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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방 2 - 언니네 사람들 언니네 방 2 언니네 사람들 2007 갤리온 읽은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여성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좋은가? 남성으로 태어난 일이 없어서 상상이 가지 않지만...남자로 사는 건 어떨지 말이다... 일단 군대 가는 건 정말 싫을 것 같긴 하지만 그거 빼고는 뭐...전쟁만 나지 않는다면...ㅡㅡ;; 여성은 분명한 사회적 약자 특히 우리나라는 그런 면이 강하고 뭐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그리고 출산과 육아를 생각하자면 정말 불공평하다는 느낌...게다가 이제는 돈을 버는 것은 남자 여자 구별도 없고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그게 변하면 가사 노동 분담도 변해야 하는 데 그게 그렇지가 않기에...? 모르겠다...사실 난 살면서 별로 여성이라서 억울해라는 느낌이 든 일은 .. 2009. 8. 22.
세상에 너를 소리쳐 - 빅뱅 세상에 너를 소리쳐 빅뱅 2009 쌤앤파커스 궁금했다 빅뱅 어떤 개인사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뭐 특별히 빅뱅에게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아니 좀 특별히 관심이 있긴 하지..일단 남자 아이돌 아닌가.ㅍㅎ) 하여튼 그 대상이 원더걸스가 되었건 소녀시대가 되었건 이렇게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겼으리라 예상되는 책이 출판된다면 궁금해질 것이다...나이는 숫자일뿐...대중이 연예인에게 관심이 생기는 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 책에 대해서는 일종의 10는 소리를 많이 봤다 누가 그랬지? 하여튼 뻔하디 뻔한 상술에서 나온 책일 뿐이다...아무 가치가 없는 책이다....뭐 그런 분위기... 그래도 궁금했다....뻔하건 말건 읽는 동안 재밌다면 뭐 거기에서도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거 아니겠는가...ㅎㅎ 그래서.. 2009. 3. 14.
청춘을 찍는 뉴요커 - 김수린 청춘을 찍는 뉴요커 김수린 2008 예담 휘리릭 넘겨보니 편집 모양새가 재미있게 생겼다 사실 여행 책자나 사진 에세이집의 경우 대강 편집 상태만 봐도 내용에 감이 온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여행 책자나 사진 에세이집의 질은 작가의 감성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책의 표지나 속의 편집 분위기가 책 내용과 거의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게 된다는 것... 왜 다른 책은 안 그런데 여행 혹은 사진 에세이집은 그런가? 그건 어떤 학자의 외모를 보고 그의 머릿 속을 알기는 힘들지만 디자이너 혹은 화가의 외모를 보고 그의 작품에 대해서 대략적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하여튼 휙 넘겨보니 흥미로울 것 같아서 도서관에 책을 주문했다... 도대체 넌 왜 책을 하나도 안 사서 보.. 2008. 12. 31.
품위 있게 사는 법 - 김지수 품위 있게 사는 법 김지수 2008 팜파스 제목이 재미있어 보였다 저자는 잡지사 에디터 그리고 편집장 그리고 이대 나온 여자 보그코리아 맞나 어쨌든 패션지 회사에서 일하는 능력있는 여성인 모양이다 이런 여자는 뭔가 멋져보인다 나와 너무 별개의 분야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뭔가 달라보이고 호기심을 자극 인생이 화려할 것도 같고 아는 것도 많을 것 같고 으으음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으며 대출받은 책 중 가장 먼저 읽기 시작했다 역시 패션지 에디터 출신이라 그런지 아는 것이 많은 모양이었다 어디서 이 지식 저 지식이 튀어나와서 저자의 수다와 어울려 쓰여져 있는 것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면서 딱 잡지의 글같이 느껴졌다 솔직히 첫부분은 재밌게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글이 음 맘에 별로 와닿지 않기 시작하였고 특별히.. 2008. 9. 29.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헤이스케 1992' 김영사 제목이 멋지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기에... 그러나 책을 읽는 것이 왜 재미있느냐 처럼 공부가 왜 재미있느냐는 좀 설명하기가?? 재미가 있긴 한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는 요상한 결론이... 연우님 블로그에서 보고 골랐다. 제목을 보니 뭔가 상당히 유명한 책처럼 느껴졌다. 뭐랄까...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처럼 말이다. 그런데 읽어보니...그건 아니었던듯 싶다.? 저자는 수학계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드상을 수상한 대단한 일본 수학자인 모양이다. 천재겠지? 그런데 저자는 한사코 자신은 평범한 사람임을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주변에 있던 천재 수학자 들에게 열등감을 느꼈고 그래서 두 배는 더 노력하였고 항상 감정 조절에 신경을.. 2008. 9. 7.
도쿄 싱글 식탁 - 김신희 도쿄 싱글 식탁 김신희 2008' 넥서스북스 도쿄와 싱글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도쿄는? 일본은? 뭔가 독립적인 느낌이 든다. 친절하지만 자신의 영역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는... 서양인들도 그렇다고 듣긴 한 것 같은데... 서양인들은 쉽게 친해지지만 깊이 친해지지는 않는다? 여기서 깊이란 뭔가 자신의 사적인 내용을 공개해가며 친밀감을 유지하는 면이 없다는 그런 의미? 하여튼 어디선가 그렇게 들었다. 서양인들은 친구관계만 그런게 아니고 가족이라도...이를테면 형제가 있는데 동생이 성인임에도 제대로 직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을 한다거나 뭐 그런 것을 이해 못한다고 들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자신은 자신이고 동생은 동생이고 뭐 그런걸 걱정해줄 필요는 없다는 그런? 일본인은 쉽사리 친밀해 지지는 않지만 .. 2008. 7. 20.
