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36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 김은진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김은진 2011 그리고책 인테리어 책과 패션 관련 책을 많이 읽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편하게 사진 보며 읽는 것에 자꾸 길들여지는 느낌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눈이 즐겁다는 이유,.. 이런 책을 정말 나의 집을 예쁘게 꾸며야 하기에 사서 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이라는 말이 나오니까 그런 이야기가 생각난다 이러면 행복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 그래도 그렇게까지 행복하지 않으며 이러면 끔찍할텐데...라는 생각을 하지만 결국 그 일이 닥쳐도 그렇게까지 무너지지는 않는다고 여태까지 살아온 것을 바탕으로 생각해볼때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집을 꾸밀 필요가 있다면 이 책을 사서 펼쳐놓고 좀 따라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근데 저자의 취향.. 2011. 5. 7.
네덜란드 나만의 DIY 인테리어 - 에디션 드 파리 네덜란드 나만의 DIY 인테리어 에디션 드 파리 2011 시드페이퍼 인테리어 책 시리즈... 런던과 파리에 이어 네덜란드 이젠 뭐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인테리어도 보는 눈이 있어야 보이나보다...다 똑같아 보이니... 그리고 아무래도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건지 내 눈에는 너무 번잡해 보임... 저렇게 오밀조밀 뭔가가 많으면 청소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무것도 없는 내 방도 청소하기 힘든데... 그리고 도시라서 그런지 외국의 집도 상당히 좁다... 좁은 공간을 이렇게 저렇게 꾸미고 사는 게 보기 좋기도 하고 또 책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네덜란드 인은 가정적이라서 집을 예쁘게 꾸미고 그 안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즐긴다고도 하고... 그런 것 같다...역시 가족이 가장 소중한 존재인듯... 어쨌든 이 .. 2011. 5. 7.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 서은영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서은영 그책 서은영의 책은 몇 권 읽었었다 스타일북 베티에게 물어봐 스타일북 2는 읽어봤나? 기억이 안나는데...읽었던 것 같다 가장 괜찮았던 건 역시 스타일북 1권... 서은영은 올리브쇼 진행도 했고 이젠 스타일리스트를 넘어선 어떤 경지에 이른 인물인 것 같다... 약간 발음이 이상했지만...진행도 잘했고 똘망똘망한 눈이 20대 못지 않게 총명해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는 딱 완벽주의자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는데 아마 그렇겠지? 그 자리에 가기까지 그런 성격이 아니면 쉽지 않았겠지? 딱 부러지는 성격일 것 같은 서은영이지만 그녀의 취향은 심하게 여성스럽다....당연하지 여자니까... 하여튼 꽃이나 나비 새 무늬를 좋아하며 나폴거리는 치마도 좋아하고 매우 여성스럽다... 2011. 5. 3.
THE SARTORIALIST - 스콧 슈만 THE SARTORIALIST 스콧 슈만 2010 윌북 http://www.thesartorialist.com 아주 유명한 스트리트 패션 사진 블로그라고 한다 스콧 슈만이라는 패션계 종사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세계적으로 유명하단다 난 아무렇게나 입고 다닌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멋지게 입은 걸 구경하는 건 아주 좋아한다 아름다움은 눈과 뇌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이 책도 흥미롭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감상했다 중간중간 그의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글도 너무 좋았다 어쩌면 사진보다 그 짧막한 글들이 더 맘에 들었던 것도 같다 그는 이 책의 사진을 보면서 어떤 사진의 어느 부분이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지를 느껴보라고 한다...그렇겠지..보는 이마다 다른 부분을 인상깊게 느끼곤 하겠지... 그래서 나도 .. 2011. 5. 2.
파리의 인테리어 스타일 - 에디션 드 파리 파리의 인테리어 스타일 에디션 드 파리 2011 시드페이퍼 인테리어 사진은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집 주인들이 대부분 디자이너...디자이너가 아니라도 창조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 직업도 축복받았고 거기에 경제적인 여유까지....좋겠구나... 인테리어도 내공이 필요한 것 같다.. 따라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아주 작은 부분만 빗나가도 더없이 촌스러워지고....그저 그렇게 보이는... 잘못하면 지저분하거나 그냥 낡아보일 수도 있는데 신경 안쓴 듯 하면서도 짜임새있는 인테리어가 프랑스 여자들과 닮은 것 같다...꾸미지 않은 듯한 멋? 프랑스 여자 하니까 생각나는데... 어떤 책에서 봤나? 잡지에서 봤나? 프랑스 여자만큼 몸무게 신경쓰는 여자들이 없다고... 그리고 그녀들은 소식을 하거나 많이 .. 2011. 4. 26.
