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프렌즈 방콕, 프렌즈 타이완 수많은 책을 거친 끝에 고른 책 2권 두 책 모두 개정된지 얼마 안 되었고 일단 두꺼운 편이기에... 정보가 많을거라고 생각해서... 여행 책자마다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저자가 다르고 편집 상태가 조금씩 다르기에 갈 지역마다 선호도가 달라진다 상하이의 경우 enjoy 시리즈가 가장 보기에도 편하고 내용도 좋았는데 방콕이나 타이완은 이상하게 프렌즈가 좋았다 워낙 두꺼워서 부분별로 나누고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내야겠다 프렌즈 방콕은 지역별로 잘 나와있고 숙소는 뒷부분에 모여 있어서 잘라내면 된다 기본 정보도 자세하다 프렌즈 타이완은 아직 제대로 안 읽어봄...ㅡㅡ; 역시 타이완 책 중에서는 제일 나아 보임... 2013. 8. 11. 시크릿 방콕 BANGKOK - 신중숙 이 책은 전적으로 카페 레스토랑 마사지 쇼핑 등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에 집중한 책이다 20-30대 여자들이 딱 좋아할 표지 색부터 내용 책 크기...편집 상태... 세컨 북으로 딱이다... 전형적인 여행 책자 한 권과 이 책 한 권이면 방콕에서 한 달 동안은 즐겁게 머물듯... 물론 돈이 넉넉해야겠지만... 카페 레스토랑 분야에 대해서는 이 책이 최고임... 다른 책에 없는 장소도 소개되어 있고 소개가 자세하다 짧게 가는 사람에게는 어차피 즐길 수 있을 정보가 시간 부족으로 별로 없으니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물론 잘 고르는 것에는 도움을 줄 수 있겠으나 ... 못 가는 곳을 구경하면 속이 꼬이기 시작할 것임..)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이라면 그 이상이라면 무조건 사서 보면 좋을 책이.. 2013. 8. 11. just go 방콕 just go 방콕 2013 시공사 시공사 책... 시공사 책이다...^^; 시공사가 책은 참 잘 만든다....그건 인정.. 누군가에게 말하니 그게 다 자본이 넉넉하니 가능한 게 아니겠느냐는... 그런가? 처음에 이 책을 살까 했는데.... 두께도 적당해서 들고 다니기 무리 없고 내용도 필요한 건 다 들어있는 느낌...프렌즈나 100배 시리즈보다 얇지만 그래서 정보 양도 적지만 이것저것 쳐내면 남을 만한 것들이 들어있으니 문제는 없다고 본다 방콕에 20일 정도 넉넉하게 머무른다면 이 책과 시크릿 방콕을 사서 들고가면 좋을듯...디테일 정보는 시크릿 방콕이 최고였으니...둘 다 시공사 책... 둘 다 시공사 책이다...음 2013. 8. 11. 방콕 100배 즐기기 - 성희수 방콕 100배 즐기기 성희수 2012 3분의 1은 방콕 이외의 지역이고 나머지는 다 방콕에 대한 정보 책이 상당히 두껍고 그만큼 깨알같은 정보가 들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방콕 지역별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등등을 나눠서 좋긴 한데 숙소까지 지역별로 나눠서 들어가 있다 사실 숙소는 미리 정하고 가기도 하고 가서도 일단 정하면 그 정보를 들고 다닐 일이 없는데.... 그래서 숙소 정보는 아예 뒤로 빼서 잘라낼 수 있게 하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그게 나에겐 좀 아쉽... 이것 저것 빼곡한 정보로 이 책 하나 들고 다녀도 큰 무리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형적인 여행책자 두꺼우니 잘라서 갖고 다녀야 할 것 같다 2013. 8. 11. 체중계는 잊어라 이제 라인이다 - 이충헌 박형일 체중계는 잊어라 이제 라인이다 이충헌 박형일 2012 해피스토리 몸 관리에 대한 책은 쏟아져 나온다... 대부분의 책이 뻔한 소리...공부에 왕도가 없듯 건강 관리에도 왕도가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어쨌든 다 아는 내용이 유독 많은 분야... 별 수 없어서 그런걸거야...덜 먹고 운동하고 그거 말고 뭐가 있을까... 했는데 이 책은 깨달음을 주었고...진작 읽었다면...하는 아쉬움을 유발했다 좋은 책이라는 말씀... 핵심은 이거다... 근육 근육 양을 키워라....유산소 운동에 너무 힘쓰지 말고 근육 운동에 더 중점을 두어라...그렇구나... 유산소는 그 때 운동될 뿐이지만...(물론 근육도 생기긴 하죠) 무산소 운동을 잘 해두면 그냥 앉아서 쉴 때도 운동 효과가 있다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2013. 7. 22.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홍인혜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홍인혜 2011 달 정말 재밌는 책 난 정말이지 여자가 쓴 유머러스한 글이 너무 좋다....제일 싫어하는 종류는 잘난척 내지는 지나치게 감상에 빠져든 글 제일 좋아하는 글은 뭔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리얼하게 그려내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런 글... 수필? 에세이? 글의 취향이 그렇다는 것...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너무나 내 취향....초반부에는 몰랐어요...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혼자 미친듯이 낄낄대고 있었던 것이고... 내가 머리를 어떻게 감는 줄 알아? 이렇게 쭈그리고야! 내가 밤에 어떻게 자는 줄 알아? 이렇게 웅크리고야! 아 웃겨...아 욱껴.... 저자의 재미난 글도 내 취향이었지만 저자가 알면 격노할지 몰라도 성격도 나랑 비슷한 구석이 많은 것 같았다 이.. 2013. 6. 19. 울랄라 심리카페 - 김현철 울랄라 심리카페 김현철 2013 추수밭 심리 관련 책이 어느 정도 이젠 뻔하게 다가와서 그리 기대하지 않고 빌린 책... 의사가 쓴 책이라고 해도 사실 별반 다른 게 없던 책도 있었기에... 그 여자 뒷모습이 그려진 창문 사진의 심리책은 경력이 상당한 여자 정신과 의사가 쓴 책으로 아는데 내용이 그저 그랬다...