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압구정15

[압구정로데오] 쓰리에따주 + 스타벅스 리저브 현대카드 고메위크 광화문이나 서래마을 가로수길 압구정동 청담동... 다 멀다 게다가 좀 들어본 곳은 전화도 통화중...이라서 이번엔 아예 잘 모르는 곳 중 느낌이 오는 곳(?)으로 그냥 찍어서 전화해보기로...괜찮을 거 같아서 전화하니 바로 예약됨 디파짓 같은 것도 없고 편하네 여긴 난 디파짓 필요 없는 사람임 먹는 약속은 절대 깨지 않음 최우선순위임 ㅋㅋ 동네가 동네니까 잘하겠지...생각했고 정말 그랬다 내가 뭘 알겠느냐만은 그래도 맛있구나 잘 하는구나 정도는 아는거다... 클래식 문외한이라도 잘하는 건 어렴풋이 느껴지듯이 말이다 오픈한 지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고 선예약 후검색을 해보니 뭔가 약간 자연스럽지는 않은(?) 후기가 있긴 했는데 괜찮아 보였다 압구정 로데오 역에서 걸어서 갈만한 그리 멀지.. 2015. 10. 27.
[압구정] Cine de chef 씨네 드 쉐프 현대카드 고메위크 때 갔던 곳 씨네 드 쉐프 요리사의 영화? 요리사는 요리로 영화를 만든다는 의미인가? 요리를 맛보는 게 영화 감상한 것 같은 감동을 준다는? 예약하고 갔는데 의외로 빈 테이블이 보였다 지하고 분위기는 그냥 괜찮았다 나같은 사람이 오는 고메위크만 피하면 사람들 분위기(?)도 괜찮으리라 예상됨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밖에서 부터 쓰면서 안으로 들어오면 되는건가요? 고작 3코스임에도 혼란... 디저트용만 따로 나중에 주는거였나...아무렇게나 쓰면 됨...요새는 골치아프니까 그냥 그때그때 가져다 주기도 하던데..? 테이블 매트 꽃 컵 있을 건 다 있음... 이런 분위기... 식전빵과 뭔가 섞인 오일 맛있음 근데 빵 좀 잘 잘라서 주셔야할듯...크기 차이가 너무 나서 동행인과 파이팅 파이트 .. 2013. 7. 10.
[신사동가로수길] 블룸 앤 구떼 Bloom & Goute 신사동 가로수길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카페 블룸 앤 구떼 갈 때마다 거의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발길을 돌렸던 것도 같은데 커피가 맛있었다는 동행인의 말을 듣자 더 가고싶었고 자리가 딱 한 테이블 남아 있었다...실내와 테라스 그 사이 어중간한 테이블 그런데 아예 길가의 자리보다는 여기가 사람 구경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것 같다 가로수길에 오면 연예인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날도 동행인은 하지원 동생이랑 정윤기를 봤다고 한다 난 하지원 동생이 누군지도 모르고 정윤기는 지나갈 때 놓치고 못봤다 하지만 본 사람이 있으니 그는 바로 심우찬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저녁 10시가 다 된 시간 즈음에 심우찬이 누군가를 찾는듯 거리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그의 책 두 권을 읽은 나는 그와 친하다는 착각을.. 2010. 10. 17.
[압구정] 보나세라 비오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병원가서 검사하고 치료받고 돌아다니지 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아무 대답을 안하고 곧바로 지하철을 타고... 코스요리 50%를 위해 남의 동네에 또 갔다... 비가 정말 내가 밖으로 나서기만 하면 갑자기 보슬비가 장대비로 바뀌곤 했다...그 잠깐 걷는 때만 퍼붓는다... 신이 나를 너무 좋아하시는 모양이다....이비가 그랬잖아....God is in the rain..이라고.... 비에 젖어가면서 현대카드 고메위크가 고작 하루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슬픈? 마음으로... 이젠 코스요리는 바이바이구나....다시 파스타 단품 먹는 인생으로 돌아가야 해...ㅎㅎ 하여튼 그렇게 먼 그 곳으로 갔다.... 미리 미리 예약했다...여긴 정말 예약을 미리 해야 했다..... 2010. 6. 19.
