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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구 인테리어 - 조윤정 김명원 2인 가구 인테리어 조윤정 김명원 2014 지식인하우스 인테리어 블로그로 유명한 사람들일까? 하여튼 둘은 인테리어 쪽 일을 하고 있고 책 제목처럼 2인가구이고 2번에 걸쳐 자기 집 인테리어한 것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그런 책이다...1번 이사했으니까 2인 가구 인테리어를 2번 한거고 그걸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데 솔직히 말해서 기대보다는 별로..... 내가 너무 인테리어 관련 책을 읽어대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책을 통해 새롭게 알려주는 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냥 너무 뻔하고 흔하고 게다가 인테리어한 결과물도 그다지 내 눈에는 좋아 보이지 않았고... 다만 소울메이트로 보이는 두 사람의 사이는 참으로 좋아 보였다 그래도 2인 가구 인테리어를 해야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었던 사람은 읽어보면 도움이.. 2015. 1. 31.
수납 다이어트 - 가네코 유키코 수납 다이어트 가네코 유키코 2012 소울 일본에는 뭔가 수납에 대한 대단한 비법을 지닌 고수들이 많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책을 보니 음.... 별 내용이 없다 이게 뭐야... 게다가 저자의 집은 그냥 그래...어떤 점을 배워야 하나요? 너무 당연한 소리만 있고 그렇게 정리했다는 집도 아름답지 않아서 당황... 그래도 내 방 보다는 몇 십배 나으니 닥치고 본받자...ㅡㅡ; 처분할 것 애착이 없는 것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는 것 여분의 것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물건이 넘쳐나는 현대에서의 풍부한 생활이란 소유하는 양이 많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것의 비율이 높은 것이다 구입하기 쉬운 무지의 흰색 식기 의류-흰색 베이지색이 일반적 바지는 데님이 정석 타월-흰색이나 블루의 무늬 없는.. 2014. 9. 25.
실내인간 - 이석원 실내인간 이석원 2013 달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 책은 자전적 에세이(?) 하여튼 소설이 아니었고 이 책은 소설이다...소설을 쓰는 것과 수필(?) 에세이(?)를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생각... 난이도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좀 이상한 짓 같긴 하지만...어쨌든 창작의 고통 면에서 보자면 소설 쓰기가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쓰기도 여렵고 쓴 것을 읽고 사람들이 좋아하기도 어렵다... 아닌가? 하여튼 정말 즐겁게 읽은 책을 쓴 작가가 또 다른 책을 쓴다니 좋았는데 그게 소설이라니 살짝 갸우뚱했지만 알게뭐야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고 생각했고 보통의 존재를 읽으면서 사서 읽어도 괜찮았겠어...했기에 책도 샀다... 사실 그런 이유만은 아닌데 작가가 개인 블로그나 트윗이나.. 2013. 10. 20.
지금 이 순간 - 하지원 지금 이 순간 하지원 2012 북로그컴퍼니 하지원 이시영과 함께 운동이 떠오르는 여배우... 색즉시공에서 본 하지원의 몸은 신기할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었다...그게 그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ㅡㅡ; 이 책은...솔직히 큰 재미는 없었고...너무 개인적인 다이어리 내용 같아서...즉 그 내용이 개인에게는 의미가 있을 그런 내용이지만...혹은 팬에게는 의미가 있을 내용이지만...나같은 평범한 독자가 읽기에는 지루하고 무의미한... 책 내용 중 하지원에게 그 끼라는 것이 없다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던데... 끼가 없다는 게 뭘까... 너무 뻔하고... 독특한 매력이 없다는 의미일까? 책에서 느껴진 하지원은 참 성실하고 착하다...내가 느끼기에도 끼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평범한 매력이 있는 것 같은 .. 2013. 6. 4.
오 마이 뷰티 - 조윤주 오 마이 뷰티 조윤주 2012 니들북 홈쇼핑 쇼호스트가 쓴 글 피부 관련 제품 그러니까 화장품을 많이 소개한 그런 쇼호스트인 것 같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일은 거의 없다... 쇼호스트라는 직업....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썼다가 혹시나 누군가 읽으면 기분나쁠까 해서 지워버림...ㅡㅡ; 어쨌거나 능력있는 화장품 전문 쇼호스트가 쓴 책이라서 얻을 게 있을까 해서 빌려봤는데...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 예뻐지는 것에도 왕도는 없는 것 같다는 결론... 기본이 가장 중요한 것 이를테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지금 새벽 2시가 되어가고 있다...) 우유세안으로 각질제거 밤에만 하기 미지근한 우유 화장 솜에... 저녁에는 각질제거 기능있는 토너 쓰기 다크서클 완화 음식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하유미 물 하루.. 2013. 5. 1.
꿈을 요리하라 - 장명순 꿈을 요리하라 장명순 읽은 지 두 달은 족히 되었고 책도 이미 반납한지 오래... 쉽게 읽히는 쉬운 책이다 어린 나이에 요리라는 것에 열정을 품고 세계 곳곳의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고 그 중 한 곳에서 일도 하고... 일단 외국에서의 경험은 우리나라에서는 먹히는 재료이고 게다가 젊고 외모 멀쩡하니 아마도 방송국에서도 잘 불러줬을 것 같다... 물론 실력도 있었겠지... 무조건 좋아요~ 무한 긍정 에너지...모드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약간 읽으면서 갸우뚱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다는 이야기가 훈훈했음... 어린 나이에 책고 펴냈고 그는 더 유명해질 것 같다... 아마도 더 유명해지면 착한 가격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내는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면... 나같이 .. 2012. 11. 7.
