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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2

작은 것이 아름답다 - E. F. 슈마허 Small is Beautiful 작은 것이 아름답다 Small is Beautiful E. F. 슈마허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제목 위에 쓰여진 문구. 인간 중심 경제학. 요즘 자주 들락거리는 블로그 이기에 대뜸 88만원세대 저자 우석훈 생각이 났다. 작년 홍대 북페스티발에서 반값에 구입한 책이다. 범우사상신서 시리즈 35번... 이 시리즈 목록의 책을 다 읽으면 세상이 좀 잘 보이기 시작할까? 내 책이라서 좋은 점은 딱 하나...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수 있다. 굳이 발췌를 쓰지 않아도 된다? 경제... 경제가 뭔지...요즘 경제 대통령?이 부임하고 나서 이상하게도 삶이 불안정해진 느낌이 든다. 경제란 그런 것인가요? 그런거 아니란다. 슈마허가 그랬다. 그런거 아니라고...그리고 왜 경제를 살린다는 요즘 더 불안함을 느끼게 된건지에.. 2008. 8. 18.
88만원 세대 - 우석훈 박권일 88만원세대 우석훈, 박권일 2007' 레디앙미디어 우리나라...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통 우리나라에 사는 것이 힘들다는 말을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나는? 나도 물론 그런 것 같다는생각을 하며 살아왔지만 사실 냉정히 보자면 꼭 그런 것도 아니다.일단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아주 열심히 들어왔고또 태어나면서부터 속한 사회이기에 주어진 것들을 문제있다는시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당연시하는 것이 훨씬 쉬웠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불합리함을 많이 느끼고 많이 속상해하던 시기가 특별히 있긴하다. 언제? 중고등학교 때... 왜? 성숙한 사회적 안목을 지니고 있어서?그럴리가 없다... 난 항상 나 하나 앞에 놓인 문제를 갖고 속상해하지사회적인 문제는 생각도 안하고 살아왔다. 나 살기도 힘들어...라는근시안.. 2007. 12. 17.
이코노믹 씽킹 - 로버트 프랭크 이코노믹씽킹 로버트 프랭크 2007' 웅진지식하우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던 책이라서 관심이 가긴 했는데...너무나 깔끔한 북커버가 이상하게도 상업적으로 다가와서 그냥이것저것 짜깁기한 돈 벌기 위한 별거 아닌 내용이 아닐까 하는근거없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그러기에는 너무 오래 베스트셀러에 남아있었다...그래서 궁금~ 도서관에 예약을 해야했다... 역시 인기가 많구나...이코노믹 씽킹...말만 그럴듯하네... 경제적인 생각? 읽는 사람이읽기에 좋은 내용을 썼을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이상하지.. 책을 받아서 집에 가져와 읽기 시작했는데..책 날개와 목차를 보니바로 이 책 괜찮겠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다... 정말 그랬다. 일단 이 책은 경제학 관련 서적이 맞다...근데 그런.. 2007. 11. 15.
괴짜경제학 -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2006'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은 어디서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좋은 책이라는 정보를접했기에 몇달 전에 예약까지 해서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았던 책...근데 책도 낡았고 그 당시 한참 경제 관련 책을 읽어대서 좀 질린상태라 그냥 안 읽고 반납...그러다가 직장에서 신청해서 깔끔한새책을 손에 넣었다. 표지그림이...겉은 분명 연두빛의 싱싱한 사과인데 속은 오렌지이다...적절한 디자인이구나... 책의 내용도 우리가 보던 눈이 잘못된것임을 알려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니까... 저자는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교수로 있는 젊은 천재다...얼굴도 참 잘 생겼다...경제학자이긴 한데 흔히 생각하는 경제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기보다는 사회현상에 대해 관.. 2007. 9. 4.
비즈니스 교양 - 박태일 비즈니스 교양 박태일 2007' 토네이도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직장인이 알아야 항 교양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생각으로책을 펼쳤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이 느낌...뭐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알았다...경제학 콘서트와 책 디자인이 매우 비슷했다. (거의 똑같다.)근데 출판사는 다르잖아... 뭘까?? 사회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짤막한 글로 소개한 책이다.글이 쉽고 논리적이라서 읽기에 좋다.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아예 모르던 내용도 있고 내용은 알지만용어는 모르고 있던 것도 있었다.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개념들을 읽는 것이 상당히 즐겁다.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내용들이며 그 내용들이뭉쳐서 다양한 아이디어의 근간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비즈.. 2007. 7. 30.
