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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91

[명동] 센터원 애비뉴 카페 마마스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항상 명동가면 가야지...했던 센터원이나 페럼에 가기로... 센터원에 카페 마마스가 있다고 했고 이미 가 본 동행인이 여기 좋다고 가자고 했고 그러기로... (난 사실 부암동의 마마스 키친이 여기랑 같은 체인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부암동 거긴 문 닫은...ㅜㅜ) 비가 추적추적 기분나쁘게 오면서 아주 추운 날씨...점심시간이 이미 지난 3시 즈음의 애매한 시간에 동행인이 좀 늦는 다며 먼저 들어가서 줄서라고...음? 무슨 줄? 이러며 센터원에 들어갔다...난 여길 갈 때 무조건 지하철 역 밖으로 나가서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지하도로도 연결이 된다... ㅡㅡ; 들어갔더니 아주 좁았다...문 앞에 스탠딩 테이블에서 줄무늬 티셔츠의 젊은 남자 직원이 시니컬하게 저기.. 2013. 2. 9.
[광화문] Top Cloud 탑 클라우드 탑 클라우드 할 일이 없었고 그냥 가긴 아쉽고 해서 생각난 곳...여기 생각보다 안 비싸...맥주 마시면...해서 감... 금요일에 가서 그런지...기대한 분위기가 아님...8시 즈음에 갔더니 아직 저녁 뷔페가 안 끝나서 분위기 좋은 바가 아니라 뭔가 번잡 시끌...이렇구나...여긴 음식보다는 음료... 물론 세븐 스프링스나 빕스에 가는 것보다 여기가 훨씬 예쁘지만... 어쨌든 여긴 바... 몇 번 안 갔지만 항상 이상하게 일요일 밤에 갔던 듯...그 일요일에 갔을 때는 나름 남자랑 갔었지요...여자랑 간 일도 있고 가장 최근은 작년 4월이구나... 그래도 나름대로 상당히 사람 자체가 마음에 들었을 때만 여기에 같이 온 것 같다... 그것도 내가 가자고 해서..어디든 그렇겠지만 좋은 곳도 좋은 사람과 함.. 2013. 1. 6.
[광화문]파리 크라상 + 스타벅스 2시 전에 도착해서 브런치 메뉴를 주문한다. 팬케이크는 아닌데 팬케이크인 것(?)을 주문... 모양과 메이플 시럽과 같이 먹는 건 팬케이크 맞는데 빵이 팬케이크가 아님...나쁘지 않다... 어쩄든 시럽과 생크림에 풍덩 처벅해서 먹으면 아주 행복해짐... 커피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예전에 그러니까 아주 예전에 최양락이 모 코미디 코너에서 아메리칸 스타일~어쩌고 한 게 이건가? 그게 아메리카노인가? 그것도 생각나고 또 움베르토 에코가 내 블로그 메인에 걸린 작은 사진의 책에서 한 말도 생각난다...구정물 커피...개숫물에 담갔다가 꺼낸 발 냄새 같은 특유의 향이라고 표현한...이건 너무 인상적이라 정말 아메리카노 마실 때 자주 생각나곤 한다... 브런치 메뉴를 다 먹고 수다를 좀 떤 후 한 층 내.. 2012. 12. 2.
[광화문] 라브리 Labri 현대카드 고메위크 왠지 어딘가에 안가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라기 보다는 나같은 사람 그러니까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평소 짧은 코스요리도 먹으러 가기 힘들다...왜? 왜긴 비싸니까... 그래서 고메위크 참여 레스토랑을 훑어보는데 여기가 눈에 들어옴... 라브리...너는 내가 궁금하지만 선뜻 들어가보지 못했던 그 교보문고 건물 2층의 레스토랑이 아니니~ 솔직히 한 번 큰 맘 먹고 가봤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쫓겨남... (쫓겨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 기억이...왠지 코스요리만 있을 분위기라서...그런데 단품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처음 참여하는듯.... 바로 전화를 걸어 예약했다...느낌이 왔기에...어떤 느낌? 여긴 이번만 참여하고 다음에는 안할 것 같다는 느낌? 이대 남.. 2012. 11. 19.