[압구정] 라 칸티네타 아마노 현대카드에서 고메위크라고 외국에서 하는 레스토랑 위크를 우리나라에서도 하는 모양이다 작년에도 했던 것 같던데..그 때는 모르고 지나쳐버렸고 이렇게 할인 폭이 크지 않았던 것도 같고... 하여튼 이번에 코스요리만 무려 50%나 할인한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는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다 리스트를 놓고 평소 궁금했던 두 세곳에 예약하러 전화를 했더니 하루 전날이라서 그런지 다 예약 마감... 그러다가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웠고 프랑스에서 디저트 요리를 배웠다는 설명에 괜찮을 것 같아서 이 곳에 전화를 해서 예약했다 여기는 예약으로만 운영하는 모양이었다 자리가 있음에도 그냥 온 손님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찾아가기 아주 쉽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맞은 편의 편의점 골목으로 들어서면 몇 십미터 앞에 회색의 세련된 간판이.. 2010. 6. 7.
[압구정] 일 마레 IL MARE 압구정 항상 느끼듯 철저한 남의 동네 남의 동네가 한 두 곳이 아닌데 왜 유독 압구정만 그렇게 느끼느냐... 그야 당연하지... 다른 곳은 마음 먹으면 가서 살 수 있지만 압구정동에서 거주한다는 건 내 평생 불가능할테니까 그럼 압구정동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가? 그건 아니다... 돈이 있다면... 정말 돈이 많다면...살고 싶은 곳은 따로 있다...하긴 뭐 장소가 중요할까... 누구와가 중요하겠지... 일마레는 전형적인 소개팅의 장소... 그래서 그런지 내 머리속에는 '일마레 = 맛없고 의자가 불편함' 이라는 요상한 공식이 들어있었다 그럼 왜 갔을까? 압구정동은 비싸다...음식이 참 비싸다... 파스타의 경우 기본이 25000원은 되는 것 같고... 커피와 같은 음료는 보통 8000원에서 100.. 2009. 10. 9.
[압구정] 스타세라 스타세라 보나세라라는 고급 레스토랑 세컨으로 나온 좀 더 저렴한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데 빈곤한 나에게는 여기도 그다지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연말인데도 사람이 참 없었다 평일이라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스타세라는 강남역에도 있다 가격은 카프레제 샐러드가 14500원? 저 피자는 18000원? 거기에 10% 부가세 별도 샐러드는 상당히 맛있었고 피자는 뭐 내가 피자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그랬다 스파게티는 가격대가 13000-18000 이 정도로 기억이 나는데... 손님이 워낙 없어서 직원 수가 더 많을 지경이었다 도산공원 바로 옆이고 그랑씨엘 맞은 편이다 손님도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물잔도 잘 안 채워주고 피클도 잘 안가져다 준다 다만 신기한 건 샐러드를 먹은 후 피자가 나올 때 접.. 2008. 12. 25.
[압구정] Homestead Coffee 홈스테드 커피 압구정 홈스테드 커피 지나다니면서 보긴 했지만 외관과 내부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홈스테드라고 크게 영어로 쓰여있는 간판과 테라스 좌석이 그냥 일반 커피 체인과 별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다...내부가 아주 넓었다..예상보다 3배는 넓었다... 천장도 높고...이게 참 중요하다...높은 천장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ㅡㅡ;; 실내는 이름처럼 농장 분위기도 나면서 그렇다고 답답하거나 고루하지는 않다... 오묘하게 인테리어를 잘 해놓은 느낌이...상당히 비싼 드좌이너에게 의뢰해서 인테리어를 한 것 같다... 벽에 붙어있는 골동품 분위기의 쇠붙이 따위나 통나무 테이블...통유리창과 그 밖으로 보이는 식물들 조명과 벽에 붙어있는 꽃 그림... 늘어뜨린 쇠사슬에 함께 붙어있는 꽃... .. 2008. 10. 20.