샤방샤방 그녀의 매혹통장 만들기 - 유진경 샤방샤방 그녀의 매혹통장 만들기 유진경 2007' 세계사 유진경...이화여대를 나오고 동양종금 강남 PB라는 여자.... (과를 안 밝힌걸 보니 과는 별로인가? 아... 험담하고 싶어라... 이 여자 너무 완벽해 보인다...)뭐 학벌과 직업이 좋은 여자는 요즘 많다. 그 정도로는 배 안아픈데이 여자는 외모도 퍼펙트하다... 아나운서나 스튜어디스도 다 이길만한 미모의 소유자...음.... 부러우면서 빈정이 살짝 상한다.. 제목이 통장 만들기라서 요즘 저축하면 바보라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뭐 제목이 저러냐... 하고 생각했는데...사실 펀드도 통장은 필요한거니까 제목이 이상한건 아니었다. 저자의 신입 때 돈을 술술 써버리고는 정신차린 그런 경험을토대로 쓴 책인 것 같다. 내용이 매우 쉽고 이야기 형식으.. 2007. 7. 27.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 - 최성우 대한민국30대, 재테크로 말하라 최성우 2007' 한스미디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라는 책이 매우 많이 팔리면서 지금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그래서 그 책의 2 탄처럼 등장한 책이 이 책?한스미디어는 제목이나 표지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서 요즘이 책을 출판했다. 20대를 잡았으니 이번에는 30대를 타겟으로...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를 재밌게 읽어서 이 책이 참반가웠다. 다만 저자가 정철진이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근데 뭐 이 책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를 읽었을 때처럼 뭔가 정보를많이 얻은 느낌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건 내가 그 때보다 이미재테크 관련 서적을 몇 권 더 읽은 후라서 그런 것 같다.아니 객관적으로 보자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 2007. 6. 13.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여자 - 김희정 스타벅스커피를 마시는여자, 스타벅스주식을 사는여자 김희정 2007' 리더스북 서점에 갔다가...에스닉한 여자 원피스에서나 볼법한 문양이 찍힌스타일리쉬한북커버에 관심이 갔다. 제목도 북 디자인만큼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커피를 마시는 여자스타벅스주식을 사는 여자...타겟독자가 여성이며 내용이 재테크 관련임을 또렷하게 보여주는제목...타겟 독자 노출은 사실 독자를 한정시킬 위험이 있어서피해야 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타겟이 20대~30대 여성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책 구매를 많이 하는 대상이므로... 하여튼 매우 바람직한 기획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 이라는 느낌.이 책은 사실 몇 달 전 도서관에 신청해서 희망도서 우선대출이라는나에게는 매우 도움이 많이 되는 제도로 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즘 서점에서도.. 2007. 6. 11.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 -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담긴 성공신화 하워드 슐츠 1999' 김영사 스타벅스...'사랑해 파리' 라는 책에서 저자가 말했듯이...일단 들어오면 확 깔아버린다는 그 회사 스타벅스...우리나라 20대 여자들을 졸지에 무개념으로 만들어버린 된장녀의일등 조건 스타벅스...도심지의 경우 같은 동네에 여러 지점이 있을 정도로이미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정착한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정말 마케팅과 완전 무관한 나의 눈에도 신기하게느껴지고호기심이 생길만한 그런 회사인 것 같다.사실 된장녀 이야기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갖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내가 무슨 스타벅스 커피 옹호론자일만큼 스타벅스 커피에 애착을느껴서가 아니라 (일단 나는 그럴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커피 값을 커피 원가로만 생.. 2007. 6. 9.
프로페셔널의 조건 - 피터 드러커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2004' 청림출판 영화 시작을 기다리며 서점에 들렀다가 찍어둔 책...매우 나이든 노학자의 얼굴과 프로페셔널 이라는 단어가 읽어보고싶어게 할만한 무언가를 담고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게 했다.'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은 책을 읽는 도중 책 속에서 많이 언급되어서 익숙해진 이름이다. 이 사람의 책을 인용하는 부분이꽤 있었기에... 혹은 이 사람의 책을 권해주는 내용도 종종...아는 것 없는 나에게 엘빈 토플러랑 뭔가 비슷한 정도의 포스~가느껴지는 그런 이름으로 인지되었다. 책을 빌렸는데...좀 두껍고 괜히 어려울 거 같아서 읽기를 미루다가...읽기 시작했는데... 겁낼 필요가 없는 책이었다. 교수...교수가 쓴 책은 대부분 글이 쉬우면서 논리적이어서 읽는 것 자체가행복하다. 역.. 2007. 5. 31.
경제학 비타민 - 한순구 경제학 비타민 한순구 2007' 한국경제신문 한경BP 한국판 '경제학 콘서트' 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단 이 책이 더 쉽다...특히 앞부분의 내용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을내용을 굳이 왜 다룬건지 의아할 정도였다. 하지만 몇가지 내용을 제외하고는 전혀 생각 못했던 답을 줘서읽는 동안 참 재미있었다. 말이 경제학이지 어떻게 보면 돈에 관련된 심리학 같은 느낌이든다. 경제생활도 인간이 하는 것이니 심리적인 면이 강할 수밖에 없어서 그렇겠지? 어디 학교 교수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한순구라는 경제학 교수가쓴 책으로 출판사에서는 괴짜 경제학이라는 책의 한국판을생각하면서 부탁했다고 한다.(괴짜 경제학 예약까지 하여서 대출받고는 게을러서 한 페이지도안 읽고 반납한 책...) 한순구라는 교수...웃기는.. 2007. 5. 14.
여자, 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 - 전세영 여자,우아하게 쓰고앙큼하게 모아라 전세영 2007' 랜덤하우스 제목이 너무나 깜찍하고 맘에 든다.'구질구질하게 쓰고 쫀쫀하게 모아라' 보다는'우아하게 쓰고 앙큼하게 모아라'가 훨씬 낫다... ^^; 근데 과연 우아하게 쓰면서 돈을 모을 수가 있다는 말인가?그런 방법이 있을까? 말도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마도 있는 집 자식 신분의 여자가 배부른 소리를 떠들어댔을거라는 그런 탐탁치 않은 생각...그래도 일단 읽어는 보고 싶어서 책을 빌렸는데... 책 디자인이 참 깔끔하다.북커버의 재질도 작은 도트가 살짝 튀어나와서 상당히고급스럽고글자 색깔도 예쁘고 특히 핫핑크 색이 맘에 참 쏙 들었다.책의 속도 읽기가 좋게 디자인이 적절..글씨 크기나 줄간격도편안하다.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식상한 표현이..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