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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2008 갤리온 제목을 많이 봤다 아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것 같은데...작가가 정신과 의사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냥 서른 살을 넘긴 여자라고 생각했고 그다지 전문적인 내용의 책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대중에게 인기를 얻은 책이라서 그런 모양이다...베스트셀러면 일단 조금은 무시하고 들어가는?? 꼭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고...책 표지가 좀 그렇지 않나? 모르겠다...나에게는 책 표지도 좀... 그랬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뽑아보니 저자가 정신과 의사...뭔가 전문적이고 내가 모르는 것이 잔뜩 써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출받았다 저자는 의사면서 교수도 하고 있고 음... 그랬는데...기대와는 다르게 내용이 너무 뻔했다...이미 어디선가 많이 듣고 본 내용들이 가.. 2011. 6. 6.
SHE IS AT HOME - 서정희 SHE IS AT HOME 서정희 출판사가 어딘 지 잘 모르겠다 책 값은 3만 원이 넘고 난 당연히 대출받은 책이고 그렇다 내 생각에 아마도 이 책은 그냥 개인이 자신의 돈으로 출판한 책이 아닌가 하는... 책 값고 그렇고 책 내용도 그렇고... 물론 서정희는 유명인...서세원의 부인이며 그야말로 지금처럼 동안 어쩌고 안하던 시대에도 이미 동안으로 이름을 날리신 그 귀엽게 생긴 여자분... 연기도 했었나? 안했던 것 같다..그래도 매스컴에 노출이 되었던 사람인 것 같은데 서세원의 불미스러운 어떤 일이 있은 후로 볼 수 없었던 것도 같고...사실 그 일이 어떤 일 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고 불미스러운 일인지 오해였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으며 알고 싶지도 않다... 대형 사진 그리고 서정희의 글 책 값이.. 2011. 5. 2.
빈티지 스타일리스트 로미의 특별한 옷장 - 이유미 빈티지 스타일리스트 로미의 특별한 옷장 이유미 2009 아트북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든 스타일이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잘못 입으면 촌스럽고 흉하고...그냥 낡아보일 뿐일테니까... 끌로에 셰비니...는 빈티지 스타일 하면 떠오르는 스타인데...난 그런 스타일은 너무 예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추구하는 홍대 분위기가 약간 나는 그런 빈티지 스타일은 일단 내 눈에는 그다지... 이 책을 읽고 이런 게 빈티지 스타일인거라면... 나는 빈티지 스타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가끔은 예뻐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이 그냥 그랬다... 그렇다고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일반적인 것을 넘어서는 팁이나 화보(?)를 기대한 나에게는 그냥 그랬다.. 솔직히 화보가 좀 .. 2011. 3. 18.
슬픔이여 안녕 - 프랑소와즈 사강 슬픔이여 안녕 프랑소와즈 사강 상서각 얼마 전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을 읽었었다 이 책은 프랑소와즈 사강의 책 뭐가 맞는걸까 프랑수아즈 프랑소와즈 개인적으로 전자가 더 맘에 드는데...ㅡㅡ; 프랑수아즈 사강은 독특하다 자기 맘대로 살고 그럴만한 배경도 갖춘 그런 작가 난 그럴만한 자유를 누릴 배경도 없고 즉 하루 하루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또 나에게 그럴만한 자유가 주어진다 해도 난 그녀처럼 살 생각이 별로 없다... 그녀처럼 스피드를 즐기고 도박을 즐기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놀고 결혼을 여러 번 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다...만약 나에게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이 있다면 난 뭘 하며 살까? 성격상 사교활동을 하며 즐기기보다는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처박히거나 잉여스러운 것을 배우고 있지 .. 2011. 3. 12.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 - 디자인 뮤지엄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 디자인 뮤지엄 2010 홍디자인 세상을 바꾼 50가지 드레스가 뭔지 궁금했다 한 쪽에는 설명이 한 쪽에는 사진이... 잡지보는 재미를 느껴볼까 하고 빌렸는데 생각보다 크게 재밌지 않았고 책에 실린 드레스(?)들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보는 눈이 없긴 없는 모양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는 사람들 특히 패션을 하찮고 허황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패션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며 말합니다 네가 입은 스웨터의 색상은 바로 쿠튀르 컬렉션에서 나왔단 말이다 그 색상은 극동아시아를 산업화시키고 가난한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 도상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았지 그건 그냥 터키 옥색.. 2011. 2. 20.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오츠 슈이치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2009 21세기북스 오랜 기간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걸 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뽑아서 구경하지는 않았다 별로 마음이 가지 않는 묘한 구석이 있었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뭔가 좋아할 때도 그 이유를 정확히 집어내지 못할 때가 있듯이 끌리지 않을 때도 그런 때가 있다 표지는 이라는 책을 연상시켰고 읽어보니 내용은 이라는 그 책이 나왔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었던 책을 연상시켰다 앞에 언급된 두 책은 독서를 시작할 즈음에 읽었던 책인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물론 지금 읽으면 또 어떻게 느껴지질지 모르겠지만...그렇다면 이 책은? 음...그냥 그랬다 읽어보면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베스트셀러에 오르.. 2011. 2. 13.
