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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 마이클 해리스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마이클 해리스 2018 어크로스 읽기 시작한지 2달은 된 책...ㅋㅋㅋㅋ 재대출 재대출..... 읽다가 딴 책 읽다가 또 다시 읽고 뭐 이런 식이라서 오늘 읽은 부분 말고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앞부분도 와 이 책 좋다...이렇게 좋을 걸 기대 안하고 빌렸는데...하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잡고 있기에 혼자 있음에도 혼자 있을 수 없는 요즘 사람들에게 의미있을 책 나 또한 그렇다 특별히 연락도 안 오는데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누구에게든 도움이 될 책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이 책에도 종종 언급되긴 하는데....그 책의 요즘 버전이라고 하면 과장이긴 하지만 하여튼 요즘 시대에 맞는 홀로 있음에 대한 책이다 혼자 있지 못해서 아픈 시대에 혼자 있음을 회복해서.. 2019. 8. 12.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2014 부키 이런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약과 같다 한 권 읽으면 약을 먹은 느낌이 든다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이 말은 언제더라...2014년인가?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구나....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여튼 내가 접한 남자들은 보통 문제가 노잼 무매력이었는데 그 인간(왠지 반어법임 ㅋㅋㅋㅋ)은 뭔가 달랐다 특별했다는 표현은 아깝고 적절하지도 않고 그냥 질이 나빴다 난 그런 인간은 처음 봤기에 정신을 못차렸다... 그게 좋아 죽었다 그런 류가 아니라....헷갈려가지고서...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냥 외모는 어떤 여자도 거부할 리 없을 정말 만나기 힘든 평.범.한. 외모 ㅋㅋㅋㅋㅋ 평범한 게 쉬운 게 아닌 건 인정...내 얼.. 2019. 8. 5.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 한재원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한재원 2018 북라이프 아래에 젊은이가 쓴 책은 뭔가 통찰력 떨어져...라는 뉘앙스로 썼는데 이 책은 젊은이가 쓴 책임...ㅋㅋㅋ 근데 은근히 통찰력 있는 내용들..... 솔직하게 글을 잘 썼고 그래서 더 공감이 갔고 재미있게 읽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에서는.... 아니 그렇게 어린 나이에...그러니까 별로 이런저런 사람 겪어보지 못했을 나이에 많은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나는 음 살면서 이런 저런 인간군상을 만나보게 되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지 젊었을 때? ㅋㅋㅋ 하여튼 그때는 별 생각을 하게 만들 인간을 만나본 적도 없는 거 같은데... 어쩌면 차라리 어릴 때 별별 이상한 인간들을 만나면서 데이고 상처받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2019. 2. 27.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 오지은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오지은 2018 이봄 오지은의 책 익숙한 새벽 세시는 읽었는데 자세한 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자주가서 기웃대는 블로그(나도 이런 블로그 몇 곳이 있고 글이 자주 안 올라오면 글 쓰라고 독촉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지만 그런 댓글을 써 본 적은 없...지만 쓸지도 모름 ㅋㅋㅋㅋㅋ)에 좋다고 쓰여 있길래 급 마음이 갔다 사실 그 글에 발췌되어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마음이 들었기에 그런데 도서관에서 만남 찾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 눈 앞에 떡 나타남...살짝 난감했던 건 책의 두께..... 너무 두꺼워도 부담스럽지만 너무 얇아도 아껴 읽어야 한다는 압박 ㅋㅋㅋㅋㅋ 남은 책장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재밌는 책은 정말 그렇다...먹던 과자 줄어들.. 2019. 2. 18.
마음의 사생활 - 김병수 마음의 사생활 김병수 인물과 사상사 2016 정신과 의사가 쓴 책 재미있게 읽었다 자기복잡성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의미 있었다 한 가지에 올인하는 인생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법....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나는 올인할 인간이 없어서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가 하며 정신승리함 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할 때는 생각을 고치려 하지 말고 몸을 움직이라는 말도 공감됨 맞는 말들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면 새로운 경험에 자신을 던져 넣어야 한다 우울한 정도가 심할수록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는 데 실효적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그 속에 몰입하다 보면 기분은 저절로 좋아진다 심리적 고통에 빠진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객관화 하기 집착에서 물러나 .. 2019. 1. 13.
고독이 필요한 시간 - 모리 히로시 고독이 필요한 시간 모리 히로시 2015 카시오페아 일본인인 저자는 공학박사이면서 소설가...이미 5년간 은둔생활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기에 그게 진짜 고독한 은둔인지는의문이지만 하여튼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고 고독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양이다별 기대 없이 펼쳐든 책인데 내용이 아주 좋았다 내 생각에도 현대인?들은 고독해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 고독하지 못해서 문제인 것 같다그렇다고 타인과 어울리는 것도 그렇게 질 높은 수준으로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 이도 저도 아닌?누군가와 만나서 대화를 해도 어떨 때는 그냥 껍데기 느낌일 때가 있다 물론 그런 느낌이 반복해서 드는경우 그 관계는 어느정도 가다가 끝이 나긴 하지만 하여튼 고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독하지 않은.. 2018. 5. 8.
