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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9

꿈보다 해몽 한국 2014 폭스캐처를 볼까 했다 좀 어두침침한 느낌이고 올림픽 뭐 그런 배경같은 건 맘에 들지 않았지만 평론가 평점이 8점이 넘길래 뭐가 어찌되었든 보고나면 남는 건 확실히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스터 터너 그 영화는 포스터 의 남자가 영 마음을 당기지 않았고 이 영화는 홍상수 영화면 보고싶은 마음이 조금은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감독이야...뭐 홍상수 따라하기 영화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상수 영화는 이미 홍상수 영화 만으로도 뭔가 살짝 질린 느낌도 들고 그런데 뭐 비슷한 것까지 볼 필요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거 나쁘지는 않겠다 정도 느낌이...게다가 동행인이 폭스캐처는 싫다고 했다 그래서 이걸 보기로...했는데 감독이 몇년 전에 본 영화 로맨스 조 감독이네... 그 영화는 스토리가 뭔가 복.. 2015. 2. 22.
오늘의 연애 2014 한국 오락영화.... 혹시나 해서 평론가 평점을 보니 5점도 넘지 않는 처참함... 게다가 두 주인공도 내 취향이 아니네...이승기가 싫은 건 아닌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보고 싶지는 않은거지 꽃누나에서 삼룡이처럼 웃는 모습이 보고 싶은건데... 문채원 역시 내 취향 아님...예쁜 건 알겠다..근데 그냥 예뻐 내가 남자였어도 문채원을 좋아하지는 않았을 거 같다 그냥 뭔가 너무 뻔해...김태희가 예쁜 건 알겠는데 보고 있기 좋지 않은 것과 비슷...어쨌거나 문채원은 대부분의 남자 취향을 저격할만한 여자라는 건 인정...보통 이런 여자들 좋아하지... 근데 왜 봤는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근데 뭐 남는 거 없이 그냥 뻔하지만 보고 앉아있을 의도라면 나쁘지는 않았다 나름 낄낄거리며 봤다 스토리 식상해 죽는 .. 2015. 2. 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미국 독일 올해 들어 극장에 별로 가지 않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 간 것도 아닌데 그나마 본 몇 안되는 영화에 대해 블로그에 쓰지 않아서 더 안 간 거 같고 뭐 그런데 하여튼 이제 다시 영화도 좀 보고 그래야겠다 사실 볼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요즘 딱 두 영화 흥미롭던데 하나는 나름 비주류 영화 하나는 대중영화 이 영화는 본지가 한참 되었다 4월에 봤었다 4월 중순에..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기억이 날 것도 없는게 보고 나서도 이게 뭐야...했었으니까... 이 영화는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데 물론 영화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영화 외적인 것이 기억에 남는 게...그 때 한참 열 올리고 있던 남자랑 같이 본 영화기에...영화 하나 보자고 해서 내가 이걸 골랐고 이 영화를 봤고 그리고 아마 이.. 2014. 11. 2.
