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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22

[터키 이집트-2]굴하네 거리-갈라타 다리-갈라타 탑-갈라타 탑 카페-돌마바흐체 궁전-쇼핑센터 AKMERKEZ-탁심 이스티크랄 거리-레스토랑 하지 압둘라-이스티크랄 거리 2011. 12. 25 이스탄불에서의 두 번째 날 전 날 늦게까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수다를 떨었고 9시 즈음 일어났다 다시 먹은 아침 난 좋았다 외국인 몇 명이 보였고 또 우리나라 남자 한 명도 보였다 혼자 여행 온 것 같았는데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나이가 들어 보여서 혼자 출장왔나 했더니 동행인이 출장이면 이런 숙소에 머물리가 있느냐고 했고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준비하고 숙소를 나왔다 어느 책에서 저자가 좋아했던 길이라고 말한 그 길...을 걸었다 동양 호스텔 방향의 트램을 따라 걷는 길 굴하네 트램 역을 지나는 이 길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걷다가 마찬가지로 작가가 자주 들러서 물건을 샀다는 디바 수퍼마켓도 만났는데 살짝 구경했다 마지막 날.. 2012. 1. 24.
[터키 이집트-1]터키 아타튀르크 공항-술탄아흐멧 빅애플호스텔-아야 소피아 성당-블루모스크-히포드롬-술탄아흐멧 Koftecisi Selim Usta 레스토랑-블루모스크-톱카프궁전-술탄아흐멧 카페 세가프.. 2011. 12. 23 - 24 여행가서 읽을 책을 딱 한 권 샀는데...언젠가는 꼭 읽어야지 생각했던 마르셀 프루스트의 그 유명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하지만 여행갈 때 가져가지는 않았다...여행지에서 읽기에는 어려울 책이라고 생각해서...밤에 떠나는 내 방 여행만 한 권 들고 갔다 물론 여행 정보 책도 한 권 가져갔는데 go to 지중해를 가져갔다...다른 이유는 없다...단지 가장 최신판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이 책은 그리스 터키 이집트 3개국을 다루는데 그리스는 잘라서 집에 놓고 갔고... 터키 부분은 그런대로 맞았다...오히려 터키책을 준비해 오기로 한 동행인의 그 두꺼운 프렌즈 터키는 정보가 별로였고.. (가장 중요한 악빌의 환승할인 내용이 나와있지 않.. 2012. 1. 24.
티베트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가다 - 정목일 티베트 터키 그리스 이집트를 가다 정목일 2010 문학관 여행정보 책은 아니고 여행기다 지은이가 나이도 많고...사진도...음 미안한 말씀이지만 좀 고리타분해 보여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책 표지 디자인도 참.... 하지만 읽어보니 음...재미있다... 차라리 저자 사진을 빼고 책 표지를 조금만 더 디자인에 신경쓰면... 어땠을까? 내용은 괜찮다... 수필가라고 하는데 그런 것 같다...여행지에서 본 내용 느낌을 읽기 좋게 잘 써내려갔다 나이든 느낌도 없고 그냥 괜찮은 어느정도 공감가는 독백 형식의 글이 좋았다 당장 기억나는 건 없지만 읽으면서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 읽어볼만하다 이집트 여름휴가는 3개월이나 되어 어떻게 하면 멋진 여름을 보낼까 궁리하는 것이 설렘을 동반한 꿈이며 즐거움이라 한다 .. 2011. 12. 20.
그 여자의 여행가방 - 이하람 그 여자의 여행가방 이하람 2009 여러 곳을 다닌 여행기인데 나는 터키와 이집트 부분만 읽었다 재미있다...시간만 있다면 다 읽었을텐데... 이번 여행 역시 작년 여행처럼...한참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을 그 시기에 뭔가에 낚여서(?) 헛짓만 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여행이 코앞... 여행기를 잔뜩 읽고 가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다 여행 정보 책이야 사서 들고가서 그날 그날 들여다봐도 큰 문제가 없다... 항공권 숙소 날씨 등의 큼직한 정보만 미리 안다면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여행기는 미리 미리 읽어두어야 한다... 여행기를 읽어야 내가 어느 지역에 가고 싶을지 뭘 볼지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 물론 작가의 성향에 휘둘릴 수 있지만 내 예상은 거의 비슷하게 맞아 떨어졌고... 아니 뭐 그냥 가도.. 2011. 12. 20.
이지 지중해 - 그리스 터키 이집트 이지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2007 이 책도 아주 최신판은 없다 2011년판이 없음... 그래서 빌려 읽고 끝...내용은 정보 전달 보다는 술술 연결된 문장으로 대략적인 설명이 더 많다 그렇다고 딱히 빠진 부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세계를 간다에 비해 예를들자면 레스토랑 소개를 한다고 치면 이 책은 3-4 곳을 여러 문장으로 소개...세계를 간다는 15곳을 짤막하게 핵심정보만 소개...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세계를 간다가 더 정보의 양이 많으니 뭔가 안심이... 그러나 이 책도 나쁘지 않다...하지만 이거 한 권으로는 뭔가 불안한 느낌이..?? 2011. 12. 20.