[압구정] 버터핑거 팬케이크 밀가루와 단 음식을 좋아하기에... 와플 그리고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버터핑거 팬케이크 가게 이름에 팬케이크가 대놓고 들어가 있으니 궁금할 수밖에... 줄서서 먹는다고 알고 갔지만 줄을 설 필요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주말 오후지만 좌석이 몇 자리 비어 있었다. 메뉴가 A4용지 두 장을 이어붙인 정도의 크기로 아니 좀 더 컸나? 하여튼 꽤 큰 코팅된 종이 앞 뒤로 빼곡하게 들어찬 메뉴... 글씨도 깨알같고 그림도 없어서 가독성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메뉴 자체가 개성이 있긴 했으나.. 뭐랄까 외국 분위기이긴 했으나 난 그냥 홍대 카페들처럼 간단한 책 처럼 사진과 함께 예쁜 손글씨 메뉴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메뉴를 좀 읽다 보니 귀찮아졌다.... 와플과 팬케이크를 시키기로 하고... 팬케이.. 2008. 10. 20.
[압구정] 데일리 프로젝트 데일리 프로젝트 이름이 독특하다. 연극을 보려고 학동 사거리 근처에 갔다가 어떤 건물 위에 쓰여져있는 데 일 리 프 로 젝 트 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어디서 뭘 먹을까 하다가 슬쩍 들여다보니 음식도 메뉴에 있기에 들어갔다. 입구에는 테라스 좌석이 있고 1층에도 테이블 몇 개와 주문 받는 곳이 있다. 2층에는 넓고 천장이 높은 본격적으로 테이블이 있고 한 쪽 벽면에는 주제별로 나뉜 사진집이 있다. 정말 혼자오기 딱 좋은 장소라고 느껴졌다. 노트북을 들고와 여기 저기서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근데 노트북이 다들 애플이다. 애플이 예뻐서 사는걸까 아님 비싸서 사는걸까 하여튼 비싼?동네라서 그런지 애플 노트북이 눈에 계속 보였다. 허브티 5000 카라멜마끼아또 5500 살라미 치즈 샌드위치 7000 튜.. 2008. 10. 13.
[압구정] 그랑씨엘 그랑씨엘... 노오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그 장소를 찾다가 결국 못찾고 다리가 아파 아무 곳이나 뛰어들어갔다. 혼자 들어가니 직원이 따라와 곧바로 가방을 놓을 의자를 옆에 놓아준다. 그리고 메뉴를 갖다 주고는 다시는 오지 않는다. 아마 기다렸다가 주문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랬던듯... 맘에 들었다. 원래 다른 곳은 보통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을 뻔히 알아도 일단은 주문을 받으러 오는데...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가 메뉴를 들춰보고는 으으음...비싼 곳에 뛰어들다니..요런...요런...낭패다... 음료 가격은 6000-7000 물론 부가세 별도 음식은..파스타가 17000원대...물론 부가세 별도... 까페처럼 생긴 것에 비해 음식 가격이 좀 세다... 12000-13000원 .. 2008. 7. 25.
[압구정]올데이브런치 올데이브런치... 가보고 싶었다....왜? 브런치는 보통 시간제약이 있다... 흔히 주말 오전-2시 혹은 4시까지... 그런데 올데이브런치.... 이 곳은 하루종일 매일...브런치 메뉴가 가능하다니... 나는 브런치메뉴를 좋아한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와플과 팬케이크 그리고 과일... 간단한 계란 음식...이것저것 조금씩 나오는 것도 좋고... 하여튼 그래서 찾아가 봤는데 분위기도 나름 깔끔하고... 계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맘에 쏙 들었다.... 노랑, 흰색, 회색이 이렇게 깔끔하게 어울리다니.... 음악도 좋았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아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뒤섞여 흘러나왔다는 것... 그 중 내가 아는 곡은.... 스티비 원더의 리본 인 더 스카이.. 리한나의... 제목은 모르겠다..... 200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