[광화문] 파리 크라상 브런치 토요일에 만나기로 해놓고 갑자기 약속 취소 회사에서 어디에 간다길래 그래 그렇구나...해놓고 사실 속으로는 믿지 않았다 남자가 생겼구나 네가...그냥 사실대로 말해도 난 이해해줄 수 있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거니...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취소 문자를 받았고...난 그때 동행인에게 난 뭐가 어찌되었든 기분이 나빠진다 치더라고 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다...넌 안그래...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는데...알고보니 정말이었던 모양이다 그걸 어떻게 아는가? 음...딱히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그런 건 다 느껴지기 마련인거다...하여튼 좀 미안했다 청계천...그러니까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파리 크라상이 있다...근데 교보문고 건물에 생겼다는 말을 들었고 가봐야지...하다가 가게 되었는.. 2012. 5. 29.
[서울시립미술관]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미술관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갔다... 작년에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전을 덕수궁에서 하길래 보러 가기도 했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긴 가끔 갔는데 글을 안 쓰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뭐라고 끄적거려야 생각할 기회라도 생기는 것 같다... 주말을 맞이해서 전시를 보러 온 많은 연인들 사이를 뚫고 추리한 노처녀 둘은 그렇게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아니 사실 사람이 별로 없었다...유명한 기획전에는 무섭게 달려들고 하는 엄마들이 이런 전시에는 아이들을 잘 데리고 오지 않는다...아이는 거의 못본듯...물론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런 전시가 더 나을지 모르지만...다양한 현대미술 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음..나는 데리고 올 마음은 있으나 아이가 없구나... 어쨌든 이런 전시를 놓치.. 2012. 5. 12.
[광화문] CBTL The Coffee Bean & Tea Leaf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 1층에 파리 크라상이 있고 거기에 갈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고 동행인이 거부... 내가 봐도 많긴 많았고 제대로 쉬기 힘들어 보였다...예쁘긴 하던데... 그래서 오랜만에 커피빈에 갈까 하다가 갑자기 파이낸스 센터 오시정이 생각나서 거기 가려고 들어왔다가 이건 뭐지...하며 들어가 구경한 곳이 여기...커피빈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커피와 홍차를 파는 곳이다...이디오피아 어쩌고 코스타리카 어쩌고 하는 그런 커피 원두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나 볼 수 있었던 종류의 커피를 여기에서도 판매한다...홍차와 우롱차 녹차 허브티도 판매..나야 당연히 홍차~ 동행인은 얼그레이~ 난 에스테이트 다즐링~ 가격은 모두 5000원...가격도 나름 착하구나... 그런데.. 2012. 5. 9.
[광화문] 띵크커피 think coffee 씽크커피? 띵크커피? 뉴욕에 있는 카페라는데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무한도전에서 뉴욕에 갔을 때 갔던 곳이라는데 그것도 모른다 근데 왜 난 여기가 궁금했을까? 씨네큐브에 영화보러 갈 때 들러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상하게 안가게 되곤 했다 약간 거리가 있어서 그런가? 광화문에서 명동은 잘도 걸어다니면서 여긴 훨씬 가까운데 왜... 하여튼 일부러 찾아갔다...다른 곳에 있다가 여기 가자고 거의 끌고가다시피 함... 광화문 역에서 5-7분 걸어야 하는데...핵안보 정상회의 때문인지 경찰이 길에 아주 많았다... 남자(?) 많고 분위기 좋네...하며 걸었다...트윈트리 건물...빌딩 이름이 특이하다...빌딩은 예쁘다... 외관도 예쁘고 들어가니 실내도 잘 만들어 놓았구나...자동 회전문도 예쁘다...불.. 2012. 3. 25.