나만의 뉴욕 - 이윤경 나만의 뉴욕 이윤경 2008' 시공사 뉴욕... 이젠 당분간은 뉴욕 관련 책은 안 읽을 것 같다...왜? 그리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또 뉴욕 관련 책은 읽을만큼 읽었다? 하여튼 그렇다...좀 쉬었다가 읽어야겠다... 책이 얇다. 왜 얇게 만들었는지 이해는 간다. 이 책은 여행자가 들고다니며 읽는 것을 목적으로 편집된 책이기에...쓰였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편집이라는 말이 더 마땅한 책이다. 뉴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나 뭐 새로운 앎을 주는 내용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나쁘냐고? 그건 아니다... 다 저마다의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걸 뭐 좋다 나쁘다 할 필요는 없을테니까... 뉴욕의 주요 지역...뭐 뉴욕이 어느 한 구석이든 주요 지역이 아닌 곳이 없긴 하지만 하여튼... 각 구역마다 꼭 들러보아야 할만한.. 2008. 7. 10.
카페도쿄 - 임윤정 카페도쿄 임윤정 2008' 황소자리 읽은 지 한참 된 책이다... 제목이 너무 끌렸다...카페와 도쿄라...도쿄라는 도시와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 도쿄라는 도시에 대해 정작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간접경험 혹은 잠시 본 경험에 의하면 카페라는 특성과 도쿄라는 도시의 이미지는 너무 잘 어울린다. 왜? 혼자...라는 것... 남과 어울리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혼자도 아닌 그런 상황....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 자주 볼 수 있다는 그 상황? 아니 그 상황과는 일단 배경이 되는 나라 자체에 차이가 있기에 좀 그렇고... 하여튼 조용히 혼자 있음의 미학? ㅎㅎ 이라는 면에서도 그렇고 작고 아기자기한 장면들이 그렇고... 또 일본 시부야계 음악(그게 뭔지도 사실 잘 모르지만...)도 카페라는 이.. 2008. 7. 10.
파리 블루 - 김영숙 파리 블루 김영숙 2008' ㅐ 플북스 이 책은 책 이름이 확 잡아당겼다...그리고 북커버...퍼펙트~~책을 열어서 휘리릭 넘겨보니 오...역시 편집도 최고~술술 읽히게 적절한 사진이 삽입되어 있고 글씨 간격이나 크기나뭐 하나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었다. 그런데...정작 책을 펴서 읽어보니 내용이 내가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달랐다...난 파리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명랑한 문체로 서술한 그런책으로 생각했는데...즉 여행기로 생각했는데...파리를 만날 수 있는 그런... 하지만 이 책은 여행기라기 보다는 수기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듯...하긴 여행기도 일종의 수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이 책에서는 파리를 느끼기 보다는 김영숙이라는 미술을 전공한 자칭가방끈이 긴 40대 여인의 개인사를 만나게 되.. 2008. 4. 30.
On the Road - 박준 On the Road 박준 2006' 넥서스 뉴욕에 대한 박준의 책을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그 책은 앞부분은 박준의 뉴욕 특히 미술에 대한 글이었고뒷부분은 뉴요커들을 인터뷰한 내용이었는데...뒷부분은 별로였었다. 어쨌든 이 책에 대해서 아무 많은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그런데...음....별로다...나에게는...박준은 ebs의 후원을 받아 장기여행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바탕으로 다큐멘터리를 찍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내용에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워 책으로 펴낸 거란다... 장기여행자에게는 뭔가가 있을까?내가 느낀 결론은?뭔가가 있긴 뭐가 있어....그냥 여행을 떠난거지...여행은 왜 하는가? 뭐 그게 그리 거창한 이유가 있을까?어찌보면 너무 뻔한 것 아닌가... 물론 저자도 그와 같이 말.. 2008. 3. 17.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 이외수... 난 그의 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다만 TV를 통해 몇 번 본 일이 있다.... 독특한 외모...지저분하게 기른 머리와 수염.... 머리를 길러도 깔끔하고 윤기있게 기를 수도 있는데... 그의 머리는 거칠고 푸석푸석해보인다...그리고 얼굴에 주름도 많고...눈도 아주 작다...지금 유명 작가를 놓고 이게 무슨 외모 타령인가...하겠지만 하여튼 나에게 이외수는 외모가 일단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좋냐 나쁘냐? 그런건 없다.. 그냥 그의 개성있는 외모도 그의 일부분일테니까.... 그의 그런 외모가 그의 내면과 맞아떨어지기에 그렇게 하고 다니는 것일 테니까.... 외모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외모가 그렇다고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가 입은 옷이나 전체적인 스.. 2007. 12. 31.
올 댓 싱글 - 파트리치아 구찌 올 댓 싱글 파트리치아 구찌 2007' 더난 올 댓 싱글...왜 난 책 제목에 싱글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이렇게도 반가울까?싱글....정말 이렇게 주우욱 갈 생각인건지...사실 어떻게 되어야지라고 결정해 놓은 것은 없다...항상 드는 생각...억지로는 못산다..흘러가는대로....근데 이렇게 미적미적 살다보면 싱글로 이어질 가능성이많을 거라는 생각은 든다...그래서 싱글이라는 단어를 보면 뭔가 나의 것 같은... 하여튼 많은 기대를 하고 대출받아서 읽어보았는데...일단 책의 두께에 놀랐다...너무 얇다...그래도 뭐 내용이 괜찮겠지...근데 읽으니 뭐 내용도....읽은지 거의 2주가 다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맞는 말이지만 뻔한 내용이었던 기억이...그리고 또 들었던 생각...사람이 .. 200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