놀러와요 북유럽 살롱 - 정민혜 놀러와요 북유럽 살롱 정민혜 2017 중앙북스 프랑스 남자와 사랑에 빠져 파리에 살고 있는 저자가 북유럽에 대해 쓴 책다른 사람들의 로망인 파리에 거주하면서 북유럽에 로망을 갖고....파리와 북유럽은 다르게 멋진 것 같다 어쨌거나 읽으면서 느낀 건 북유럽의 여유로움.... 어느 나라에 태어나느냐가 참 삶의 질에 큰 영향을주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나라는 덴마크... 덴마크에 대한 책을 읽고싶다...여행가고 싶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덴마크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궁금하다...뭐가 그렇게 행복한건지...지난 번에 읽었던 덴마크에 대한 책도 아주 재미있었고... 그 나라 사람들이 뭔가 제대로 사는 것 같은느낌이 들었었기에... 코펜하겐에 머무는 동안 동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숙소 근처.. 2018. 2. 13.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 롤프 메르클레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롤프 메르클레 2014 생각의 날개 자존감....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까?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상처받는다고 하는데 나도 상처는 받는데 회복을 잘하긴 한다....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도 별 상관이 없고...남이 어떻게 보든 내가 어떤 인간인지 내 상태를 나만큼 정확히보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아주 가관이다...이게 남에게 안 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름....아주 속이 좁고추잡하기 그지 없....ㅋㅋㅋㅋㅋㅋ 이 꼴이 스스로를 그래도 남들보다는 정확히 인식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에서생각하면 자존감이 높다고 할 수 있을지도...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에서 생각하면 자존감이높은 건데...그 받아들인 그대로의 모습이 아주 추함....음....그래서 나는 자기비하도.. 2018. 2. 13.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책담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2명이 쓴 책남을 힘들게 만드는 성격 유형에 대해 언급하는 책인데 내 주변의 인(간)쓰(레기)를 이해해보고자 읽어보려고 한건데 어째 읽다보니 뭔가 익숙한 부분이 많은 성격 유형이 2-3가지 있었다...왜 익숙하냐고?내 이야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성 편집성 강박성....에서 물론 정도는 약하지(그렇게 믿고 싶...)만 내 성향이 보였고 또 분열성에서도아주 조오오오금 보임... 어쩄거나 읽으면서 조금은 내 성격을 뜯어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내 성격 중 문제가 있는 부분은 남들을 엄청 괴롭게 하는 건 아니지 않니...라는 생각이 좀 ㅋㅋㅋ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성격은 연극성과 자기애성...의존성 .. 2018. 2. 13.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새상을 여행하는 방랑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5 마호 그 이전의 책이 잘 팔렸나보다2년 후 이런 책을 또 냈다내용이 좋았다 역시 통찰력이 터졌다 실존주의.... 스러운?? 이야기가 많았다 보편성 풍습 이런 것에서 벗어나라는....나는 내가 정해야 한다는...초인이 되어야겠....ㅋㅋㅋㅋㅋ 건강하다는 것 = 오뚝이가 되는 것 행복상처 후회 우울 절망 애도 슬픔을 모두 포용하는 것흐리고 비 오는 날도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자유의 반대말은구속인가요? 그건 유사어방종은요? 상관없는 말그럼 대체 뭔가요? 보편성(보편적인 인생일수록 자유없는 인생일 확률이....) 진정한 어른은 사회가 페르소나로만 살기를 강요해도 나다움을 지킨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을 찾아갈 때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왜 사는지 모.. 2018. 2. 13.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2013 마호 김어준의 색담색다른 상담소에 나왔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걸 제대로 들은 적은 없지만....정신과 의사.... 책 내용이 많지는 않은데 통찰력은 터진다 지나친 도덕은 마음의 균형을 깬다악몽을 자주 꾼다는 사실은 그만큼 당신이 착하다는 반증이다(나는 악몽을 전혀 안 꿈ㅡㅡ;}아주 작은 나쁜 감정조차도 꿈으로 속죄해야 한다는 것이니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우린 적어도 우리 내면이 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자존감의 시작은 어쩌면 이 지점에서 움트는지도 모른다 외국여행과 무의식의 공통점분명 실존하나 잘 실감하지 못한다아는 만큼 재미있다이질적인 그들과 친해질수록 성숙한다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몸과 마음을 충분히 느끼는 것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 2018. 2. 13.
유혹의 학교 - 이서희 유혹의 학교 이서희 한겨레출판 2016 이라는 책을 먼저 읽어봤었다 이서희 작가의이 책에도 저자 사진이 있는데 그 책보다 더 어릴 때 사진인건지 훨씬 어려보이는 사진이다예쁘다...어리면서 예쁜 얼굴...근데 관능적인 삶의 사진은 이 사진보다 10살은 더 되어 보이고...검색해서 본 최근의 사진은 관능적인 삶의 사진보다 7-8살은 더 나이들어 보였다... 어떤 사진에서건예쁘고 날씬하다는 건 공통점이지만 어쩄거나 지금 나이가 40-50 사이인 거 같은데....뼈가 얇고 마른체질에 우아하게 관리된 미모가 돋보임....이라고 쓰면 외모 지상주의냐? 라고 하겠지만 내가 뭐하러....내 무덤을 파나....ㅋㅋㅋㅋㅋㅋ 책 마다 사진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만....그것도 그렇고 뭔가 책이 연애 사랑 어쩌고 하는 책이.. 2018.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