자전거 탄 소년 Le Gamin Au Velo, The Kid With A Bike, 2011 벨기에 프랑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관심이 가면서도 워낙 가족영화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에...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영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좋은게 좋은거다...는 이미 많이 접했고 그런가보다 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걸 또 영화로 볼 필요가 있느냐...의 의미이기도 하고 또 그게 사실과는 다른 게 아닐까 하는 꼬인 심사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 영화도 그 가족영화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높은 평점에 마음이 자꾸 혹했다... 몇 명에게 시도해봤는데 실패...혼자 보러 갈까 하다가 밀레니엄 스웨덴판을 보자는 제안에 신나서 찾아보니 그 영화 시간은 맞지 않고 해서 차선책으로 이 영화... 오랜만에 씨네큐브...에 가서 봤다...그러니까 이 영화를 본 지도 이미 한 달이 거의 .. 2012. 3. 17.
[광화문] 야쿤 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 계획에 없던 일을 하는 걸 안 좋아한다 그게 노는 거라도 좋아하지 않는다 누가 갑자기 뭔가를 하자고 해도 일단 당장은 싫다...그러면서 날짜를 정하는 편... 하지만 이 날은 갑자기 광화문에 왔다 나에게는 드문 일... 내가 동행인을 무지 좋아하는 듯... 어쨌든 즐겁게 퇴근 후 갑자기 광화문으로 왔고 간단하게 뭔가를 먹기로 하였는데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그나마 주차가 용이한 파이낸셜 센터로 기어 들어옴...야쿤에서 뭔가 먹으면 1시간 30분 주차권을 준다 광화문은 보통 주차비가 시간당 6000원...그걸 내느니 파이낸셜 센터로 기어들어와서 뭐라도 마시거나 먹는 게 낫다...차를 가져간 건 내가 아니다...어쨌든 주차 걱정이라면 광화문에서는 파이낸셜 센터가 정답... 한참 자주 오다가 또 안왔.. 2012. 2. 28.
[광화문] 디초콜릿커피 LG광화문빌딩 몇 달 전에 소셜커머스에서 보자마자 구매한 디초콜릿커피 광화문점... 광화문 그것도 시네큐브 바로 옆이니까 영화보러 가서 들를일이 생기겠지 하고 샀는데... 이상하게도 그 전에는 열심히 가다가 이걸 사 놓으니 안 가게 되었고...결국 명동에서 놀다가 버스타고 이동... 소셜 커머스로 사 둔 것은 거의 이런 식... 원래의 계획인 음료와 와플 또한 저녁을 먹었기에 불가능해서 음료만... 따뜻해야 단 맛이 더 느껴질거라는 생각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핫...음료...그리고 가장 달다고 한 화이트... 카페 이름에 초콜릿이 들어가니 진할거라 기대했는데 역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그리 진하지는 않고 약간 느끼함이...차라리 화이트를 먹지 말 것을....생각보다 연했고 특별한 느낌은 없었음... 디.. 2011. 9. 15.
[광화문] 야쿤 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 오랜만에 야쿤 카야 토스트에 갔다 오랜만에 파이낸스 센터에 들어가서 야쿤 카야 토스트에 갔다 가격이 올랐다 원래 워낙 저렴했기에 올랐어도 비싸지는 않다 12시 즈음에 갔는데 11시 안에 도착하면 모닝세트가 가능하고 그건 토스트 계란 커피 세트가 4500원 정도고 그냥 평상시에는 6000원 정도면 그런 세트를 먹을 수 있다 여전히 쿠폰을 준다 예전에 모으던 종이는 어디로 사라졌고 다시 모아야지...다시 오고 싶은 곳이니까... 쿠폰 인심은 여전하다... 한 번 더 가면 써먹을 수(?) 있겠다 야쿤 카야 토스트의 본고장 싱가포르에서도 먹어봤는데 당연한거겠지만 맛은 완벽히 똑같다... 동행인은 들어보긴 했지만 와본 건 처음이라고 했고 아주 좋아했다 새로운 것...그게 먹는 것이라고 해도...(ㅡㅡ;) 재밌어하.. 2011.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