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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 이사벨 나자레 아가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2015 조선뉴스프레스 심리조종자....라는 인간 부류가 있는 모양이다이런 책을 빌린 이유는 뭐 사실 내가 남을 골탕먹이기 보다는 당하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인 것 같다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는 당하는 편이다 내가 누군가의 뒷통수를 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그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하려고 해도 잘 안 된다....타고나는 성향이라는 게 여태까지 살면서 내린 결론...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그리고 또 다른 책에서도 본 것 같다 자기 주변애 심리조종자가 있으면그 사람의 성격을 고칠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당장 내빼라고...ㅋㅋㅋㅋㅋ 도망가라고....그게 최선이라고...내 주변을 보면 뭐 친구 중에서는 심리조종자라고 할 사람이 없는 것 같다.. 2018. 1. 15.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2016 민음사 1판 36쇄.... 많이 팔린 책인가보다저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사회학과 출신이고 불만제로 피디수첩이라.... 대충 감이 왔다물론 제목에서도 뭔가 여자에 대한 책인 게 느껴졌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지영이...김지영......정말 흔한 이름....한때 많이 팔리던 그 루이비통 가방...모노그램 스피디?? 럭셔리 브랜드 티는 팍팍 나면서가볍고 가죽이 아니라 물에 젖지 않아 실용적이면서 가격이 다른 가방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너도나도 사서 들고다녀서(너도 나도 사는그걸 나는 왜 못샀나...ㅜㅜ) 강남에 가면 몇 초마다?? 하여튼 너무 흔하게 보게 되어서 지영이백이라고도 불렸다는 그 가방처럼...뭔가 그런 류의...그러니까 보통의 한국 여자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 2017. 10. 31.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혼자일 것 행복할 것 홍인혜 홍인혜의 여행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 몇몇 부분의 글은 너무너무 웃겼었다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쓴다 두 개의 꼴롸보가 돋보임....부럽다....예전에 쓴 혼자 영국 여행간 책을 읽었을 때는 재미있는 사람이긴 한데 어쨌거나 그래도 뭔가 보통의 삶의루트를 밟아 때 되면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그렇게 살 줄 알았는데 아직도 싱글이고 그런가보다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바에 의하며 주변 친구들 중 아직 미혼이 많다는 것... 내 억측일 수도 있는데 ㅋㅋ그게 아마 작가님의 싱글 라이프가 길게 이어지게 만든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30대 중반은 된 거 같은 독립한 지 5년이나 된 독립 선배 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공감가는 부분도많고 배울점?도 많았다..... 살면.. 2017. 10. 16.
강신주의 다상담_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 강신주 강신주의 다상담 강신주 2013 동녘소비 가면 늙음 꿈 종교 죽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통찰력 터지는 글들....남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쓰여있다....전체적으로 계속 강조하는 게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남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너답게 니 맘대로살라는 소리...인데 그게 쉽지는 않....ㅡㅡ;;; 그럴려면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위대한 자유를 누리려면 위대한 고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자신없어서 다들 가면을 쓰고눈치보며 노예처럼 사는거겠지...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연애든 가족관계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내던질 수 있어야 제대로 관계 맺기가 가능한거라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부재의 고통에서 사랑의 크기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것.. 2017. 7. 9.
0 이하의 날들 - 김사과 0이하의 날들 김사과 2016 창비 김사과작가 이름부터 예리한 맛이 있다 사과라는 말이 뭔가 날카롭고 무미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 기분탓이겠지 ㅋㅋㅋ설탕의 맛이라는 책이 뭔가 상당히 다르다 독특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재밌었기에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김사과 이름을 보자마자 뽑아 들었고 빌려온 책 중 가장 먼저 읽기 시작했을 거다 아마...라고 쓰는 이유는 이미 읽은 지 한 달이 더 된 책이기에...읽은 책도 본 영화도 많은데 블로그에 글을 안쓰고 있다 왜지?잠이 늘어서....인듯 예전에는 새벽 2시가 정상 취침 시각이었는데 요새는 12시에서 1시 사이에 필름 끊김늙어서 그런가...운동을 열심히 해야겠.... 하여튼 이 책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아니면 작가가 어려서 그런지..... 2017. 6. 28.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노명우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2013 사월의책 이 책이런 책이 유명해지지 않은 것은 비극숨어있던 명서 되겠음 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제목에 끌려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행복했다 난 사실 혼자 살지도 않으면서 혼자 사는 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을 좋아하지 않는다 진실성이 떨어짐 ㅋㅋㅋㅋ 읽은 지 이미 몇 주가 지나서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혼자 살려고 마음 먹었거나 나처럼 그런 마음 먹은 적 한 번도 없는데 살다보니 그쪽으로 가고 있는 인간 등등 혼자 살기에 골똘할 수밖에 없을 모든 이에게 강력추천... 근데 나는 왜 혼자살게 되었지? 물론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이지만 앞으로 2달 안에는 이 집을나갈건데...그러면 혼자살게 되는건데...왜 그렇게 되었나....왜 남들처럼 평범할 수 없었나? 남자가 안 좋은.. 2017. 6. 18.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 목수정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목수정 2016 생각정원 이름은 들어봤는데 책은 한 권도 읽어보지 않았었다책을 슬쩍 보니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느낌이 들어서 빌렸는데 내용이 좋다목수정은 정말 금수저...돈이 많은 집이 아닌..정확히 기억이 안나긴 하는데 조상님이 독립운동가?하여튼 그랬다 뭔가 이거 색다른 잘난척의 느낌이...라고 꼬인 소리 한 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정말 쿨한 건 자신은 조용히 있고 다른 이에 의해서 그런 조상님이 언급되는 게 아닐까 하는...ㅋㅋ근데 뭐 자부심 가질만 하지 뭐.....어느 책에서 봤더라? 요새 읽은 책에 그런 내용이 나오던데....(아 이 책에 나온 내용이었다.....)가계 심리학이었나? 무의식중에 자신의 유전자에 조상님들의 생활과 생각의 결과가 새겨져서 나타날 수 .. 2017. 4. 25.
