용이 예상과 살짝 빗나갔는데...나는 내용이 회사 경영 전문 서적 비슷한 느낌일 것으로 생각했는데스토리로 내용이 전개되는 형식이었다.이 책과 매우 유사한 느낌의 전개 방식이 시용된 책 중 하나가한상복의 베스트셀러 '배려'되겠다. 너무 내용이 긍정적이고주변에서 흔.. 2007. 4. 5.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 사이토 히토리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사이토 히토리 2004' 나무한그루 나는 사실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었다.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책을 안 읽는 사람이었다.그러던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부터다. 평소 여가시간을 케이블의 각종 리얼리티쇼와 정처없는 이너넷서핑으로 시간을 보내던 내가 작년 말부터는 틈만 나면 책을집어들고 침대에 앉아서 꾸준히 책을 읽게 되었다.지하철에서 누군가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 over 한다 ' 하고속으로 비아냥 거리던 내가 이젠 꼭 가방에 책을 들고 다닌다.이너넷 서핑 중에도 신간을 검색하고 남이 쓴 서평을 읽어가며시간을 보내는 생각도 못했던 어색한 내 모습... 그러면서의아해진 것은 대체 내가 왜 책을 읽느냐는 것이었다.책 읽는게 좋긴 한데 좋은 이유를 꼬.. 2007. 3. 5.
메모의 기술 - 사가토 켄지 메모의 기술. 사가토 켄지. 2003' 해바라기. 예전에 들어봤던 책 제목...메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한번쯤 읽어보고싶었는데 네이버 오늘의 책에도 추천도서로 올라있기에 더욱구미가 당겼다. 책이 상당히 얇고 속도 한 쪽에 몇 글자 안 쓰여 있어서금세 읽을 수 있다. 저자는 메모는 일을 잘하는 비결이며...정보가 중요한 현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한다.특히 순간순간 떠오르고 사라지는 아이디어들을 사장시키지않으려면 메모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해야할 일부터 시작해서 인맥 관리에도 돈 관리에도 메모가필요하다.메모를 하면 사고를 확장시켜서 두뇌의 활성화도 돕는다고 한다.메모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펜과 쓸 메모지를 항상 주변에 두고옷의 주머니에도 구비하고 다니라고 한다. 메모...하니까 지난 번에 읽.. 2007. 2. 17.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슈테판 볼만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슈테판 볼만. 2006' 웅진지식하우스. 제목이 상당히 호기심을 유발한다.위험한 여자... 너무 멋지지 않은가? 슈테판 볼만이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독서에 열중하는 여자들을그린 그림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림 자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서의 의미...여자가 하는 독서의 의미와 독서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다른 독서 관련 책의 글귀도 종종 인용해가며 전개된다. 걷기예찬 이라는 책과 느낌이 비슷하다.물론 내용은 완전히 다르지만...하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펼쳐나가는 것이 유사하다.유럽 분위기의 책...유럽 분위기가 뭔지 모르지만 하여튼 유럽인이 쓴 느낌이 드는데...이 사람 유럽 사람 맞긴 한가?? 어쨌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렇게 해박한 지식.. 2007. 2. 17.
디지로그 선언 - 이어령 디 지 로 그 선 언. 이어령 2006' (주)생각의 나무 이어령...쭈글쭈글한 주름과 안경너머로 뭔가 못마땅한 표정을 날리시던모습을 매체에서 몇번 본 이후로 그냥 고리타분한 학자일 것이라는선입견을 갖고 있던 이어령...그래서 그가 쓴 책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제목도 디지로그...이상하다...이게 뭐냐...디지... 가수 이름 아냐...욕 많이 하는 힙합가수 디지...로그... 수학?...골치아프다... 책 표지의 탈도 영 맘에 안든다...이런 무식한 발상의 범벅으로 전혀 관심없던 책...근데 친구의 괜찮다는 글 한줄에 뽑아 읽기 시작... 이 책은 일단 읽기 쉽다.짤막한 분량으로 나뉜 글... 내일이 수능보는 날인데...딱 내용이나 분량이 수능 지문으로 나오기에 환상적으로 들어맞는혹은 국어 교과서에 ..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