은밀하게 위대하게 Secretly Greatly 2013 한국 수현이가 바보로 나온다고 하길래 오호~ 했는데 원작이 웹툰이라고 하길래...갸우뚱 했고... 그래도 볼까 했는데 평론가 평점이 박살(?)난 걸 보고 안봐...했다... 친구 중 한 명이 이걸 보자고 했고 난 비포 비드나잇을 던졌고 서로 거부하다가 그냥 안보기로.... 정말이지 고령화 가족 억지로 보고는 절대 이젠 보고 싶지 않은 영화를 돈 낭비 시간 낭비하며 보는 일은 없기로 했기에.. 근데 또 상황이 이래저래 되어 결국 이 영화를 보고 말았다... 난 차라리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보자고 했는데 조용히 10힘....셜록느님 용안이라도 보고자 했거늘.... 물론 이 영화에도 수현느님이 나오긴 하지...그래도 다크니스는 평점이 그 꼴은 아니었다...괜찮았다 평점... 그렇게 보러 들어갔고 보자고 하셨던 분은 .. 2013. 6. 23.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한국 개봉하고 얼마되지 않아 보러 감... 여럿이서 가는거라서 어떻게 안 볼 수가 없었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별다른 독특함...생각할만한 게 없더라도 최소한 지루하지는 않아야 하는데...시계를 몇 번이나 보았던가... 일단 내용이 바보같았음...나중에 독이 든 음식 대신 먹고 그 아해가 죽어가는 장면에서는 눈물은 커녕...때려쳐...라는 말만 뇌까림... 좋았던 건 영상이 아름다운 장면 몇 부분... (이병헌을 단장시키는 장면도 예쁘고...) 그리고 우리나라 궁중음식이 참 맛있고 고급스러웠구나 하는 깨달음 정도... 재미없고 별로였는데 이걸 보고 펑펑 울고 감동적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반반인 것 같다...대체로 드라마를 아주 감동적으로 보는 사람이면 이 영화도 그럴 확률이 높다... 드라마같았다.. 2013. 1. 6.
후궁: 제왕의 첩 2012 한국 돈의 맛 보고 실망한 동행인이 이 영화를 꼭 같이 보자고 했고... 사실 난 이 영화 별로 그리 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뭔가 조여정...의 등장이... 방자전에서의 그 분위기에 대강 무임승차하려는 분위기는 아닐까 했는데...음 그런 영화라는 느낌... 이게 대체 뭘까... 이 영화 뭔가요... 스토리도 이상하고...그게 뻔하기만 한 게 아니라 뭔가 일관성이 없어...캐릭터도 하나같이 뻔하면서도 행동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고 애잔함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그냥 재미없을뿐.. 19금도 홍보용으로 많이 들먹이는 것 같은데 심지어 그것조차 별로였음..일단 보고 있는게 즐겁지 않음...씁쓸.. 19금은 다른 게 아니라...잔인성으로 받은 것 같다...잔인하다...근데 .. 2012. 6. 6.
부러진 화살 2011 한국 음... 일반인 평점도 평론가 평점도 높지만 난 그냥 그랬다 이 영화... 영화에 너무 기대를 한건지 아니면 한국 사법부에 대해 너무 기대를 안한건지.... 그냥 지루했다... 주어진 이야기를 말끔하게 그려내지도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고 다룬 이야기 자체도 나에겐 별다른 충격 내지는 생각거리를 주지 않을만큼 내가 그럴줄 알았어...재판 그딴 식으로 하는 인간도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해왔는지도... 재판이라는 걸 하는 판사...가 되는 게 뭐...시험 통과하면 되는거니까... 사실 안 그런 직업이 있겠느냐만은...특히나 시험 통과하면 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괜찮은 직업은 음...공부머리 말고 다른 부분이 떨어지는 사람도 시험을 잘 보는 경우 섞이기 마련이니까... 어쩌면 경제적 사회적 인정.. 2012. 3. 17.
라스트 나잇 Last Night 2010 미국 프랑스 씨너스에서 받은 쿠폰북이 있었다 씨네큐브를 이용해서 받은 VIP 쿠폰인데...유효기간이 다 되었고 한 장이라도 사용해야했다 근처에 씨너스가 없어서 쓸 일이 거의 없었다...그래서 평일 무료 관람권이라도 사용하자 하며 극장으로 갔다 조조와 심야영화 쿠폰도 있는데 그건 그냥 버리기로...볼 영화도 없고 동행인은 수다나 떨자고 했지만 그래도 봐야겠다며 고속터미널로 갔는데 거긴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앉아 있고 싶은 곳이 없는 곳이...황무지~~ 이름만 멋진 센트럴시티야.... 볼 영화가 없었다 제인에어는 하루 뒤에 상영 시작이고... 그냥 골라서 표를 사면서 물어봤는데 음...이 쿠폰 씨네큐브에서도 사용 가능한 거였다...아 이런..... 하여튼 그냥 평도 이상하고 별 기대 안되지만 라스트 나잇 표를 받아들.. 2011. 5. 10.