상하이 베이비 - 저우 웨이후이 상하이 베이비 저우 웨이후이 2001 집영출판사 그동안 책을 안 읽은 건 아닌데..그렇다고 많이 읽은 것도 아니지만...어쨌든 독후감(?)을 안쓰다보니 이상하게 쓰기 귀찮아지고...그래서 밀렸는데...다시 빌리기 싫은 순서대로 써보기로... 이 책은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다음 날 도서관에서 빌린 책 상하이의 젊은 여작가가 쓴 소설이라니 궁금했고 또 표지의 선정적인 문구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상하이 여행을 다녀온 후 상하이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건지 궁금해졌었다...나야 알 길이 없으니 물론 다들 각자의 생각이 있겠으나 어느 사회건 그 사회에 만연해있는 어떤 것이 있기 마련일테고... 제목부터 상당히 노골적이고 촌스러운데...내용도 비슷하다...이 책이 여러 나라에 충격을 줬다는데 난 그 이유를 .. 2012. 9. 18.
리얼 상하이 쉬운 만다린 - 최금옥 리얼 상하이 쉬운 만다린 최금옥 2009 이담 중국어 강사인 저자가 상하이에서 한 달 정도 체류하면서 하루 하루 일기쓰듯 쓴 책이다 특별히 관광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활만 한 것도 아닌...그 중간 어느 지점 정도의 일상을 쓴 책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이 때문인지 보통 여행기에서 기대하던 그런 발랄하고 재미있는 생기있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정말 건조한 사실이 나열되어 있었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그리고 상당히 솔직한 내용들...대단한 것을 고백하거나 뭐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살아가면서 살짝 살짝 궁색해지는 부분이 있는 법인데 그런 것도 있는 그대로 쓴 것이 정말 일기같은 느낌... 상하이의 겨울은 추운가보다... 상하이에서 검소하게 지낸 그런 일.. 2012. 8. 2.
알레프 - 파울로 코엘료 알레프 파울로 코엘료 2011 문학동네 처음에는 흥미있게 읽다가 중간에는 이게 뭐지...했고 그래도 끝까지...하며 읽다보니 다 읽긴 했는데 이상하다.... 이게 뭘까 전생이 있다는거고 전생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레프라 부르는 것 같고... 코엘료의 전생은 최근 전생은 프랑스의 작가 더 이전의 전생에서는 8명의 소녀를 마녀로 사냥하신 분.... 그렇게 그는 전생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그녀들을 만나 용서를 구하고...그 중 한 명이 터키 여자 힐랄 아직도 그는 3명의 여자를 더 만나야 한다고 한다... 힐랄은 전생의 비밀도 모른채 알 수 없는 끌림으로 코엘료에게 접근하고...나중에는 엄청난(?)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코엘료에게 이성적으로 끌리기까지...뭐람...음... 나이고 국경이고 상관없다고 생각하나 이.. 2012. 5. 22.
람세스 1 - 크리스티앙 자크 람세스 1 크리스티앙 자크 1997 문학동네 이집트 여행이 끝나고 나서 그 다음날 바로 도서관에 들렀고 람세스 5권을 모두 대출받아서 돌아왔다 유명한 소설이고 제목이나 저자 사진과 소개나 소설의 수준에 아무런 의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그리운 이집트...이러면서 읽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지역명이 나오면 가본 곳인 경우 분위기가 떠올라서 물론 시대적 배경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지만 일단 그 유적지를 보았으니까... 재미있게 읽었고 생각보다 쉽기에 이런 다소 대단해 보이는 책도 쉽게 쓰는구나 했는데... 초반부를 넘어서면서 살짝 느낌이 오기 시작...이거 내용이 왜 이래.... 삼류 소설 느낌이 풍기기 시작했다... 캐릭터는 뻔하고 단편적이며 독하게 미화되어있는...거.. 2012. 2. 5.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NHK스페셜 취재반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NHK스페셜 취재반 2010 라이프맵 표지와 목차를 보고 괜찮겠다는 판단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책 별로네... 일단 문체... 번역한 책이긴 하지만...음 그러니까 원본부터... 내용이 간결 명확하지 않고 쓸데없이 장황하거나 해서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고 머리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좀 그런 책... 게다가 내용이 별로 신기할 게 없었다... 이 책에서 주구장창 인용하는 헬렌 피셔의 책을 이미 읽은 상태라서 그 책을 재탕한 내용들이 많아 괴로운.... 어찌되었든 꾸역꾸역 다 읽었고 괜히 빌렸다는 후회가... 차라리 헬렌 피셔의 책을 읽는 게 낫다는... 사랑하는 이의 사진을 볼 때 불쾌를 느낄 수 있는 대뇌 변연계와 판단.. 2011. 10. 22.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 위니프레드 왓슨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위니프레드 왓슨 봄날 옷을 사러 갈 때는 두 가지 경우를 만날 수 있다 살 옷이 잔뜩 보일 때와 아무리 구경해도 사고 싶은 옷이 없을 때 책을 고를 때도 그렇다 어느 날에는 읽고 싶은 책이 눈에 쏙쏙 들어와 박힐 때도 있지만 또 어떤 때는 다 그저그렇고 뽑아 들고 싶은 것이 그다지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책은 후자의 경우 한참을 도서관을 돌고 또 돌았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나름 까치발도 해가며 큰 가방을 들고 돌아봤지만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다 그러다가 만난 이 책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순전히 핫핑크 색의 표지 디자인과 그 안의 이우일이 말한 그 옥수수빵 파랑색의 제목 글씨 그 다음에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