ART ROAD - 천성훈 ART ROAD 천성훈 2008 넥서스BOOKS 읽은지 열흘 정도 지났다... 기억이 잘 안난다... 책을 급하게 빌렸었다...여행 분야에 가서 그냥 눈에 보이는 걸 뽑아온건데... 제목이나 표지에서 느껴지는 건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그런데 읽어보니 어려운 책이 아니다...무슨 예술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여행기~ 천성훈이라는 저자를 포함하여 6명의 젊은이...그러니까 20대의 남자4 여자2의 1년 4개월?간의 여행기 특이한 점은 제목에서 묻어나듯 예술의 길?을 개척하자는 여행 목적? 각 지역의 예술가들을 만나며 동시에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겸한다는 특징 이를 위해서 1년간 합숙하며 사물놀이와 기타 등등을 몰입해서 익힌 모양이었다 천성훈을 비롯한 대부분이 서울예대 출.. 2010. 2. 24.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진중권 책에 대하여 끄적거리려고 하니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진다 나중에 쓰고 일단은 책을 좀 읽어야겠다 그래도 임시로 초간단 독후감... 이 책 쉽고 재밌고 최고~ 심지어 내눈에는 낭만적이기도... 아니...실제로 그런 내용이 좀 들어있다 그 아이디어로 누군가에 고백을 해보면 재밌을듯 근데 머리가 좀 좋아야? 혹은 창의적이어야만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허경영을 진중권이 광우라 표현했던데 이 책에 광우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재밌다 내 생각에도 허경영은 정말 창의적이다....ㅎㅎ 출소 후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인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온 것 보고 실컷 웃었는데... 이렇게 뜰? 줄이야... 아니 그는 그럴만하다.... 허경영... 허본좌....헛웃음 유발에는 최고... 2009. 9. 21.
Super Normal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 슈퍼노멀 - 후카사와 나오토, 재스퍼 모리슨 Super Normal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동 슈퍼노멀 후카사와 나오토, 재스퍼 모리슨 2009 안그라픽스 슈퍼노멀이란 지극히 평범한 단순한 뻔한 디자인이지만 편리함과 깔끔한 즉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움을 갖춘 그런 디자인을 말하는 것 같다...자세히 말로 표현하는 것 보다는 그냥 슈퍼노멀 디자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뭔지 대강 감이 올 것이다... 누가 봐도 맘에 들만한 디자인들... 아무리 봐도 별다른 게 없는데 이상하게 고급스럽고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던 디자인들.... 슈퍼노멀의 반대편에 서 있는 디자인도 많이 봤던 느낌이....그런 디자인들은 뭔가 복잡하고 화려하게 꾸몄으나 조악하고 조잡해 보이고 천박해 보이기까지 했던 것 같은데.... 물론 복잡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유럽의 몇.. 2009. 8. 22.
예술이란 무엇인가 -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1897 범우사 범우사의 책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50% 할인가에 집어든 책...맞나? 그 날 노려보며 손을 가져가던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어떤 젊은놈 젊은이가 냉큼 집어가는 통에 허~해진 마음에 대강 제목이 유사한 이 책을 집어들었던 것 같다...사실 톨스토이가 이런 책을 썼다는 걸 처음 알았다... 톨스토이는 꽤 괜찮은 집안의 사람이었다고 한다 뭐가 괜찮냐? 뭐겠어...돈..? 일단 돈이 있었겠고 그래서 다들 교육을 잘 받으셨겠지... 하여튼 러시아의 부유한 가문 출신이고 상류층의 생활을 누리며 살 수 있었던 톨스토이였지만 그는 그런 삶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듯 하다...그는 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변화를 주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썼던 모양이다.... 2009. 2. 18.
[서울시립미술관] 반응하는 눈 _ 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고흐전이나 모네전...이런 대형작가 전시 때는 입장료가 만 원 정도 하지만... 이렇게 자체 기획?인 경우 기본 입장료만 받는다...입장료가 고작 700원...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본 일이 없다는 동행인에게 가격대비 최고 전시일거라고 꼬셔서? 갔는데... 들어서서 전시를 보자마자 동행인의 눈이 반짝반짝...핸드폰으로 맘에 드는 작품을 담고 있었다. 재밌다~ 연발...나도 물론 재미있었다. 1층에서 하는 반응하는 눈 전시관에서는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초딩?은 거의 없어서 볼만했다.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서 여유롭고... 아마도 학부모들은 고흐전 처럼 유명 화가 전시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그런 전시도 물.. 2008. 8. 2.
[예술의 전당] Ditto ensemble -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리처드 용재 오닐...나에게는 생소한 그의 공연이라며 보러가자는 제안이... 누굴까...디토...무슨 저렴해보이는 아이돌 그룹같기도 한 그룹명... 인터넷을 좀 검색해보니 유명한 느낌이...그리고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 좌석을 확인해보니 공연을 2주나 앞 둔 상황인데도 좌석이 별로 남지 않았다...갑자기 조급해진 마음...늦은 밤에 바로 문자를 보내 보러가자고~~ 내가 바로 예매하겠다고...현대카드 15%나 할인된다고~~ 알고보니 동행인은 20%할인이 되는 발코니 회원... 난 가장 저렴한 3만원짜리 좌석에 앉자고 했는데 동행인은 사실 가장 좋은 좌석인 7만원짜리에 앉고자 했다. (얼마짜리 라고 표현하니 참 뭣하구나...) 그런데 뭐 좋은 자리는 표가 전혀 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나의 의견대로 가장 나.. 2008. 7. 12.
예술의 전당 - 베르너 팬톤 FEATURE라는 내가 유일하게 가입한 까페에서 이 전시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http://cafe.naver.com/feature/588 베르너 팬톤...유명한 의자 및 조명 디자이너?난 잘 모른다.하지만 전시는 보고 싶었다.(사실...오래 되어서 기억도 잘 안난다...ㅡㅡ;) 난 의자와 조명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의자가 좋은 이유는...그것도 빈 의자가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의자 하면 여유로운 분위기가 떠오르기도 하고...또 보통 의자에 앉아서 하는 행동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혹은 대화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영화를 보거나?그래서 그런가? 조명은?조명은 가구 중 하나?맞나? 침대는 가구 아니지만 조명은 가구?어쨌든 공간을 꾸미는 하나의 조형물?이면서 동시에공간의 분위기를 확.. 2008. 5. 2.