디어 슬로베니아 - 김이듬 디어 슬로베니아 김이듬 2016 로고폴리스 슬로베니아...에 좀 가고싶어졌다일단 동유럽이니 물가가 리즈너블하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가보고싶어졌다 딱히 이유는 모르겠고...책이 재밌었다 슬로베니아의 어떤 특징적인 무언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은 그냥 내용이 좋았던기억이....헤르만 헤세의 시도 좋았고 선택의 가능성이라는 시도 좋았다읽는동안 행복했다 전라도 크기 인구가 200만도 되지 않는 나라국민소득 25000달러를 넘어 동유럽과 발칸 유럽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장 그르니에가 에서 나는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하는 것을 수없이 꿈꾸어보았다 그러면 나는 겸허하게 아니 남루하게 살 수 있을 .. 2017. 4. 23.
혼자서도 괜찮아-쿄코 혼자서도 괜찮아 쿄코 2016 이마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빌려왔다혼자서도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안 빌려왔겠지?막상 혼자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나는 좀 겁이 났던 모양이다...아니 좀 많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뭐 그게 싫다고 해서 어떻게 할 다른 방법도 없는거고 나는 이렇게 생겨 먹었으니 이렇게 살 수밖에없는건데 그래도 좀 덜 슬프게 덜 우울하게 잘 견뎌볼려고 이런 책을 빌려서 읽고 앉았....ㅋㅋㅋㅋㅋㅋㅋ어쨌거나 여름이 지나기 전까지는 어디로든 나갈 생각이니까.....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 책을 쓴 사람은 오래도록 혼자 살아왔고 내가 기대하는 이상적인 상태의 혼자살기를 실현한 듯 보였다나처럼 어떤 사고에 의한 게 아닌 상황에 등 떠밀려 혼자 살게 된 사람이 아니라 뭔.. 2017. 4. 23.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2016 책읽는수요일 돈이 없어서 뭔가 살 여유가 없어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야할 것만 같아서.... 그래서 내가 일부러 미니멀 라이프를 선택한거라고 말하고 싶었던걸까 이런 책에 손이 간다 두 남자는 친구 사이...각자 가족도 있고...그런데 둘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는 모양 꼭 물건 조금 갖고 살아라는 이야기만 들려주는 게 아니라...인간관계도 감정도 미니멀하게 단순하게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는 얘기를 들려줌...물질의 경우 미니멀하면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되고 또 감정이나 인간관계에서의 미니멀을 실천하면 의미없는 것들을 집어 치우고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는 소리...모두 맞는 말...... 2016. 12. 20.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2016 나무생각 읽은 지 열흘 정도 지났을 뿐인데 내용이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그래서 발췌를 먼저 해봤는데.... 일요일 밤에 읽기 아주 적당한 내용의 책이었구나...일요일 밤도 아니고 그냥 일요일...왜 하필 일요일? 모르겠다 사실 일요일이 뭔가 쉽지 않은 이유를 나는 표면적으로는 내일이 월요일이고 출근을 해야 해서라고 말을 하고 다녔지만 에리히 프롬이 말하듯이 그건 그냥 핑계고 사실은 무기력감...무력감....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이게 맞게 살고 있는건가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도 되는건가 이렇게 계속 사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따위의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마 기분이 이상했던 거 같다... 사실 나는 나름 솔직하게 내가 저딴 생각 내가 스.. 2016. 12. 18.
도쿄 비즈니스 산책 - 임상균 도쿄 비즈니스 산책 임상균 2016 한빛비즈 일본에 가기 전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알기 위해 읽고가려고 빌린 책인데 재미있게 읽었다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을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고 썼는데 맞는 말 같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쉽게 반조리 식품을 사서 식사를 해결하는 문화 그리고 집세가 비싸서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나이 많은 싱글이 많다는 것... 마차콘이라고 여러 술집과 식당이 일정 이용료를 내면 돌아다니며 이용 가능하게 만든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엔딩노트라라는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무덤친구라고 해서 자신이 미리 맡아둔 무덤 근처에 같이 묻힐 사람과 죽기 전 연결시켜줘서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 등...뭔가 .. 2016.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