뭐 이런 내용을 다 책으로 펴내냐..는 느낌마저 근데 이 책은 짧게 나뉘어진 이야기들이 핵심을 꿰뚫는 경우가 많았다 비전문가인 내가 어찌 그런 걸 판단하느냐? 할 수 있다...이건 이래서 이래...라는 설명을 내 경우에 갖다 대보는 건 가능하니까...그리고 그게 정말 그랬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게다가 나에게 해당되는 사례들이 하나같이 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으니까... 예전에는 내가 .. 2013. 6. 9. 방콕 여행자 - 박준 방콕 여행자 박준 삼성출판사 2012 박준...의 책은 어떤 책은 아주 재밌게 읽었고 또 어떤 책은 그에 비해 살짝 실망스럽기도 했고 그럼 이 책은? 괜찮았다...즐겁게 읽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뭔가 공통점이 있다...그러니까 보통 좋아하는 거 말고 박준처럼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의 책을 읽으면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게 하는 구석이 있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는 난감함... 방콕...별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곳 음식도 맛있고 바닷가도 좋다고는 들었으니 그다지 안 끌리던 곳...그냥 태국이라는 나라이름이 뭔가 번잡함을 연상시켰을까? 또 어떤이가 방콕 갔는데 거기 호텔 직원 애들도 한국인은 좀 무시하고 니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우리나라까지 여행 오는 나라가 되었니 분위기를 풍겼다는 설.. 2013. 5. 28. 테레즈 데케루 - 프랑수아 모리아크 테레즈 데케루 프랑수아 모리아크 1927 펭귄클래식 프랑수아 모리아크라는 난 처음 들어보는 작가가 쓴 책이다...이 작가는 노벨 문학상도 받았다는데... 고전... 사실 난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았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평균치보다는 몇 년 전부터는 많이 읽는다고 볼 수 있으나 읽은 책도 그리 많지 않고 읽은 책 중 양질의 책 비율도 그렇게 높지 않다...양질의 책? 어려운 책을 말하는 게 아니라 뭔가 궁극적인 것을 담고 있는 그런 책... 특히 문학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사회과학 이라고 하면 괜히 어려워보이는데 가벼운 사회 과학책을 좋아했는데 같은 주제도 빙빙 돌아서 감춰 놓곤 하는 소설보다는 아예 이건 이래서 이러하다 라고 대놓고 보여주는 사회과학 책이 내 입맛에 맞았는데 그런데 그렇게 보여줄.. 2013. 5. 19. 사물들 - 조르주 페렉 사물들 조르주 페렉 1965 펭귄클래식 읽은 지 한 달도 더 된 책이다 바쁘고 뭔가 불공평하고 또 그런 것에 대해 속 터놓을 사람도 없는 곳에 처박혀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던 때에 (물론 지금도 뭔가 많이 바뀐 건 아니지만) 퇴근 후 이 책을 읽으면 책에 몰입하는 동안 시궁창같은 처지가 생각 나지 않아서 그래서 더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뭔가 깨달음을 얻어보겠어 혹은 재미를 느껴봐야지...의 목적이 아니라 그냥 단지 읽는 동안 짜증나는 것들이 머리 속에서 맴도는 것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의미를 두고 읽어대서 그런지 다 읽고 나서도 무언가가 어렴풋했다... 제목이 사물들 이 책을 뽑아 대출받은 이유는 별 거 없다 단지 얇아서... 난 소설책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지적 능력이 없는 것 같고 뭔.. 2013. 5. 5.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 조지오웰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조지오웰 도서출판 세 시 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 조지오웰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동물농장, 1984라는 소설 이름도 많이 들어봤지만 읽은 생각은 안했다 물론 언젠간 꼭 읽어봐야지 했지만 당장은 아니었다...그리고 언젠가 읽으면 분명 내가 좋아할거라는 생각도 했다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코너에서 보고 그냥 빌려와서 읽었는데...이 책 제목은 들어본 일이 없는 것 같은데 하며... 소외된 사람 어쩌고 하는 표지의 글이 마음을 끌어당긴 이유도 있긴 하다...소외...난 어딘가에 잘 소속되어 있거나 활발한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편이 아니기에... 소외 지수라는 것이 있다면...그래서 소외 정도를 1-10까지 척도로 나눈다면 난 어디쯤 속할까? 내 또래.. 2013. 4. 28. 크로이처 소나타 - 레프 톨스토이 크로이처 소나타 레프 톨스토이 지식을만드는지식 이 책은 읽은 지 한참 되었다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날 지경이지만 발췌 먼저 하다보면 새록 새록 기억이 날거라고 기대를... 톨스토이...난 어떤 책이 톨스토이 책인지 도스토예프스키 책인지 헷갈릴 정도로 두 작가의 책을 잘 안 읽어본... 하여튼 대단한 작가로 소문난 경우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많은 법이고...이게 무슨 말이지.. 어쨌든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이 책을 읽을 때 심신피폐 모드였는데 이 책을 보며 그야말로 힐링했던... (왜 나는 우울한 내용을 읽어야 오히려 힐링?이 되는건지...) 일단 발췌부터.. 아니 그 전에 맨 앞장의 성경 구절부터... 이런 성경 말씀은 어찌 빠져나갈 구멍을 주지 않는다...간음도 그렇고 살인도 그렇고...마음으.. 2013. 4. 2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