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 혜리 베리 흰 운동화 신은 여자 하이힐 신은 여자 혜리 베리 사진 홍희선 2009 랜덤하우스 책 표지가 예쁘고 훑어보니 속도 예쁘고 책날개의 저자 사진도 뭔가 괜찮은 글을 쓰여있을 것 같은 예감 그래서 골라 잡았고 어떤 감성이 가득 담겨있을까 기대하며 열어 보았다 결과는 음... 웬만하면 책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책을 떳떳하게 사서 읽은 것도 아니고 또 나는 이 정도라도 쓸 수 있느냐...그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 그냥 느낀대로 표현하자면 이 책은 오랫만에 만난 어이없는 책 읽으면서 점점 내가 민망해졌다 이런 글을 읽는 게 뭔가.... 그래도 뭔가 있을거야 통찰력있는 내가 못 본 뭔가가 들어 있을거야.. 저자는 서강대 철학과 출신인데 철학적인 남다른 뭔가가 있을거야...하지만 내가 무식.. 2011. 2. 6.
밸런스 독서법 - 이동우 밸런스 독서법 이동우 2009 21세기북스 책표지도 깔끔하고 제목도 그렇고 또 앞날개에 쓰여진 책 6천권을 읽었고 3만권을 소장했다고 하는 저자 소개도 관심을 유발했다 그래서 빌렸고 읽었다 솔직히 3분의 1정도를 읽다가 그만 읽을까 생각했는데 뒤로 가면 그래도 뭔가가 있지 않겠어 생각하며 계속 읽었다 워낙(?) 평이한 문장들도 읽는 속도를 빠르게 만들기도 했고 그러나 그러나 내가 멍청해서 그런건지 이 책에서는 건진 게 없다 아니 뭔가 조금은 건졌겠지 내가 못 느끼는 거겠지 솔직히 이 책을 내가 사서 읽은거라면 정말 그야말로 강한 말로 써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돈을 들여 구매한 책이 아니라 그런지 아주 심한 소리는 못쓰겠지만 그래도 좀 써볼까 일단 내용이 뭐 새롭고 신기한 게 없다는 것 물론 뻔한 소.. 2010. 8. 8.
매일 아침 cool한 미인이 되자 2 - 사이토 가오루 매일 아침 cool한 미인이 되자 2 사이토 가오루 2009 종문화사 이런 책을 내가 왜 읽었지?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ㅎㅎ 책을 빌리러 갔는데 빨리 어딘가에 갈 일이 생겨서 아마 신간 코너에서 서 있다가 그냥 빼 온 책 중 한 권...? 예전에 그러니까 3-4년 전만해도 남자 잘 꼬셔보자는 일념하에 이런 류의 책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그 사이 나는 변했다...늙은걸까? 그냥 이젠 남의 일 같다...연애도 예뻐지는 일도 다 시기가 지난 기분이 든다? 아니 사실 그건 아닌데 그런 척 해야 할 것 같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그냥 이런 류의 책을 이 나이의 내가 읽는다는 게 좀 민망하다...아냐...뭐 어때... 쿨한 미인이 되고자 읽은 건 아니고 그냥 무슨 소리가.. 2010. 6. 6.
잘 지내나요 청춘 - 장은석 목영교 마이큐 잘 지내나요 청춘 장은석 목영교 마이큐 2009 백도씨 사진 그림 음악을 하는 남자 3명이 도쿄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들을 사진과 짧은 글로 나열한 책이다 역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감수성 예민... 그리고 아무래도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을 갖고 있기에 느낄수밖에 없는 불안함들도 드러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느껴야만 하는 불안함...안정감을 갖고 예술을 할 수는 없는걸까? 사실 무슨 일을 하든 안정이 주어진다면 누가 사무직 따위의 일을 하려고 할까? 누구나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어쨌든 자기 마음이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그 누구 못지않을 것 같은 3명의 남자가 쓴 도쿄 여행기....여행기라기 보다는 그냥 일기같다... 여행지에 대한 감상 보다는 자신의 내.. 2010. 1. 31.
Best Restaurants in 홍콩 & 마카오 - 로사 권 Best Restaurants in 홍콩 & 마카오 로사 권 윤보라 제니퍼 김 2009 학이당 홍콩과 마카오의 레스토랑에 대한 책... 신문종이질이고 내용도 신문기사 느낌이... 편집상태는 좀 조악하고 촌스럽고 그렇다... 여행자 대상이라기 보다는 왠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그런 실용도서처럼 느껴졌다... 가격대가 꽤 높은 곳이 많다 간단 소개 글과 위치 전화번호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 큰 사진과 몇 가지 대표요리와 가격이 나와있다 Azure - 호텔 란쾨아펑LKF 29.30층에 위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 낮에도 밤에도 멋진 장소 세미 런치 뷔페 148~ 메인디쉬 하나에 샐러드와 뷔페...(각종 디저트 류)....센트럴역 근처 크리스탈 제이드 - 상하이 요리 면은 35-46 완탕 35 볶음면 54 .. 2009. 12. 31.
스위트 인테리어 인 뉴욕 - 아오키 레이코 스위트 인테리어 인 뉴욕 아오키 레이코 2009 나무[수:] 책이 너무 예쁘다 표지가...그리고 종이질이... 속의 일러스트들도 예쁘다... 저자는 뉴욕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이고 일러스트도 하고 칼럼도 쓰고 그러는 모양이다 그녀가 직접 본 뉴요커들의 인테리어에 대해 자신의 일러스트를 곁들여 설명해 주는데 읽기 나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대단한 것들이 들어있는 건 아니었다 예전에 뉴욕 서블렛을 구해볼까 해서 본의 아니게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테리어를 구경해 보았는데 어떤 공통점이 있었다...뭐였을까? 일단 당연한거지만 바닥은 나무나 시멘트? 그리고 벽에 벽지가 없고 페인트칠을 했거나 시멘트 그대로 작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그 옆에는 대형 조명이 하나 서 있고 쇼파는 가죽이 아니라 천을 씌운 것이고 .. 200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