달빛 길어올리기 2010 한국 블랙스완을 빼고는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다 난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 영화나 보는 걸 즐기지는 않는다 재미나 의미 없는 영화를 보고 앉아 있는 건 고역일뿐... 블랙스완은 시도할 때마다 누군가 본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나 볼까 했는데 누군가 이 영화를 말했고 굽신굽신~ 모드로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별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평론가 평점도 괜찮고 임권택 감독 영화니까 뭐 어느 선 이상의 영화는 아닐까 생각했는데.. 난 임권택 영화는 한 편도 본 일이 없다... 솔직히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이 영화는 한 마디로 음...끔찍했다... 이게 뭐니... 내가 영화보는 안목이 없어서 그런지 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임권택이 감독을 했든 말든 나에게 이 영화는 돈과.. 2011. 4. 10.
미스트리스 Une Vieille Maîtresse The Last Mistress 2007 프랑스 푸른수염이라는 동화를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였는데 이 영화의 감독 영화도 함께 상영중이었다 그래서 미스트리스를 보려고 약속을 했는데 약속한 사람이 아파서 약속이 깨졌고... 다른 사람과 함께 그 사람 집에서 곰플레이어로 봤다...곰플레이어에서 2000원을 결재하고 영화보기는 처음... 근데..이런 내용일 줄 몰랐다...아니 내용이야 불륜이니 뭐 그럴만도 했지만 영화 분위기가... 팻 걸이라는 영화는 포스터가 인상적이라서 기억에 남긴 하는데...물론 못봤지만... 그 영화 감독이고 여자라고 해서...난 뭔가 상당히 애틋하고 섬세한 것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런 게 담겨있었는데 내가 못 읽은 걸지도... 하여튼 보다 졸다...그랬다.... 음악이 거의 깔리지 않아서 더 그랬나? 대사만 중.. 2010. 5. 4.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 미국 나는 문자를 긴밀하게 주고받는 상대가 있다 그는 어김없이 문자를 보내곤 한다...하루에 보통 하나 많이 보낼 때는 10통도 연달아 보낸다 전화가 오면 발신자를 확인할 필요 없이 엄마~라고 하면 되고 문자가 오면 역시 발신자를 확인할 필요 없이 그분이시구나...생각하면 된다... 내가 받는 문자의 반 이상이 그분이시니까... 열흘 전 이던가... 문자가 와서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반갑게 확인해 보니 역시 나의 절친 현대카드~ 근데 승인내역이 아니라 아이언 맨 시사회에 응모하라는 내용...시사회라고 안하고 뭐? 빨강 카페트인지 뭔지... 그래서 홈페이지에 가서 응모했고 며칠 후 집으로 빨강 빳빳한 봉투가 도착... 그 안에는 표 교환권이 들어있었다 현대카드는...마케팅을 참 잘하는 것 같다... 현대카.. 2010. 4. 30.
전우치 한국 2009 임수정의 표정...굳이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으리라.... 전우치 아직 아바타도 못 봤지만...아바타는 나중에 쓰뤼디아이맥스 가장 좋은 자리를 예매해서 보려고 참는 중... 전우치는 사실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감독이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감독이라니...약간 솔깃 했지만... 타짜도 괜찮았고 범죄의 재구성이야 뭐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되었고... 아무리 그 감독이라도...전우치 광고영상이 전혀 흥미롭지 못했다...다소 오바스런 강동원의 내가 전우치다...라는 대사가 바로 재미 참 없겠다~ 라는 말로 변역되어 들렸다...어차피 광화문에 갈 일이 있었기에 씨네큐브에서 영화 를 보자고 제안하니 싫단다...무조건 싫다고...대중영화 극장이 아니면 안된다고...평범한 거 보자고...음... 그래서 보러 갔는데 ..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