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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32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손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손미나. 2006' 웅진 지식하우스. 손미나가 몇년의 치열한 방송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스페인에가서 1년동안 공부를 하고 여행을 한 경험을 직접 쓴 기행문이나일기 정도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부분은 그럭저럭 와닿는 내용도 있고 생각해보게 만들기도했지만 뒷부분은 마음 깊은 내용이 아니라 어찌보면 자신을화려하게 포장한 내용이 대부분인지라 살짝 빈정이 상했다. 원래 손미나에게 전혀 호감이 없었는데...외모로 인간을 판단하는 나는 손미나의 외모가 답답해 보여서아나운서로도 그다지 호감이 안 갔는데... 이 책을 보니 나름대로 생각도 많고 적극적이고 글도 잘쓰고삶을 즐길줄 아는 것 같아서 사람이 참 괜찮아 보였다. 이 책을 보니 나도 여행가고 싶어졌고 스페인도 가보고 싶고...1년정도 아예 다른 .. 2007. 2. 18.
파리 예술카페 기행 - 최내경 파리 예술카페기행. 최내경. 2004' 성하출판. 까페... 요즘 트렌드는 예쁜 까페에 가서혼자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같은데...혼자 가본 일도 없고...까페에서 책을 읽은 일도 없다...하지만 꼭 해보고 싶다...혼자 가서 책 읽고 생각에 잠겨보고... 우리나라에도 다방을 거쳐...담배냄새와 과하게 푹신한 쇼파를 생각나게 하는 커피숖을 거쳐...스타벅스 커피빈 등의 외국 체인 커피 전문점을 거쳐...이젠 홍대나 대학로 종로 등에 까페가 생겨나는 시기인 것 같다.나름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까페...삶에 경제적 여유가 생겨나면서 이런 까페 문화는 점점 발전할 것같은데... 까페 문화가 매우 발달한 유럽... 특히 파리의 예술 까페라니...내용이 궁금했고 얼핏 본 사진들이 너무 멋졌다... 최내경이라는.. 2007. 2. 17.
생활의 발견 파리 - 황주연 생활의 발견 파리 황주연. 2006' 시지락. 파리 그 자체에 대한 피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화가쓰여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선택한 책이다. 프랑스 사람의 특이한 사고가 앞부분에 등장하고뒷 부분은 저자가 파리의 문화재를 보고 느낀 점이 나온다.개인적으로 앞부분이 훨씬 재미있고 뒷부분은 그저 그랬다. 가장 신기했던 내용은 파리 사람들이 신호등을 안 지킨다는 것.우리나라도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거의 신호등을 안 지켰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생각보다 파리 시민은 열등한 시민들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읽어내려갔는데... 나중에 파리 사람이 그러는 이유를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게 옳은 것일 수도 있겠다..제도는 인간을 위한 것이고... 제도이기에 그것에 오히려 지배받는것은 이해가 안간다는.... 2007. 2. 17.
수 도 원 기 행. - 공지영 수 도 원 기 행. 공지영. 2001' 김영사 원래는 공지영의 '별들의 들판'을 빌리러 갔다.'TV 책을 말하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책이라서...근데 막상 책꽂이에 꽂혀 있던 이 책에 손이 가는 것... 어디선가 가끔 들어본 제목이다.수도원 기행... 수도원... 갑자기 몇달 전에 어렵게 읽었던'장미의 이름'이 생각났다. 수도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이야기...수도원이라는 장소가 주는 무미 건조하면서 거룩하고 지적인 느낌.슬쩍 책을 펼쳐서 훑어보니 글씨도 큼직하고 종이가 예쁘고감각적인 사진도 있고... 하여튼 기대감에 들떠서 대출받았다. 수도원을 가보고 세세한 것들을 설명한 기행문이겠거니 예상...수도원을 기행한 것은 맞다.하지만 수도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공지영의 18년.. 2007. 2. 16.
두나's 런던놀이 - 배두나 두ㄴ ㅏ's 런던놀ㅇㅣ 배두나. 2006' (주)옐로우 미디어. 개인적으로 풍경보다는 물건 사진이 좋다. 재미있고...그리고 배두ㄴ ㅏ 는 상큼해서 사진이 너무 예쁘다... ★★★ 2007. 2. 16.
CmKm - 정신. 김진표. 임상효. 장윤주. 홍진경. 나얼 CmKm. 정신. 김진표. 임상효. 장윤주. 홍진경. 나얼. 2005' 시공사. 여섯명이 각자 여행을 다닌 후 쓴 여행기...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일기 혹은 낙서 느낌. 정신은 영수증을 갖고 글을 썼는데 짧지만 재미있다.도쿄느낌에 맞는 설정인 것 같고...사이다는 대체 누굴까? 김진표의 글은 여행기라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들지만 지루하고큰 영감도 못 받은 느낌... 가끔 나오는 마눌 이야기...글에서까지... 여행가서까지 그걸 꼭 언급해야하냐? 흐음... 임상효의 글은 가장 못마땅...책을 쓸 만큼의 뭔가를 갖고 있지는못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미래의 남자를 위한 글은 아주진부함의 극치... 글 분위기도 영 다 이상함... 장윤주의 글은 재미있다. 홍진경의 글은 다른 책의 일부분을 많이 발췌한 .. 2007. 2. 15.
뉴욕을 훔치다 - 송경아 뉴욕을 훔치다. 송경아. 2006' 랜덤하우스. 재미있다.뉴욕에서의 모델 생활을 확실히 간접 경험 할 수 있는...송경아는 다소 웃긴 사람인듯...만화가 해도 괜찮을거라는...그림이 예뻐서 벽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스타일북은 객관적인 패션정보지 느낌이라면이 책은 송경아의 다이어리를 훔쳐보는 느낌.....다 읽고 나면 송경아랑 친해진거 같은 바보같은 느낌이 든다는.. ★★★★ 2007. 2. 15.
I Love Tokyo - 랜덤하우스 편집부 일본 자유여행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번화가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