세계를 간다 -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세계를 간다 지중해 (그리스 터키 이집트) 2008 터키책은 동행인이 가져가기로 했고 나는 이집트... 근데 이집트만 따로 나온 여행정보책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여행 정보 책으로는 론리플래닛이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그 얇은 종이와 페이지수는 책을 넘겨볼 마음도 생기지 않게 하여...차선책으로 세계를간다...짧게 말해 세간다가 가장 괜찮다는 생각... 그러나 항상 타이밍이 문제다...내가 어느 곳에 갈 때 세간다 책 개정판이 나와야 하는데...항상 때가 맞지 아니하는... 스페인도 그랬고 지중해도 그렇다... 터키는 모르지만 이집트는 따로 없고 꼭 지중해라고 묶여서 그리스 터키와 함께 등장 터키야 어차피 갈거니까 잘된건데 그리스는...언제 갈런지... 하여튼 그것도 좋은데 세간다 지중해 편 .. 2011. 12. 20.
터키와 이집트... 터키와 이집트... 지진과 시위...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올해에는 연애하고 결혼을 해야지...물론 그 생각을 하는 나 자신도 나의 생각이 과연 내가 진짜 하는 생각인가 하는 의문이 들지만...어쨌든 그게 내 입장이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는 힘든 일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자 슬슬 여행 생각이 밀려들었다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이상할 만큼 여행 가길 좋아할만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 성격이지만... 어쨌든 난 여행가는 게 좋다...물론 혼자는 못간다...그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닌 모양...정말 좋아하면 혼자도 가겠지... 결혼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충고는 대부분 옳다고 생각한다...일단 내 생각보다는...이미 결혼을 했으니 그 상황을 잘 알 것이고...그런 사람들이 똑같이 하는 말 중 하나가.... 2011. 12. 1.
터키 홀릭 - 미노 터키 홀릭 미노 2010 즐거운상상 책의 작은 사이즈나 제목의 글씨체 넘겨봤을 때 눈에 들어오는 글자의 간격이나 사진의 배치... 모든 게 소소한 재미를 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고 펼쳐서 읽기 시작 여행기다 물론 그걸 기대하고 읽기 시작한 것이고 터키 여행기 물론 나도 터키 남자들이 동양인 여자에게 많은 추파를 던져댄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앞부분에서 남자 하나를 등장시키길래 음..갑자기 자아도취식의 여행기로 빠질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읽다보니 그리 자아도취도 아니고 자신의 연애담을 떠벌려 놓은 책도 아니다 솔직히 여행 도중 여행의 설레임이 범벅된 감정이 연애감정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 건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그래서 이 책도 그런건가 하나다 읽어보니..다행스럽게 그런.. 2011. 10. 16.
바람구두를 신다 - 한가옥 바람구두를 신다 한가옥 2009 이른아침 아랍(?) 지역을 여행하고 쓴 책 어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저자는 혼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 모양이다 글도 아기자기하게 잘 썼고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었다 나라별 간단 정보도 아무 정보 없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정보... 이집트에서는 그렇게도 바가지 요금이 많다던데...그러면서도 도둑질이 가장 큰 죄라서 그런 일은 별로 없다는 것도 신기하고...뉴스를 통해 접한 아랍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시켜준 책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오히려 더 순수한 면도 있고.... 재밌다! 이집트 폴 브런튼의 를 읽고 밤새 파도치는 마음을 부여잡던 어린 시절 내 모습 어릴 적 피라미드처럼 완벽한 이등변 삼각형의 무게 중심이 되는 부분에 낡은 면도칼을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2011. 10. 6.
[이태원] 살람 이태원...이태원에는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많다.근데 대부분 비싸다... 그래서 나름 저렴하다는 이 곳을 찾아갔다..장소는 이슬람 사원... 이슬람 사원에 붙어 있다... 들어가보니 고급스런 인테리어는 아니다...그냥 터키의 일반적인 식당 분위기...가 이렇지 않을까...생각...그야말로 식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의미를 다하는 그런...외국인들이 몇몇 식사를 하고 있었다...주인 아줌마?가 길게 붙은 가운데 테이블에 앉으라고 명령?을하셨다... 여기 일하는 사람들 좀 무뚝뚝하고 무섭다... 옆을 보니 한 남자가 홀로 식사중..터키 사람인 모양이었다.. 왜?핸드폰을 받는데 살라~ 이라는 말로 시작해서 이국적인 꼬부랑언어가 솰라솰라~~ 치킨 케밥과 또 무슨 도리아??케밥 그리고 양고기 볶음을주문했다... 그리.. 200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